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1/11 08:18:56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내가 추녀라는걸 새삼 느꼈을때
내가 추녀라는걸 새삼 느꼈을때 (2ch 번역글)

출처 : 개소문닷컴


24


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여자를 좋아하는 소위 레즈비언 애들한테  
「우리 반 그 누구라도 사귈 수 있지만, OOO(나)만큼은 무리」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게다가「여드름을 전부 치료한다면, 음 글쎄?」라는 말도.

별로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orz





26
>>24
죽어버려 인간쓰레기

라고 말해!





39
미용사들은 왜 하나같이 남자친구의 유무를 묻는거야?
대화소재가 그것 밖에 없는 저능아야?
지명을 해주는 단골손님을 갖고 싶으면 티벳문제에 대해서라도 말을 걸라고!



...같은 생각마저 하는 요즘.




40
>>39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집중해서 잘라주면 그걸로 됐어…




60
복도 같은 곳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다 선생님이 나타났을 때, 분명히 선생님의 태도가 다르다

예쁜 애들 그룹  -> 뭔가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다 or 괜히 이야기에 끼어든다
추녀 그룹 (나)  -> 곧 쉬는 시간 끝나니까 빨리 교실로 들어가!

쉬는 시간 시작한 직후입니다만?




62
선생님도 인간이니까.
우리같은 어둡고 음침한 추녀보다야 밝고 애교 있는 여자애들이 귀엽겠지.




65
>>60
바보같은 선생님w 추녀들한테 더 애정을 보여주는 편이 귀여운 애들한테 더 인기가 좋은데




74
회사나 우연한 만남 등으로 알게된 남자와 아무리 관계가 오래되어도 사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묻는 일이 없다.

내 휴대폰은 그저 언제나 그냥 모바일 매거진 볼 때만. 무료 통화는 매달 그대로 남는다. 명절의 황금
연휴도 그저 가족과 성묘.

아 정말 끝장이다...





75
성묘. 좋잖아.
조상님이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실거야. 끝장이 아니라 행복 시작의 예감이겠지w





82
아 그냥 다시 여고로 돌아가고 싶다. 남자가 무서워. 접근하고 싶지도 않고 얽히고 싶지도 않아.
그냥 보는 것만이라면 좋지만.





93
오늘 우연히 집 근처의 미용실에 갔는데, 정장을 입은 꽃미남 둘이 몰래 미용실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즐거운 표정으로 안을 살피더니, 곧 노래를 부르며 가게에 돌입. 안에는 엄청
예쁜 미용사가 있었습니다. 생일이나 혹은 무슨 기념일의 서프라이즈 파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좋구나. 그런 식으로 남친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연인은 커녕 그냥 단순한
친구로서의 남자 하나 없고 예쁘지도 않은 나로서는 평생 겪을 일 없는 세계.

예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여성으로선 떨어지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94
「분명 나와 같은 평생 솔로녀다!」라고 생각한 회사의 여자선배들과 이야기했는데
전부 현재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럭저럭 좋은 추억의 옛 남친들이 있어서 더 쓸쓸했었다




95
>>94
그 마음 압니다!
전 제가 인기없다는 것은 이미 완벽히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인 상태지만, 그런데도 그런 장면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_<)

미인 친구에게「좋아하는 사람과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하니까「나 다음 주에 가는데!」
라는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미인에게는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인 일이 우리에게는 저 먼 꿈나라 같은 이야기인 것이 많지요 (울음)





96
>>94
솔직히 외모가 좀 아니더라도, 커넥션과 운이 있다면 어떻게든 돼.

나는 그 어느 쪽도 없기 때문에 노추녀지만.





138
인터넷 동호회의 오프모임에 가도 언제나 공기나 다름없는 존재.
나는 나름대로, 최소한 기분 나쁜 인간이라는 이미지는 주지말자, 하며 이것저것 노력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하지만 언제나 남자들은 귀찮다는 듯이 건성으로 상대해준다.

언제나 함께 마시러 가는 친구는 귀엽고 예뻐서 어디에 가도 인기인인데.「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하고 한 마디만 하면 남자들이 죄「어디로 갈까?」라고...

