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07 18:18:16
Name 땅콩박사
Subject [일반] 2000년 이후 30프로 넘긴 프로그램들에 대한 추억.
개그콘서트 2003년 8월 31일 KBS2 - 35.3% (30%이상 25회)
2. 서세원쇼 2000년 2월 29일 KBS2 - 34.8% (30%이상 3회)
3.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2000년 2월 27일 KBS2 - 34.2% (30%이상 4회)
4. 기분좋은 밤 2000년 1월 7일 SBS -  33.6% (30%이상 4회)
5. 일요일 일요일 밤에 2002년 6월 23일 MBC -  30.1% (30%이상 1회)


※ 무한 도전 2008년 1월 19일 MBC -  30.4% (TNS미디어 2회) -AGB닐슨 28.9%-
    상상플러스 2006년1월31일 KBS2 -30% (TNS미디어1회) -AGB닐슨 24.7%
    해피선데이 2010년 9월27일 kbs2-31.4(TNms미디어1회)-AGB닐슨 29.3%

2000년도 전에도 30프로 넘긴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만

그때는 지상3파외에는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었고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의 등장전으로 채널선택권이 매우 좁았던 상황이기에

2000년 이후로만 범위를 한정했습니다.

개그콘서트는 03년도 거의 대부분 30프로를 넘기며 그해 최고의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전 개콘은 잘안봤지만

이당시 수다맨 강성범씨가 있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서세원쇼는 서세원의 토크박스와 실루엣토크로 구성되었으며 토크프로그램의 새장을 연사건입니다. 이때 10년동안 술자리의 제왕, 방송

울렁증으로 고생한 MC유의 재발견이 된 프로로 유명하지요. 갠적으로 목요일인가 기억합니다.

슈퍼TV일요일이 즐거워 하면 딱 떠올리지 못하는데 이프로그램은 제가 1박2일과 함께 가장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로바로

네... 대충 생각하시겠지만 공포의 쿵쿵따 시절입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상황으로 프리롤로 뛰며 둘의 출연료합이 이휘재씨보다 못하던 풋풋한 신인급의 유재석, 강호동씨가 진행했던프로죠.

정말 얄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깐족이 유재석과 유재석을 괴롭히는 강호동.. 그둘을 중재하는 이휘재.. 병풍의 시초였던 김한석까지...

진자 배꼽터지게 웃었던 기억이... 위험한 초대를 쩌리로 만들정도의 포스였습니다.

기분좋은 밤은 잘모르시는 분도 있고 남초 사이트인 피지알에서는 체감적으로 인기는 없을수도 있지만

당시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김정은씨와 박수홍씨가 진행을 맡았죠.. 랭크특급 기억하십니까? 일반인 몰카로 당시 여성들사이에

아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요.  결혼할까요란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며 아주 대단한 인기였죠.

2002년도 일요일일요일밤에 다들 아시다시피

월드컵 4강신화를 소재로 삼아서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이경규가 간다입니다.

. 일밤이 지금의 해선처럼 2개의 프로그램이여서 30.1프로지 이경규가 간다는 39프로 40프로를 찍은 아주 장안의 화제로 변두리 해설가

조형기씨의 감초 해설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아 그때의 감동이란....

한쪽에서만 시청률 30프로를 넘긴프로그램을 보면

무한도전... 예능 최초로 매니아층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잡은 프로그램으로 이산특집당시 30프로를 찍고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

다. 컨셉은 대한민국 보통이하의 사람들의 무모한 도전으로 매주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상상플러스는  재간둥이 신정환과 재치꾼 탁재훈 현대가의 며느리 노현정씨가 주축이된 프로그램으로 매우 재밌게 봤던

기억이납니다....

해피선데이는 가장 최근데 30프로를 돌파한 프로그램으로 남격과 1박2일 두 코너로 나눠집니다.

남격은 무한도전을 모방과 창조를 함으로서 생겨난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과 달리 평범한 남자들의 평범한 도전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남자의 합창단을 통해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또 1박2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밸런스 붕괴로

고전하는 느낌이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박2일이 간곳은 매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

며 대표적인 착한예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많은 엠씨중에서 30프로를 넘긴 프로그램을 2번이나 한 사람은 현재 갓라인인 유재석과(패떳이 아쉽게 2프로차이로 30프로를 못넘어서 공

동1위)강호동, 불사조 이경규씨로 이 세분다 현재진행형 레젼드입니다.

유재석 강호동은 이미 프로그램 판권이나 Pd, 프로그램 진행방식, 게스트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물론 이 두분이 아니라

이 두분의 소속사가합니다)하는 현존 최고의 엠씨로 우리나라 전체 연예계에서 가장 파워있는 분입니다.

경규옹은 트랜드의 변화가 가장 빠르다는 예능계에서 불사조같은 생명력과 적응력으로 20년째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분으로

예능계의 전설적인 존재이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신분으로 저는 갠적으로 유강보다 더 쳐주고 있습니다.

