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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2 17:42:34
Name ThinkD4renT
Subject [일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나문희...


스타니슬라브스키
  • '어떤 배우들은 물고기가 물을 사랑하듯 무대와 예술을 사랑한다. 그들은 예술의 분위기 속에서 소생한다.
    또 어떤 배우들은 예술이 아니라 배우의 경력과 성공을 사랑한다. 그들은 무대 뒤의 분위기 속에서 살아난다.
    첫 번째 배우들은 아름답지만 두 번째 배우들은 혐오스럽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어머니상... 그저 평생동안 자식에게 내리사랑을 주시는 대한민국의 어머니...
어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때론 가슴이 뭉클해지곤 합니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힘이겠지요...
언제인가... 배우 나문희의 연기를 보고... 전율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과 최민식 류승범 주연의 '주먹이 운다'라는 영화로 기억됩니다...
황정민, 전도연, 류승범, 최민식... 대표적인 한국의 연기파 배우들입니다...
그분들 보다 한 레벨 위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두 영화에서의 나문희씨의 연기는 표정, 손짓, 몸짓, 언어, 시선... 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문희씨의 팬이 되었던 영화가 있습니다...
열혈남아...
극중 설경구가 나문희의 아들을 죽이러 시골로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 영화는...
자식을 죽이러 왔다는걸 알면서도 설경구를 자신의 친자식처럼 대하는 어머니 역을 나문희씨가 연기합니다...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 정말이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영화 뒷 이야기도 잠깐 하자면...
처음 대본 연습하는날 설경구씨가 너덜너덜해진 나문희씨의 대본을 보고...
굉장히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때까진 설경구씨의 대본이 깨끗했었거든요...

아무튼...
요새 같이 연기 못하는 배우도 많고 또 잘하는 배우도 많은데...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닮고 싶어하는 배우로 나문희씨를 꼽을 정도면 말 다했지요...



  • "선생님은 아직도 어른이라는 느낌보다 여자라는 느낌을 간직하고 계시다.
    좋은 의미에서 공주 같고, 소녀 같고, 빛이 난다.
    선생님의 연기는 스펙트럼이 넓은 정도가 아니라 표현 못하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

  • "순수하고 맑다는, 흔히 젊은 배우들한테 붙이는 수사는 실은 나문희 선생님의 몫이다. 그냥 잘하시는 게 아니라 경이롭다"

    "누가 배우 나문희를 한마디로 답하라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욕심 많은 배우라고 말할겁니다.
    그리고 또 누가 인간 나문희를 한마디로 답하라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화면에 단 한컷도 거짓이었던 적이 없었던 인간이라고요.
    늘 서민의 어머니로 살면서 남들이 보지 않는 순간에도 잠자리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서민으로 살아야한다고 핏속마저 살속마저 거짓은 안된다고"

    - <굿바이 솔로>의 노희경 작가



얼마전인가?
무릎팍도사에 나문희씨가 나온적이 있는데... 보면서도 굉장히 놀랍더군요...
나문희씨가 데뷔 49년만의 첫 예능출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그 프로에서 보여주는 나문희씨의 삶에 대한 가치관같은걸 보면서...
조심스레 머리가 숙여지더군요...

노희경 작가에게 전한말
  • "너무 잘난 사람들하고만 어울려 놀지 마. 책 많이 읽어. 버스나 전철 타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
    재래시장에 많이 가. 그곳에서 야채 파는 아줌마들을 봐, 할머니들 손을. 주름을 봐봐. 그게 예쁜 거야.
    골프 치지 마 희경씨. 대중 목욕탕에 가 희경씨.
    우리 자주 보지 말자. 그냥 열심히 살자, 희경씨."


연기를 잘한다는 건 참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말로 표현하기도 그렇고 해서 김혜리 기자와의 인터뷰를 약간 싣겠습니다... 읽으시면 공감가는 부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씨네21 김혜리 기자와의 인터뷰중 발췌


배우가 아닌 저로선 영원히 모를 일이겠지만, 인물 하나에 들어가는 것은 한 인간과 친해지는 일이랑 비슷한 과정일까요?
  • 한 인물이 내 안에 들어와 앉는다는 건, 글쎄, 무엇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묵직하게 그 영혼이 나한테 들어와 앉아 있는 거야. 처음에는 이것이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그러다가, 다른 작품을 중간에 하면 잠시 잊었다가, 그러다 마침내 들어와 앉아요. 요번에도 <열혈남아> 하면서 분위기 안 잡힐 때는 극중에 나오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들고다니며 계속 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엔 그럴 것도 없이 딱 들어와 앉았더라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이런 말을 했어요.
배우는 일할수록 테크닉이 저절로 몸에 붙는데 테크닉이 늘수록 연기에서 자기를 던지기는 어려워진다고요.
선생님은 어떠세요?

  • 옳은 말이네요. 테크닉이란 게 꼭 필요한 것인데 무서운 것이기도 해요. 테크닉은 버리는 작업을 더 많이 해야 하는 물건이에요. 어떻게 하면 나한테서 그게 없어지나 고민하는 거죠. 그런 지점을 감독이 딱 집어주면 아주 감사해요. <열혈남아>에서도 이정범 감독이 한 장면에서 시선을 어디 거치지 말고 바로 던지라고 말해주는데 얼마나 고맙던지!

