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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6 21:01:45
Name 황금비늘
Subject [일반] 위풍당당 양준혁, 양神의 18시즌 한눈에 보기(&잡담)


한때 해태와 LG로 응원팀을 옮기기까지 했던 양준혁 선수의 18년 광팬입니다.


해야할 것이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박동희의 라디오볼에 들어가서 양신의 인터뷰를 듣고,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 양신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엠팍의 한국야구게시판과 pgr의 게시판에 들어가 양신에 관한, 읽었던 글을 읽고 또 읽게 됩니다.


한달 전쯤 여자친구와 이별했던 그 날보다,
양신의 은퇴소식을 듣게된 오늘이 10배는 더 슬픕니다...
슬프고, 막막하고, 아쉽고, 한숨만 나오고...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양준혁 :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박동희기자 :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았다는 말에 1%도 동의할 수 없구요. 덕아웃에서 후배들 독력하고 타격기술을 전수해주는 걸 제가 늘 봤습니다.

        ...

        박동희 기자 : 지금껏 양준혁 선수한테 유일한 라이벌이 누구였는 줄아세요?
        안진희 아나 : 글쎄요.
        박동희 기자 : 세월이었습니다. 세월...



박동희 기자의 말처럼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아서 은퇴를 결정했다"라는 양신의 말에는 단 1%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선동렬...................




양神의 18시즌 한눈에 보기




양신의 18시즌을 표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스탯에서 붉은색 굵은 글씨는 시즌 1위기록이고,
2위기록이나, 20-20등 특이한 기록, 푸른피가 흐르는 사나이에게는 약간은 어색했던 해태나 LG시절은 푸른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간단할 줄 알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군요..;



지금이야 레전드 대우를 받지만,
한국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은 (그가 '무릎팍 도사'에서 말했듯이) 만년 2인자였습니다.
선수시절 내내 수많은 수상을 하고 도루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통산기록을 세운 그였지만,
그는 단 한번도 MVP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었더랬죠.


18년간 양준혁 선수의 광팬인 저에게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그 점입니다.


18년간의 선수시절 동안 양신에게는 최소 2번은 MVP를 받을 만한 시즌이 있었는데,
데뷔시즌인 93년과 커리어하이라 부를 수 있는 96년이 그것입니다.




1. 1993년


93년 데뷔하여 신인왕을 받은 양신과 MVP인 김성래 선수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준혁
106경기 타율0.341, 출루율:0.436, 장타율0.598, OPS 1.035, 130안타, 23홈럼, 90타점, 82득점, RC 93.4, RC/27: 9.23
(타율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최다안타 5위, 홈런 2위, 타점 2위, 득점 2위, RC 1위, RC/27 1위)

김성래
124경기 타율0.300, 출루율:0.395, 장타율0.544, OPS 0.939, 131안타, 91타점, 64득점, RC 90.3, RC/27: 7.30
(타율 5위, 출루율 3위, 장타율 2위, OPS 2위, 최다안타 3위,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4위, RC 2위, RC/27 3위)



당시 양신은 방위복무로 5월까지는 홈경기에만 뛸 수 있었는데,
그로인해 20경기 가량 결장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양신의 누적수치(홈런, 타점)가 김성래 선수에게 뒤쳐지게 된 첫번째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계기는 시즌 후반 타율관리로 인한 홈런공백)


예나 지금이나 MVP투표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홈런과 타점인데 그 두 부분에서 뒤쳐진데다,
"신인왕=양신, MVP=김성래"라는 삼성의 교통정리, 김성래 선수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임팩트에 밀려
양신은 리그 최고의 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MVP 투표에서 단 2표만을 획득한 채 후일을 기약하게 됩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신인만 아니었다면,
        방위로 인해 5월까지(?) 홈경기에만 출전한 것이 아니었다면,
        시즌 막판 타율관리에 집중하지 않고 홈런에도 신경썼다면,
        김성래 선수의 화려한 부활이 1년만 늦거나 빨랐다면,


위 가정중 한 두개만 실현되었다면 1993년 MVP는 양신이 받았을 거라는 생각...





2. 1996년


96년 양신은 커리어하이라 부를 수 있는 스탯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MVP에 도전한다.
하지만 "하늘은 왜 주유공근을 낳고, 제갈공명을 낳았는가?"라는 주유의 탄식처럼
양신 앞에는 두 개의 거대한 산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박재홍과 구대성...



