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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23 17:37:07
Name 헤어지지 말자!
Subject [일반] [펌]전문가가 선정한 대중음악 100대 명반
기사내용 中

그룹 들국화의 데뷔 음반(1985)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꼽혔다.

경향신문은 문화기획·대중음악 전문매체인 ‘가슴네트워크’에 의뢰, 평론가·기자·방송PD·음반기획자 등 국내의 대중음악 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했다. 그 결과, 들국화 데뷔 음반이 1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총 207점을 획득했으며, 선정위원의 87%인 45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별도의 추천 음반 리스트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선정위원이 들국화의 데뷔음반을 ‘명반’으로 꼽은 셈이다.


선정위원장 박준흠씨(가슴네트워크 대표)는 들국화의 음악을 ‘80년대 새로운 음악의 시작’이라고 평했다. 그들의 데뷔음반을 시작으로 80년대 중·후반 ‘한국대중음악의 르네상스’가 열렸다는 것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오후만 있던 일요일’은 현대 음악 마니아의 감성과도 동떨어지지 않으며, 서구 대중음악의 트렌드에서도 벗어나지 않는 ‘세련된’ 한국대중음악의 시작이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 음반은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박준흠씨는 “트로트 장르는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보다는 싱글 중심의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앨범 차트’에 포함되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70년대 이전 음악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60년대까지는 ‘히트곡 모음집’ 개념이 강했지,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적 주제를 갖고 작품으로서의 음반으로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준흠씨는 “음악산업의 핵심은 ‘작품으로서의 앨범’”이라며 “음반을 사는 음악 마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음악사적인 부분에서도 음반이라는 개념을 환기한다는 측면에 이번 기획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경향신문은 앞으로 1위~100위 음반에 대한 리뷰를 1년여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순위★
1- 207(45) 들국화 [들국화] (1985/서라벌레코드)
2- 182(41)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1987/서울음반)
3- 154(35) 김민기 [김민기] (1971/대도레코드)
4- 146(33) 어떤날 [1960.1965] (1986/서라벌레코드)
5- 142(32) 산울림 [산울림 1집] (1977/서라벌레코드)
6- 128(30) 산울림 [산울림 2집] (1978/서라벌레코드)
7- 127(29) 신중현과 엽전들 [신중현과 엽전들] (1974/지구레코드)
8- 120(26) 한대수 [멀고먼 길] (1974/신세계레코드)
9- 117(34)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 [Deli spice] (1997/도레미레코드)
10- 111(31) 이상은 [공무도하가] (1995/Polygram)


11- 110(28) 어떤날 [어떤날 Ⅱ] (1989/서울음반)
12- 109(32) 사랑과 평화 [한동안 뜸 했었지] (1978/서라벌레코드)
13- 107(30) 김현식 [김현식 Ⅲ] (1986/동아기획)
14- 101(23) 시인과 촌장 [푸른 돛] (1986/서라벌레코드)
15- 99(29)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1997/킹레코드)
16- 97(28) 이문세 [이문세 4] (1987/서라벌레코드)
17- 93(29) 김현철 [김현철 Vol.1] (1989/서라벌레코드)
18- 92(26) 부활 [Rock Will Never Die] (1986/서울음반)
19- 91(28) 한영애 [바라본다] (1988/동아기획)
20- 91(26) H2O [오늘 나는] (1993/로얄레코드)


21- 89(24) 동물원 [동물원] (1988/서울음반)
22- 88(26) 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1988/서라벌레코드)
23- 87(26) 유앤미 블루(U&Me Blue) [Cry... Our Wanna Be Nation!] (1996/LG미디어)
24- 86(22)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1992/반도음반)
25- 84(22) 김광석 [다시 부르기 2] (1995/킹레코드)
26- 83(25) 노 브레인(No Brain) [청년폭도맹진가] (2000/문화사기단)
27- 83(24) 노이즈가든(Noizegarden) [Noizegarden] (1996/베이프로덕션)
28- 83(20) 작은거인 [작은거인 2집] (1981/오아시스레코드)
29- 82(21) 조용필 [조용필 1집] (1980/지구레코드)
30- 81(21)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Ⅱ] (1993/반도음반)