아이스크림을 꼴랑 한 입 먹고나서「아~ 맛있어! 그렇지만 이제 됐어」라고 제멋대로 행동해도,
남자들은「귀여우니까 뭘 어째도 오케이」,「그 제멋대로인 부분이 매력」하고 헤벌쭉.

물론 그 애가 술을 마신다고 치면 뭐 좀 마시기도 전에「뭐 마실래? 뭐 좋아해?」하고 필사적.
당연히 나는 잔이 비던 말던 아무도 신경 안 씀.  

그냥 바에 가도 곧잘 가게주인의 마음에 들어 공짜 술을 얻어마신다거나 하는 일도 빈번, 다른 손님들
로부터「그녀가 가게에 매일 온다면 분명 손님이 2배로 늘거라구! 그냥 와주기만 해도 좋아!」라는 식의
칭찬의 폭풍우. 나는 물론 이번에도 공기. 조용히 마신다. 언제나 이런 식으로 그 친구에게는
모두들 상냥하고 잘 대해줘서 조금 귀찮을 정도.

솔직히 친구지만, 너무 괴롭다.





139
>138
그런 애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 분명히···




145
예전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 액세서리 가게에서 다른 친구 2명에게는  
「너네 진짜 귀엽다」라면서 판매점의 오빠가 말했지만, 나에게는「니 친구들 정말 귀여운데」라는
말 밖에. 기분이 나빠졌다.

인사치레라도 귀엽다고 말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149
가끔, 제멋대로 구는데도 인기 있는 애들은, 그 제멋대로 행동하는 순간의 분위기를 잘 읽기 때문이야.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와 그렇지 않은 제멋대로를 잘 알고있지.

지금 이렇게 글로는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표정이나 행동, 말투 중에도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가
있어. 나도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어서 잘 알아.




156
섹시하고, 피부나 머리카락도 반들반들, 가슴도 크고 스타일도 좋은 친구.
얼굴은 미인이라기보다는 아주 착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가끔 내가 우울해하면 그 애는 곧바로「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뭐 먹고 싶어?」라며 권해준다.
이렇게 상냥한 친구에게 질투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추하다··




163
난 남자지만, 분명히 예쁜 애들은 그 매력을 선천적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사용해.

그리고 그 나를 이용하는 듯한 이해타산적인 면이 눈에 보일 듯, 말 듯 할 때「이 못된 년, 두 번 다시
만나나 봐라!」하고 다짐하지만 다음이 되면 또 똑같은 패턴이야. 내가 좀 멍청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만 일단 이것만은 말하고 싶다! 간사한 여자는 싫어!





164
>>163
나도 간사한 여자는 싫어

그렇지만 발기한다





190
언제나 무시당하는 추녀지만, 그래도 분명 누군가 몰래 나를 마음에 품고 있는 남자가 한 명쯤은 있을거야!
의외로 곁에 있는 여자에게는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있다구!




191
>>190
그건 환상이야




193
직장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나와 같은 또래의 애가 남자직원들에게 대인기였다. (확실히 귀여운데다
애교까지 넘치는 좋은 아이였지만)

다음에 그 일이 화제가 되었을 때,

「아니에요,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서 그래요w」, 「스커트만 칭찬받았어요w」

하고 그 애는 겸손해했지만, 나도 미니스커트였는데….
추녀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공해입니까? 그렇습니까?




205
치아교정하는 애들은 인기 없다고 종종 말하는데,
오히려 그 교정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애도 있지. 원래부터 이쁜 애들.

물론 나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





86
여고는 여고대로 지옥이야
얼굴 좀 이쁘다고 개념을 상실한 애들의 성지니까.
남자가 싫어서 여고를 갔지만 초 후회 \(^O^)/





252
우리 어머니는 딸인 내가 봐도 유감인 페이스지만,
24살에 중매결혼했다. 아버지는 시골 남자인데다 당시 30세의 재혼이었지만
솔직히 딸인 내가 봐도 미남.

맞선제도는 정말 훌륭한 제도야.
그리고 어머니의 나쁜 점을 물려받은 나는 어머니가 애를 낳았을 때의 나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53
여자인데도 그 누구하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일도 없고,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소리를 듣는다.