황정민씨가 나이 들어도 연기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선생님으로부터 얻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배우들에겐 나이 들어도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크다는 뜻인 것도 같아요.
오랫동안 연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 우리 배우들은 우선 몸과 마음을 늘 운동해야 하고, 음악도 많이 들으면 좋아요. 배우는 항상 리드미컬해야 하니까. 남의 연기 많이 보고 연극도 영화도 많이 보면 좋아요. 세상을 많이 관찰해야죠. 주변 사람을 하나하나 잘 들여다봐서 표현해야 해요. 더군다나 지금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사는 세상이 됐는데 그분들도 살 권리와 즐거움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같이 건재하면서 재미있게 모두 보여줘야 그분들이 “아, 내 나이에도 이 세상에 온전히 살 수 있구나” 하시죠. 만약 젊은 애들 위주로만 보여주면 “우리는 이제 다 끝났구나” 하지 않겠어요? 나는, 내가 건강하고 모양새가 아주 추해지지 않아 혐오감을 주지 않고, 설령 혐오감을 줘도 거기에 다른 아름다움이 있으면 이 일을 그냥 자연스럽게 계속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대신 욕심이나 야심은 조금 멀리하고. 일하는 작업장이 행복해질 수 있게 먹을 것이라도 사먹이고, 항상 엄마처럼 할머니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죠. 돈버는 것도 좋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나누어 쓰면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끝으로 나문희씨의 출연작들을 아래 나열합니다... 링크까지 걸어놨으니 관심있으신분은 링크따라 가세요~~~

1. 바람 불어 좋은 날 (TV) (2010)… 나끝순 역
2. 육혈포 강도단 (2010)
3. 하모니 (2009)… 문옥 역
4. 천하일색 박정금 (TV) (2008)… 윤씨 역
5. 내 사랑 금지옥엽 (TV) (2008)… 송인순 역
6. 텐 텐 (Ten Ten, 2008)
7. 그들이 사는 세상 (TV)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8. 걸스카우트 (2007)… 이이만 역
9. 화려한 휴가 (2007)… 나주댁 역
10. 깍두기 (TV) (2007)… 나달래 역
11.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 2007)… 권순분 여사 역
12. 소문난 칠공주 (TV) (2006)… 남달구 역
13. 거침없이 하이킥! (TV) (2006)… 어머니 역
14. 열혈남아 (2006)… 김점심 역
15. 그 놈 목소리 (2006)… 상우 할머니(우정 출연) 역
16. 굿바이 솔로 (TV) (2006)… 미영 할머니 역
17. 주먹이 운다 (2005)… 상환 할머니 역
18. 너는 내 운명 (2005)… 석중모 역
19. 내 이름은 김삼순 (TV) (내 이름은 김삼순, 2005)… 나현숙 역
20. 부모님 전상서 (TV) (부모님 전상서, 2004)
21. 물꽃마을 사람들 (TV) (물꽃마을 사람들, 2004)… 신영자 역
22. 여선생 vs 여제자 (2004)… 여미옥 엄마 역
23. S 다이어리 (2004)… 지니 모 역
24. 사랑을 할꺼야 (TV) (사랑을 할꺼야, 2004)… 윤여사 역
25. 영어완전정복 (2003)… 문수 모 역
26.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TV)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2003)… 황 여사 역
27. 압구정 종가집 (TV) (압구정 종가집, 2003)
28. 그 여자 사람잡네 (TV) (그 여자 사람잡네, 2002)… 강봉순 역
29. 천국의 아이들 (TV) (천국의 아이들, 2002)… 안성댁 역
30. 맹가네 전성시대 (TV) (맹가네 전성시대, 2002)… 최영순 역
31. 상도 (TV) (상도, 2001)
32. 내 약혼녀 이야기 (TV) (내 약혼녀 이야기, 2001)
33. 마리이야기 (2001)… 남우 할머니(목소리) 역
34. 엄마야 누나야 (TV) (엄마야 누나야, 2000)… 할머니 역
35. 하면 된다 (2000)… 친척가족(특별출연) 역
36. 신귀공자 (TV) (신귀공자, 2000)
37. 남의 속도 모르고 (TV) (남의 속도 모르고, 1999)… 나도자 역
38. 약속 (TV) (약속, 1999)
39. 파도 위의 집 (TV) (파도 위의 집, 1999)
40.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TV)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999)
41. 조용한 가족 (1998)… 어머니 역
42. 세 번째 남자 (TV) (세 번째 남자, 1997)
43. 사랑하니까 (TV) (사랑하니까, 1997)
44. 산 (TV) (산, 1997)
45. 내가 사는 이유 (TV) (내가 사는 이유, 1997)
4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6)
47. 찬품단자 (TV) (찬품단자, 1995)
48. 바람은 불어도 (TV) (바람은 불어도, 1995)
49. 걸어서 하늘까지 (TV) (걸어서 하늘까지, 1993)
50. 정든 님 (TV) (정든 님, 1992)
51. 한지붕 세 가족 (TV) (한지붕 세 가족, 1986)
52. 사랑과 진실 (TV) (사랑과 진실,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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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곰
10/02/22 17:4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어머니는 답답하고 눈물겨웠습니다.
그동안 어머니가 그 분에게 들어가 계셨던것 같군요
ThinkD4renT
10/02/22 22:39
수정 아이콘
나문희씨의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인물이 나문희씨 몸 속으로 일체된 경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로즈마리
10/02/22 17:48
수정 아이콘
소문난칠공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요!
돌리고 돌리고~ 하던 할머니 맞죠? 나 나르는 남달구여!!!!
아직도 기억나네요....크크
나, 유키호..
10/02/22 17:51
수정 아이콘
내가 사는 이유에서 미친년 숙자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당시 연기대상에서 수상도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자예비역
10/02/22 17:54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사랑'하는 배우입니다.. 열혈남아,하모니, 거짓말 등등등 보면서 어찌나 펑펑 울었던지..
공업셔틀
10/02/22 18:12
수정 아이콘
거침없이 하이킥에선 '어머니'역이 아니라 '나문희'역 아닌가요? 하핫