31- 79(21) 시인과 촌장 [숲] (1988/동아기획)
32- 78(26) 시나위 [Heavy Metal Sinawe] (1986/서라벌레코드)
33- 78(25) 마그마(Magma) [Magma] (1981/힛트레코드)
34- 78(24) 언니네 이발관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석기시대)
35- 78(23) 듀스(Deux) [Force Deux] (1995/월드뮤직)
36- 77(20)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Ⅳ] (1995/반도음반)
37- 76(27) 낯선 사람들 [낯선 사람들] (1993/하나뮤직)
38- 76(26) 넥스트(N.EX.T)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4/대영AV)
39- 76(20) 조동진 [조동진] (1979/대도레코드)
40- 75(22) 전인권&허성욱 [1979-1987 추억 들국화] (1987/동아기획)


41- 74(20) 유앤미 블루(U&Me Blue) [Nothing's Good Enough] (1994/Nices)
42- 71(21) 신촌블루스 [신촌 Blues] (1988/지구레코드)
43- 70(20) 동물원 [두 번째 노래모음] (1988/서울음반)
44- 66(19)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를 찾는 사람들 1] (1984/서라벌레코드)
45- 65(20) 신촌블루스 [신촌블루스 Ⅱ] (1989/서라벌레코드)
46- 64(18) 조동익 [동경] (1994/킹레코드)
47- 63(21) 마이 앤트 매리(My Aunt Mary) [Just Pop] (2004/Fresh Entertainment)
48- 62(19) 송골매 [송골매 2] (1982/지구레코드)
49- 61(20) 루시드 폴(Lucid Fall) [Lucid Fall] (2000/라디오뮤직)
50- 61(19) 이문세 [이문세5] (1988/킹레코드)
50- 61(19) 삐삐밴드 [문화혁명] (1995/디지탈미디어)


52- 61(18) 부활 [부활 Ⅱ: Remember] (1987/서울음반)
53- 61(17)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를 찾는 사람들 2] (1989/서울음반)
54- 60(19) 봄여름가을겨울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1989/동아기획)
55- 59(21) 다섯손가락 [다섯손가락] (1985/서울음반)
56- 59(18) 정태춘 [시인의 마을] (1978/서라벌레코드)
57- 59(17)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III] (1994/반도음반)
58- 57(16) 김광석 [다시 부르기 1] (1993/서울음반)
59- 56(19) 못(MOT) [Non-Liner] (2004/Bounce)
60- 55(22)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 [Sound Renovates A Structure] (2003/Omnione)


61- 55(16) 김수철 [김수철 1집] (1983/신세계음향)
62- 55(15) 장필순 [Soony6] (2002/하나뮤직)
63- 55(14) 정태춘·박은옥 [92년 장마, 종로에서] (1993/삶의문화)
64- 54(18) 허클베리 핀(Huckleberry Finn) [18일의 수요일] (1998/강아지문화예술)
65- 54(17) DJ DOC [The Life... DOC Blues] (2000/디지털미디어)
66- 52(19)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일상다반사] (2000/Cream)
67- 52(18) 양희은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유니버샬레코드)
68- 52(15) 언니네 이발관 [후일담] (1999/석기시대)
69- 51(15) 김두수 [자유혼] (2002/Riverman Music)
69- 51(15) 미선이 [Drifting] (1998/라디오뮤직)


71- 50(17) 패닉(Panic) [Panic] (1995/신촌뮤직)
72- 49(15) V.A. [우리 노래 전시회] (1984/서라벌레코드)
73- 49(14) 산울림 [산울림 3집] (1978/서라벌레코드)
74- 48(16) 김광석 [김광석 네번째] (1994/킹레코드)
75- 46(14) 크래쉬(Crash) [Endless Supply Of Pain] (1994/Metal Force)
76- 46(13) 조용필 [조용필 7집] (1985/지구레코드)
77- 45(17)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 [180g Beats] (2000/MP)
78- 45(15) 안치환 [안치환 4집] (1995/킹레코드)
79- 45(14) 강산에 [강산에 Vol.0] (1992/킹레코드)
80- 45(12) 정태춘 [아, 대한민국…] (1990/삶의문화)


81- 44(16) 가리온(Garion) [Garion] (2004/Ales Music)
82- 44(13) 한대수 [무한대] (1989/신세계음향)
83- 43(14) 이정선 [30대] (1985/한국음반)
84- 43(13) 듀스(Deux) [Deuxism] (1993/지구레코드)
85- 42(13) 허클베리 핀(Huckleberry Finn) [올랭피오의 별] (2004/Sha label)
86- 41(16) 이승열 [이날, 이때, 이즈음에...] (2003/플럭서스뮤직)
87- 41(13) 이장혁 [이장혁 Vol.1] (2004/12Monkeys)
88- 41(12) 빛과 소금 [빛과 소금 Vol.1] (1990/동아기획)
89- 40(15) 패닉(Panic) [밑] (1996/신촌뮤직)
90- 40(14) 두 번째 달 [두 번째 달] (2005/Triangle)