그만큼 여자로 보이지 않다는 거겠지. 나는 60년대생으로, 그 당시는 지금처럼
스타일로 어떻게든 꾸미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태어난 시대를 잘못 태어났어...





255
연인과 손을 잡을 때, 그냥 잡느냐 깍지를 껴서 잡느냐 라는 화제를 따라갈 수 없었을 때.
깍지를 끼는 나를 상상하고는 내가 생각해봐도 재수없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6살인데도 남자 손 한번 못 잡아보다니….
(초등학교 소풍에서! 같은 이야기는 제외하고)

덧붙여서, 남녀를 묻지 않고 압도적으로 깍지의 지지율이 높았다




281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맞은 편 차에서 나에게까지 들릴 정도로

「저거 봐, 저거 봐. 완전 돼지다. 어쩜 여자가...」

소리를 들었을 때. 차에 탄 것은 젊은 남자 2인조.
후, 그냥 살아가는 것 정도는 좀 제발 용서해 줘….




309
·회사에 있는 자타공인「찝적남」이 나에게는 찝적대지 않는다
·자판기에 지폐를 넣어도 계속 도로 나오고, 자동 수도에 손을 가져가도 물이 안 나온다


인간 뿐 아니라, 기계에게도 무시당하는 나 \(^O^)/




310
나도 자동문에 무시당한 적이 있다···커컹




314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2개월
동갑내기 남자와 조금씩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같이 쉬던 중에 화장실을 다녀온 그에게「어서오씹쇼잉~」하고 말했다.  
어떤 반응이 올까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며 굳은 얼굴로「무슨 일 있으세요?」라는 대답.
게다가 옆에 있던 연하의 여자애한테「머리 괜찮으세요?」라는 말까지.

머리는 괜찮지만 마음은 괜찮지 않아
이제는 더이상 업무에 필요한 말 이외에는 아무 말도 안 해




324
난 뭐 도대체 꼭 남자가 있어야 하나, 사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어차피 난 재미없는 인간이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도 없어  
사람과 엮이는 자체가 고통이고.
진짜로 화장을 하고 꾸미고 노력하면 남친이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해서 애인이
필요한 이유따위는 모르겠어


같은 생각을 하니까 내가 이리 인기가 없지




335
직장의 귀여운 여자애가 프린터 설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일단은 자기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는데도 주위의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았다.
같이 인터넷을 뒤지고 몇 번이나 재인쇄를 해보면서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필사적. 그것만으로도
즐거워보였다….

예전에 나도 프린터 문제로 남자직원들에게 물어본 적 있지만

「음, 인터넷에 한번 물어보세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뒤져보던가」하는 심드렁한 대답 뿐이었다.

우리 과는 남자 14명에 여자는 나와 그 애뿐.
그렇지만 그 애는 내 직속 후배로 아주 귀엽고 정말 착한 애.
내가 못생긴 건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다.
남자들에게 상냥한 대우를 받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오늘처럼 모르는 것을 함께 조사하면서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339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는 있지만, 그랬다가 추녀가 착각하면 큰일이니까.
그래서 그러는거니까 이해해 줘





345
돼지 & 추녀 & 운동신경 제로 & 오덕후 & 심한 곱슬머리

이런 나에게도 친구가 있지만, 대부분 초 귀여운 애들.

여기까지 말하면 알지?





346
>>345
죽고 싶을 만큼 잘 알지. 그 마음.





348
인생에 3번은 인기 있는 때가 온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기대한다.
그렇지만 양로원에서 인기있어봤자 하나도 기쁘지 않지  




350
첫번째 인기의 순간은 아기 때.
두번째 인기의 순간은 유치원.

세번째는……알지?





353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면 웃는 얼굴이 식어버린다
그리고 코와 인중에 땀을 흘린다

내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큰일인거야. 다른 사람들은.




356
여기에 쓰인 내용들이 웃기려고, 자학하려고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야.

실제로 당한 일이 대부분인 나는 죽고 싶다.




361
그런데 먼저 나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인기없는 사람은 주위를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배려심도 없고.

