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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8 23:36:44
Name 이적집단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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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가카스러운 이번 개각 이모저모.





    대의.

  가카의 용인술은 말 그대로 로이스터의 용인술이랄까. 가카의 용인술을 두마디로 표현하면 이것인 것 같습니다. '의리와 신뢰'. 첫째로 자기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여론이 뭐라하던 자기에게 충성을 바치면 그 대가를 확실히 줍니다. 둘째는 신뢰. 그 사람을 한번 쓰면 잣기 소신대로 일을 하게 합니다. 실로 용인술의 요체가 아닌가요. 단점은 인재풀의 시망. 충성파만 쓰니 唯才의 원리에 입각한 발탁이 되지 못하고 흔히 평가되듯 독선적 국정운영으로 그 결과물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정도 덕이 있는 -개그가 아닙니다. 민충이 아니라 장수의 충성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말합니다- 리더의 인재풀이 저렇게 한심스러운건 역시 시대의 탓이 아닐까요. 역대 한국 리더들의 심복들은 리더 개인의 카리스마에 몰렸다기 보다는 그 이념, 동양식으로 말하면 대의를 함께하는 동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카는 사실 대의보다는 실용이잖아요. 그러니 개인적 인연에 더 의지하게 되고 그게 가카의 인재풀을 협소하게 하는 원인이 아닐까요.








     심화되는 독선.

   사실 전 '장관 갈아도 별 수 없다'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친위내각 구성자체는 그닥 반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칭찬하고 싶은건 차관 출신들을 대거 올린 것이고 욕해야 할 점은 그 차관들이 정통 관료가 아니라 대선공신으로서 이미 예전부터 실세로 열심히 국정을 말아드시던 분들이라는 것. 신재민은 사실 유인촌이라는 얼굴마담 뒤에 숨은 문화부의 실세였지요. 대한민국의 문화정책을 3년간 열심히 말아드신 장본인이자 미디어 분야에서 방통위 최시중과 문화부 신재민 이 영혼의 투톱으로 방송장악을 노리는 분인데, 방송장악의 꿈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신듯. 이주호도 가카의 심복으로 가카 교육정책의 핵심인데 뭐, 교육이야 누가 해도 욕먹는거고 의외로 크게 말아먹지는 않았다만 -사실 요란하게 떠들기만 했고 전교조나 때려잡았지 정작 교육정책 근간은 그렇게 변한건 없잖아요? - 반값 등록금은 언제쯤 실현할런지...


  이재오. 자세한 설명은 다른 언론이나 키워들이 할 듯. 제가 보는 이재오 임명은 한마디로 이것입니다. 가카는 하늘이 무너져도 박근혜 전 대표에게 차기를 물려 줄 생각이 없다. 박 전 대표가 대권을 잡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민주당이 집권하기를 원할걸요.


  김태호총리. 역시 인물키우기. 정운찬을 세종시으로 시험해 봤는데 낙제했고, 덩달아 정몽준도 KO상태고, 지금 유력주자는 사실 오세훈, 김문수인데 이 둘은 차차기를 노릴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가카도 급한 모양입니다. 일단 능력도 있고 청렴한 인물이긴 한데... 렙업을 위한 업적난이도가 너무 크지요. 정운찬 세종시 처럼 김태호 4대강인데, 그래도 한가지 장점은 이건 친박계가 반대하는 정책이 아니라서 힘으로 밀어붙일 경우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미 절반은 진행시키기도 했고. 김 총리후보는 도의회, 군수, 지사등으로 의외로 한나라당의 김두관스러운 스멜도 나긴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시운이 따른다는 것. 운차니훃은 가카가 제일 어렵던 시절에 대임을 맡았는데 당분간 선거도 없고 해서 제법 차기의 다크호스로는 더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태영, 현인택, 유명환 유임.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의외라고 다루는 내용입니다. 사실 가카가 정권을 잡으면 네가지가 망하는데 그 중 두가지가 바로 외교와 안보 아니겠습니까. 김태영 장관은 개인적으로 좀 빠심이 있어서 내심 유임되기를 바랬는데도 솔직히 진짜 유임하니가 벙찌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역시 가카는 곤조가 있으십니다. 유명환 유임은 진짜 의외. 경제, 안보, 법치, 외교중에서 가카 년간에 제일 무너진 분야가 바로 외교인데 가카는 그걸 인정하지 못하시는 듯. 외교는 정말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말아먹었지요. 다른건 몰라도 진짜 외교는 김영삼의 재림입니다. 아, 일본과는 사이가 좋구네요. 현인택 유임이야 간단하지요. 가카도 화 좀 나셨다 이거지요. 초기에 좋은 얼굴로 북한과 화해협력 하려 했는데 이 거지새퀴들이 자존심만 내새우고 난리를 떠니 가카도 열받는다 이겁니다, 쯤으로 해석하면 될 듯 합니다.  

