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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5 16:51:44
Name 흑태자만세
Subject [일반]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및 간략한 예상 (2011년 올해의 음반 정리)
먼저 그 전에 네이버 오늘의 뮤직, IZM, 음악취향, 오마이뉴스, weiv, 보다, 100beat이 선정한 점수를 합계한 2011년 올해의 앨범 정리 점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수는 1위부터 10위까지 15 12 10 8 7 6 5 3 2 1 로 매겼습니다. 다만 IZM은 순위가 없기 때문에 선정된 10개의 앨범을 모두 7점으로 매기는 방식을 썼습니다.

10점 이상을 받은 앨범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가리온 - 가리온 2 : 57점
2위 : 9와 숫자들 - 9와 숫자들 : 52점
공동 3위 : 나윤선 - Same Girl : 23점
공동 3위 : 루시드 폴 -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 23점
5위 : 크래쉬 - The Paragon of Animals : 21점
6위 :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 Super Session : 19점
7위 : 디즈 - Get Real : 19점
8위 : 코스모스 - Hanei Sky : 19점
9위 : 진보 - afterwork : 18점
10위 :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 16점
공동 11위 : 조규찬 - 9 : 15점
공동 11위 : 노 리플라이 - Dream : 15점
13위 : 태양 - Solar : 11점
공동 14위 : 펜토 - Microsuit : 10점
공동 14위 : 김광석 - 구름 위에서 놀다 : 10점
공동 14위 : TV 옐로우(TV Yellow) - strange ears : 10점

지금부터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소개 및 주관적인 예상을 하겠습니다.

올해의 음반

9와 숫자들 - 9와 숫자들
가리온 - Garion 2
나윤선 - Same Girl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진보 - Afterwork
크래쉬(Crash) - The Paragon Of Animals

네이버 오늘의 뮤직를 제외한 국내 음악 평론가들은 9와 숫자들과 가리온에게 가장 큰 점수를 준 편이었고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단들도 이 두 앨범 중 하나를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두 앨범의 평가가 비슷한 경우에는 밴드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한국대중음악상 사상 최초로 올해의 음반에 힙합 장르가 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가리온의 Garion 2가 탈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 이소라 7집을 예상했지만 상은 서울전자음악단의 Life is Strange가 탔습니다.

올해의 노래

9와 숫자들 - 말해주세요
가리온 - 영순위
뜨거운 감자 - 고백
미스 에이(Miss A) - Bad Girl Good Girl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작년에 소녀시대는 정말 의외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Gee 열풍은 분명 대중적인 영향력 면에서는 Tell Me 보다는 약하지만 댄스 팝의 질적 향상을 이끈 선두 주자라는 평을 받으면서 Tell Me가 듣지 못한 찬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Miss A의 Bad Girl Good Girl도 대중적으로 성공한 동시에 질적으로도 우수한 평을 받아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판단은 작년일 뿐입니다. 여전히 잘 만들면서도 대중적으로 히트까지 한 곡을 최우선시하는 한국대중음악상 성향상 가장 적합한 후보자는 뜨거운 감자의 고백입니다.

올해의 음악인

가리온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나윤선
브로콜리 너마저
슈퍼 세션(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크래쉬(Crash)

이 부문은 올해도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수 년만의 컴백, 오랜만에 나온 걸작 하드 락 음반을 내놨다라는 점에서 크래쉬가 받을 것 같습니다.

올해의 신인

게이트플라워즈
보니
십센치(10cm)
옥상달빛
칵스
TV 옐로우(TV Yellow)

2NE1, 검정치마, 국카스텐, 박주원, 아폴로18 - 작년의 신인 후보들을 보다가 올해를 보니 많이 무게감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명 가장 눈에 띈 TV 옐로우가 탈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수 록 음반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 Wild Days
아트 오브 파티스(Art Of Parties) - Ophelia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 Super Session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 Yellow Monsters
크래쉬(Crash) - The Paragon Of Animals

최우수 록 노래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 진짜 너를 원해
게이트플라워즈(Gateflowers) - 예비역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 다시 시작해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 Destruction
크래쉬(Crash) - Crashday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으로 이루어진 슈퍼 세션과 크래쉬의 대결이 음반과 노래 모두 매우 치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그룹 중 딱 누구라고는 감을 못 잡겠습니다.

