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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01 23:46:18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진행중인 여자분께 하면 좋을 이야기..
여자분께 쓰면 좋을 소위 드립을 써보겠습니다.
친구-연인 사이의 관계에서 줄타기 하실때 써보세요.
물론 연인 관계에도 충분합니다..


단 오글거림 조심하세요.





너 그거 모르지??
넌 가끔 깜짝 놀랄정도로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을때가 있어.


-다소 오글거리기에 구변 보다는 쪽지같은 걸로 전달하시길 권합니다.
오글거린다면서 손사래쳐도
집에가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흐뭇해할겁니다.
그냥 단순히 하는 이뻐 랑은 또 다르게 거부감 부작용 전혀 없습니다.
어떤 표정이냐고 물어보면
잠시 고민하는척 하고..
말로는 못하겠다. 그 표정 나올때 내가 꼭 기억해놨다가 이야기해준다고 하면 됩니다.
물론 그런 표정은 없어도 전혀 관계없습니다; 쿨럭;
쪽지로 전달했다가. 읽으면서 웃거나 손사래칠때
다른 쪽지에 오글조심 다리미 준비 등등 장난스러운 멘트를 써놓으면 더욱 효과 좋습니다.






소화하기 난해하다고 점원이 말렸는데
너라면 어울릴거같아서 막 우겨서 샀는데 역시 잘 어울리네..

- 선물 증정 후의 멘트입니다.
주로 악세서리나 옷등의 패션에 관련된 선물에 쓰셔야겠죠.
선물이 마음에 든다면 그리고 잘 어울린다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마구 말렸다 라는 것을 강조를 하시며 웃으면서 써먹어주세요...
어울리는 선물을 받아서 좋은 마음에 아무나 할수 없는 것을 소화하는 것에 대한 마음까지 더해져서
특별한 칭찬이 될겁니다.





그 옷이 (그 귀걸이가,그 반지가 그 가방이 등등) 이제까지 하고 나왔던 것중에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아..

- 그냥 잘 어울릴때 던져주면 좋습니다. 오늘 좀 이쁘다 싶을때요.
이전 의상따윈 기억하지 못해도 좋습니다.
이제까지의 의상도 꼼꼼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인상도 남기면서.
아주 부드러운 칭찬이 됩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어??로 여러가지 응용가능합니다.
'앞으로 그옷 자주 입으면 좋겠네' 로 닭살분위기 띄우기도 가능하고
'니가 이제껏 워낙...(나빠서..)'이러면서 네거티브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여 : 신민아 너무 이쁜거 같아요..
너만큼은 아니야..

- 정말 가볍게 능청스럽게 던져주세요..
'넹??'
라고 하면 너가 뭐라고 그랬지??
"신민아요.."
"아 신민아..난 또 XXX 인줄알고..신민아는 잠깐 고민해보자..나 신민아는 쫌 많이 좋아하거든..."
하면서 장난으로 마무리해주세요.
분위기 좋으면 "인심썼다 ..그깟 신민아 따위.."라는 멘트로 마무리도 괜찮습니다.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면 두번은 하지 마세요.. "몰라, 못들었으면 말어.."




나랑 손잡고 싶지???

- 뭔가 어색한 침묵이 흐르거나 골똘히 뭔가 딴생각하고 있으면
주의를 환기하면서 써주세요..
극히 드물지만 "예" 라고 하면 잡으면 되고
잘 모르겠다고 하면 그럼 그런지 아닌지 알아볼까? 라고 하면서 손을 잡고.
회피하거나 그런거 아니라고 하면 뭔가 딴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서 주의를 환기해보려고 꺼낸말이라고 하면 됩니다.
적당히 떡밥던지면서
혹시 관심있나? 꼭 그런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더 게임에서 비슷하게 보고 실정에 맞게 응용한 내용입니다;









효과는 좋습니다.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이사람이 나한테 이성적으로 호감있나? 아닌가?? 이런 류의 생각도 하게 되구요..
임상 실험은 충분히 거친내용이구요..;;
진지한 분이 진지하게 하면 별로니깐 주의하시구요;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소심한분 보단 뻔뻔한분이 좀 더 낫겠죠;
단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어버버는 절대 금물.



생각나면 다음에 또 써볼께요.



물론 연애는 진심 대 진심의 반응이지만
때론 스킬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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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1 23:53
수정 아이콘
방금 소개팅녀랑 두번째만남후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데

제 성격상 저런건 말 못할것 같군요

그래서 없는건가요 크크크큭
SCVgoodtogosir
10/08/01 23:51
수정 아이콘
진짜 마음이 있는 사이이면 오글거림 조차도 사랑스러운 법이지요.

좋은 팁입니다. 추천합니다.
10/08/01 23:53
수정 아이콘
나랑 손잡고 싶지? 좋은데요?
저도 덥석 잡질 못하고 손을 내밀어서 잡길 바란다는 제스쳐를 내보이는 성격인데 실패확률이 높네요
도로로
10/08/02 00:01
수정 아이콘
후훗... 좋은 팁 하나.... 더

사람은 큰걸 요구하면 당황합니다. 직후에 바로 조금 작은걸 요구하면 대부분 들어준답니다..

좋은 관게가 되고 싶은 그녀에게 ... 나 한번 안아보면 안될까..? 부끄럼 타면서 말합니다.. 정색하거나.. 당황...하겠죠 안아주면 그걸로 성공..

안된다거나 머뭇거리면 ....손 내밀면서 그럼 손이나 잡아줘 하면 대부분 잡아줍니다.. 8명 에 6명은 손잡아 줬습니다. 2명은 안아줌... .

