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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14:09
제가 만난 독일 친구들은, 2차세계대전에 대한 자신들의 잘못이나 사실관계를 대부분 알고 있지만..
일본친구들은 안배운건지, 대부분 모르더군요..
10/03/31 14:12
그들은 진정으로 용서를 빌고있는가..
ps. 컬러로 된 마지막 악수사진. 일본인 끼리 악수하는 사진을 올려놓으니 오히려 더 의미심장하군요.
10/03/31 14:20
얼마전 일본인 연구실 메이트와 술을 한잔 하면서 2차세계대전 이야기와 한일합방 이야기, 그리고 정신대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나름 공부도 많이 했던 아이라서 역사 이야기도 기대를 했는데, 의외로 많이 모르더라구요. 일본에서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대충 하고 넘어간다 정도? 라고 들었습니다. 정신대 이야기를 좀 많이 했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자기도 그렇게까지 일줄은 몰랐었다고 하면서, 과거의 일이지만 잘못된 일은 사과하는 것이 맞다면서 말하는 모습에, 위에 높은 분들이 문제인가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10/03/31 14:31
한국학생들도 언젠간 이러한 일들을 모르게되는 날들이 올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게 역사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요즘 교육계에서는 실생활에 필요도 없는(물론 대학이나 회사입사시 필요하지만) 영어나 수학이 중점이니까...
10/03/31 14:44
일본 사과는 박정희가 받아낸 것 아닌가요? 차관도 받고 크크크
앞으로 정치는 '한국'인이 했으면 좋겠네요. ps. 컬러로 된 마지막 악수사진. 일본인 끼리 악수하는 사진을 올려놓으니 오히려 더 의미심장하군요(2)
10/03/31 14:44
한일국교 정상화 과정이 이래서 더욱 아쉬운거죠.
미국의 입김도 강했고 우리의 필요성도 있었지만 강제동원에 대한 피해나 기타 식민치하 시절의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할 청구권자금이 국가산업 경제발전에 모두 투입되다시피 했으니...
10/03/31 15:41
서글픈건.... 일본도 아닌 우리가 과거로 내몬다는거죠
아직 살아계신분 많습니다.... "친절한 일본인"....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역사의식 없는 일본인은 결코 "좋은 사람"일수 없습니다
10/03/31 16:32
오나니마스터 쿠로사와가 생각나는군요...자신의 잘못, 그 대가를 기꺼이 받는 전율이 일 정도로 멋진 주인공의 모습.
일본이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다고 일본을 증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은 그 정도밖에 안되는 사회이고 나라인 것이겠지요.
10/03/31 17:26
전 솔직히 일본은 사과할만큼 했다. 우리가 이제 받아줘야할 차례다. 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이게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뭘보고 사과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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