91- 39(13) 양희은 [1991] (1991/킹레코드)
91- 39(13) 클래지콰이 프로젝트(Clazziquai Project) [Instant Pig] (2004/플럭서스뮤직)
93- 38(14) 강산에 [나는 사춘기] (1994/킹레코드)
93- 38(14) 이소라 [눈썹달] (2004/T-Entertainment)
95- 38(12) 전인권 [전인권] (1988/동아기획)
96- 37(12) 시나위 [Down And Up] (1987/오아시스레코드)
97- 37(11) W [Where The Story Ends] (2005/플럭서스뮤직)
98- 35(15)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 [Brown Eyes] (2001/갑엔터테인먼트)
99- 35(13) 이상은 [외롭고 웃긴 가게] (1997/킹레코드)
100- 35(10) 동서남북 [아주 오래된 기억과의 조우] (1988/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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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07/08/23 17:43
수정 아이콘
뭐 말들이 많이 있겠지만 1위 들국화는 '고개가 끄덕여 지는' 그런 순위네요

워낙 주관적인 음악의 세계라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지만 제게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순위입니다.

단지 김현철 씨의 음반순위가 조금 낮은것과 비슷한 의미로의 이상은 씨의 수많은 명반이 빠져 있다는 것이....
리콜한방
07/08/23 17:46
수정 아이콘
너무 락-메탈 위주로 꼽히었습니다. 정말 공감가지 않는 순위라고 여겨집니다.

어떻게 윤상의 'Insensible', '3집', '4집' 중에 하나도 저안에 안들어가있는지 의문입니다..

또 015B의 6집, 박정현 '4집' 도 왜 없는건지..........

플러스 조용필 13집, 14집도 대단한 명반인데 언급이 되있지 않고

토이와 전람회(김동률) 음반, 또 윤종신의 앨범과

이승철 4집(색깔속의 비밀), 이승환 4집, 5집 , 이상은 '공무도하가' 등등

여기 6명의 아티스트의 음반이 하나도 없는것도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리콜한방
07/08/23 17:4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깝게 순위에 들지 못한 명반들을 살펴보면

35(9) 듀스(Deux) 1집 [Deux]

34(13)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손익분기점]

34(11) 럭스(Rux) [우린 어디로 가는가]

33(14) 코코어(Cocore) [Super Stars]

33(13) 안치환 [Confession]

33(12) 레이니 선(Rainy Sun) [Porno Virus]

33(10) 크라잉 넛(Crying Nut) & 옐로우 키친(Yellow Kitchen) [Our Nation 1]

33(10) 바세린(Vassline) [Blood Of Immortality]

33(9) 조용필 [4집]

32(13) 한상원 [Funky Station]

32(12) 김현식 [4집]

32(12)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Absolute]

32(9) 윤상 2집 [Part 2]

32(8) 히식스(He6) [He6와 함께 고고를!]

31(8) 조동진 [2집]

31(7) 김정미 [Now]

30(10) 신중현과 뮤직파워 1집 [신중현과 뮤직파워]

30(10) 서태지 [Seo Tai Ji] (Take앨범-5집)

30(9) V.A. [Rock In Korea]

등이 있습니다.
창해일성소
07/08/23 17:51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랬듯이 언니네 이발관은 1집이군요. [후일담]이 어째서 평론가들에게 이다지도 푸대접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내 
07/08/23 17:55
수정 아이콘
훑어보니까 꽤 좋은 옛날 노래들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몇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두루두루 다 좋은 노래 같은데..^^;;
어떤식으로 순위를 매긴거지..--;;
信主NISSI
07/08/23 18: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태지와아이들 3집의 순위가... ㅠ.ㅠ 다른 앨범보다 좋은 것 같은데, 확실히 화제에서 밀렸죠.