  복지부 진재희 장관은 왜 잘렸을까요? 진보에 유시민이 있으면 보수에 진재희가 있을 정도로 유능한 인재 중 하나였는데. *진수희 장관후보가 이재오 의원 측근이라고 합니다. 자기 딱가리를 장관으로 넣다니 이재오의원 위엄 정말 쩌는군요. 이것 말고도 박재완 정무수석이 노동부로 갔는데 이것도 왠지 정치적 함의가 있을 것 같아 불안합니다.


  

  결론은 가카는 반성을 모른다. 가카는 스스로를 옳다 생각하신다. 가카는 남자에 의리가 있다.

  외모와는 달리 진짜 경상도 싸나이네요. 우리 가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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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10/08/08 23:39
수정 아이콘
박전대표가 차기집권한다면 가카께선 감옥 그 이상을 경험하게될지도 모르니까요.

가카의 예정된, 당연한 생각이라 봅니다.

@ 가카께선 일본분 아녔나요.
적울린 네마리
10/08/08 23:41
수정 아이콘
김태영은 이렇게 된 이상 법적으로 대응해야죠...
저런 사람이 국방장관이라면 ???
10/08/08 23:41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의 언플을 보니, 거의 북한 조선 방송에서나 보이는 김정일 후계자 찬양조로 썼더군요. 나름 '쇼킹' 인선인 것처럼 포장하며 차기를 노리는 것 같지만, 솔직히 어림 반푼어치 없는 일이지요. David Cameron 수상과 비교를 하다니 어이가 없어서 원...(대통령의 지명 후 인준을 택하는 한국의 총리 지명과 다수당 리더가 총리로 선출되는 영국의 수반을 왜 동일선상으로 놓는지 자체가 황당함을 넘어섭니다)

그럼 이제 고3 때 수능 못보면 농촌으로 가는건가요? -_- 제 후배들 과외 알바는 이제 물건너 가겠네요. -_-/~ 차라리 아싸리 독일식으로 초등교사에게 진로 전권을 주든가 말이죠. 근데 이번 정권 '보수 우파' 아닌가요?-_-
10/08/09 00:34
수정 아이콘
이주호 장관 하나만 보고 얘네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생각했죠...
이미 6.2에서 4대강보다도 확실하게 심판받은 MB교육을 인수위때부터 주도하고
사실 이전에도 말이 차관이지 장관보다 영향력이 컸는데 이제 아예 장관이라니 끝장승부 하려는듯...

그리고 교육이 말아먹어도 일반인들 보기에 별로 티가 안난다는게 무서운 점인듯...
학부모들이랑 학생은 다 알고 있는데 말이죠
10/08/09 00: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번 개각 때도 느낀건데 가카는 이런저런 평가를 다 떠나서 '부지런한 꼰대' 스타일인 듯 싶습니다. 자기 신념에 일고의 흔들림도 없고 아랫사람 닥달하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 상사로 있으면 아랫사람들 굉장히 피곤하죠. 뭐하나 정하면 계속해서 밀고나가면서 아랫사람들한테 엄청난 양의 과제를 주고 자신의 생각과 조금 다르면 굉장히 화내고 뭐 기타 등등.

뭐 어찌됐건 이런 대 개각을 감행해더라도 레임덕이 오는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재보궐 선거 승리로 당분간 힘은 받겠지만 이래저래 등돌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처지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공주님을 죽일 수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박근혜의 처세술은 실로 놀랍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되려 상대방에게 명분조차 주지 않는달까요. 거기에 딱 한번 움직인게 세종시 관련 움직임이었죠. 태산같이 버티다가 딱 자기가 나서야만 할 포인트만 콕 찍어서 날름 잡수시는 모습. 개인적으로 박근혜 뒤에 있는 사람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공주님의 능력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순 없기에 정치적 천재 한명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고 봐야하거든요.

딱 한가지 공격 포인트가 있다면 이번 지방 선거에서 공주님 측근이 대구에서 실패했음을 근거로 삼는 '박근혜 무용론' 하나인데, 이건 또 공주님이 직접 나선다면 얘기가 달라지기에 애초에 큰 힘을 못 받는 공격이고, 실제로도 지방 선거 후에 잠깐 나왔다가 사그러 들었습니다.

