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7/16 21:42:57
Name 윤여광
Subject [일반] 2007.07.14 Pgr21.com Offline Meeting Epilogue. #2.-수정됐습니다.-


[BGM]
[Photograph By Nickelback]



스타리그의 기분 좋은 느낌을 그대로 갖고 공지 글에 적혀있던 테스터님의 전화 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리님과 러브 오브 티어즈님을 모시러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명동에서 몇 분이 따로 모여있으니 거기에 동참해 있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셔 바로 명동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넥서스 앤 프로브님과 자드님 펄스님 그리고 라벤더님을 먼저 만나 뵙고 함께 용산으로 향했지요. 공지된 시간은 5시였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하셔서 용산역 광장을 메우고 계셨습니다. 큰 무리가 명찰을 다 달고 있으니 바로 알아보겠더군요.

긴 말 적기보단. 이번에도 그냥 죽 사진 올라갑니다.


------------------------------------------------------------------------------------------------------------------------

1.모임의 출발점. 용산역.










[초면인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명찰 만들기가 제일 바쁜 일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지 하면서 쳐다보다가 명찰에 적히는 닉네임을 보고 아아 OO시구나~!하는 목소리들이 정말 많이 들렸어요. 그 중에서 가장 환영(?)받은 분은 문근영님이셨습니다. 이유는...글쎄요?]







[러브 오브 티어즈. 지수형의 모습입니다. 분당에서 용산까지 오는 길이 참 힘들었을텐데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피지알 가족분들을 보러 힘든 걸음하셨네요. 여기까지 오는데는 테스터님의 차가 큰 힘이 됐습니다. 테스터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같이 갔던 제리님. 휠체어를 모임이 자리를 옮길 때 마다 붙어다니면서 챙기시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근데 사진의 표정은 좀 압박이네요. 검은 난방에 뒷짐을 지고 계신분은 펄스님이십니다.]


------------------------------------------------------------------------------------------------------------------------

1차 모임. 용산 서부 감자탕.

1.자기 소개 중.

-넥서스 앤 프로브-






[명동에서 먼저 만나서 용산까지 같이 혼 넥서스 앤 프로브님. 명동 게임방에서 몇 게임 했는데 저그로 해서 다 지고 테란으로 겨우 1게임 이겼네요. 그 때 리버 한 마리가 참...안타깝게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데이드리머-






[안타깝게 한 마디도 나눠보지 못하고 닉네임만 알게 된 데이드리머님. 그래도 인상이 참 좋고 밝은 성격이시더군요. 시원시원하게 웃으시는게 한 편으론 엄재경 해설위원을 생각나게 만드는 분입니다.]

-리치-



끝까지 같이 가신 리치님. 멀리서 올라오신 길이 받아가신 책 한권으로 보답이 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아 그리고...KTF 화이팅?!]


-리콜한방-






-모짜르트-




-문근영-









[짜잔. 이 분이 문근영님이십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알고 계신 그 문근영과는 좀 차이가 있죠?^^. 본인도 살짝 민망하셨던지 처음 말씀하실때 문씨...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아아~! 하면서 문근영이라는 이름을 알아챈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음. 문...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이기 보다는 글쎄요...기대치에 의한 기억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


-미갱-





-송기범-




[오프 모임 중간에 본가로 내려가기 위해 먼저 자리를 일어난 송기범님. 앞으로 좋은 맵 많이 만들어주시고. 수험생으로서의 올 한해 잘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살짝 장재호 선수를 닮으셨군요.]


-아나볼릭_합성-






[송기범군과 동갑인 아나볼릭님. 원래는 영문표기해야 하지만 죄송해요. 제가 기억이 안나서 말입니다. 카이스트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잘 다니시기 바라고 다음에 또 뵈요.]

-알빠할로-




[스타를 참 잘하시는 할로님이십니다. 모임 내내 많은 분들이 너 오늘 나랑 게임 꼭 하고 가야되 라고 선전포고를 날리시더군요. 도전을 받는 자의 여유란 참.....멋집니다.]