나문희 선생님(배우가 아닌 사람이 부르기에도 이 호칭이 참 어울리는 분 같아요)이야 두말이 필요없는 진짜 배우신거 같습니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상도 사투리를 해야 하는 역은 안 하셨으면 해요.
일년에 한두편 하는 젊은 배우가 아니고 다작을 하시다보니 어쩔수 없을것 같은데
사투리가 진짜처럼 편안하게 구사되지 않더라구요.
어색한 사투리때문에 배우 본연의 능력이 다 발현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사랑의사막
10/02/22 18:29
수정 아이콘
장밋빛 인생에서 특히 그런 면이 두드러졌었죠. 나문희 할머니는 사투리 연기를 해야하는 역만 피하시면 정말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견 이상의 배우 중 여성 연기자들의 연기를 매우 주의깊게 살펴보는 편인데.. 고두심(춤추는 가얏고, 마당 깊은 집, 사랑의 굴레), 김혜자(마더,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나문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가 사는 이유, 거침없이 하이킥), 김영애(모래시계, 형제의 강, 황진이) 이 네 분이 정말 신적인 연기를 보이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슬픈 어머니 역으로는 김해숙씨도 매우 탁월하지만 앞의 분들보다는 나이가 좀 어리신 것 같아서...^^
사족으로 사투리 연기만 한정해서 놓고 이야기하면 장밋빛 인생에서 같이 연기하셨던 김지영 할머니가 최고입니다.(감히 ~라고 생각합니다.라는 표현을 생략합니다.) 팔도 사투리의 달인이죠. 언젠가 인터뷰를 봤는데 사투리 하나 익히려고 장터에 한달 정도(정확한 기간은 생각 안 나는군요.) 잠복해 계셨다는 것을 보고 아...그렇구나 했었죠... 그래서 앞의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분들과 별개로 김지영 할머니 정말 좋아합니다. 맨날 드라마에 나오시면 좋겠어요. 옥이 이모와 sbs 토지, 해운대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상도 할머니 사투리, 머나먼 나라(김희선, 이창훈, 김민종, 오현경, 김지영, 김영철)의 강원도 할머니... 등등... 못하는 사투리가 없으세요.
공업셔틀
10/02/23 09:01
수정 아이콘
앗! 저도 김지영님(전원일기 복길이 말고-_-;;)을 꼭 얘기하고 싶었는데 다른분에 관한 글이라 걍 넘어갔는데 말이죠.
전 이분이야 말로 신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영이
10/02/22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티브이 보면서 유일하게 완소녀 라고 외치는 단 한 사람
10/02/22 18:27
수정 아이콘
주먹이 운다, 열혈남아 아아 재밌게 봤습니다.
10/02/22 2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굿바이솔로에서의 말 안하는 할머니역과 씨네21 인터뷰 추천!!!
ThinkD4renT
10/02/22 22:42
수정 아이콘
호흡, 시선처리, 얼굴의 표정, 몸의 떨림이라던지...
나문희씨의 연기는 대사가 없을때 그 정점을 찍죠...

입신의 경지를 보여주는... 아~ 나문희~~~!!!
아스트로비츠
10/02/22 23:09
수정 아이콘
진정 나문희씨를 보면 울 엄마가 생각나더군요.
10/02/22 23:15
수정 아이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참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사투리가 아주그냥 깃쫄깃쫄..

그냥 킹왕짱이신 분이죠. 윤여정 씨도 그렇고.
10/02/23 00: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분이 네멋에서 나온 양동근 엄만가요? 그때 '얘가 나보다 연기를 잘하는구나
라고 느꼇다는...' 그 분 맞죠 그럼 갑자기 생각나는데 이분 보다 연기를 잘하면 양동근씨는
...후
ⓢTory by
10/02/23 05:50
수정 아이콘
J.D님// 복수어머님은 윤여정씨입니다;;;
두분다 완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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