양준혁
126경기 타율0.346, 출루율:0.452, 장타율0.624, OPS 1.076, 151안타,  28홈런, 23도루, 87타점, 89득점, RC 126.8, RC/27: 10.98
(타율 1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OPS 1위, 최다안타 1위, 타점 2위, 홈런 2위, 도루 9위, 득점 2위, RC 1위, RC/27 1위) + 20-20

박재홍
126경기 타율0.295, 출루율:0.369, 장타율0.559, OPS 0.929, 142안타, 30홈런, 36도루, 108타점, 75득점, RC 102.0, RC/27: 7.46
(타율 9위, 출루율 9위, 장타율 3위, OPS 4위, 최다안타 5위, 홈런 1위, 도루 4위, 타점 1위,득점 4위, RC 4위, RC/27 5위) + 30-30

구대성
55경기 18승(16구원승) 3패 24세이브 139.0이닝, 피안타율0.163, WHIP 0.76, ERA1.88
(다승 공동1위, 세이브 1위, 이닝 16위, 피안타율 1위, WHIP 1위, 방어율 1위)
- 이닝빼고 다 1위, 다승왕+구원왕



96년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최악의 팀성적인 6위를 기록하였고,
MVP 투표단인 기자들이 좋아하는 스탯인 홈런과 타점에서 괴물신인 박재홍 선수에게 밀린데다,
다승왕과 구원왕을 동시에 차지한 구대성 선수의 임팩트에 눌려 또다시 MVP 투표에서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양신은 타점과 홈런을 제외한 모든 고전 스탯에서 박재홍을 압도한 점,
OPS, GPA, RC, wOBA 등 세이버지표에서도 박재홍을 압도한 점 등을 보면,


(사이비 세이버메트리션인 저에게) 1996년 최고타자는 누가 뭐라해도 양신이었습니다.





3. 그 밖에...


1997년


이승엽 126경기 타율0.329, 출루율0.391, 장타율 0.598, OPS0.988, 32홈런, 114타점, RC 118.5, RC/27 08.79
김기태 111경기 타율0.344, 출루율0.460, 장타율 0.636, OPS1.096, 26홈런, 079타점, RC 130.2, RC/27 10.69
김기태 126경기 타율0.328, 출루율0.455, 장타율 0.627, OPS1.082, 30홈런, 098타점, RC 116.2, RC/27 11.36
이종범 125경기 타율0.324, 출루율0.428, 장타율 0.581, OPS1.009, 30홈런, 074타점, RC 121.5, RC/27 09.72
박재홍 096경기 타율0.326, 출루율0.442, 장타율 0.619, OPS1.061, 27홈런, 069타점, RC 093.1, RC/27 10.30


MVP는 누구? 이승엽!
왜? 홈런왕+타점왕!


20승 2패 6세이브에 ERA1.88을 기록한 김현욱 선수는 구원승인데다 김성근 감독의 관리에 의한 20승이라고 평가절하합니다.
(작년엔 구대성 줬잖아?)





어찌됐건 양신이 18년 동안 단한번의 홈런왕도 MVP도 못했었다는 사실은,
양신의 은퇴와 함께 큰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뭐... 그럼 또 어떤가?
양신은 이미 한국프로야구 역사의 MVP인데...


라고 자위하곤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죠...


여러분들에게 양신은 어떤 존재인가요?
그가 남겨준 추억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그가 은퇴를 결정한 이 시점에,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인정하고 18년간 함께 했던 한국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에 관한 기억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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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폐허
10/07/26 21:07
수정 아이콘
오늘 영재캠프가 있어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를 다녀와서 햇볕으로 벌겋게 달아오른 몸을 하고 내일 있을 집중수업 준비를 하려고 방학을 한 학교.. 그것도 늦은 시간에 주사님께 겨우 부탁하여 앉은 컴퓨터에서 30분이 넘게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기사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현역유지하시고 은퇴하실꺼라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현역생활을 더하고 싶은 양신맘을 헤아리지 않고 만수아저씨처럼 팽해버리면 다시는 야구장도 야구중계도 찾지않겠다고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은퇴라니요...
그리고... 1군말소라니요...
너무합니다...
대구청년
10/07/26 21:10
수정 아이콘
94년도 초등학교1학년 코찔찔이가 외삼촌을 따라서 야구구장을 처음가봤습니다...그때 당시는 너무어려서 기억이 나질않고..
본격적으로 야구를 보기시작한게 97년.... 그중에서도 옆집아저씨 외모와 수비에서는 약간엉성하고 타격자세또한 특이한 야구선수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바로 양신이지요... 그리고 99년도 임창용선수를 받고 양신을 포함한 3명을 해태로보내는 트레이드....
어린나이에 슬프고 분했습니다.. 그리고 엘지로 간뒤 타격왕을 차지하고 삼성에 돌아왔을때 너무기뻤습니다.
그리고 친정으로 돌아와 2002년 한국시리즈우승했을때 이승엽선수와 끌어안고 울던모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제는 보내야한다니요... 슬픕니다... 하지만 양신 당신은 영원한 푸른피 푸른사자입니다.
삼성팬이라서 행복했습니다...
10/07/26 21:12
수정 아이콘
양신으로 야구 시작한 사순이 여기있어요..
진짜 오후에 기사 보고나서부터 아무 것도 못하고 있네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고 하다보면 욕 나올거 같아서 참고 있지만..
그런거 다 둘째치고 지금 바라는게 있다면..
정말 대단했던 양신께 어울리는 은퇴식과 기타등등의 대접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영구 결번은 당연하겠죠?
다른선수가 10번 달고 있는거 못보죠.
그냥 양신께서 계속 10번 달고 계셔주시면 안되나요.. 아 정말.. 울고싶네요..
한승연은내꺼
10/07/26 21:15
수정 아이콘
양신은 어쩌다가 해태-엘지로 트레이드 된건가요?
키타무라 코우
10/07/26 21:16
수정 아이콘
엘리좀............
10/07/26 21:16
수정 아이콘
행복했습니다. ㅠㅠ
학교빡세
10/07/26 21:18
수정 아이콘
제 본진은 이글스고 양신은 언제나 적이였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네요. 제가 가장좋아하는 송진우선수가 은퇴했을때는 아쉽긴 했어도 이렇게 씁쓸하지는 않았는데......