그나저나 이승환, 김건모, 신승훈등의 앨범은 없군요.
체게바라형님
07/08/23 18:04
수정 아이콘
꼭 들어가야할 앨범이 못들어가는 제 1종오류보다는
들어가서는 안될 앨범이 들어가는 제 2종오류를 막은 순위로 보이네요. 그런 면에서 보시면 적절할듯...
굼뜨는 나
07/08/23 18:18
수정 아이콘
조용필 7집이 76위라니 충격입니다

최소 10위안에 들지 알았는데
07/08/23 18:25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이 10위권에 들지 못했다는 데 일단 놀라고, 그리고 김현철 1집이 생각보다 낮은 순위라는 데 놀라게 되는군요...-_-
체게바라형님
07/08/23 18:40
수정 아이콘
머야 3종이라고 썻네..죄송^^; 2종오류죠
Fabolous
07/08/23 18:42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의 모든앨범이 다 순위에 있다는게 서태지팬으로서 기쁘네요
07/08/23 18:47
수정 아이콘
김광석 순위가 생각보다 낮네요...
彌親男
07/08/23 18:56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공무도하가는 10위이네요.. 당연히 들어가야 하죠. 이상은씨 앨범은요. 그리고, 님께서 얘기하신 대부분의 명반은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은 음반들이지만.. 대중적이라서 안 뽑은 느낌이 드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외에도 신승훈씨, 김건모씨 등의 음반이 없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아이고 ㅠ.ㅠ) 아직 '대중음악 = 음악성은 그리 높지 않은 음악.' 이라는 의식이 박혀있는것 같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트로트 곡이나 대중적인 발라드곡, 댄스곡들은 거의 뽑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순수 전문가들의 추천으로만 뽑았습니다. 당연히 대중의 요구와는 약간 다른 면이 있겠죠? 경향신문에서는 '순수 앨범의 작품성만을 봤다.'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음악사적 의미'가 약간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상위권에 있는 음악들은 '그 앨범 전과 후'라는 식의 설명이 가능한 음반들이네요.
07/08/23 19:07
수정 아이콘
일단 송 메이킹에 가수가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면 조금 평가절하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완성된 작품으로서의 앨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겠고, 곡 끼리의 유기적인 흐름도 부족하겠죠.

그리고 조사를 주도한 데가 웹진 '가슴' 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에서 인디 사랑이 묻어나올 것이라는 것 정도는 예측 가능한 것 같네요...
물론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는 하지만 미선이와 루시드폴이 동시에 다 들어가 있는 것 하며...
MP 출신 한국 힘합의 기념비라고는 하지만 가리온의 셀프타이틀 앨범이 그 정도인가 하는 의문드 드네요.

또, 단순히 H2O 와 시나위의 전 멤버가 만든 프로젝트라는 이유로 미국이었다면 Neurotic Outsiders 정도의 정당한 평가를 받았어야 할
삐삐밴드가 저런 높은 평가를 받는 데서 조금 걸리네요~ 줄리아 하트를 대신 넣어주면 안될까??
07/08/23 19:08
수정 아이콘
이승철의 앨범이 단 하나도 없는 것이 이상하면서 안타깝네요. 어떤 앨범을 들어도 정말 수준높다고 생각하는데 심사위원들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오소리감투
07/08/23 19:13
수정 아이콘
오우, 경향이 좋은 일 하는 군요 ^^
전체적으로 수긍이 가네요...
그리고 장르도 최대한 균등하게 배치하려고 노력한게 역력해보이고~~
글 감사합니다..
EmotionSickness
07/08/23 19:24
수정 아이콘
패닉이랑 클래지콰이가 예상보다 순위가 조금 낮네요...
信主NISSI
07/08/23 19:33
수정 아이콘
음악사적인 어떤 것이라기엔, 김건모 3집의 최다판매량같은 것도 음악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것이라면, 가장 부흥기었던 92~98 사이의 앨범들 중 몇몇이 있어야 함에도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찾기 힘드네요. 가장 좋은 시기에 명반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戰國時代
07/08/23 19:37
수정 아이콘
나이가 다소 많은 분들이 아니면 이해를 못할 순위일텐데요. 일단, 들국화1집의 경우 처음 나올 당시 정말 센세이셔날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집에 포함된 곡들이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돌고 돌고 돌고], [세계로 가는 기차]등인데.... 당시의 음악 수준을 몇단계 뛰어넘어 버리는 듯한 엄청난 곡들입니다. 곡들의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인권의 가창력도 놀라울 정도였죠. 유재하의 음반은 다른 의미에서 위대했던 것이, 일단 앨범의 곡들([사랑하기 때문에], [그대와 영원히], [지난날] 등)이 대단히 세련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작사-작곡-노래에다가 전 반주 악기의 연주까지 모두 혼자서 만든 1인 프로듀싱 앨범입니다. 이 앨범 또한 지금 시점에서 들어 보아도 20년전 노래라고는 믿기지 않는 세련미와 아름다움을 가진 곡들이 많습니다. 못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적어도 이 두개의 앨범은 구해서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그럴때마다
07/08/23 19:4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저도 유재하의 노래들 정말 좋아합니다. 뭐랄까...시집을 귀로듣는 느낌?
컴퍼터
07/08/23 19:41
수정 아이콘
안치환 4집 78위네요.. 대학교 1,2학년때 미친듯이 듣고 기타치면서 불렀죠. 민중가요 책에 전곡이 다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만일'도 수록되어 있음. 락과 민중가요, 대중음악과의 절묘한 줄타기. 95, 96 그 시대 상황과 안치환의 음악적 고민이 집결되어 있죠
07/08/23 19:41
수정 아이콘
이 리스트를 만든 분들 나이가 제 나이때인것 같네요. 그래서 리스트가 저 모양인거 같아요. 하하하하...
버닝리즌
07/08/23 19:53
수정 아이콘
저런 순위는 참고자료일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저 순위에 없어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戰國時代
07/08/23 19:5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위의 순위는 [노래] 순위가 아니라, [명반] 순위입니다. [명반]으로 평가 받으려면 해당 앨범의 곡들이 모두 어느 수준 이상으로 채워져야 되는 데다가 음반 전체를 꿰뚫는 어떤 [주제] 같은게 있어야 하죠.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수]와는 전혀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같은 데서는 음반을 만들 때, 하나의 주제의식을 갖고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의 음반들은 대체로 [좋은 노래 모음집]이 많죠. 그래서 들국화1집이나 유재하1집 같은 희대의 명반이 더 큰 평가를 받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 두 음반은 너무나 당연하니 그렇다 치고, 개인적으로는 서태지 5집이 순위에도 없다는 게 무척 안타깝네요. 명반 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고 보는데.....
점박이멍멍이
07/08/23 20:06
수정 아이콘
컴퍼터님// 민중가요를 하셨던 분이 계시네요^^

