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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8 22:31
이거 1군 아닌가요 크크 정말 재밌겠네요 비기기라도 한다면 16강 정도는 가뿐히 갈 듯한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전력 충분히 강해지지 않았습니까??개인적으로는 접전을 기대할 따름입니다.
10/05/28 22:34
이기는 건 바라지 않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그 자신감으로 본선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내심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크크
10/05/28 22:35
스페인도 빈틈은 있습니다.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 뛰어난 선수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페인 선수들이 개인기술이 뛰어나지만 체력적으로 터프하지 못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항상 문제가 되는 포지션인데요... 유로2008때는 귀화선수 세냐로 한방에 해결했지만 세냐선수의 기량저하로 이번 월드컵에는 부츠케츠, 마르티네스, 알론소 정도를 생각 해 볼 수 있는데 3명 모두 터프한 수미라기 보다는 지능적인 선수기에 이부분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왼쪽 풀백 문제죠 아르벨로아는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아니고 카프데빌라도 전체적인 스페인의 네임벨류에 떨어지는 선수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10/05/28 22:38
이야 그런데 1군선수들 일부를 쉬게한다고 해도 후덜덜 하네요...
인혜,실바,파뿌리,샤비,사비 이건 뭐 공격수가 어디에 있든 발앞에 택배를 보내주겠군요
10/05/28 22:54
축구는 절대로 스쿼드로 하는거 아닙니다;;
이보다 더한 스쿼드 상대로도 잘 싸웠고 막 3-0, 5-0 깨지지 않았습니다. 게임에서나 그렇죠;; 지금 기세라면 무승부까지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기대되네요
10/05/28 23:04
이래저래 스페인은 한국이 애증의 상대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번에 한국하고 비기기라도 한다면 스페인은 스스로 공황상태에 빠질 수도 있을 겁니다. 참 볼만할 듯 한데요.
10/05/28 23:28
이탈리아, 스페인분들은 축구얘기만 하면 한국은 반드시 이기려고 하던데 -_-;;;;;; 선수들도 같은 생각일지.... 같은 생각이라면 조금 무섭긴 하지만 내용이야 어쨌던 재미있는 경기만 나와주길 바랍니다. 양쪽다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고요 -_-;;;
그리고 예상을 해보면...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크게 박살난 기억은 없는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_-;;
10/05/29 01:14
왠지 94년 미국월드컵 생각이 나네요.(기억이 확실한건가)
그때 스페인전에서 전반에 3골먹고 후반에 홍명보선수와 서정원선수의 골로 따라갔던... 아 이건 독일전이었나...스페인전은 황선홍선수랑 홍명보선수의 골이었던가.... 아무튼 박주영의 동물적인 발리슛골과 박지성의 중거리 강슛골로 2:2 무승부 예상해봅니다.
10/05/29 01:56
연구실에 덩치큰 스페인 친구 한명 있는데,
평소에는 실실거리면서 유머넘치는 그 친구가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는 대단하던거 생각하면; ㅡ.ㅡ;
10/05/29 13:50
대한민국 국대가 공격이 문제라기 보다는 수비가 문제인지라..
초반에 실점하면 대량 실점 가능성 높고 초반부터 잘막아나가다 그나마 괜찮은 미들과 공격진쪽에서 잘해준다면.. 아.. 어렵네요.. 그냥 비기기라도 바라고 지더라도 1점차 이길 바랍니다.. 안되면 그냥 재미있는 난타전이라도 ;;
10/05/30 00:50
스페인이랑은 지금까지 붙었을때 그렇게 무기력하게 진적도 없었지요
3:1 2:2 0:0이니까요 월드컵에서만 3번붙었었네요 올림픽때(언젠진모르겠지만)도 스페인이랑 붙었던적있는데 그때도 비겼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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