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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2 07:08:43
Name NecoAki
Subject [일반] 사기 유닛 리오넬 메시
사기 유닛으로 칭하는 것은 역시 정말 "어쩔 방도가 없다.." 라는 것이겠죠.
벌써 리그 25골을 기록 했습니다.
라리가 득점 선두, 어시스트 선두

왜 이런글을 남기냐면, 지금까지 생방송으로 사라고사와 바르샤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 또 작렬.

최근 1경기 3골
최근 2경기 5골
최근 3경기 8골
최근 4경기 10골
최근 5경기 11골

오늘도 해트트릭을 달성하고나서 마지막 즐라탄의 패널티킥도
메시가 페널트 박스 안에서 수비수 3명 제치고 얻어낸것이었죠... 오늘 실질적으로 4골이라고 봐도....

오늘 즐라탄은 저기 어디 프리미어의 벤트너 보는듯 했습니다만...
이브라히모비치 정말 여러번의 1:1 찬스에서 꽤 많이 걷어내시더군요...
이니에스타와 페드로, 메시까지 열심히 찔러 줬는데..

게다가 메시의 3번째 골이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드로의 완벽한 어시를 1:1 찬스에서 걷어내자마자
2~3분뒤에 수비수들 사이에서 드리블 해서 패널티 박스 살짝 바깥에서 수비수 끼고 왼발 인사이드로 가볍게 감아(?)차서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는데...
중계 카메라가 계속 메시 한번 즐라탄 한번 비춰주는데.... 즐라탄의 그 찹찹한 표정이란...

월드컵때 아무리 감독이 마라도나라고 하더라도, 메시 하나 막는게 역부족일것 같아요...
라리가 득점 2위는 이과인이고...
정말 경기 보는 내내 감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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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10/03/22 07:09
수정 아이콘
첫플이 뻘플이라 죄송.....
게임한판 하실수 있으신가요 ? +_+!!!
OnlyJustForYou
10/03/22 07:14
수정 아이콘
메시와 이과인을 과연.. -_-;

어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열정적으로
10/03/22 07:52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전은 무조건 10백으로 비기기 작전 가야 할거 같네요..

그게 가장 현실적일듯..맞불 놓으면 ...아찔하네요
붉은악마
10/03/22 07:52
수정 아이콘
팀에서 황제포스 풍겨도, 국대에선 황제포스는 안나오더군요. 아르헨 언론이 비꼬는 점도 그것인데, 팀원 영향을 좀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아르헨 선수 개인의 능력은 최고인데, 마라도나 감독이 조합을 잘 못짜는거 같기도 하고..
10/03/22 07:54
수정 아이콘
정말 사기유닛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네요.
축구가 한 팀 11명이 만들어 가는 스포츠고, 단 한 명이 그 판을 뒤흔드는게 쉽진 않겠지만
메시는 그 예외로 꼽을 수 있는 몇 명의 선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옛날 옛적 위닝 즐기던 시절에 항상 메시를 빼고 지울리를 선발로 썼던 적이 있었는데...
Zakk Wylde
10/03/22 08:02
수정 아이콘
파포님 게임은 하루에 한 두시간씩만...

학생때 게임시간 절반만 줄였어도 연봉이 달라졌을 생각에 눈물이...

아.. 앙데~ ⓑ
10/03/22 08:18
수정 아이콘
이러다 마라도나 따라잡을듯-_-;;;
10/03/22 08:20
수정 아이콘
방금 골 영상 봤는데 2번째 골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10/03/22 08:32
수정 아이콘
뭐 바르샤에서 백날 잘해도 월드컵때는 또 다를수도 있죠

아르헨은 뭔가 상태가 이상한거같던데
10/03/22 09:13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마감독이 전술 짤 생각을 안하지...
낙타입냄새
10/03/22 09:56
수정 아이콘
어시스트도 선두인가요? 덜덜..
shadowtaki
10/03/22 10:05
수정 아이콘
메시는 가끔 경기를 보면 알베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국가대표에서는 그런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으니까 항상 고립되고 그러다 보니까 평소의 플레이가 안나오는 것 같아요.
The Greatest Hits
10/03/22 10:34
수정 아이콘
메시는 박지성이 지울수 있을까요???
10/03/22 10:44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메시 막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거죠.....메시 막으면 이과인, 이과인 막으면 테베즈, 테베즈 막으면 밀리토, 밀리토 막으면 아게로, 아게로 막으면 다시 메시... 무한루프죠 크크