우선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얼마 전 깨달았다




376
취직을 위해 회사 견학을 갔을 때의 이야기.  
멤버는 남자 셋 여자 셋. 기차를 탔는데 자리가 2개 비었다.
빈 자리를 양보받아 앉는 두 명. 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 한 마디.「너는 괜찮지?」





377
동기인 남자가, 하늘하늘하고 귀여운데다 성격까지 좋은 A와 재수뚱녀인 나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A와는 손만 닿아도 흥분할 거 같지만, 너하고는 어떻게 해도 흥분하지 않을 거 같아」

하고 뜬금없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을 때.

화가 치밀었지만 그저 힘없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378
>>377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하다
눈치 없는 사람의 전형이다
그 미인도 마음 속으로는 쓴 웃음을 지었을게 틀림없다




379
나는 인기 따위는 없어도 되니까, 제발 누가 상대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일방적으로 까이는
역할도 좋아.

말주변 머리도 없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서 공기같은 존재가 되는 것보다야 설령 비수 같은 말이라도
말을 주고받는 상태가 나을 거 같다




380
>>379
동의.
공기나 다름 없는 취급은 정말로 괴로워orz




425
제일 친한 친구가 미팅에 나갔을 때, 사전에 주최측 남자로부터 그 사람(나)은 데려오지 말라는
연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을 때.

설령 오라고 해도 멀었기 때문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죽고 싶어졌다




428
오늘 직장의 모두, 마시러 가는 것 같다.
가는 것 같다. 추측형으로 쓰는 건 나에게 간다는 말이 없었으니 확실한 건 아니니까.

아무튼 별로 가고 싶지도 않지만 권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내가 눈치껏 거절해줄테니까...제발..





508
추녀라면 비록 내가 아저씨라도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이대는 노인네들 정말 쇼크다




509
꿈 속에서 남자에게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쓰인 메모를 건네받았는데,
깨어나고 혹시 그게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생각하고는 찾으려고 했을 때.




534
직장에 여자를 정말 밝히는 경비 아저씨가 있었는데
나에게만 전혀 무관심ww


첫날 선배로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그냥 적당히 넘기면 돼」

하는 주의를 미리 들었지만, 나에게는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 선배마저 놀랬던w

다른 사람에게는 과자를 주거나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야한 농담을 건내거나 그러는데,
나한테는 인사도 없고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 정도는 좋잖아요

조금 슬프다





549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남자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남자 「사랑해~ 사랑해~ 사랑···어?」
나  「?」
남자 「이 가사가 맞던가?」
나  「그런 거 같기도···아, 지금 혹시 고백?」
남자 「아니야! 엄청난 착각이다」

후~ 농담 정도는 좀 받아줘





550
그 농담 조금 무거웠을지도




565
죽을 만큼 고민해서 보낸 데이트 신청 문자가 3일째 응답이 없는 지금…




566
>>565
기다리는 고통 알지 w




569
아주 대단한 미인 아가씨가 부서 이동으로 다른 부서로 갔고, 그 후임으로 내가.
남자가 많은 직장이므로,

미안해요 미안해요 명령이니까 미안해요 좋아서 온 게 아닙니다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붙임성 나빠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고 주문처럼 마음 속에서 반복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587
나, 35년간 그 누구에게도 고백받지 못했다




588
>>587
그런 만큼, 네가 먼저 고백하지 않으면




593
신은 없어.
많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보통 얼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성형수술로 조금은 미인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결혼 안 할거야.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605
남자가 전부가 아니며 결혼이 반드시 여자의 행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606
>>605
확실히 그렇고, 사람 나름대로 다 다르지만, 나는 결혼생활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으니 orz




611
회사 선배와 동행할 일이 가끔 있지만,
걷는 것이 빠른 선배는 언제나 성큼성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당연히 선배와의 거리가 벌어지므로 나는 종종걸음으로 뒤쫓지만, 그때마다

「내가 귀여웠다면 조금은 배려해줬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613
마음 속으로 몰래 좋아하던 남자한테

「여자친구 갖고 싶어∼. 소개해 줘∼」

하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고 왠지 그 말에 적당히 대응하는 나를 볼 때.

뭐,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614
헌팅을 위해 두리번거리던 남자가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다가오다가 가까이서 보곤 한 마디.