글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다시한번 보고 싶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듭니다.

이중에서 젤 보고 싶은건 유강라인이 다시 한번 합치는거데 과연...... 제가 죽기 전에 볼수 있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07 18:25
수정 아이콘
유재석 + 강호동 + 이휘재가 다시 한 프로그램에 서는 걸 살아서 볼 수 있을지 -_-;;
10/11/07 18:26
수정 아이콘
박수홍씨가 고인이 되셨다구요? 제가 아는 박수홍씨와 다른 사람인가...
시케이더
10/11/07 18:17
수정 아이콘
글 중간에 보면 "당시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김정은씨와 지금은 고인이된 박수홍씨가 진행을 맡았죠.."
라는 부분이 있는데 박수홍씨가 고인이 되셨나요? 아니면 제가 아는 개그맨 박수홍씨가 아닌 동명이인의 다른분이 사회보셨나요?
궁금하네요..
호랑이기운
10/11/07 18:27
수정 아이콘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고인이라고 표현하셨네요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네요 덜덜
이연두
10/11/07 18:24
수정 아이콘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고인이라고 표현하셨네요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네요 덜덜 (2)
Han승연
10/11/07 18:34
수정 아이콘
흐음 제가 잘못읽은게 아니었군요..계속 몇번이나 다시 읽어봤던..
몽키.D.루피
10/11/07 19:12
수정 아이콘
잘 나오다가 안 나오는 사람을 고인이라고 하고 그걸 고인드립이라고 하죠. 이렇게 진지한 글에서 고인드립을 치니까 모르는 사람은 진짜 고인이라고 착각할만도 합니다.
미래인
10/11/07 19:30
수정 아이콘
박수홍씨... 현재는 조용히 교육 방송에서 요리 프로그램 진행중 ㅜㅜ
위원장
10/11/07 19:39
수정 아이콘
박수홍씨가 아마 여유만만도 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런닝맨의 지석진씨 정도 역할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역할이 많지는 않아서...
10/11/07 19:51
수정 아이콘
형식과 표현의 소중함을 배우고 갑니다.
에버스
10/11/07 19:49
수정 아이콘
박수홍씨 일요일 오전마다 해피타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로 늦잠자느라 챙겨볼때가 적긴 하지만...
키타무라 코우
10/11/07 19:54
수정 아이콘
유강라인 MC 까지 바라지 않으니까
상대방 프로에 게스트 라도.....
보고 싶습니다...

특히 무릎팍에 유느님.........
땅콩박사
10/11/07 19:54
수정 아이콘
헐 그런 의도가 아닌데 오해를 샀네요... 절대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홍성흔
10/11/07 20:12
수정 아이콘
저에겐 역시 아직도 쿵쿵따가 본좌
웃어보아요
10/11/07 20:18
수정 아이콘
전 어렸을때 쿵쿵따 - 위험한초대 콤보에 배를 잡았네요 정말 어우 크크크크크

쿵쿵따때 유재석 크크크크크 강호동 풋.. 유재석 크크크 이러다가 위험한초대에서 빵터졌죠
헤나투
10/11/07 20:55
수정 아이콘
기분좋은 밤의 시청률이 이렇게 높았나요? 놀랍네요;;
그리고 역시나 느끼게 되는 개콘의 위엄.
으랏차차
10/11/07 21:50
수정 아이콘
아 쿵쿵따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물론 나중에는 재미 없어졌지만

그 당시 초반에는 엄청나게 재미 있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398 [일반] [야구] 어제 잠실 직관 후기... 를 가장한 이런저런 잡설 [13] 제랄드5580 13/10/30 5580 3
45649 [일반] PUNKD 라고 아십니까? [6] 이르5393 13/08/05 5393 0
42806 [일반] 장그래씨 아이템 너무 아쉽네요. 미생과 쌀 이야기 [11] luvnpce7631 13/03/22 7631 1
40315 [일반] 싸이 EMA 퍼포먼스 & 베스트 비디오 수상.avi [8] 리콜한방4087 12/11/12 4087 0
39510 [일반] 직접 체험한 강남스타일의 위엄 [21] Typhoon8943 12/10/05 8943 0
26242 [일반] 2000년 이후 30프로 넘긴 프로그램들에 대한 추억. [19] 땅콩박사7075 10/11/07 7075 0
12265 [일반] 김성근 감독의 야구관 [301] 자두송7648 09/04/28 7648 0
10612 [일반] [세상읽기]2009_0128 [8] [NC]...TesTER5803 09/01/28 5803 0
7733 [일반] [세상읽기]2008_0805 [18] [NC]...TesTER4032 08/08/05 4032 1
4054 [일반] 무한도전 멤버들이 받은 해골의 수 [52] 에시앙19622 08/01/17 19622 13
3794 [일반] [세상읽기]2007_1227 [11] [NC]...TesTER3702 07/12/27 3702 0
622 [일반] [세상읽기]_20070221 [10] [NC]...TesTER3789 07/02/21 37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