최우수 모던 록 음반

9와 숫자들 - 9와 숫자들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칵스(The Koxx) - Enter
코스모스(Cosmos) - Hanei Sky
TV 옐로우(TV Yellow) - Strange Ears

최우수 모던 록 노래

9와 숫자들 - 말해주세요
뜨거운 감자 - 고백
브로콜리 너마저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코스모스 - Hanei Sky

음반은 9와 숫자들의 무난한 수상이 예상되고 노래 부문은 장르에 대한 평가임을 감안할 때 뜨거운 감자의 고백보다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이 탈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수 팝 음반

김윤아 - 315360
노 리플라이(No Reply) - Dream
루시드 폴(Lucid Fall) - Les Miserables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유실물 보관소
조규찬 - 9

최우수 팝 노래

노 리플라이(No Reply) - 내가 되었으면
베란다 프로젝트(Verandah Project) - Bike Riding
십센치(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옥상달빛 - 하드코어 인생아
이아립 - 이름없는 거리 이름없는 우리

노래는 노 리플라이의 내가 되었으면이 유력해보이는 가운데 음반은 노 리플라이, 루시드 폴, 조규찬의 음반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노 리플라이의 음반이 가리온 2집과 함께 올해 최고의 음반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지지하고 싶은데 상은 왠지 루시드 폴이 탈 것 같습니다.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데미캣(Demicat) - Tomorrow Sucks
모임 별 - 태평양(Pacific)
카프카(Kafka) - The Most Beautiful Thing
캐스커(Casker) - Tender
투애니원(2NE1) - To Anyone
하우스 룰즈(House Rulez) - Magic Television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미스 에이(Miss A) - Bad Girl Good Girl
술탄 오브 더 디스코 (Sultan Of The Disco) - 일요일 밤의 열기
에프엑스(F(X)) - Nu 예삐오(NU ABO)
카프카(Kafka) - Silence
투애니원(2NE1) - Can't Nobody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접전인 분야가 많이 눈에 띕니다. 음반은 하우스 룰즈가 유력한 가운데 노래 부문은 또 다른 접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인기 걸그룹 노래 셋에 술탄 오브 더 디스크의 노래도 결코 뒤지지 않는 노래라서 예상이 힘듭니다. 그냥 찍어서 미스 에이의 Bad Girl Good Girl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제가 투표를 한다면 f(x)을 주고 싶습니다.

최우수 힙합 음반

가리온 - Garion 2
더 콰이엇(The Quiett) - Quiet Storm: A Night Record
마일드 비츠(Mild Beats) & 차붐(Chaboom) - Still Ill
재지 아이비(Jazzy Ivy) - lllvibrative Motif
펜토(Pento) - Microsuit

최우수 힙합 노래

가리온 - 영순위
더 콰이엇(The Quiett) - Be My Luv
마일드 비츠(Mild Beats) & 차붐(Chaboom) - 안산
산 이(San E) - 인터뷰(Interview)
스윙스(Swings) - 500Bombs
피노다인(Pinodyne) - Nightingale Film

뭐 가리온이 다 타겠지요. 예약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디즈(Deez) - Get Real
보니(Boni) - Nu One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 Brown Eyed Soul
진보 - Afterwork
태양 - Solar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디즈(Deez) - Sugar
보니(Boni) - 너를 보내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 Never Forget
진보 - U R
태양 - I need a girl

작년보다 접전이 많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그 절정은 바로 이 부문입니다. 디즈와 진보, 그리고 이 둘보다는 낮은 평가이지만 분명 멋진 앨범을 낸 태양까지 이 3파전이 정말 치열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음반 후보에 진보의 Afterwork를 올려놓은 점이 음반 부문에서 진보의 수상을 예상하게 합니다. 노래는 정말 치열한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수 재즈 음반

나윤선 - Same Girl
말로 - 동백아가씨
윈터플레이(Winterplay) - Touche Mon Amour
이판근 프로젝트 - A Rhapsody In Cold Age
허대욱 - Trigram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김광석 - 구름 위에서 놀다
누빔 - Beetween Silence And Light
라 벤타나(La Ventana) - Nostalgia And The Delicate
바람곶 - 바람곶
정민아 - 잔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라 벤타나(La Ventana) - Nostalgia And The Delicate
바람곶 - 바람곶
배장은 - Go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 Random Line
이판근 프로젝트 - A Rhapsody In Cold Age
허대욱 - Trigram

나윤선, 김광석, 라 벤타나가 탈 것 같습니다.

최우수 영화/TV 음악

부당거래
브라보! 재즈 라이프
악마를 보았다
페어 러브
하녀

언제나 관심이 없는 부문이라서...

공로상

손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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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5 17:00
수정 아이콘
사실 가리온에 대한 찬사나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작 노래는 듣지 못했네요. 들어봐야겠습니다.
11/01/25 17:11
수정 아이콘
올해의 음반은 9와 숫자들을 예상합니다만 가리온 음반을 아직도 듣지 않은 상황이라 제대로 된 예상이라 하긴 힘들겠죠? [m]
11/01/25 17:27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9와 숫자들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말이지요. 이번에 들어보고 스스로가 상을 한번 줘봐야 겠습니다. 하핫
대중음악상이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그래미상으로 커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상의 규모는 아직 한참 멀었지만 이런 상이 매년 있다는거 자체가 대중음악계의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도 후보 음반들중 들어보지 못한것들 차곡차곡 잘 챙겨봐야겠네요
朋友君
11/01/25 17:57
수정 아이콘
덕분에 귀가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 모르고 있던 음반, 노래들이 너무 많네요. 분발. ^^;;
스타카토
11/01/25 18:0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취향에서 최고의 시상식인 대중음악상!!!
작년도 정말 좋은 음악들을 들을수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는데
올해도 이렇게 후보들이 왔네요~
모든 앨범들 봐야겠요~~정말 기대됩니다~~~