「이건 아니지」

죽어라




707
직장의 휴식시간, 갑작스레 연애 이야기가 나왔다.
언제나처럼「난 남자친구가 생겨도 오래 못 사귀겠어」라며 평소대로 거짓말을 하자,
올해 입사한 귀여운 여자애가

「네? 왜 그렇습니까? 거시기 냄새가 심한가요?」라는 어이없는 폭언.


주위는 폭소.
나도 일단 웃어줬지만···

죽인다




708
>>707


「거시기 냄새가 심합니까?」라는 말을 잘도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구나.

물론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일단은 어이없어서라도 웃음이 나왔겠지만 이건 진짜···




709
>>707
너무 심하다
잘도 선배한테 그런 말을 하는구나




710
>>707
그건 냄새난다고 말한 애가 망신당한 이야기니까 안심해라




711
그보다, 거시기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성인여자가 있는지?w






712
응, 그 웃음은 707이 아니라,
그 여자에 대한 비웃음이라고 생각한다




713
아무리 그래도 그 발언 진짜 어이없다
>>707이 불쌍하다;;



그나저나 나는 거짓말에 서툴러서 그런 연애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곤란하다




716
고등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둘이서 돌아가던 중에
옆에 차 한 대가 서더니 헌팅을 해왔다. 30대 전후의 아저씨 둘이었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보더니「너는 그냥 가던 길 가도 돼!」라고 말했다.

확실히 친구는 미인에다 매력적이다...
갑자기 눈가에 눈물이 고인 내가 있었다  (′;ω;`)



-------------------------------------------------------------------------------------------------------------------------

아침밥 먹으면서 가볍게 읽은 글이었는데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관심받는 것, 즉 사랑받는 것은 인간에게 없어선 참 살아가기 힘든데
타고난 (관리 여부는 일단 논외) 외모때문에 그 기본적인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한 명의 남자로서 이것 저것 자기 반성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타파하자 타파하자 외쳐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외모 지상주의를 위하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슬먹고살죠
10/01/11 08:28
수정 아이콘
외모 지상주의를 타파하자고는 하나, 성격 지상주의를 타파하자고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저뿐입니까?

'난 얼굴만 봐' 라고 말하는 사람과 '난 성격만 봐' 라고 말하는 사람중 한사람만 비난하는 것은 이해는 가나 정당성을 부여해줄 수는 없습니다.

본문에 나온 예들은 외모지상주의때문에 생긴 현실이 아니라, 타인에게 폭언을 하는 쓰레기들이 도처에 널려있는 현실입니다.
겨울愛
10/01/11 08:47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성격 지상주의를 타파하자는 건 무슨 말인가요? 뭔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WizardMo진종
10/01/11 08:51
수정 아이콘
내용은 남자에게도 더 심하게 적응됩니다.

능력없는 남자
이런것도 못하는 남자
책임감 없는 남자
소심한 남자
배나온 남자
변태같은 남자
키작은 남자
돈 못버는 남자
차없는 남자


여자는 안예쁜 여자 하나뿐이겠지만요;;;

딱히 외모 하나가 문제가 아니죠.

얼마전 루저녀 때부터 해서,,, 뭐 사람관계에서 그렇게 따지고 보는지 참...
이슬먹고살죠
10/01/11 08:54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외모지상주의나 성격지상주의나 사람의 특정 부분을 그 사람의 절대적 평가지표로 삼는 주의이며, 동일하게 다뤄져야 할 주의입니다. 대상만 다를 뿐이니까요.
그러나 현실은 두번째 줄에서 말한것처럼 성격만 보는 사람은 바람직하다 평가하고, 얼굴만 보는 사람은 나쁜놈으로 평가합니다. 어째서 이 부조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는 좀더 확대해 말해보면 세상의 많은 종교와 자기계발서, 도덕책등에서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문까지 나아갑니다. 어떤 책과 격언도 '왜'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한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 않지요.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유를 묻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근거없는 주장이 얼마나 무게있겠습니까?
WizardMo진종
10/01/11 08:58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옳습니다. 왜 마음이 예뻐야 하는건진 묻지 않습니다.
무조건 마음이 예뻐야 한다는건 외모가 예쁜 제 여자친구 같은 사람에 대한 역차별이죠.
이슬먹고살죠
10/01/11 09:0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
10/01/11 09:03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KO패;;;;;;
10/01/11 09:0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중요한건 밸런스죠. 외모가 첫인상에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격의 비중도 무시 못하는게 성격 안맞으면 정말 너무너무 이뻐도 함께 있는게 괴롭습니다. 성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함께 있을 때 꿍짝이 잘 맞아야죠, 뭘 하든 어긋나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어요.
겨울愛
10/01/11 09:07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추가 댓글을 보니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뭔지 알겠네요. 저는 외모지상주의나 성격지상주의나 그냥 다 허구
(그저 다수의 사람들이 많들어 놓은 통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은 없네요.