-애니 스타-



-Love_Of_Tears-






[일명 럽티...에로티. 임요환 선수의 응원글을 많이 쓰시는 분이시죠. 불편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을 즐기시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화장실에 볼 일을 볼 때나 자리를 이동할 때 많은 분들이 손이 넘칠 정도로 도와주시려해서 마음이 따뜻해지셨을 것 같습니다.]

-Timeless-






[수비형 개그의 타임리스님. 이 분과도 별 말은 나누지 못했지만 목소리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참 나긋나긋하다...하고 느꼈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쁘다...?]

-캐럿-




[혼자 자취 생활을 한다는 캐럿님. 고등 학생이신데도 혼자서 생활하신다고 하시니 생활력이 참 강하십니다. 부모님이 늦게 까지 어디에 있는거냐고 중간에 난감한 전화도 받긴 했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분들이랑 같이 있는 것이니 캐럿님도 불안하진 않으셨겠죠.]

-AuFeH2O-










[유게본좌 철수님. 며칠전에 저작권으로 인해 레벨이 업 되셨다고 우울해하시던데 다시 풀리셨더군요. 축하합니다. 유게본좌라는 별명과 비슷한 이미지의 철수님. 인상이 딱 보기에 개구쟁이같지 않습니까?!]

-다 같이 즐거운 시간.-


























[식사와 함께 가벼운 소주를 곁들인 즐거운 자리. 마침 동시간에 엠비씨 게임에서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지상파 디엠비를 통한 시청이 이뤄지면서 더 활발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선수가 나이스 플레이를 보여 줄 때 마다 나오는 탄성. 결국 김택용 선수의 3대2 승리 소식을 들으며 1차 감자탕 모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약간의 아쉬움. 2차 모임. OOOO호프.









[즐거운 모습으로 러스샷 포즈를 취해주신 넥서스 앤 타임리스님. 그리고 애니스타님과 발그레 아이네꼬 러브 오브 티어스님. 다들 즐거운 자리가 된 것 같아 저도 즐거웠고 모임을 주최하신 테스터님도 뿌듯하셨을 것 같네요. 호프집에서는 저도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이 달랑 3장뿐입니다. 좀 더 많이 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그 만큼 그 날 모임이 즐거웠다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제가 찍어온 사진을 모두 보셨습니다. 못 오신 분들은 아쉬움이 더 커지셨을 것이고 오셨던 분들은 내가 언제 찍혔지 하는 생각도 하시겠네요. 모쪼록 이런 모임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온라인 상으로 말만 주고 받는 단편적인 관계가 아닌 취미를 넘어 현실을 공유하는 가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코멘트 없이 사진만 올라와 있는 분들은 제가 이야기를 전혀 못해서 달리 적을 말이 없는 분들이십니다. 다음에 만날 땐 이 분들부터 찾아가서 말을 걸어봐야겠네요.

