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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02:58
입증도 못하면서 거짓이라 몰아세운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다닌다는 왓비컴스인지는 시간이 많은 분인가 봅니다; ⓑ
10/06/11 03:09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일이 있을때 딱 두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봅니다.
첫째는 선을 넘지 말고, 두번째는 멈출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초기에 왓비컴즈라는 사람이 퍼트린 의혹들을 보고 혹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뭔가 이상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이처럼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까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제기한 의혹들이 그 텍스트만 봤을때는 그야말로 그럴 듯 했거든요. 다만 여기에서 '이상하네 뭘까?'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이놈 거짓말 쟁이 확실하네, 네 이놈을 연예계에서 추방시키고 말겠어!!'라는 정도의 감정이 들어 버린다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실생활의 주변사람은 물론 온라인의 커뮤니티에도 관련글을 퍼다 나르고 타블로씨가 악질적인 허풍쟁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데 한 몫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 버리면 나중에 자신이 한 행동을 물릴수가 없게 됩니다. 아래에 어떤 글에도 비슷한 댓글이 달렸지만 종말론 광신자들이 종말이 온다는 날자에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더 열열하게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본인이 그동안 그 종교에 쏟은 물질과 정성이 부정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번 타블로씨 사건에서 적극적인 허위사실 유포자들의 심리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을 넘을 정도로 깊이 들어가지 않았고, 타블로씨가 학력위조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진실에 가깝다고 느꼈을때 확실히 그동안 한 행동을 멈추었다면 지금처럼 일이 커지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었겠지요.
10/06/11 04:47
그들한테는, 본인들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 안해준게 불만이였던 듯 싶습니다.
카페의 주장이 올라온게 5월 24일.. 선거때문에 잠시 묻힌듯 하다가, 끝나고 6월 4일쯤부터 네티즌사이에 퍼진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전에 이미 방송으로 졸업장을 수차례 인증했었고요. nsc도 입학년도에 상관없이, 그 이전에 나온 졸업증명 인증이였고요. nsc의 입학년도 오류는 coterm(석학통합코스)상 졸업년도에 맞추고 -4년 하다보니 발생한 오류라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늦게 대응했기때문에, 타블로씨는 이 상황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pgr21에 안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피지알말고는 아직도 의혹측 주장을 믿는 분위기네요. 부총장의 인증과, 울프교수 서명, 성적표까지 나와도, 못 믿으시겠다니..
10/06/11 06:19
일단 피지알 공간에 똥 퍼와서 죄송합니다.(아래 링크는 가급적 안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두 링크 같은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0715245&page=1&menuid=12&articleid=22228 (원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200660&page=1&bbs (스샷) 타블로씨 대응 늦은것도 아니었는데, 딱 하나 불만인게 있습니다. 미국사는 주동자 그놈 선처한다고 하셨는거 철회 했으면 합니다. 아시다시피 명예훼손은 성폭행,폭행과 함께 대표적인 친고죄라, 저희 네티즌들이 어찌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10/06/11 07:10
저도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고....흠...그런가?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기자의 본분이 무엇이겠습니까. 연예매체가 아니다보니 사실 뭐 스탠포드에 직접 뭐 문의하거나 할 의지와 시간이 없었고 문득 생각난 스탠퍼드 출신 지인한테 전화했죠. 비슷한 시기에 다녔던. 그 친구 왈 "형~ 맞아. 나랑 같이 술먹고 담배피고 잘 놀았어. 석사도 맞아" 그래서 흠....아니 같이 다닌놈이 있고 석사도 맞다는데....그래서 기사를 썼죠. 뭐 신문에 실을만한 내용도 아니고 인터넷 용으로. 그런데 그 후폭풍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문자로까지 이죽거리면서 괴롭히던 사람이 있었죠. 니 기사는 허위사실유포다 수준의...아오 진짜.
불신의 시대, 마녀사냥의 놀이화. 라는 주제로 기획기사를 준비해봐야겠습니다.
10/06/11 09:16
저는 다른 분들과 주장이 좀 다르긴 했지만 어쨌든 타블로씨와 관련된 글을 하나 썼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시람들이 문제시하는 것과 제 주장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괜히 쓴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타블로씨의 스탠퍼드 재학이 사실로 밝혀졌는데.. 어쨌든 전 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이렇게 키워왔다는 사실 자체가. 학력이 개인의 활동에 영향을 안준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가수가 음악활동 하는데 스탠퍼드를 졸업했냐 안했냐 가지고 이렇게 갑론을박하는지 이런 상황이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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