실패할 경우는 거의 없어요 .. 하지만 서로 조금 호감이 있는 상태여야만 합니다 .. 아니면 바로 별이 보일껄요..
SCVgoodtogosir
10/08/02 00:03
수정 아이콘
나란 손잡고 싶지? 의 배리에이션으로.. 겨울에 추운 길 걷다가

"이쯤에서 팔짱 껴주는거 아닌가?" 라고 하는 것도 쓸만 합니다. 여기에 넘어간 여자분 꽤 있음. 크크크
체념토스
10/08/02 00:13
수정 아이콘
하아~ 과연 저것들을 사용할날이 올건가;;

하여튼 잘봤습니다.
뭐좀 빌리때좀 써야지;;
설탕가루인형
10/08/02 00:12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보통 약속에 늦죠.

늦게 오면 시계를 보면서
"이래도 되는거야?"
하면
미안해, 혹은 늦은 이유를 댑니다. 그랬거나 말거나 중간에 잘라 먹으면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와도 되는거야?"

여자는 보통 남자를 만날 때 코디를 하느라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SCVgoodtogosir
10/08/02 00:18
수정 아이콘
오늘 이거 보고 맥반석 오징어 되실 분 여럿 있으실 듯.
이재열
10/08/02 00:21
수정 아이콘
일단 진행하는 방법부터 알려주실분 어디 안계십니까?
진리는망내
10/08/02 00:20
수정 아이콘
일단 진행하는 방법부터 알려주실분 어디 안계십니까? (2)
10/08/02 00:33
수정 아이콘
매우 효과적인 듯하긴 한데 뭘 있어야 쓰던 말던....(이하생략)
Noam Chomsky
10/08/02 00:44
수정 아이콘
다들 이런 멘트는 날릴 여자친구 하나쯤은 있잖아요?
이런 멘트 날릴 여자 없으면 그거 남자 아니잖아요. XX지. 흐흐~

다들 멘트 시기적절하게 사용하여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굿 럭!
동료동료열매
10/08/02 00:4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 정도 단계를 주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라면, 뭘해도 될꺼라는거 ㅠㅠ
marchrabbit
10/08/02 01:31
수정 아이콘
과연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까나???
적울린 네마리
10/08/02 01:41
수정 아이콘
몇개는 내일 휴가끝나고 첫 출근인데 후임자에게 써먹어봐야겠습니다...크크 (남자사람에게~)
coolasice
10/08/02 01:55
수정 아이콘
이런거 좀 능글거리면서 하면 정말 좋을듯하네요!
10/08/02 02:22
수정 아이콘
아.. 오늘도 이론만 느는구나..
10/08/02 02:5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사랑을 글로 배웁니다..
10/08/02 03:02
수정 아이콘
연상한테 칠 드립은 없나유 ...............
Zakk Wylde
10/08/02 08:41
수정 아이콘
일단 써 먹을 사람이 있냐고 물어 보시는게.... 안 생겨요
저랑 같이 실습 하실 분?!
머릿돌
10/08/02 08:5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웁니다.
고등어3마리
10/08/02 09:39
수정 아이콘
이건 해봤네요.

남 : 요즘 병걸렸나봐...ㅠ_ㅠ;

여 : 어디 아파? 무슨병 -_-?

남 : 응...상사병..^^

여 : ...고마 씻고 자라..-_-;;
네오유키
10/08/02 10:38
수정 아이콘
'나랑 손 잡고 싶지?' 가 제일 좋네요.
나머지도 다 좋아요- 신민아도 좋고... 특히 "인심썼다 ..그깟 신민아 따위.." 이 부분!!!
정말 나한테 하면 반할 것 같아요.
프링글스
10/08/02 11:02
수정 아이콘
방금 여친 만났습니다...

언제 이거 중에 하날 써먹을까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저: 요새 신민아 이쁘더라..

여친: 이쁘지... 근데 왜?

저: ..............

여친: ......................

저: 너만큼은 아니...야????? ;;;;;

여친: ????????
대구청년
10/08/02 11:01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필요한가요? 그냥 콜!? 이한마디면 안되나?
머릿돌
10/08/02 1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위 멘트는 오빠로써 좀 먹히는거 같은데
연하쪽 입장에서 팁은 좀 없나요?
10/08/02 13:02
수정 아이콘
- 진행하는 방법 -

1. 지하철을 탄다.

2. 호감이 가는 여자에게 다가간다.

3. "나랑 손잡고 싶지?" 하고 손을 덥썩 잡고 0.5초 뒤 "이쯤에서 팔짱 껴주는거 아닌가?"하고 말한다.

4. 너님고소 유치장 여생
속으론 수사반
10/08/02 13:0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이성들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 주로 쓰는 멘트는..

별거 없네요.

그냥 " 너 살빠진 것 같다."
그 다음 여성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 " 응 나 얼마 빠졌어." 등등
"응 전보다 이뻐졌네"로 마무리

반응이 그냥 그렇다면 "아닌데 나 살 안 빠졌는데 조금 늘었는데" 등 사실과 다르다고 여성이 이야기하면
"응 전보다 이뻐졌네"로 마무리
퍼플레인
10/08/02 13:07
수정 아이콘
연하남이 써도 먹히는 검증된 주옥같은 멘트입니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남친님이 저에게 시전하시고 약발 제대로 받았던 것들이군요.
잘 참고하셔서 날카로운 타이밍에 찌르시길 바랍니다.
손발 퇴갤성 멘트는 하는 사람이 어색해하면 대박으로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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