근데 예전에 했던 생각입니다만, 저는 '착하다' 라는 개념이 참 모호하더군요. 누구한테나 좋게 대하고, 좋은 말만 하고, 성경에서 나온것
처럼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을 내미는 사람을 저는 바보같다고 생각하거든요. 혹은 '봉'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죠.
근데 제 이름에 착할 善 자가 포함 되어 있고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착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善자를 쓰셨다는데 그럼 그분들은
제가 바보? 혹은 봉이 되길 바래서 이런 이름을 지으셨을까요?
이러니저러니 생각해 보다가 나름대로 해답을 찾은게 절대적인 善은 없다는 거죠. B라는 사람이 A라는 사람이 착해서 좋다고 한다면
그건 A가 B에게 잘해줘서 그런거지 A가 절대적으로 착한 사람은 아니라서 그렇다는 거죠.

외모지상주의 든 성격지상주의든 그저 누구에게 그 단어가 쓰이느냐는 상대적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 뿐이고,
단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다수라서) 사회적 통념으로 정의내린거 뿐이겠지요.
10/01/11 09:14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평소에 자주하는 말이지만 뭐든지 정도라는게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착하다고 해서 바보 같이 살라는 말은 아닐테고, 뭐랄까 너무 선악개념이 콩쥐팥쥐나 신데렐라 이야기 같은 권선징악 스토리에 잡혀있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선악의 구분이라는게 디지털 처럼 딱딱 선을 그어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날로그처럼 분명 좌우 구분은 확실하나 그 경계선이 모호하다고 개념을 잡아야겠죠. 제 나름대로의 판단하는 '선하다'의 개념은 양심과 상식에 충실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삶이 아니라 출실한 삶이라는게 중요 포인트겠죠.
10/01/11 09:20
수정 아이콘
모두가 선할수 있다면 그건 정말로 살기좋은 세상아닌가요? 그러기 위해선 나부터 선해져야 하고요 (물론 어렵습니다만;;)
그러기 위해서 착해지라는거지 봉이 되라고 선해지라는게 아니겠죠
남들이 맵핵 킨다고 안 킨 사람들이 바보되는게 아닙니다 맵핵을 쓴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슬먹고살죠
10/01/11 09:22
수정 아이콘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을 내미는 사람이 바보같고 '봉'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왼뺨을 때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10/01/11 09:22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리플처럼 추남으로 바꿔도 똑같이 적용되네요. T.T
사실 외견이나 겉으로 보이기 위한 능력에 사람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을지 몰라도
분명히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개성과 장점이 있고 자기자신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는데,
단지 그것 때문에 사람이 차별하고 차별당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네요.
외면적인 가치에만 너무 매달리느라 더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는가..하는 씁쓸함입니다.

섣불리 상대방을 판단하고 차별하기보다는 그사람 자체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자기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하겠네요.

PS. 착한 사람이 바보같고 봉인게 아니라 그걸 봉으로 아는 나쁜 사람이 있는 겁니다.
누구는 나쁜 사람 될 줄 몰라서 나쁘게 행동 안하나요. 나쁜 행동은 결국 자기자신에게 더 손해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착한 행동이 궁극적으로 자기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에, 나쁘게 되기를 거부하는 것일 뿐이죠.
10/01/11 09:30
수정 아이콘
근데 맵핵켜는 사람, 왼뺨을 때리는 사람, 봉으로 보는 사람이 적어질수는 있어도 완전히 없어지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게다가 그런 사람들이 머리회전은 더 빠르기도 하고요. 선하게 살려는 믿음을 유지하되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현명하게 판단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삶이 만만치 않고 사람들이 옳지 않은일에 쉽게 유혹당하는 것이겠죠.
초록추억
10/01/11 09:32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흐흐..저랑 같은 생각을 있는 분이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호인이될만한 성격이 못되기 때문만은 아니고(...후..)

