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7/15 17:32:37
Name 문근영
File #1 070715_0001.jpg (19.4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오프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어제 뜻깊은 시간을 가졌죠. PGR회원 분들이랑 오프 모음을 가졌습니다.
뭐 밑에 탐리스형이랑 자드형이 워낙 잘 써주셔서 하고싶은 얘길 다 해버렸네요!

공통된 주제로 여러 사람들을 뵙는게 참 좋은일인 것 같습니다.
테스터님이 공지글에 말씀하신 것 처럼 공통의 관심사로 친해지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연이란게 참 신기해서 건너건너 사람도 만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감자탕집에서 자기소개땐 본의아니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습니다. -_-;
그래도 제 피쟐닉네임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고마웠고~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차 끝나고 지하철타고 이동때도 재밌었어요 형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내생각도 말해보고 다른 사람들 생각도 들어보고.

오프갈때나 올때나 같이 다닌 치즈누나 (용산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이 누나가 과일빙수도 사줬어요!)
오프 모임 준비하느라 수고 많았던 테스터형!
제일 연장자...^^;;여셨던 분수삼춘~~
말한마디 못 건네본 캐노피삼춘
뵙고 싶었던 분 중 한명인 여광이형
엠겜 신동맵퍼 기범이
유게의 본좌였던 이제 돌아온 철수
사투리 재밌게 쓰시던 zry형
2차때 이 테이블 저 테이블 테이블 순회공연 하던 발그레 누나
옆에 앉기 무서웠던 자드형
게블리에서 친해졌던 Anabolic_Synthesis
감자탕집에서 운동때문에 죽어도 술 안마시던 모짜르트형
내 친구랑 진짜 많이 닮아서 어려보였던 할로형
분홍색 남방이 인상적이었던 MC_Leon형
저에게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서울대입구역 추억을 안겨준, 날 제대로 낚은 미갱이 누나
생각보다 어리고 귀엽고 준수한 외모를 가진(그래서 별명이 수달인) Timeless형
거대하고 하얀 이미지로 남은 리콜한방형 (미안해요;;)
어리지만 대화하면서 이 친구 된 녀석인데 라고 생각한 캐럿
제 고향 두번 물어보시던 카이레스형
역시나 많은 대화를 못해서 아쉬원 perse형
다른거 필요없고. 그냥 노홍철. 페니형(긍정적으로예요 형님~~!!)
많이 얘기 못했지만 갈때 반겨주던 라벤더누나
절 좋아하시던 넥서스 엔 프로브형
등등등등등

아휴 제 기억력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앞으로도 연락하며 지내고 이런 공식적인 자리 말고도 만나서 경기도 보러 다니고 술한잔도하고
평생 가고싶은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오프갈때보다도 지금이 더 떨립니다.
온라인 공간 PGR에서 만난 여러분들과의 오프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두서 없이 쓰다보니 이거 원 글이 산만하네요!
그럼 전 이만 일하러 슈웅 갑니다.^^

ps. 집에돌아오는 수원행 7000번 버스에서 치즈누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중간에 깨워줄테니까 안심하고 자^^"
     자다가 일어나 보니 이 누나가 되려 신나게 해드벵잉하면서 자고 있었죠 -_-;;
ps. 미갱누나랑 치즈누나가 줬던 서울대 입구역 굴육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다신 거기 안갈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15 17:3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_- 난 무서운 사람이 아니에요;

반가웠고 다음에는 더 편하게 즐겁게 뵈요 ^^
07/07/15 17:38
수정 아이콘
1빠 하하 어제 그제는 너무 즐거웠구요 다들 잘들어 가셧느지 몰겟네요 근영님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셧던 크크 다들 가을 엠티도
함깨해요 ~
앗 왜 저는 빼먹으심 ㅜ.ㅜ 마이 섭섭
pennybest
07/07/15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노홍철-_-
그녕님, 아담하신게 그녕냥이랑 똑같..음..
담에 더 재밌게 놀아요~
라벤더
07/07/15 18:36
수정 아이콘
반가웠어요-
시선 완전 집중된 근영'군'(!)
tongjolim
07/07/15 18:38
수정 아이콘
오프 당일까지 모르고있던 할아버지 생신 -_-;;;;

결국엔 가족 저녁식사로 오프 못갔습니다 ㅠㅠ 아... 아쉬워요....
AuFeH₂O
07/07/15 19:33
수정 아이콘
전 본좌 아니에요 前 본좌에요~~

끈의 하트 모양은 의도이신 겁니까?
07/07/15 19:44
수정 아이콘
하하..재미있었어요~~!!
07/07/15 20:00
수정 아이콘
반가웠어요^^ 근데 제가 형맞죠?
07/07/15 20:46
수정 아이콘
역시 난 동안인가요??
넥서스엔프로
07/07/15 21:28
수정 아이콘
문근육님 수고하셨어요 ^^
信主NISSI
07/07/15 21:30
수정 아이콘
역시 난 동안인가요?? (2) <- 나 이거 해보고 싶었어.
Daydreamer
07/07/15 21:53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信主NISSI
07/07/15 22:31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2)
초코머핀~*
07/07/16 00:14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3)
여자예비역
07/07/16 01:10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4)
07/07/16 02:04
수정 아이콘
헤... 역시 난 기억하네..남방만..
07/07/16 09:35
수정 아이콘
서울대입구역의 굴욕.. 나도 평생 못 잊을듯 하다.. 하하하... 그것만 생각하면 계속 웃음만 나와.. 웃으면 안되는데.. 하하하.
07/07/16 12:59
수정 아이콘
나이 많은거 하나로 기억된건가? 먼산~~~ 음냐 작별인사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넘의 술이 문제지 에휴~~~ 반가웠어요 근영님... ^^
Love.of.Tears.
07/07/16 14:16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5)
문근영
07/07/16 14:18
수정 아이콘
Daydreamer님// 信主NISSI님// 초코머핀~*님// 여자예비역님// Love.of.Tears.님// 님 다 기억하고 있어요!!
퍼플레인
07/07/16 23:29
수정 아이콘
쳇... 역시 난 잊혀졌어...ㅡㅡ (6)
문근영
07/07/16 23:56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 누나도 2차때 옆에 있었던거 다 기억해요~
07/07/17 11:30
수정 아이콘
헉 내만 빼고 다기억 하시네 -_- 문근육님 넘하셈 !! 저기 위에 1빠 아니 2빠로 적어두기 까지 했는데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16 [일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스포약간있음) [10] 노란당근2995 08/01/27 2995 0
3645 [일반] 대학생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입니다. 좀 도와 주세요~ [27] kapH3733 07/12/16 3733 0
2392 [일반] 제가 여러분께 추천하는 드라마 3개 [36] arjen5316 07/08/22 5316 0
2147 [일반] [단편소설] 손 - 1화 [7] DEICIDE3060 07/08/01 3060 0
2135 [일반] 작전명 : 화려한 휴가 감상. [16] BuyLoanFeelBride4155 07/08/01 4155 0
1918 [일반] 오프후기 입니다. [23] 문근영4214 07/07/15 4214 0
1254 [일반] 다시 와보니 자유게시판이 다시 열렸군요.. 그리고 정리.. [7] 명괴물임2966 07/05/08 2966 0
1191 [일반] [까칠한곰주씨] 이 쪼잔한 세상? 이 꼼꼼한 세상? [7] 잠자는숲속의3350 07/05/03 33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