전 10%인 10개의 음반이 있네요... 저중에는 지금 사서 듣고 싶어도 절판된 음반이 수두룩하더라고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윗분님들 말씀을 들으니 확실히 송매이킹적인 요소와 음악사적인 요소가 결합된거 같네요....
그저 더더 4집이 없다는게 개인적으로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07/08/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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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가슴의 색깔이 여실히 묻어나는 순위네요:)

못 비선형 앨범이 있어서 반가웠고
클래지콰이 앨범이 있어서 의외였고;
이거 두개 외에는 다 예상 가능한 앨범이었네요
nausicaa
07/08/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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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1집은 제가 꼽는 최고 명반이라 이글 제목보고 10위안에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좀 순위가 낮아 아쉽네요.
이 앨범 처음 들은게 93년이었는데 지금 들어도 대부분의 곡들이 정말 좋습니다. '동네' 와 '오랫만에' 를 비롯해서 많이 알려진 '춘천가는 기차'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비가 와' 까지 모던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죠.
첫발매일이 89년인걸 보고 깜짝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에 이 노래들이 대중들에게 별로 대접받지 못했던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갔기때문이죠.
'거짓말같은 시간'이 들어있는 토이의 4집과 특히 '목소리' 가 들어있는 토이5집이 빠진 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5집은 정말 전곡이 명곡이고 완성도 최고인데 저로서는 아쉽습니다.
미스치루
07/08/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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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달 음반 좋아요.
드라마 궁때문에 두번째 달 알게됐습니다.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티비에서 배경음악이나 CF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연아짱
07/08/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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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님// 편집위원장이 박준흠씨잖아요 하하하;;;
못 들어가서 아쉬운 음반이 있긴 하지만 저기 있는 음반들 다 좋은 음반들이에요~~~~
그나저나 다른 것보다도 조용필의 순위가 너무너무너무 낮군요(제가 왜 맞군요로 적었었을까요? -_-;;;)
여자예비역
07/08/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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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명반이라는데.. 모르는 가수도 한참많네요...^^;
서태지 3집이 저정도 순위라 깜딱 놀랬어요..
戰國時代
07/08/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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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 // 부활의 싱어가 이승철 아니었나요? 이승철이 부른 모든 음반 중에 부활시절 노래가 최고인 거 같은데.
이수철
07/08/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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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1집이있었으면 하는데 빅마마 1집은 너무 좋은거 같아요...^^
JKPlanet™
07/08/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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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being 앨범이 38위군요... 앗싸...^^
being 과 world 앨범노래는 어느 노래 하나 버릴것이 없죠...
여인의 향기
07/08/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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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옛날노래 위주로 되있네요.. 요즘엔 좋은 음반이 없는거 일수도 있고..

