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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5 18:46
우리나라판 트랜스포머 = 로봇끼리 사귄다.
이 공식을 깨지 못하는 한 우리나라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겁니다. 너무 진부한 스토리... 질질짜다가 나중에 해피앤딩, 혹은 질질짜다가 새드엔딩 후.... 처음부터 해피엔딩에서 해피하게 끝나는건 보기도 힘들고...
07/07/25 19:24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다시 우리영화가 일어서는 타이밍이 올겁니다..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아일랜드 굉장히 좋아합니다. 극장에서만 두번 봤죠..;; 디워는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제 주위 친구들한테 개봉하면 꼭 보러가자고 설득중...(몇몇은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07/07/25 19:34
갠적으로 디워가 한국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제목도 영어인데다가, 미국을 배경으로 미국배우들이 영어로 연기하는 그런 영화를 단지 한국인 감독과 스탭들이 만들었다고 한국영화라고 한다는 게 좀 우습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 영화입니다. 디워는 카테고리 상 한국영화의 범주 내에 넣기가 참 힘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할리우드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07/07/25 19:38
디워가 한국영화인지 헐리우드영화인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듯 싶네요. 디워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배우나 배경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런 걸 만들 수 있냐 업냐의 문제니까요.
그런면에서 글쓴이가 말한 애국심도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던 아니던간에요. 그 기술을 축적했으면 다음에는 써먹을 수 있어야겠지요... ^^
07/07/25 22:07
트랜스포머를 보고 cg에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간 상황에 그 기대치를 한번더 올려주시길,,,,, 사실 트랜스포머의 그래픽효과를 기대하기 보단 모자란 부분인 스토리 라인에서 한방 먹였으면 한다는.
07/07/25 22:14
인터넷상에서 디워꼭본다는 사람들만 합해도 100만은 넘을듯. 근데 이거가지곤 턱도 없겠죠? 순제작비가 300억이라더니, 손익분기점이 어느정도죠?
07/07/25 23:33
트랜스포모, 볼거리로는 최고의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한국영화 중 저는 디 워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봉하면 보러 갈 생각입니다.
07/07/26 00:00
음...디워의 경우 한국사람이 한국의 기술로 독자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영화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 감독이 만들었지만 헐리우드의 기술과 자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07/07/26 00:02
戰國時代님// 반대로 해외 올로케 영화는 그럼 현지 영화일까요? 물론 배우의 영향도 있긴 하지만... 한국영화는 한국사람들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은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에 성룡과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면 안되나요?
07/07/26 00:42
디워 재미있을것 같은데 러닝타임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엔딩제외하고 86분이라던데. 100분정도만 됐어도 아쉽지 않을것 같거든요.
07/07/26 01:56
[디워]는 꼭 성공하길 바라며, [화려한 휴가]는 성공해도 그만 망해도 그만이고, [해부학교실]은 영 별로이던데 은근히 관객들 좀 있네요.
07/07/26 05:54
Go_TheMarine님// 저도 짧은 러닝타임이 아쉽더라구요... 너무 짧은 시간안에 이야기를 풀어내려다보면 엉성해지기 마련인데 말이죠...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평만 봐선 역시나 스토리 라인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
소니랑 디워가 무슨 관계이진 모르겠지만, 소니 측에서 원래 105분 정도 되는 러닝타임을 줄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러닝타임이 되었다고 하던데... 소니 미워요~
07/07/26 08:52
트랜스포머 재미없게 봤다는 분이 몇분계서서 굉장히 반갑습니다^^
온,오프라인 통틀어 트랜스포머 재미없다고 말만 꺼내면, "도대체 뭐가 재밌냐"면서 비난당해서 맘이 상했었습니다. 영화를 볼때 제일 중요시하는게 시나리오거든요. 디워 시나리오는 심감독이 직접 쓰셨다던데... 좀 불안하긴 합니다 -_-;;;
07/07/26 08:55
디워의 경우 순수 우리기술이라고 선전하지만 실제 음향,CG분야, 부분 액션스토리 등 중심적인 역활은 할리우드 기술진들이 담당했더군요.
아무래도 제작기간이 길어지면서 심형래감독의 (작품에 대한)욕심을 채우고 할리우드영화와의 격차를 줄이기위해서는 순수기술만으로는 힘들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도 심형래 감독의 영화를 어린시절부터 보고 그의 코미디를 좋아하던 사람입니다만 좀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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