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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6 00:04:36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유유히가 뽑은 최고의 게임 오프닝 Best 5!
게임의 오프닝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게임의 오프닝이란 논문의 요약과도 같다 생각합니다. 제아무리 빛나는 논리와 세상을 뒤엎을 발상으로 무장한 논문이라도 업스트랙트가 부실하다면 논문 심사위원들의 고개는 틀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본 게임 오프닝 중 제게 깊은 감명을 준 오프닝 다섯 개를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은 순위 게임명 국가 제작사 장르 발매년도 순입니다.




5위 삼국지 11, 일본, 코에이,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2006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말이 필요없는 게임계의 스테디셀러이자 명작! 그 최신작인 삼국지 11 오프닝이 5위입니다. 코에이의 기술력이 응집된 정수! 도스에서 삼국지 3를 돌리던 제가 이 동영상을 보고 느낀 감격은, 흡사 울티마 OST '브리타니아의 별'을 SUCD음질로 들은 사람의 감격에 감히 비교하고 싶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 기술력으로, 전장에 울려퍼지는 장수들의 기개와 아리따운 여인의 미를 제대로 그려낸 동영상 삼국지 11 오프닝을 5위에 선정하였습니다.





4위 투하트 2 X-rated. 일본, 리프,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 2004



유유히의 숨겨진 덕력(?)이 드러나는 순간이군요. (유머게시판 "유유히에 대한 사소한 정보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습니다만..)
투하트 2 오프닝을 뽑은 이유는 순전히 투하트 오리지널 덕분입니다. 당시로서 혁신적으로 윈도 95 용으로 제작된 투하트는 당시 순진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던 유유히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더랬죠. 이후 화이트앨범, 카논 등 비주얼노벨로 불리는 리프사의 미연시에 좀 빠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2000년대 이후로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제게 다가왔던 투하트 2 오프닝은 흩날리는 벚꽃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에 젖었던 예전의 추억을 일깨우는 것이었습니다! 각 미소녀들의 특성을 잘 살려낸 화면전환과 콘티는 가히 일품입니다.

게임 얘기를 잠깐 하자면, 공략은 대부분 특색있고 재미있는 편이었습니다만.. 이제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중국풍의 쌍둥이 자매를 공략할 때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아니 이런...? (자세한 묘사는 생략하겠습니다;)




3위 스타크래프트2, 미국, 블리자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2010

<동영상은 워낙에 유명한지라 생략합니다. 사실 오프닝은 아니고 예고 동영상이군요.>

어째 뽑다 보니 과거 유명한 게임들의 후속작이 대부분이군요. 사실 이 멋진 오프닝을 뽑은 이유 역시 97년작인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졌던 기억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었죠. 사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책임자 닉 카펜터의 인터뷰에 너무도 감명이 깊었던 나머지, 블리자드의 기술력이 응집된 오프닝보다 인터뷰에 더 감동받았을 정도였습니다. 여기서는 인터뷰를 발췌합니다.
....
방어구에 있는 조각들이 모두 서로 얽히고설킨 것을 볼 때 마린이라는 유닛이 가지고 있는 힘과 강인함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견지에서 감상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린은 가장 기초적인 유닛이며 사소한 병사일 뿐입니다. 단순히 마린 하나 만들어 내는 일이 이렇게 멋지다면 골리앗이나 시즈 탱크가 조립될 때는 어떨지 상상해 보십시오. 이 장면을 고른 이유는 스타크래프트의 우주 세계로 멋지게 되돌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작할 때 아주 사소했던 것이 끝에 가서는 정말 커다란 존재가 되는 것과 같이 말이죠.
....

(스타 2 한국 홈페이지 발췌)

최고의 기술력으로 그 이상의 것을 상상하게 하는 블리자드는 여러모로 "최고의 게임 제작사"입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와 스타크래프트1 의 개발책임자로, 그가 없이는 블리자드가 망할 것이라던 빌 로퍼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헬게이트 지못미..)





2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미국, 블리자드, MMORPG, 2004



블리자드의 2연패로군요. 사실 2001년경에 게임잡지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제작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블리자드가 뭐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어설픈 울티마온라인의 모방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하지만 2004년 그 결과물을 확인했을 때 느꼈던 감동은 '역시 블리자드'였습니다. 오프닝 자체도 각 종족이 아제로스 대륙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블리자드 특유의 장엄한 음악으로 담아낸 명작이지만, 저는 그 메시지에 더 주목했습니다.

