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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9 13:09:19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일반] 슈스케] 허각의 우승이 코앞에??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1019084505950&p=newsen

현재 사전 온라인투표에서 허각이 존박에게 1만여표 가까이 앞서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예상했던데로 장재인양의 표가 허각쪽으로 몰리고있는듯 보이는데요.
정작 중요한건 이번 금요일 당일날의 문자투표이겠죠?
1만여표 뒤지고있다는 위기의식을 통한 존박 팬들의 엄청난 문자투표,,
1만여표 앞서고 있다는 안도감을 통한 허각팬들의 느슨한(?) 문자투표가 될지도??

허각이건 존박이건 앞으로 가수활동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기왕 결승까지 왔으니 자신이 응원하는 분이 우승을 할수 있도록
다들 구경만 하지 말고 문자투표 참가합시다~!(저 엠넷 알바 아니에요 ㅡ.ㅜ)

보너스1) 장재인양이 강승윤군과 함께 오는 21일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함께 부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본방사수 해야할듯?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1019111216683&p=starnews&RIGHT_ENTER=R4

보너스2)영 다른 이야기지만 연예계도 중요하지만 또 한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듯 싶어 글 추가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019091210646&p=yonhap
일제강점기에 항일독립운동가에게 잇따라 실형을 선고한 고(故) 유영 판사의 손자가 친일·반민족행위 해당자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판사의 직무는 검사가 공소제기한 적용법령, 공소사실을 기초로 구체적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유·무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유 판사가 우리 민족 구성원의 탄압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유 판사가 일본정부로부터 재판소 서기 또는 판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4등서(훈장)보장 등을 받은 사실은 명백하지만,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재판결과만을 그 공적으로 인정한 것이라 하기는 어렵다"

1920년 임관해 25년 동안 판사로 재직한 유영 판사는 의열단원으로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한 이수택 등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7건의 항일독립운동 관련자들의 재판에 참여했으며 일본정부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훈장을 받기도 했다.

에효,,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빌어먹고 친일행위를 하면 3대가 떵떵거리며 산다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어가나봅니다.
웬지 좀 많이 씁쓸해지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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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9 13:04
수정 아이콘
유대인 학살 장소로의 이송을 맡은 아즈씨가 '난 상부에서 시킨대로 했을 뿐임.' 했던게 문득 스쳐지나가네요. 문제는 그 아저씨는 그 말만 했을 뿐이고 우리나라에선 이게 판결문으로 나왔다는 것?
파일롯토
10/10/19 13:05
수정 아이콘
아 존박입장에서는 최악의상황
허각의팬을 흡수해야 무난한 우승시나리오였을텐데요
장재인팬이 허각으로 몰표주는지금으로서는 허각의 우승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어쨋든 이번금요일 뻔한우승이아니라서 시청률은 대박이겠네요
Cazellnu
10/10/19 13:05
수정 아이콘
아 슈퍼스타케이읽다가 2번때문에 빡치네요.
정말 이러다 수십년이 지나면 김구선생님께서 테러리스트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자식낳으면 이러교육은 철저히 시켜야겠습니다.
내일은
10/10/19 13: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허각씨를 지지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2억원이라는 상금과 음반 발매 등등 때문인데
존박씨은 2등이 되어도 음반을 내고 2억원 이상의 돈을 버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
허각씨는 음반은 어찌해도 나와도...
10/10/19 13:16
수정 아이콘
허각이 top3에서 탈락할줄알고 허각응원차 허각에게만 문자투표한걸 엄청 후회중입니다. 우리 재인양 ㅠㅠ
존박 vs 허각이라면 허각의 우승일 믿습니다 허각 화이팅!!
marchrabbit
10/10/19 13:22
수정 아이콘
보너스2를 읽으니 뒷골 땅기네요.
마이너리티
10/10/19 13:13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만 읽고는
'독립유공자나 독립운동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친일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사 내용을 보니
'다분히 친일적으로 판단한 판사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의 판사라면 일제에게 훈장까지 받는 일은 없었겠죠..
그나저나 친일파 후손의 상소가 원고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점점 빈번해 지는 기분이네요.
로보트킹
10/10/19 13:15
수정 아이콘
미국 예선부터 지금까지 존박 지지했지만 결승전에는 모르겠습니다 허각으로 넘어갈려고 하는군요
윗분님 말씀대로 존박은 그냥 놔둬도 성공의 길이 열린 듯 하지만 허각은 그게 좀 안돼보여서;;
존박이나 허각이나 둘 다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크구요
10/10/19 13:26
수정 아이콘
허각씨는 일단 TOP4에서 떨어질거라고 예상했을겁니다. 강승윤씨 팬들의 버프때문에 김지수씨가 떨어졌다고 느꼈을 테니깐요.
강승윤씨도 그걸 모르는건 아니었던거 같고, 하지만 허각씨는 허각시 팬들의 버프를 받아서인지 간에 일단 TOP4에서 생존...

그리고 TOP3에서 허각씨는 떨어질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장재인씨와 존박씨의 지지층이 두꺼웠다는걸 알고 있었을 테고, 자기가 사전투표랑 노래 부른 이후 전체 점수에서 꼴지였으니 탈락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을겁니다. 근데 처음에 이름이 불리면서 통과...

