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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14:01
꽤 된 일이지만 단순히 저 발언만 갖고 퇴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 외에도 무수히 많은 주옥같은 멘트들을 남겼죠. 문제는 그게 하나같이 정부 맘에 안들었다는 것... 현 정부가 MBC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10/03/17 14:16
아... 예쁜데.... 뉴스 보는 낛이였는데... 는 농담이고..
정말 요즘에는 하루 하루 그것도 점심 저녘 단위로 어이없는 일 투성입니다.. 정말 주옥같은 멘트 많고, 뉴스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볼 때마다 뼈있는 멘트가 참 당차고 "워!"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분이셨는데.. 아쉽네요.
10/03/17 19:10
신경민 아나운서가 말씀하셨던...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제쯤이나 올까요.
지금의 정권을 견제하거나 정권재창출을 막을 어떤 세력과 인물이 보이지 않는 현재... 이미 지난 3년간 자기들 입맛대로 바꾼 그들이 남은 2년과 앞으로 정권을 다시 잡게된다면 그 힘을 이용해서 더 막강하게 세력을 구축한다면 독재국가 저리가라겠습니다.
10/03/17 21:07
음.... 근데 신경민 앵커는 아나운서는 아닙니다. 기자분이죠.
남자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를 한것은 손석희 님 말고는 없는것으로 압니다만...
10/03/17 21:21
위에 '내일은'님이 올리신 글 중에 '미디어스' 기사에 있는 7-80% 가량 MBC 내의 좌파를 척결(?)했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이미 YTN이나 KBS에서는 사상검증을 통해 정부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기자와 PD들은 대부분 정리를 했구요. MBC도 주요 본부장을 보수권 인사로 채우면서 이미 게임이 끝난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온 MBC 김재철 대표는 '대통령 특보' 출신인데도, 비판의 목소리가 회자되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언론에는 보도도 안되구요... (관련 정보가 궁금하시면 http://blog.naver.com/shalacho?Redirect=Log&logNo=140102022097를 확인해 보시길...) 저는 정말 두렵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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