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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9 20:35:16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일반]  내 마음대로 뽑아본 베스트 OST 애니메이션 그 세번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수정)
































































아까는 자료를 너무 많이 올리다보니까 컴퓨터의 과부하로 인한 에러로 제가 올린 게시물에 접근조차 하지 못한채 밖으로 튕겨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업데이트할 자료를 좀 줄여서 올려봤습니다. 아까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려고 해도 게시물에 들어가지지도 않으니 게시물이 삭제가 안되서 부득이하게 다시 올려봤습니다. 부디 에러가 안 떴으면 좋겠네요.

나머지 음악 자료는 제가 홈페이지 링크를 해놓을테니 거기에 들어가셔서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잡설을 더 하자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가이낙스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 해저 2만리를 바탕으로 39화의 에피소드가 제작이 되었으며, 주인공이 여성 캐릭터에, 히로인이 남성 캐릭터인, 어찌보면 생소하고 독특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고 할 수 있죠. 그동안은 한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주인공이 여성 캐릭터에 흑인이라는 설정까지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를 한 작품이죠. 이 나디아라는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여성 캐릭터 중 카드캡터 사쿠라의 사쿠라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로 손꼽힐 정도였습니다.
또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제곡인 'Blue Water'와 엔딩곡인 'Yes! I Will...'을 부른 가수 모리카와 미호는 이 두 노래로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하게 되죠.

그리고, 성경적인 요소와 진화론 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합하여 굉장히 흥미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냈으며, 이는 훗날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지는 작품인 에반게리온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에반게리온의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는 나디아의 성격을 모디브로 창조된 캐릭터였을 정도이죠.

저에게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해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더 애착이 남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링크 : http://sticube2.clubbox.co.kr:8114/app/index.php

이전에 올린 OST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내 마음대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315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내 마음대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201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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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lord
10/05/29 20:35
수정 아이콘
헐...태그관광...
10/05/29 20:39
수정 아이콘
요게 앨범 세장짜리로 나와있지요 아마?

요즘도 즐겨 가지고 다니며 듣는 앨범임다.
남자의로망은
10/05/29 21: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꼬마였던 저는 울었더랬죠;;

드라군 같은 거 타고다니는 친구들과 언니(?) 참 호감이었는데 크크
Shearer1
10/05/29 22:42
수정 아이콘
나디아의 교훈은 어린이라고 막대하지마라 자라면 생긴다? 랄까요 크크크
yellinoe
10/05/29 23:37
수정 아이콘
나디아 너의 눈에는 눈부신(?) 희망이(?)... 이 주제곡은 없나요?
언제나맑음~
10/05/30 00:03
수정 아이콘
마지막회 본방 사수를 못해서 몇년뒤 인터넷에서 뒤져 다시 처음 부터 봤던 기억이 있는 명작이네요...레드노아랑 엑셀리온(?)의 최후 결전이 대박이었는데..제가 본 몇 안되는 일본애니들중에 가장 좋아하는 애니의 OST 네요. '기갑창세병 모스피타' 'Beck'의 OST도 좋은데.
자유감성
10/05/30 00:28
수정 아이콘
아 몇달전에 나디아가 생각나서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져서 음악을 구해서 듣고 그랬었는데 이런 게시물이 피지알에 올라오는군요!!
pErsOnA_Inter.™
10/05/30 02:09
수정 아이콘
나..나디아 짜응..! ㅠㅠ
MBC에서 방송해준거 전편 녹화뜬게 테이프로 어디 있을텐데 말입니다. -_-
뭐 컴퓨터 바로 옆 책꽂이에 나디아 portrait 화보집 있네요. 역시 덕후본능..

근데 신지가 나디아를 모티브로 했나요? 까칠건방제멋대로인 성격은 아스카쪽인것 같은데 말이죠.
오랜만에 고향으로를 들으니 옛날생각 나네요. 후..
등짝에칼빵
10/05/30 02:42
수정 아이콘
앗 90년대 나의 여신 크크
피씨통신 연결해서 프린트했던 사진들이 많이 보이네요...
차사마
10/05/30 06:02
수정 아이콘
스케일도 엄청 크고 명작이었는데, 같은 시간에 sbs에서 피구왕통키가 하는 바람에 안타까웠죠.
10/05/30 09:07
수정 아이콘
혹시 내일은죠 한국더빙판 중에 김종서씨가 부른 오프닝도 혹시 있으십니까?
그 주제가 는 오리지널 을 개사한건지 아님 국내에서 만든건지는 잘모르지만 꽤 좋았던 기억이있어서요
내일은 죠 그게 1기인지 2기인지 인터넷에 보면 tv판 1기도 있고 2기도 있고 하던데 국내 방영된건 몇기인지 혹시 아시나요?
운디네님 게시물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 애니가 굉장히 거친 터치의 작화였던거같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모션이 부드럽다고 생각들었었는데 그당시엔 그렇게 느꼈었는데요 애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한번도 내일은 죠 라는 애니 이야기는 안나와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댓글달아봅니다.
Roman_Plto
10/05/30 13:26
수정 아이콘
감히 제 생애 최고의 만화 2번째라고 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1위는 코난.. )
웃음, 감동, 해학.. 거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십몇편짼가 그림 퀄리티가 갑자기 훅 떨어진게 옥의 티에요
ShadowChaser
10/06/01 00:08
수정 아이콘
나디아 최고죠... 제 최고의 애니입니다.
덕분에 제가 저패니메이션을 알게 되었고, 주제가를 부른 모리카와 미호 씨와 연이 닿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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