허각씨는 결국 강승윤씨의 팬들 일부와 양대산맥(아님 톱)이라도 불리어도 무방했을 장재인씨의 탈락으로 인한 팬들의 유입 (장재인씨 팬들 중 남성분들이 대부분 허각씨쪽으로 붙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결국 지금 이 사전투표에서 점수가 확 올라간거 같습니다.
지금 가장 문제될건 저번에 인터넷투표에서 1위한거 처럼 허각씨가 존박씨를 인터넷투표에서 앞설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그거만 가능하다면 허각씨가 우승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허각씨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비역이라는 잇점과 불우한 집안환경이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2억이란 상금과 음반발매 자동차등을 주면서 그리고 인생역전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을가 싶네요. 그리고 실력도 충분하구요.
Checkmate。
10/10/19 13:27
수정 아이콘
허각이랑 존박 표차가 1표차이가 나든 1만표 차이가 나든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인터넷 사전투표점수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심사위원점수도 워낙 다 잘받기 때문에 역시 차별이 쉽지 않구요.. 문제는 문자투표인데 재밌는건 이 문자투표란게 '붙을거 같으면 안심해서 안보내고 떨어질거 같으면 위기의식에 더 많이 보내게 되는'특성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강승윤군이 못했을때는 오히려 붙고 잘했을때는 떨어진게 그 예죠... 결승전때는 분명 존박팬층이 위기의식을 느껴서 다량의 투표 공세를 펼칠가능성이 높습니다.. 허각씨가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승부가 아직 끝난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RealWorlD
10/10/19 13: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게 역효과를 줄것같은데요..

어어? 내사랑 존박오빠가 밀린다구? 야야 투표하자 친구들한테 문자돌려~ 등..

아 허각씨가 우승해야될텐데 외모지상주의를 뛰어넘으시길
10/10/19 13:38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 k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고;;
링크로 달린 친일 관련 기사는 잘 보았습니다. 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판사의 판결 기본은 법리적 해석 아닐까요? 법리적으로 그당시 법이 독립운동자에게 안좋게 되어 있는 것이 당연할 테니까..
해당 판사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판결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독립운동을 한 우리 민족 구성원에 대해 부당한 신체구속을 당하도록 했다거나 재판을 진행하며 피고인에게 자백을 강요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독립운동가의 재판에 관여했다는 사정만으로 일제에 현저히 협력했다고 볼 수 없다."

저는 이 말도 일리있게 보이는데요. 흠. 제게는 어려운 문제네요
10/10/19 14:45
수정 아이콘
허각씨가 문자투표를 제외하고 장재인양에게 지고 있다가, 문자투표로 1위를 했다는 것은 이미 어느정도 문자투표도 해줄
팬층을 확보했다고 봐야하죠. 게다가 장재인양의 팬들도 일부 흡수했다고 본다면, 이미 허각씨가 존박씨를 앞서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나머지는, 존박씨에게 시즌 1에 우승한 서인국씨의 매니아층이 있느냐가 문제겠네요. 저는 아직 50:50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장재인양의 팬들이 허각씨에게 굳이 문자투표까지 하느냐? 가 관건일듯 합니다.
잠재표자체는 허각씨가 우위 있겠지만, 실제 투표할 팬층의 숫자는 과연 누가 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왠지 실력파 가수와 아이돌 가수의 싸움을 보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느낌이 그렇지, 둘의 실력이 넘사벽차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10/10/19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결승전에는 문자투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전 남자니까



존박에게 응?
10/10/19 16:25
수정 아이콘
결승무대도 결승무대지만 조문근씨의 1년만에 데뷔하는 모습이 가장 기대됩니다.
파일롯토
10/10/19 16:19
수정 아이콘
조문근쇼케이스에 우승자가 뭍혀버리는일이 발생할려나...
10/10/19 18:24
수정 아이콘
결승 결과에는 관심없고... 재인양과 조문근씨 노래라도 다시 감상하러..

..저렇게라도 목숨을 부지하고 싶을까요.. 이 양심없는 것들아-!!
DynamicToss
10/10/19 20:1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사전투표는 별로 의미 없죠. 엠넷정회원만 하는거니

저번에 강승윤 매번 사전투표 꼴찌했지만 계속 살아남았죠. 또 이번 장재인 사전투표 2위하긴 했지만 문자투표에 밀려서 탈락..


2만표 차이 나든 별로 상관없습니다. 점수도 10%밖에 안되고
swflying
10/10/19 23:00
수정 아이콘
엠넷 정회원은 아무래도 달마다 5000원에서 만원 내야하는거라서
10대 학생들 보다 20~30대의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든 대중을 대변한다고는 보기 어렵죠.
늘 1위를 고수했던 장재인양이 저번주에는 존박씨에게 밀리긴했지만
허각씨를 큰 투표로 따돌렸음에도 불고하고
결국엔 탈락한것과 같이
참고사항은 될수있어도, 그냥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승부는 아직 모르고, 정말 당일 무대에따라서 갈린다고 봅니다.
존박이 예상외로 선전하면 다시 존박에게 몰릴수도있고요.
반면 허각은 저번주 무대가 워낙 좋았기에 더 좋기가 힘들수도있는게
약점일수도 있겠네요.
반면 존박은 워낙 죽써서 다시 만회하면 오히려 팬들이 돌아올수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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