브라운 아이즈 1집이 98위라니..
서브제로
07/08/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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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음반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가장 최근의 한시대 음악이 없다니...
2000년대들어 음반시장이 아무리 불황이라지만, 불황이라고해서 명반이 안나오는것은 아닐텐데요..
2000년대가 한국 음반시장에 가장 많은 장르가 생겨난 시기이기도 한데.. 2000년대 음반이 거의 없다니..
선정자들이 너무 과거의 영광이나 레전드에만 얽메이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군요..
07/08/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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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이라는것은 단순히 듣기좋다고 명반은 아니죠.
순위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오랜만에 찾아들어봐야겠어요.
*블랙홀*
07/08/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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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42(13) 허클베리 핀(Huckleberry Finn) [올랭피오의 별] (2004/Sha label)
91- 39(13) 클래지콰이 프로젝트(Clazziquai Project) [Instant Pig] (2004/플럭서스뮤직)
이렇게 두 음반 소지하고 있네요.....
07/08/23 22:00
수정 아이콘
삐삐밴드 1집이 들어갔을까 했는데 50위에 랭크 되었네요. 군대에서 고참이 자주 듣길래 구입해서 들었는데 제법 괜찮은
앨범 이더군요. 삐삐밴드 1집 추천~~~~~
Zakk Wylde
07/08/23 22:02
수정 아이콘
명반을 뽑으면 미국이나 영국이나 보통 록,메탈 위주로 뽑히지 않나요?
역시 팝이나 가요나 록이나 발라드나 80년대 음악이 최고인듯..

2000년대 살면서 아직도 7~80년대 음악만 듣고 있는 제가 뭐 이상한건 아닌듯 해서 다행이네요~^^;
코리아범
07/08/23 22: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들어갔을법한 음반이 들어가지 않았어도, 저기 올라와있는 음반들에 대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도 좋은 음반이 많다는거에 오히려 기분이 좋군요
모짜르트
07/08/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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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앨범이 10위권안에 하나도 끼지 못한것은 굉장히 의외군요.
비주류 음악들이 많은거보니 전문가의 평가라기보다는 특정 장르 매니아층에 의한 평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때마다
07/08/23 22:40
수정 아이콘
토이 음반은 사탕발린 가사로 포장된 발라드라서 아마 평론가들께 큰 공감을 못얻었나 봐요.
전 그 유치하면서 솔직한 가사에 열광하고 감동받는 대중이라 그런지 아쉽긴 하네요. 더구나 1집이 빠진건
더 안타까운건 왜 전람회 앨범이 100위권내에 하나도 없는지...
왜 조용필 앨범이 10위권내에 하나도 없는지...흑흑
바트심슨
07/08/23 22:48
수정 아이콘
차트를 보니...... 서태지 찬양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고, 조용필 같은 분이 지나치게 저평가를 받았군요.
Gplex_BluSkai
07/08/23 23:09
수정 아이콘
두번째달 90위! 하악하악~~ *-_-*
루모스
07/08/23 23:40
수정 아이콘
음...이 순위 매긴지 몇년은 족히 된 것 아닌가요?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새롭게 받아들이시니 나름 의외입니다.
'이정도까지였나' 싶은 음반도 몇 장 보이지만 저도 전체적으로 불만은 없네요. 언젠가는 전부 다 들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하
연아짱
07/08/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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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모스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 때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더 뽑은 듯 해요
그 작업은 분명히 2004년 이전에 이루어졌을 겁니다. 근데 여긴 2004년 음반들까지 다루고 있으니 2005년 쯤에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건데...
戰國時代
07/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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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 2000년대 음반이 18개나 있는데요. ㅡ.ㅡ;; 아직 2000년대가 다 간것도 아니고 그렇게 적은 건 아닌거 같은데요?
戰國時代
07/08/24 00:15
수정 아이콘
지난 세기 최고의 가수를 뽑으라고 하면 저는 조용필을 뽑겠습니다. 가창력, 뮤지션으로서의 스피릿, 음악에 대한 열정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가수라고 할 수 있고, 오로지 실력 만으로 전세계에서 통했던 한국의 뮤지션이기도 하지요. 요즘 보아니 비니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지만, 조용필은 80년대에 일본, 유럽 등지에서 한국말 노래 부르고 아리랑, 한오백년 부르면서 인정을 받은 당대 아시아 최고의 가수였습니다. 명곡도 당연히 많고, 각 앨범마다 좋은 노래가 몇곡씩 있었지만, 명반? 이라고 생각하면 딱히 떠오르는 앨범이 없네요. 앨범이라는 게 좋은 곡의 모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루모스
07/08/24 00:39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예전 목록이랑 대조해보니 연아짱님 말씀이 맞는 듯 하네요. 들국화 1집이 두 리스트에서 모두 맨 위에 있어서 그런지 예전 거하고 착각했나 봅니다.
미스터.빈
07/08/24 01:01
수정 아이콘
이전 부터 생각하던 건데 이 리스트를 보니 울컥해서 그냥 세게 한 번 말해봅니다.
전 이 리스트의 제목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이 리스트가 우리나라 대중음악 100대 명반이라구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는 60년대 말 부터 시작된 거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만 모였나 봅니다.
PD, 평론가 등등의 직책을 가닌 전문가라는 분들이 이렇게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으니 우리 대중들이 참신하고 좋은 노래들, 힛트 못 친 좋은 옛 노래들, 유행에 지났지만 리폼해서 잘 들을 수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아예 갖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리스트는 아마도 한국판 롤링스톤즈 같은 락음악 중심의 잡지를 만든다면 뽑힐 법한 음반들이 대부분으로 한국 대중음악명반리스트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는 너무나 편협합니다. 전 30대 중 후반으로 이 리스트에 나오는 음악들을 듣고 자란 세대입니다만 그 음악들만이 최고고 중요하다고 우길 수는 없습니다. 산울림 들국화의 음악은 제겐 소중한 자산이 되어준 고마운 음악들이지만 개인적인 리스트가 아니라 거창한 타이틀을 붙이려면 좀 그에 걸맞는 시야가 필요한 거 아닙니까? 락, 팝만 대중음악입니까? 트로트가 싱글개념? 60년대는 뮤지션개념이 없었다? 개념 탑재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앨비스 프레슬리나 프랭크 시나트라의 많은 앨범들도 싱글개념 힛트곡 모음집이 됩니다. 모르면 차라리 그냥 내가 아는 범위에서, 혹은 이러이런 기준으로 뽑았다고 하면 되지 왠 말도 안되는 설명으로 감당못할 거창한 타이틀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합니까? 컨셉이라는 것은 프로그레시브 락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 독립된 싱글 중심의 음반도 디렉팅과, 전체적인 분위기 편곡 노래의 방향등을 일관되게 가져가면 그것 자체가 아주 훌륭한 컨셉이죠. 한 분야에 조예가 깊어서가 아니고 아는 폭이 좁아서 전문가인 분들 덕분에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하신 많은 분들..이미자,김정구,최희준,배호,현인,주현미,김범룡,윤시내,이은하,민혜경,길옥윤,패티김,조영남,혜은이,이봉조,나훈아,남진,대학가요제출연진,활주로,송창식,트윈폴리오,이장희,인순이,김추자,정훈희,이승환,업타운,강병철과삼태기^^...등등.언젠가 정말 전문가 다운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100장 리스트가 나오길 아직도 기다리는 중 입니다.
리콜한방
07/08/24 01:03
수정 아이콘
바트심슨님// 서태지 찬양(?) 이 심각하다는 느낌은 전혀받지 못하는데요...

