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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0 13:27:26
Name 루루
Subject [일반] 캐나다 한인 강간 사건이 안드로메다로 가는듯합니다.
당시 초기에 사건이 알려졌을때만 해도 '어이고 해외에도 저짓하냐' 정도로 알려져고 있는 강간사건이지만..

점차 수사가 될수록 알수없는 의문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100319152507119&p=newsis

평범한 강간 사건인줄 알았던 이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전부 한 교회소속이었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그거까지야 뭐
그럴수 있죠..그런데..

가해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피해자들과 함께 다니던 교회는 매일밤 12시에 예배를 보고
목사가 신자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가면 주거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목사의 비상식적인 행태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신자들에 따르면 교회 신자 일부는 목사가 제공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남녀 2~3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고 교포신문은 전했다.

매일 밤 12시에 예배를 보고 목사가 신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가며 주거하고...이게 정상적인 교회인가요?
게다가 무려 혼숙을 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습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00319075208821&p=ned

그리고 그후에 추가된 후속보도는..

보석청문회에서 피의자들은 자신들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명백한 조작사건이다. 성범죄는 피해자들의 증언에만 의지하기 때문에 반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했다. 경찰에 정확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회 내부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고소를 한 부모 모두 목사의 최측근들"이라면서 "현재 교회에는 피해자라는 8명과 목사 내외, 여자전도사, 피해자 어머니 외에 아무 것도 모르는 여학생 10여 명만이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피의자들은 전부 무죄를 주장했으며 피해자는 목사의 최측근이며 조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 사건에서 보도된 바는

'피해자와 가해자는 전부 같은 교회소속이다'
'이 교회는 상식적으로 볼때 절대 정상이 아니다'
'그리고 이 강간사건은 단순한 강간사건이 아니라 이 정신나간 교회내에서 알력다툼일 가능성이 크다'

라는 것입니다.

진실은 후에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은 좀 더 신중히 봐야할 필요가 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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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
10/03/20 13:35
수정 아이콘
늘 하던짓이 어느 순간 범죄행위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는거네요..
상상을 초월하는 종교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이번 사건도 조작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0/03/20 13:37
수정 아이콘
잘못 걸린 것 같습니다. 남자들 얼굴까지 다 팔리고 인생 조졌네요.
다만 자신들이 무결하다면 굳이 도피할 이유도 없을 텐데 의문점은 남네요.
김선태
10/03/20 1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 스토리를 생각해 보자면 몇명이 목사와 다툼(돈 또는 가치관)으로 싸움이 일어나고 그 후 복수......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인듯..
Aphrodite
10/03/20 13:50
수정 아이콘
끝까지 지켜봐야할듯...언제나 그렇듯 진실은 저 너머에...
10/03/20 14:03
수정 아이콘
말만 교횐가요...사이비인가..
블랙독
10/03/20 14:04
수정 아이콘
이거.. 모 안식원하고 비슷한 느낌이;;;
이거참 살섞고 돈섞는게 인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긴 한데 요 둘이 엮이면 항상 결과과.... 안드로메다
10/03/20 14:59
수정 아이콘
아 무섭고 영화같은 이야기인데 정말 실생활에 일어나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3/20 15:44
수정 아이콘
무슨 교회길래...사이비겠죠?
10/03/20 15:46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본 글에는 이 사건전에 교회 목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였다는군요.
점점 몇달전에 국내에서 이슈가 되었던 모 수련원이 떠오르네요.
스타카토
10/03/20 15:54
수정 아이콘
이거....냄새가 나는데요....
확실히 잘못걸린것같군요...
조금더 지켜봅시다
비마나스
10/03/20 15:57
수정 아이콘
교회죠.
교회라는걸 극초기때 잠깐 나왔다가 교회부분만 삭제 했는데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내용도 희안하니까 교회라는게 기사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불리하면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면서 피하지만 말고,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장군보살
10/03/20 20:1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엽기적인 사건이 터진 수련원과 비슷해보이는군요.. 결국 그 엽기적인 사건은 자작극으로 밝혀졌지만.
정지율
10/03/20 20:54
수정 아이콘
동생이 캐나다에 있어서 엄마가 뜬금없이(;;;)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저 나이 또래인데 하면서 안절부절... 근데 제 동생은 캘거리에 있는데 엄마도 참.;;;
비마나스
10/03/20 22:46
수정 아이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잘못된것은 종교의 폐단입니다.
종교의 폐단은 역사적으로도 오래 되왔고,종교는 부패하고 다시 깨끗해지고를 반복해왔습니다.
저는 그런 자정능력을 원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관련 없더라도, 교회나 목사 등등의 기본 밑바탕은 제공된건 사실입니다.
종교와 관련 없는 사람이 나설일도 아닐뿐더러, 어찌됬든 100% 관련 없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직접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비종교인들 보단 나서야 한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쟤가 막 갖다쓰는걸 우리가 어쩌냐 하더라도 서로 자정하려는 모습을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잘 알았습니다.