하지만 수장이 마라도나..
이과인, 테베즈, 밀리토, 아게로등등... 저 넘쳐나는 초특급 공격자원들을 가지고 예선을 겨우 턱걸이로 통과한게 유머랄까요?
그렇다고 타 포지션 선수들이 꿀릴건 없다고 보는데.. 전술은 둘째치고라도 선수선발 능력을 보면 마라도나가 안티인듯;;

머 그렇다고 아르헨티나가 우리나라 한테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묘묘묘
10/03/22 11:36
수정 아이콘
메시 최근골들 보면, 주위선수들 빨이고 뭐고 없습니다.
혼자 그냥 다 제끼고 넣고, 중거리슛 때리고 프리킥 들어가고~
제리와 톰
10/03/22 11:50
수정 아이콘
방법은 메시나 이구아인에게 가는 골을 차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볼 배급은 마스체라노와 베론에 의해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느데 베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피치 위의 구석 구석까지 볼을 분배하고 마스체라노는 앵커맨으로서 공수의 미드필더 라인을 조율하는 선수입니다.
어제 맨유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리버풀의 아르헨티나 3총사인 마스체라노, 인수아, 막시 로드리게즈가 모두 나왔다는 점이에요.
이 세 선수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전으로 출전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미들진의 마스체라노와 좌측 풀백의 인수아는 각각 아르헨티나 미들진과 수비진의 핵심 선수들이거든요.
어제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제라드가 아닌 마스체라노와 경기 내내 부딪혔는데요, 이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가 제라드가 아닌 마스체라노라고 본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에 의한 것입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메시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미들진의 봉쇄가 관건인데 어제의 경기에서 허 감독이 영감을 받았기를 바랍니다.
요즘 보면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선수의 활용법을 허 감독에게 설명해 주는 느낌이에요.
아마 나중에 허 감독이 퍼거슨 감독에게 껌이라도 몇 통 쏘아야 할 듯 합니다.
10/03/22 11:53
수정 아이콘
궁극의 무재배 시전이 필요하겠군요
창천룡
10/03/22 12:05
수정 아이콘
허정무가 과거 마라도나를 막을 때 쓰던 방법을 선수들에게 가르쳐 줄 겁니다.

겁먹은 마라도나가 소극적인 전술을 펼칠 듯
새벽오빠
10/03/22 12:26
수정 아이콘
이번 달 포포투였나? 여튼 축구잡지에서는 아르헨티나 일부 언론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마라도나가 자기 홀로 영원히 전설적인 선수로 남기위해서 일부러 메시의 전술적 움직임을 제한한다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역대 마라도나의 기행을 보면 왠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_-;;

그냥 바르샤에서 메시 쓰는 것처럼 쓰면 될텐데 참 알 수 없는 양반이에요.
리오넬메시
10/03/22 12: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제 플레이를 했을뿐입니다...크크 내가 사기라니 이보게 내가 사기라니!!!
민죽이
10/03/22 12:42
수정 아이콘
줄라탄... 대박이던데..
폭렬저그
10/03/22 14:21
수정 아이콘
마치 이승엽 전성기때 타점 기록같습니다..;;
10/03/22 14:24
수정 아이콘
보고 잘까 하다가 그냥 잤는데 또 해트트릭 했더군요.

요새 메시 하는거 보면 멀티 공격포인트는 기본으로 찍어주는 것 같아요. 벌써 올시즌 세번째 해트트릭이죠? 리그 경기 2연속 해트트릭이고...
GoodSpeed
10/03/22 17:35
수정 아이콘
남들 평생찍을 스탯 24살에 다찍기
10/03/22 17:53
수정 아이콘
호날두는 발롱도르 이후에는 좀 하락하고 다시 그정도에서 가는데 메시는 발롱도르 이후에도 진짜 끝도 모르고 올라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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