"와우에 접속하라.

너희도 저렇게 될 수 있다!"

충격적인 전율을 담은 메시지였습니다. RPG의 본질을 깨달은 듯한 기분이랄까요. '나와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잊고 있던 것을 충실히 전달한 오프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2004년에 부랴부랴 오픈베타에 접속해야 했죠.
마지막에 망치로 화면을 내려치는 장면이 하도 멋있어서, 지금까지 만렙을 찍은 캐릭터는 모두 타우렌뿐이었습니다. 전사, 드루이드, 주술사...





1위 이스 2 이터널, 일본, 팔콤, RPG, 2000


뽑다보니 거의 과거와 연관이 되는군요. 1위 이스 2 이터널 오프닝도 사실 이스 2와 연관이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에뮬레이터로 이스 2를 돌리던 기억이 남아있는 제게, 게임잡지 번들로 손에 넣은 이스 2 이터널은 ‘명작을 망치지나 말았으면’ 하는 심정이 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스 2가 88년작임에도 워낙 강한 인상을 받았던지라, 듄 2를 리메이크한 듄 2000을 시덥잖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제게는 어쩌면 당연한 심정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프닝만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 2의 게임 시작전에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해서 1분 30초만에 보여 준 듯 했습니다. 이스대륙에 추락하는 아돌, 제 인생 첫번째 이상형, 순정파 미녀 리리아(-_-;), 여신들, 신관들의 책, 그리고 우리가 맞서 싸워야할 악마들까지! 긴장을 조성하는 BGM! 중간에 음악을 쉬며 장엄함을 조성하는 구간! 역동적인 화면구성! 단연 최고의 오프닝입니다. 2000년작이 맞습니까?
사실 BGM 때문에 1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16비트 사운드로 주로 구성된 긴장감 넘치고 흥미로운 음악은 예전 BM98용으로 제작된 적도 있습니다. 전 비트매니아 전 곡중 그 음악만큼 많이 플레이한 곡이 없습니다. -_-;;



어쨌든 유유히가 뽑은 게임 오프닝 베스트 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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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이
10/06/06 00:09
수정 아이콘
와우 오프닝 정말......
와우라는 게임의 명성도 있긴 했지만 전 정말로 저 오프닝 보고 와우 깔았습니다.
검은창트롤
10/06/06 00: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의 우렝이는 앞으로 머리 쭉 내밀고...발바닥만 큰 소.
남캐와 여캐를 구분하는 방법은 덩치 뿐.

장점 : 앉아있을때 발바닥이 귀엽다
동료동료열매
10/06/06 00:11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름이 돋았던 오프닝은 파이널판타지 7의 오프닝이었네요. 별과 꽃을파는 에어리스, 그리고 장엄한 BGM과 함께 울려퍼진 파이널판타지7로고, 마황로에서 달려오는 기차, 이어지는 클라우드 등장과 함께 게임시작.

오프닝->게임으로 이어지는 연출력에 정말 놀랐습니다. 아직까지 그만한 충격을 준 오프닝은 없었어요
10/06/06 0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름돋았던 오프닝은

영웅전설 5와 슈퍼로봇대전 2차 @..

그리고

위닝일레븐6 . 쿵쿵짝! 쿵쿵짝! 위 윌 위윌 롹유!
스타바보
10/06/06 00:15
수정 아이콘
이스 오프닝 멋지네요~

저는 레드얼럿1 오프닝이 참 기억에 남아요~
음악도 완전 짱~
무지개곰
10/06/06 00:20
수정 아이콘
전 테일즈 시리즈의 오프닝 중에 환타지아의 오프닝을 꼽고 싶습니다. ~
게르드
10/06/06 00:22
수정 아이콘
오오. 이스2 이터널!!!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이스2 이터널 오프닝 제일 좋아라합니다.
폰 동영상벨도 요거로 지정해뒀지요
Siriuslee
10/06/06 00:26
수정 아이콘
사실

Koei 역사시뮬레이션중에 모든 기술력이 응집된 정수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입니다.(라고 주장해봅니다.)
10/06/06 00:35
수정 아이콘
To make end of the battle 은 역시 JDK밴드의 어레인지 버젼이 제맛이죠!
개인적으론 테일즈 씨리즈를 꼽고싶네요. SFC용 판타지아의 그 어처구니 없게만들었던 보컬 오프닝부터
데스트니의 오프닝을 용산에서 처음봤을때의 충격을 아직도 잊을수 없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사실 제일 충격적이였던건 개인적으로 PC판 듄2의 오프닝이였습니다...)
민죽이
10/06/06 00:37
수정 아이콘
아... 추억의 이스2 이터널!!!!!
저거 초딩때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알카즈네
10/06/06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10년도 더 전에 PC방이 처음 생겨났을 무렵
고등학생 신분으로 새벽에 몰래 집을 나와서 1~2시간 씩 스타를 하다 들어가곤 했었는데
그 때 그 PC방에서 알바하던 형이 매일 틀어놓고 듣던 동영상과 음악..

