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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1 15:33:52
Name 발가락
Subject [일반] 11월 1일.. 월요일의 나른한 잡담..
안녕하세요. pgr을 꽤 오래 눈팅해왔지만, 거의 글과 댓글을 달지 않던 회원입니다.
거의 하루에 두세번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열심히 눈팅만 해왔습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잡담을 해보고 싶네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
게임게시판에서 읽은 글중.. '배신자와 정신병자'라는 게시글을 읽고 며칠간 술에 쩔어있던 간과 속이 풀려버렸습니다.
그동안 방관만 해오던 제 입장에서 그런 필력을 가진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
마눌님이 아기를 데리고 처갓집 식구들과 남이섬을 놀러갔습니다.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합니다.
wifi 가 된다면서 facetime 을 걸어왔는데.. 신기하더군요. 남이섬 한 가운데서 wifi 가 잡힌다니..
날씨도 좋고, 사람도 적당히 있는듯하고, 무려 7년전에 단 둘이 가본 기억이었는데..
그 유명한 길을 뒷 배경으로 마눌님과 아기가 노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긴하지만.. 마음은 같이 있는듯한.. 생각도 못한 이런 화상통화라니..
(이것은 남이섬에 놀러간 처자식에 대한 잡담입니다!! /먼산)

..
제가 시간&컴터사양 문제 + 배틀넷 opt (핸드폰바꾸면서 opt 못바꿨습니다. ㅠ.ㅠ) 문제등으로 스타2를 하지는 못하고..
스타2를 나름대로 열심히 시청중인 요즘입니다. 재미있더라구요. 임요환, 이윤열, 김성제 선수등이 다시 보여서 좋기도 하구..
갑자기 쓸데없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지금 오픈리그인데 3시즌까지 있는거 맞죠? 오픈리그 3시즌을 전부 1등을 한 선수가 있다면..
(과장님의 탈락으로 불가능하지만, 상상하는 재미는 있을거 같아서요.)
상금도 꽤 받는 것일거고, 3회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이니 스타가 되겠지요.
하지만 정식 GSL 출범후..씁쓸한 기록으로 갑작스레 은퇴하게 된다면? 오픈리그의 이것은 공식기록으로 남는건가요?

또 좀 웃긴 상상인데요.. 지금까지 스타1이 10년이 넘었는데..
우승자 상금이 낮아진적이 있었나요? (이런거 검색에 무척 취약합니다. ㅠ.ㅠ) 기억에는 우승자상금 계속 올라간거 같아서요.
불가능한 것이지만, 상상을 하는거니까 엉뚱한 질문 또 드려보면요..
만약 어떤 전설의 선수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부 우승을 했다면 받은 총 상금액이 얼마가 되는거죠?

PS. 사무실에서 일이 손에 안잡혀서 PGR 눈팅하다 아무 생각없이 휘리릭 글써봅니다.
앞뒤 내용 연속성, 기승전결없는 글이라 읽기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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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10/11/01 15:55
수정 아이콘
흔히 얘기하는 망한글 ㅠ.ㅠ

아.. 역시 난 안되는군요..
피치럽~
10/11/01 16:25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잡담이 좋던데요 ^^ 감사합니다.
분홍돌고래
10/11/02 00:38
수정 아이콘
facetime을 하셨다는걸 보니 아이폰4 쓰시나봐요.
저도 3년이 넘게 쓰던 낡은 슬라이드폰을 버리고(;;) 얼마 전에 아이폰으로 갈아탔어요.
그 때 가장 반가워했던게 친구녀석인데요, 그 이유가 바로 이 facetime 때문이었어요.

주위에 아이폰4를 쓰는 사람이 없어서 이 face...를 써 보고 싶어도 쓸 상대가 없다며 투덜거렸었거든요.
제가 폰을 개통하자마자 face...를 걸어오는데 아이폰4가 화질이 좀 좋아야지요.
집에 널부러져 있을때마다 전화하는 통에 거절하느라 어찌나 애먹었는지 몰라요. 으으윽

앗, 저도 잡담을 하고 말았네요. 후후. 이런 편안한 글 좋으니 주저말고 올려주셔요.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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