'착하다'라는 개념은 간단합니다. '사회적 지탄을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내맘에 드는 행동을 하는 것' 입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나에게 이익되는 이들에게 '착하다'라고 하죠.

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 있지 않습니까. '착하지~^^ 말잘들어~'흐흐흐..

어렸을때 다들 이 말듣고 자라서 그런지 원..
10/01/11 09:34
수정 아이콘
괴수님// 그러니깐 요새 인기 많은 핵감지기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는거죠
제가 부모가 되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요새 피지알 게시판에 올라온 부모님들의 마음들을 보면 정말로 그 마음씨들이 순수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씨 때문에 자식에게 착하게 살라고 하는거고요
착하다 = 바보같이 당하는 것이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초록추억
10/01/11 09:36
수정 아이콘
초무님// 옆길로 새지만..그 핵감지기 말이죠. 쓰지도 않는 사람에게도 뒤집어 씌우더군요.
말하는 투로 봐서는 안쓰는것 같은데 아군핵감지기는 썼다고 하고..그 다음판에선 귀찮+사용법모름 = 핵써본적없는 유저(저)도 핵쓴다고 하는 바람에 방장인 저를 빼놓고 다들 나가버리...흑흑
10/01/11 09:40
수정 아이콘
초무님// 그렇죠. 그렇기에 사회적 장치들이 중요한 것이고요. 하지만 사회적 장치가 좋아지려면 사회적 장치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선해져야 할 것이고, 민주주의라는 우리네 사회적 구조에서는 그런 장치를 하는 사람을 잘 뽑아야 할 것인데, 그럴려면 어떤 사람이 대중의 눈을 흐릴고 하는 악한 사람인지, 진정 시민을 위하는 선한 사람인지 잘 고르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겠죠;;
Ms. Anscombe
10/01/11 09: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2ch 어쩌고 이런 글 다들 다 읽으시는 건가요? 한 줄을 넘겨본 적이 없다는..
양산형젤나가
10/01/11 09: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자가 여자에게 적용하는 최저등급보다 여자가 남자에게 적용하는 최저등급이 더 높습니다.

남자가 최저등급을 언수외 3등급으로 매긴다면 여자는 최소한 2등급 정도?
그러니까 일단 남자는 이쁘면 되고(?), 여자가 좀 더 현실적으로 매긴다는 말이죠....
10/01/11 09:58
수정 아이콘
초록추억님// 헐;; 그런가요?
괴수님// 정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지금의 수준이 가기에 오랜 시일이 걸렸으니 우리나라 또한 그정도 수준이 될려면 오래 걸리겠죠
지금 정치하는 분들의 나이를 보면 워낙 격동의 시대를 지냈으니 포용과 관용이 부족하고 후안무치인게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죠 그 다음세대는 아무래도 그것보다 나으니 점점 좋아질꺼라 봅니다 다만 요즘의 인터넷시대는 너무 증오가 넘쳐나서;; 저부터도 문제지만요
WizardMo진종
10/01/11 10:02
수정 아이콘
뭐 사람 따라 다르긴 한데;;;

남자는 99% 여자 외모를 보죠. 이쁘면 이쁠수록 좋다. 실제 사귀면서의 만족도라거나 거의 이거에 일치하구요.
대신 초특급 미녀연예인을 수준을 원한다라고 보기보다 실제 연애상대로의 환상은 좀 덜하고


오히려 여자쪽은 외모에 관해서 노래를 주구장창 부르지만 나중에는 그 외의걸 더 많이 보죠.
능력이라던가..