공주님의 다음 움직임이 어떤 시점일지 참 궁금합니다. 아마 내부 경선을 하기전에 사람들에게 인식을 박아주는 큰 거로 하나 또 해주시겠죠.
10/08/09 00:42
수정 아이콘
말복내각.. 그야말로 푹푹 찌네요.
루크레티아
10/08/09 00:48
수정 아이콘
진짜 의리 하나만큼은 최고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그네공주님은 그냥 당 하나 따로 차리시는게 그나마 대선 노크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되겠군요. 말만 국민경선이지 언제나 당원 경선으로 후보를 뽑던 한나라당의 성향상으로 ASS+은평장관 콤보가 작렬한 이상 경선 뚫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위엄 쩌는 은평장관께서 자기 사람까지 일단 장관에 올려놓고 뒤를 보고 있으니 이건 그냥 대놓고 '나 대선 나갈거임' 같습니다..
네게사레
10/08/09 01:03
수정 아이콘
교육정책도 말아드셨습니다.
반값 등록금은 둘째 치고, 교육과정 바뀌는 것만 봐도 벙찌지요
wish burn
10/08/09 02:37
수정 아이콘
진재희장관도 나름 2MB의 최측근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임기간이 2년을 넘었으니 겸사겸사 사임한게 아닌가 싶네요.
네오제노
10/08/09 07:19
수정 아이콘
가카의 용병술은 너무 뛰어나지요
그의 전략도 신출귀몰하지요
우리 나라 국민들이 "이 것만큼은...", "설마...",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인데..."
이런 말로 시작하는 전략들과 용병술을 마구 펼치십니다
참 대단하신 분이에요
그냥 남은 임기기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_-;
이젠 가카가 모라도 하면 불안감부터 엄습해옵니다
임이최마율~
10/08/09 09:06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특임장관은 뭔가요???
개의눈 미도그
10/08/09 09:38
수정 아이콘
정규 교사 티오 안내주고 인턴체제 계속 유지 되겠네요..
교육계 그저 안습....;; 시골 학교들은 더 안습
10/08/09 11:0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재오 특임장관은 어짜피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예정되어 있던거 아닌가요?
은평을구민들만 물 먹었군요.
여기 보궐선거는 또 그럼 언제 하나?
어진나라
10/08/09 11:41
수정 아이콘
경남 사람으로서 김태호 총리후보가 도지사 때 남겼던 가장 강렬한 인상이 뭐였나고 물으신다면,

전 주저없이 울산, 대구, 경북과 손을 잡고 부산과의 신공항 DOG FIGHT를 벌인 것을 꼽습니다. 참고로 저번 민선때 이 지역들 수장들은 죄다 한나라당이었습니다. 둘 다 입지가 좋다면 그려러니 할텐데, 밀양 입지가 너무 안좋거든요. 돈도 문제긴 한데,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려면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과 김해 김씨의 시조산, 그리고 심지어 창녕에 있는 산도 까야 하더군요.

그 외의 인상은 초반에 잠깐 번쩍했지만,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소식이 없다는 것은 최소한 사고뭉치는 아니라는 점에서는 위안이 되겠네요.
몽키.D.루피
10/08/09 15:32
수정 아이콘
사실상 총리는 이재오의원이죠.
그리고 정운찬전총리가 충청도 출신으로 엠비완장차고 고향 뒤통수 때린 것처럼 김태호총리후보또한 같은 전철을 밟을 거라 예상됩니다. 힘없는 얼굴마담 역할..
성야무인Ver 0.00
10/08/09 15:56
수정 아이콘
이태호 국무총리서리도(아직 국무총리가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판단력이 없어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방패가 되는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선거로 대통령까지 오른사람은 없습니다. 국무총리라는 자리를 맡게되면 순작용보다 역작용이 더 강해져 대선후보에서 밀려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40대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잘못하면 정운찬전총리와 마찬가지로 MB씨의 방탄조끼역할밖에 못할텐데 말이죠.
10/08/09 16:55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특임은 뭐죠? 지금까지 특임이 눈에 띄지 않아서 제가 몰랐던 건가요?
박성준의오바
10/08/09 22:03
수정 아이콘
泳昊님// "특"별한 "임"무입니다. 특별한 임무를 맡은 장관이라는 뜻이요...
여기서 특별한 임무란....뭐....뻔하죠.
눈물의 싸이오
10/08/10 05:44
수정 아이콘
복지부 장관은 아마 영리병원 도입 반대때문에 그럴겁니다... 한나라당 전재희(진재희??) 의원은 보수정당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영리병원도입에 약간 반대했었거든요...그거 때문에 한나라당 핵심이나 경제부처 랑 부딪히기도하고...

아마 복지부장관 바꾼건 영리병원 해라~라는 청와대의 지시라고 보시는게 맞을겁니다.

이태호 신임총리는 그냥 얼굴마담인거같고~~ 잘되면 박근혜대항마 정도?? 아니더라도 이재오도 있고하니

그런데 가카의 박근혜 견제가 상당히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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