조용필이 심각하게 저평가 되있다는 느낌은 심하게 받습니다.
리콜한방
07/08/24 01:04
수정 아이콘
미스터.빈//

캬..............길옥윤....................................................
Lainworks
07/08/24 02:05
수정 아이콘
박준흠씨가 '그쪽' 에서 꽤 유명하죠. 요즘은 좀 덜하지만 예전에는 인디 안듣고 대중가요(이부분의 구분도 참 모호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음악 듣는것도 아니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언젠가 GQ 에서 윤상, 김현철, 신승훈, 이승환을 싸잡아 '고민할줄 모르고 분노할줄 모르는 피터팬, 혹은 비지니스맨' 이라고 정리해버린 놀라운 이력도 가지고 있죠. 저 음반 100선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게 꼽았거니...하겠지만 기저에 깔린 박준흠, 그리고 그 웹진 '가슴' 에 대해서는 굉장히 반감이 듭니다. 조용필, 이문세 역시 위 리스트에서는 무시당했죠.
07/08/24 02:14
수정 아이콘
서태지의 명반은 솔로1집 즉 5집인데 왜 안들어가있나 어이가 없네요. 서태지1집이 음악적으로는 최악의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상위권..
Ma_Cherie
07/08/24 02:23
수정 아이콘
기준이 가창력좋은가수 & 좋은노래가 아니라 "명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리스트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됩니다.

