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음악동영상만 올리는 코리아범입니다.

요새 가요프로그램을 보면 귀보다 눈이 즐겁죠. (저만 그런가요?)
요새 함수 소녀들 때문에 시쳇말로 '미치겠습니다'...
(심지어 요새 옥션 CF를 무한 반복으로 돌려본다는...)

실력이 출중한 뮤지션들봐도 정말 멋있죠.
우리나라의 대표적 뮤지션으로는 유희열씨가 있죠.

그러다가 몇개 모아봤어요.
그닥 꾸미지 않아도 멋진 그들. 대단한 볼거리가 필요 없는 그들.




첫번째는 Arctic Monkeys 의 "Mardy Bum" 입니다. 영상은 2007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영상입니다.
앞부분에 보면 태극기도 휘날리고 있네요. 보통 이런 음악을 개러지 락으로 묶곤 하는데
이런 밴드중에 가장 청년의 티가 물씬 나는 밴드인것 같아요.

말그대로 차고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음악하는, (반대로 프란츠 퍼디난드 같은 그룹은 참 멋지죠.)
여기 영상에서도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 드러머는 제가 입고 있는 종류의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죠.
삼선 슬리퍼는 없으려나. 여튼 커다란 퍼포먼스 없이도, 엄청난 열창도 하진 않지만
멋있는 이들이네요. 이 곡의 기타솔로를 참 좋아하는데요. 어떻게 들으면 조악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굳이 대단한 스킬이 필요없어도 음악은 멋질수 있답니다.







두번째는 Dave Matthews Band 의 "#41" 이라는 곡입니다. 영상은 매튜스와 그의 친구 팀 레이놀즈의 어쿠스틱 투어(?) 영상이에요.
전에 누가 데이브 매튜스가 뭐하는 사람이야? 이러길래 '존 메이어, 제이슨 므라즈 나오기 전엔 모두 잭존슨이랑 데이브 매튜스보면서
살았어.' 라고 설명한게 기억나네요. 음 뭐랄까요. 존메이어의 프로토타입? 이라고 하기엔 심하게 대단한 뮤지션이죠.

그런 얘기도 있더라구요. 아마 투어 수입으로 손가락에 꼽을 만한 밴드라구요. 그만큼 출중한 연주실력, 많은 라이브 경험 등에서 오는
내공을 느낄 수 있죠. 매튜스 아저씨도 참 안꾸미는데 그래도 멋있지 않나요?






세번째는 ben fols five의 "Philosophy" 입니다. 영상은 벤폴즈의 솔로 영상이구요.
안꾸미기로 하면 유명하죠. 심지어 머리는 감고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미국에 비해 대단하지는 않지만, 듣기로는 어덜트 컨템포러리(라고 하는게 맞을라나..) 쪽에서는
최고로 사랑받는 뮤지션이자, 천재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음.

아버지가 어디서 줏어온 고물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모든 음악을 다 구사할줄 아는 천재죠.

이 아저씨 일본은 많이 오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오는지 모르겠어요.




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올렸는데, Write 버튼은 여전히 무겁지만
눈 딱감고 올려봅니다.


그럼.




내일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