DEEN의 테일즈 데스티니 오프닝을 최고로 치고 싶네요.
WizardMo진종
10/06/06 00:40
수정 아이콘
이스의 스토리는 단순하고 간단한데 왜 그게 그렇게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falcom의 음악과 아케이드틱한 게임성 모든게 갖쳐진 명작이랄수밖에,,,
Grow랜서
10/06/06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테일즈 시리즈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정작 게임은 한번도 못해봤지만;;
이터니아 오프닝을 보고 Garnet Crow란 아티스트도 알게됬고 흐흐.....
모모리
10/06/06 00: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스2 이터널을 본좌로 꼽습니다. 음악회사인 팔콤의 위력이 제대로 드러나는 오프닝이죠.
벙어리
10/06/06 00:45
수정 아이콘
4위의 투하트2.. ㅡㅠ
시즈쿠-키즈아토에서 어느정도 브랜드 이미지를 쌓은 리프사의 충격의 3번째 투하트의 2번째 이야기...-_-;
라고 쓰고 뭐, 화앨이후 약 5년 이상 초심으로 돌아가는듯한 딴짓하다가 다시 복귀한 작품...이지요-_-;;
투하트의 여전한 문제점인 히로인간 스토리 갭이 너무 큰건(거의 메인인 노조미와 히든인 유우키의 차이는.... 어이쿠야..) 꾸준히 들고 왔고 전작보다 캐릭터성도 약간 뒤떨어지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투하트1의 네임벨만 없으면 수작인) 게임이죠.
통칭 백색마약 화이트앨범2가 나왔는데.. 언젠가 한번 시간잡고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론 셔플시리즈(이젠 소레치루를 제치고 당당히 메인으로 나선 셔플시리즈를 위시로 한 basil-navel사 게임)가 오프닝곡이 참 괜찮았는데..(노래만요, 오프닝은 여타 다른 비주얼 노블 오프닝과 거의 흡사합니다.)
참고로, 카논은 리프사 게임이 아니죠. ~_~;;
그래도, 스토리가 좋은것이...(그만큼 눈큰언니의 압박이 거세지만...) 지금은 군대간 친구가 플레이하다가 울었다고 그랬습죠.
FernandoTorres
10/06/06 00:50
수정 아이콘
왠지 제목보고 이스이터널이 생각났는데
역시나 있네요 !
이스2 이터널......
제 인생 최고의 게임중 하나입니다.
진짜 중딩때 저거보고 소름돋았다니까요 크크크크
테페리안
10/06/06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악튜러스 오프닝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오프닝이 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었죠...
10/06/06 01:23
수정 아이콘
크으, 삼국지11 오프닝은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중간에 마초와 장비가 공중에서 부딪히는 장면과 마지막 관우의 카리스마..
Cedric Bixler-Zabala
10/06/06 01:28
수정 아이콘
고전게임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오프닝은 대항해시대2...
절반 이상은 BGM 덕분이겠지만;
coolasice
10/06/06 01:41
수정 아이콘
오프닝은 아닌데..그냥 제 게임인생역사상...가장 충격적인 코멘트는 이겁니다.

=========
한 노인이 어두운 길에 홀로 앉아 있었어.
그는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몰랐고,
그는 행선지와 자신이 누구인가를 망각하고 있었어.
그는 피곤한 다리를 쉬게 하기 위하여 잠시 앉았지,

그리고 올려다보니 갑자기 눈앞에 어떤 노파가 있는거야.
그녀는 이빨도 없이 싱긋 웃었지. 그리고 깔깔거리면서 말했어.

"이제 당신의 세번째 소원을 말할 차례요. 무엇을 원하시오?"

"세번째 소원?" 남자는 당황했어.

"첫번째와 두번째 소원도 말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세번째 소원을 말하라는 거요?"

"당신의 두 소원은 이미 성취되었소." 노파가 말했지.