DEUX의 앨범도 포함되어 있어서 흐뭇^^; 2.5집도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없어서 아쉽네요.
07/08/24 02:26
수정 아이콘
휘성 2집은 언급도 안되네요 노래 다좋은데 말이죠 인기도 많았구요
사상최악
07/08/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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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어머나가 없다니... 좀 슬프네요.
메타루
07/08/24 05:24
수정 아이콘
휘성 2집, 장윤정 등등이 한국대중음악 역사상 100위 안에 들만큼 대단한가요.. 물론 저도 둘다 씨디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정도면 나름 괜찮게 찍힌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음악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진짜 명반은 10~20년이나 지나봐야 알수있다고 생각되요.. 그때까지 기억되면 그만큼 명반인거고.. 지금 아무리 인기많은 그룹들이라고 해도 10~20년후에 어떻게 비춰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니깐..
호팔십이인철
07/08/24 05:28
수정 아이콘
공무도하가 중학생때 제 마음을 울려버린 노래입니다. 이상은 누님 부산서 콘서트 함 해주~
07/08/24 07:27
수정 아이콘
원래 한 집단에서 명반 순위를 정하면
특정 아티스트의 음반을 여러개 넣지 않으려는게 관행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여러 앨범이 표를 나눠서 얻은건
선정위원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방증인듯 하네요
07/08/24 07:33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대개는 수긍이 가지만
몇몇은 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네요.
개인적 취향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가슴의 색깔이 묻어나온다고 한건
이승열과
유앤미블루와
허클베리핀의 순위를 보고 생각한겁니다
컴퍼터
07/08/24 10:41
수정 아이콘
점박이멍멍이님// 노래패는 아니었구요. 풍물패였습니다.. 그런데 노래패보다 민가를 더 많이 불렀고 알았다는.
1st-leader
07/08/24 15:0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음반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서 좋네요.
다만 여행 스케치와 벗님들 음반만 더 추가하면 안될까~
퍼플레인
07/08/24 15:15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펌글규정을 지켜주세요. 오늘 밤까지 수정되지 않으면 삭제게시판으로 옮겨질 수도 있습니다.
nausicaa
07/08/24 16: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규정도 좋지만 글이 올라온지 거의 하루가 지나버렸고 이 페이지에서 가장 조회수도 높고 이미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려버린 게시물을 삭제한다는건 너무 형식적인 적용아닌가요?
그냥 게시물 올린 분에게 앞으로 조심해달라고 쪽지 보내는 정도로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가끔보면 pgr은 너무 고지식할때가 많아요. ;;
07/08/24 18:00
수정 아이콘
비교적 유명하진 않지만 정말 괜찮은 or 유명했지만 묻혀져버린 좋은 앨범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디제이소울스케이프, 노이즈가든, 유앤미블루... 하지만 이은미가 없어서 조금 아쉽..
폭렬저그
07/08/25 00:16
수정 아이콘
너무 락-메탈 위주라는건 동감... 트롯은 앨범단위의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신승훈 4집과 O15B 6집이 미포함이라는건 아쉽네요..

저도 위에 나온 뮤지션들 95% 이상 좋아하고 또 50여장 레코드도 있고 CD,테입있고..하지만..

제기준으로는 신승훈씨나 O15B너무 평가절하되는듯 합니다.

다른건몰라도 신승훈4집과 015B6집은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벌쳐의 제왕
07/08/25 01:00
수정 아이콘
꽤 오래전부터 돌던게 또 여기에 왔네요^^
유영석씨(푸른하늘, w.h.i.t.e)의 음반이 하나도 없네요.
뭐 음악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듣는 것이니...
이런 명반 순위 같은게 있다는 것도 우습죠..^^
다들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명반 순위 Top 100이 있을테니...
07/08/25 01:04
수정 아이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두의 가슴속의 명반의 순위는 다 따로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하하

누가 뭐래도 제 가슴속 우주최고의 명반은 패닉 1집이였습니다.

카니발, 태지보이스3집,자우림3집, 체리필터 1집이 저에겐 저 순위보다 위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 엘범들중 반 정도 밖에 들어보질 못했거든요 하하
벌쳐의 제왕
07/08/25 01:05
수정 아이콘
015B 6집 언급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네요.
저두 015B는 6 -> 3 -> 1 -> 4 -> 2 -> 5 -> (7)? 순으로 좋아하는데...
도마뱀
07/08/25 12:13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윤상 4집 "이사"가 꼭 들어가야겠는데요. 제가 어느신문에서 본 그해의 명반순위도 1등했던것같은데..
이상은 씨 앨범도 추천하고
윤상과 크라잉넛이 없다는게 황당할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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