박진영씨도 사이비소속사들에 속지말라며, 이런 소속사들은 피하라고 케이블에서 청소년들에게 말해줍니다.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사이비들인데 말이죠.
조금 아쉬운건 그래도 고쳐보자는 글이 없다는 겁니다.
다 우리랑 상관없는일 일뿐... 인 글 일색이죠.
이 부분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글에서라도 대중들이 볼때 안 좋은일들을 없애려는 인상을 보여주셧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예전 연예인들 어땟습니까.
툭하면 병역비리에 까였지만, 문희준씨를 필두로 해병대간 이정씨, 검정고시까지 합격해가며 현역입대한 앤디씨까지....
확 바뀐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무조건 까는 "까"들도 연예인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종교계에 수많은 돈과 성에 관한 사건들이 있어왔지만,
대중의 인식이 크게 바뀔만한 그런 일은 아직도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하고 있는데 니네들이 모르는거다. 해봐야 알아들어먹냐 라고만 말하는것 보다
(그렇게 말해도 못 알아먹더라도) 지치지 않고, 지구력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한다면
(대중 속에 종교를 좋게 생각하는이도 있고, 안 좋게 생각하는이도 있다는 전제하에)
안 좋게 생각하는 이들도 좋게 생각할것입니다.

제 베스트 프렌드가 기독교를 믿기에 저도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듣고 있습니다.
유학가서 이런 이상한 교회는 가지 말라고 말씀해주시는 목사님, 그리고 쉬는 주말에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 봉사활동을
나서는 교회인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물거품 만드는 일들이 내부에도 외부에도 여전히 일어납니다.

이렇기에 저는 여러분께 욕을 먹더라도, 여러분꼐서 이런 일과 우리는 관련 없다고 말슴하셔도
그래도 전체가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해주십사 말씀 올립니다.
Christian The Poet
10/03/21 08:42
수정 아이콘
개신교계에서 이단에 박진영씨가 가짜 소속사에 속지 말자고 하는 것처럼 이단에 속지 말라고 캠페인은 수도 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캠페인 하면 비기독교인은 기독교인들을 더 욕합니다.
니들이 뭔데 다른 사람보고 이단이니 뭐니 정의하고 비난하냐고요.
그런 와중에 대체 뭘 하라는겁니까?
비마나스 님게서 지식이 좀 부족해서서 착각하나본데, 자정이라는 단어는 내부의 문제를 스스로 정화하는 것이지,
외부에 대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단어선택을 잘못 하고 논지도 잘못 전개해 놓고 여러 사람들에게 지적 받고 나니까 은근슬쩍 논지를 바꿔서 빠져나가려고 하시는군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개신교회 외부의 문제인 이단에 관한 것이고, 그것에 관해서만 논의해야지, 논지전개에서 불리해 지니까 개신교회 내부의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시는군요.
이미 페이지 넘어간 글에 달린 리플에 대해 열내봤자 소용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지만,
비마나스님은 일단 잘못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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