17년동안 저와 팬들에게 야구보는 재미를 알게 해주셨으니 양신도 앞으로 일이 모두 잘풀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여자와 결혼하시기를...)
내 안의 폐허
10/07/26 21:26
수정 아이콘
아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동렬이 감독으로 있는 라이온스팬을 계속해야할까요?
5년계약인데... 5년동안 떠나있을까요??

그리고 만수아저씨... 양신이 라이온스에 지도자로 복귀하면 그때 다시 야구를 볼까요?

자꾸 생각만 많아지고 일은 손에 잡히질 않고... 저 원래 이런 성격 아닌데 정말 아닌데... 미칠것 같아요 ㅜ0ㅜ
FernandoTorres
10/07/26 21:31
수정 아이콘
아 .......안돼.....양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톨이
10/07/26 22:06
수정 아이콘
전반기 마감을 앞둔 어느날 그가 슬쩍 물어왔다. "왜 그렇게 나를 싫어했었을까요." 돌이켜보니 마지막을 준비하던 차에 스스로를 정리하다 의문이 생겼었던 듯 하다. 선뜻 대답할 거리를 찾지 못해 머뭇거리자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난 한번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거든요. 늘 이기기 위해 노력했구요. 야구에 대해서는 드러내놓고 반발하거나 반항하지도 않았잖아요. 열심히 하는 거 말고 뭐가 더 필요했을까요."
기자는 아직 그의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준혁 선수 관련 기사중에 일부인데.. 이 문단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 양신..ㅠㅠ
10/07/26 22:27
수정 아이콘
쩝......."왜 그렇게 나를 싫어했었을까요." 이거 뭔가요?? 이승엽선수가 파란유니폼 말고 다른유니폼 입은 모습은 상상하기 싫지만 이딴식으로 선수 대접 할꺼면 차라리 딴팀 가는게 좋겠네요 . 양신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 삼성은 우째 프랜차이즈 스타 대접이 항상 이런식인지 ......
Roman_Plto
10/07/26 22:32
수정 아이콘
삼성팬인적이 단한번도 없었고 양준혁선수의 광팬이라고 하기도 부족한 저지만..
왜이리 가슴 한켠이 뻥 뚫린 것 같고 서운한 맘에 한숨이 나오는지요..
정말 욕하고 싶은 밤입니다
양신, 당신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타자입니다
고맙습니다 양신..
찬우물
10/07/26 23:19
수정 아이콘
인터뷰 이제 봤는데 참.....어휴.
골수 롯데 팬이지만 삼성에겐 조금도 정이 없지만.
양준혁 선수 좋아합니다. 홈런 아니면 삼진..... 힘에서는 왼손타자........ 양준혁, 김기태....
안타깝습니다. 프렌차이즈 스타를 이렇게 은퇴시키면 안되죠~ 돈이면 답니까. 이기면 다 되나요. 삼성답습니다.
10/07/27 02:2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뉴비에 가까운 야빠고 롯빠이지만 이게 레전드를 보내는 자세가 맞는가 싶은 생각에 한숨이 나옵니다.

올해 너무 안보인다 했어요. 왜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양준혁이 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거지?

...이건 정말 아닙니다.
Polaris_NEO
10/07/27 08:29
수정 아이콘
양신.. 고생 많으셨습니다..
엘지 팬이지만 개인적으로 항상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ㅠ
그동안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제 최고의 선수 중 한 분 이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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