ps. 가리온의 위엄 정말..쩌네요...
도달자
11/01/25 18:15
수정 아이콘
10점이상 앨범인데.. 뜬금없는 50점은 뭔가요;; 몇점 만점이길래요..
가리온,9와숫자들 노래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에다드스타크
11/01/25 18:24
수정 아이콘
태양은 매년 꾸준히 언급되네요.
강아지
11/01/25 18: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유일한 개념 음악 시상식이네요
엠넷이니 공중파에서 하는건 그냥 쓰레기
실력도없는 아이돌이 대상먹는 더러운 세상
비회원
11/01/25 18:41
수정 아이콘
아 우리나라에도 음악상이 있었군요~
진짜로 몰랐고 그래서 더 반갑네요.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MP3 불법다운 받지 말라고 징징대는 광고 할 돈으로 이런 시상식을 지원하는게 좋을거 같군요.
이런 곳에서 정보를 얻어 앨범을 찾아듣게되는 사람들이 상당 수 있을듯하니까요.
진리는망내
11/01/25 18:42
수정 아이콘
뭐 쓰레기라고 할 것 까지야
엠넷이나 공중파든 다 돈이 되니까 하는거죠. 어쩔 수 없는거에요.

작년엔 올해의 노래를 Gee가 받아서 논란도 꽤 됐었는데
올해는 뭐가 받을까요..

근데 작년에 유인촌 장관이 지원금 끊지 않았나요? 어떻게 된지 아시는분??

김광석이라고 있길래 그 김광석인줄 알았네요..;;
참 모르는 가수가 많네요.. 작년에 봤을때도 좀 들어보려 했는데
별로 못들어봤었거든요. 올해는 여유가 생기면 좀 들어보고 해야겠습니다.

아이돌이건 언더건 노래아는게 없어서..;;
김평수
11/01/25 19:10
수정 아이콘
브로콜리너마저는 정말 꾸준한듯 퀄리티 대단하네요
뜨거운눈물
11/01/25 19:48
수정 아이콘
승리의 브로콜리!!
abrasax_:JW
11/01/25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Deez가 어떤 부문이든 상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Get Real은 정말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음반입니다.
11/01/25 21:29
수정 아이콘
9와 숫자들 의외로 평이 좋네요. 즐겨 듣긴 하지만 독특한 음악이라서 유명한 줄은 몰랐는데요. 신인은 10센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생각의 여름은 시기가 좀 더 앞인가요? 진짜 괜찮던데 후보에 없네요.
DuomoFirenze
11/01/25 21:39
수정 아이콘
몰랐던 곡들 찾아서 듣고 있는데.
제가 몰랐던 좋은 곡들이 많네요.
아.. 노리플라이와 에피톤 프로젝트, 10cm가 경쟁하네요..
살짝 노리플라이가 받길 바라며.. 10cm 도 너무 좋은데..
11/01/25 21:52
수정 아이콘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디즈, 보니, 브라운 아이드 소울, 진보, 태양
모두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이네요.
가리온2집 노다웃..!
홍승식
11/01/25 22:1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저 많은 노래 중에 들어본 노래가 10곡이 채 안된다는게 유머네요.
스스로 음악을 찾아듣진 않지만 이렇게 평단과 대중이 괴리된 문화가 있다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제가 저런 노래를 그다지 듣지 않을 거 같다는 거죠.
강아지
11/01/25 23:22
수정 아이콘
라이브도 헐떡이며 그저 춤만추기에 바쁜
실력없는 가수들 맞죠 뭐 다그런건 아니고 대다수가...
아 진짜. 까놓고말해서 그실력으로 티비나오는거 안창피한지
묻고싶네요. 힙통령 락통령이랑 다를바가뭘까
키타무라 코우
11/01/25 23:44
수정 아이콘
5회 시상식때 4관왕을 했던 적느님
이번 앨범은 후보조차 못올렸군요ㅠㅠ
11/01/26 01:3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소녀시대에 상주면서 했던 타협은 1회성이였던듯 싶네요.

3회시상때부턴가 지켜보고 있는데, 이 상이 아니라면 이름조차 모를 노래를 너무 많이 알게되어 좋네요.
이퀄라이져
11/01/26 03:37
수정 아이콘
루시드 폴 최근 앨범은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공동3위군요.
슈퍼 세션과 가리온은 꼭 수상했으면 좋겠습니다.
bulletproof
11/01/26 10:34
수정 아이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 레인보우 mach나 A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갠적으로 올해 베스트였는데...
후보 중에선 저도 nu ABO가 제일 나아보이네요. 가사는 영 병맛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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