ps2.사진을 찍긴 했지만 닉네임이 기억나지 않는 분들은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ps3.는 정식발매판 기준 정가 51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ps4.계정 제공해주신 초코머핀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린이랑러커
07/07/16 21:47
수정 아이콘
트래픽이 모잘라요...ㅠ_ㅠ
07/07/16 21:53
수정 아이콘
아 보고 싶은데 전부다 엑스박스
=Maestro=
07/07/16 21:53
수정 아이콘
밑에것과 이것마저도 하나도 못봣네요..ㅠㅠ 안보여요
모짜르트
07/07/16 22:57
수정 아이콘
헉...제 사진 안올리신다고 하시더니....ㅡㅡ; 트래픽 초과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07/07/16 23:00
수정 아이콘
저에 관한 이야기가 없네요? 많을 줄 알았더니...
AuFeH₂O
07/07/17 12:10
수정 아이콘
제 사진은 왜 3장인 것입니까 ~!!!!!
07/07/17 12:14
수정 아이콘
윤여광님은 셀프샷이라도 하나..
다음엔 꼭 가고싶군요..
Alchemist
07/07/17 12:24
수정 아이콘
아 사진보니까 다음에 하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중2인데 장소가.................
Love.of.Tears.
07/07/17 13:55
수정 아이콘
사진 어쩔거삼~
信主NISSI
07/07/17 20:31
수정 아이콘
내사진 없다더니 여기저기 찍혀있다... --; 게다가... 너무 까매... ㅠ.ㅠ
초코머핀~*
07/07/17 21:54
수정 아이콘
있지만 쓰지 않는 계정이었는데요, 뭐^^; 사실 철수군에게서 제 얼굴이 사진에 보인다는 말을 듣고 엑박으로 놔둘까도 생각했지만...전체사진 비율에서 따진다면 그리 크지 않으니...^^;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보니 전 그 쪼그만 화면으로 경기보는 거에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었군요;;;)
信主NISSI
07/07/18 00:05
수정 아이콘
초코머핀~*님// 머핀님은 철수군의 연속사진의 사실상의 주인공...
07/07/18 12:45
수정 아이콘
사진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윤여광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07/07/18 14:05
수정 아이콘
..하악 여광형 ㅠ.ㅠ 사진이.. 사진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17 [일반] 수능 등급제의 장점. [144] 진리탐구의기6127 07/12/08 6127 1
3476 [일반] 저작권 단속 강행! 주의하세요 :) [36] 꿀호떡a5402 07/12/04 5402 0
3454 [일반] 혹시나 해서 올리는데요... [15] 불타는부채꼴4538 07/12/03 4538 0
3413 [일반] 블래터 FIFA 회장 "브라질 귀화 선수도 규제 필요 [16] 토스희망봉사3726 07/11/27 3726 0
3329 [일반] [세상읽기]2007_1120 [11] [NC]...TesTER3096 07/11/20 3096 1
2958 [일반] [세상읽기]2007_1012 [14] [NC]...TesTER3189 07/10/12 3189 0
2899 [일반] 버튼을 누르지 않는 이유 [12] 리콜한방4915 07/10/08 4915 0
2611 [일반] 최근 쓰이는 인터넷 신조어들 [75] 천생연13408 07/09/05 13408 0
2532 [일반] 중국 온라인 게임, 종주국 한국 넘본다 [10] 리켈메3792 07/09/01 3792 0
2465 [일반] [세상읽기]2007_0827 [15] [NC]...TesTER3407 07/08/27 3407 0
2464 [일반] 음반시장을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요. [37] 戰國時代3918 07/08/27 3918 0
2453 [일반]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불황에 대한 몇가지 생각.... [30] 드림씨어터2768 07/08/26 2768 0
2448 [일반] uccc를 싫어하는 이유 [22] 알프레도흥부4036 07/08/26 4036 0
2439 [일반] P2P&웹하드 얼마나 쓰십니까? 얼마나 공유하십니까? [14] *블랙홀*4472 07/08/25 4472 0
2438 [일반] [개소문펌] DC애갤에서 선정한 애니음악 50에 대한 일본 평 [16] Dreamer6371 07/08/25 6371 1
2138 [일반] [세상읽기]2007_0801 [9] [NC]...TesTER3060 07/08/01 3060 0
1943 [일반] 2007.07.14 Pgr21.com Offline Meeting Epilogue. #2.-수정됐습니다.- [14] 윤여광3805 07/07/16 3805 0
1710 [일반] [축하] Bon Jovi 19년만에 빌보드 앨범차트 1위 [15] 리콜한방3877 07/06/28 3877 0
1323 [일반] [세상읽기]2007_0516 [6] [NC]...TesTER3580 07/05/16 3580 0
1293 [일반] 5월 광주, 열여덟 소녀 천재시인을 낳다 [51] mandarin8929 07/05/12 8929 0
788 [일반] E-SPORTS다큐를 제작해 볼까합니다 [10] 아르키메데스3588 07/03/09 3588 0
755 [일반] 방송국 미워요.. (tv방송 저작권에 관해) [21] 이승용4973 07/03/06 4973 0
676 [일반] 3월달 pgr21.com의 월페이퍼입니다.. [3] 버디홀리4137 07/02/26 41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