"하지만 당신의 두번째 소원은 모든 걸 첫번째 소원을 말하기 전 상태로 되돌려 달라는 것이었소.
그래서 당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거요. 왜냐하면 모든 것이
정확히 당신이 어떤 소원도 말하기 전 상태로 되돌아갔기 때문이오."

그녀는 불쌍한 노인을 보며 깔깔 웃었지.

"그래서 하나의 소원만 남은 거요."

"좋소." 노인이 말했어.

"나는 이 얘기를 믿지 않소. 하지만 소원을 말해서 손해볼건 없으니까...."

................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소."





"재미있군" 노파는 소원을 들어주고 영원히 사라지며 말했어.

"그게 바로 당신의 첫번째 소원이었소."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中
MiniAttack
10/06/06 02:01
수정 아이콘
요구르팅......
10/06/06 02:46
수정 아이콘
오프닝만 보고도...'아,저건 해야해'라는 느낌을 준 게임은 역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클리어하고 난 이후에 그 사소한 연출들과 음악의 완성도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게임은....'AIR' !! (몇년이 지난 지금도 미연시의 명곡으로 뽑히는 '새의시' -일본 덕후들 사이에선 미연시 음악 중 하나를 국가로 정한다면 뭘로 할거냐 라는 쓰레드에서 압도적인 1위의 지지를 받았던 명곡이라는)
아,지금은..와우 경력 5년차의 골수 와우져입니다.하하;;
10/06/06 03:19
수정 아이콘
Wild Arms의 오프닝이 없으니 무효!!!

제 인생 최고의 오프닝인데 안뽑아 주시는군요.......
파판7 때문에 묻힌 비운의 명작이지만 오프닝 하나만큼은 최고입니다.
1에서 오프닝으로 재미좀 봤는지 wild arms2에서는 CD1 1기오프닝과 CD2 2기 오프닝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게임 오프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견입니다!
루크레티아
10/06/06 04:09
수정 아이콘
오프닝만으로 따지면 충격과 공포였던 파판8이 없군요.
당시 마녀 이데아의 머리카락이 날리는 동영상은 공중파 TV에서도 동영상 기술의 신기원이라고 나올 정도였죠.

그런데 와우에 아직도 타우렌이 들 수 있는 토템은 없나요?
처음에 저 오프닝만 보고 '으아...저 토템 들면 펄버라이즈 쓰나?' 하면서 대번에 낚여서 타우렌 전사를 했던 기억이...
게다가 썬더 블러프에는 토템 상점도 있지요...간판만 상점이고 파는 것은 없는...;;
10/06/06 05:14
수정 아이콘
저는 크로노트리거 오프닝이랑 그란디아1 오프닝!
요즘도 심심하면 봅니다.
스타카토
10/06/06 09:12
수정 아이콘
오프닝이라면...역시 파판7,8이죠...특히 8의 폭풍이 몰려올때의 그 장면은...정말..전율이었죠..
그리고 테일즈오브데스티니의 DEEN의 오프닝...왜 오프닝은 미소년들인데 게임은 SD캐릭들이냐!!!!
과거 콘솔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역시나...취향이 그래도 나타나네요....
10/06/06 11:17
수정 아이콘
충격의 오프닝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였죠.
슈퍼패미콤시절 48M 라는 엄청난 용량의 팩으로 출시 팩을 기기에 꼽았을때 게임 처음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던 오프닝은 엄청났죠.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오프닝은 영원히 그란디아 일거 같습니다.
한번쯤 감상해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YRaMdQs8YQg

그리고 기억에 남는 멋진 오프닝은 그란투리스모 1편
켈로그김
10/06/06 11:53
수정 아이콘
환세취호전!
간지미중년
10/06/06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 한표... 정말 충격과 공포였죠.
연아동생
10/06/06 14:46
수정 아이콘
파이날 판타지8 에 한표 던져요.. 당시 3D 애니메이션에 맞먹는 엄청난 퀼리티에 정말 이게 게임인지 애니인지 분간이 안됐을 정도 였기에..
파판8은 스토리로 욕 엄청 먹지만 동영상만 봐서는 정말 기념비 적이었죠.. 당시 리노아에 푹빠져서 살았었는데..
왜자꾸시비네
10/06/06 16:18
수정 아이콘
너무 그래픽적인 면만 보시는 건 아닌지. 제 기억속엔 아직 로맨싱사가2 오프닝이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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