남성이 연애상대+결혼상대로 보는 범위가 전체 여성의 20% 라면
여성의 연애상대 범위는 전체 30%에 결혼상대는 5%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서 알게된거지만 여성들 결혼할때 이상향이 저와는 참 멀리 있더군요....
10/01/11 10:02
수정 아이콘
초무님//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세대별로 너무나도 다른 가치관 속에 함께 살아가다 보니 나타나는 문제이군요.
각자가 원하는 것이 너무나도 다른데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도 시스템도 미흡하다보니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WizardMo진종님// 그 차이는 여성의 이상향이 일반적으로 더 높다고 볼 수도 있고, 어찌보면 여성의 사회적인 힘과 권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네요.
여성이 자기자신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생각대로 살기에는 사회적으로 걸림돌이 너무나도 많아, 어쩔 수 없이 남성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1/11 10:15
수정 아이콘
정말 개인적으로 남녀 상관없이 관리만(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을 한다면
저렇게(345) 자신감을 잃을정도로 여드름이 생기거나, 뚱뚱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냥 자기 관리를 안하는 사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10/01/11 10:23
수정 아이콘
H2MiN님// 사실 그건 상대적이죠. 관리로 체형이나 피부가 좋아질 수는 있어도 타고난 걸 어찌할 수는 없는 영역은 있으니까요.
사람들의 시선은 대부분 가장 우월한 사람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노력해서 나아진다 하더라도 관심을 못받는 경우가 생기죠.
게다가 외견이라는 편협한 기준으로 그사람의 다른 장점까지 무시해버리는 선입견까지..
저사람들에게 자기자신의 노력과 자신감도 물론 필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 너그러움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1/11 10:35
수정 아이콘
뭐 추녀를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여성분들중에 체중관리만 잘하고 (이건 돈없이도 할수 있는것이니까요. 아닌가 돈이 필요한가?) 화장만 약간 해놓고 밝게 행동하면 중간이상은 간다고 봅니다. 문제는 얼굴이 못났다던지 뚱뚱하다는 컴플렉스를 갖기 시작하면 자신의 행동자체도 어두워 지니까 자연스럽게 추녀라는 이름이 붙여진다고 봅니다. 뭐 나이가 들다보니까 성격이 나쁜데 외모가 예쁜여자와 얼굴 못생겨도 착한여자쪽을 고르라면 후자쪽을 고르긴 합니다. 젊었을때는 전자였긴 했지만 어차피 나이들고 애낳고 늙어지면 다 비슷해지는데요 뭐. 성격좋은게 최고입니다.
10/01/11 10:36
수정 아이콘
H2MiN님// 재밌는 연구결과가 많으니 찾아보세요.

자기관리 못해서 못난 외모를 지닌다는 논리의 연결이 얼마나 빈약하며 그러한 코드를 통해 얼마나 많은 돈들을 미용&헬시&스포츠업계에서 쓸어담는지.
10/01/11 10:42
수정 아이콘
외모지상주의라는게 어디있나요?
그냥 인간의 본능인데요.
점점 사회가 개방되면서 사람들이 그걸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뿐이지, 외모지상주의는 아마 원시시대부터 있었을겁니다.
검은별
10/01/11 10:44
수정 아이콘
H2MiN님// ...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죠. 흑... 내 피부...
10/01/11 10:47
수정 아이콘
길에서 지나치는 헌팅같은 경우에야 사실 외견밖에 볼게 없으니...;; 스쳐지나가는데 성격이나 마음씨를 알수야 없잖아요. 보이는게 다지. 물론 그걸 굳이 말로 표현한게 케이오지만;;
근데 이 밖의 경우에야 안타깝긴한데 관리 안하시는 분들도 있죠. 제 친구놈도 자기관리 죽어라 안해요. 그러고 여자없다고 난리치고..건강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먹는것도 그렇고 참 답답합니다. 여러번 말하지만 듣지도 않고...저같아도 안사겨요 -_- 운동/헬스도 안하지, 먹는건 먹는대로 많이먹지, 게다가 먹는것도 인스턴트...스트레스생긴다고 먹고, 먹지말라고 하니 스트레스 생긴다고 냅두라고 하고...이런 분들도 꽤 많을걸요? 이런 분들은 '외모만 보고 싫어하는 세상!' 이라고 외치지도 않앗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하고 살아야될거 아니에요?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야 운이 좋은거고 그사람들은 그사람들 방식으로 살면 되고요
마르키아르
10/01/11 10:55
수정 아이콘
외모의 기준을 1-100이라고 나눌수 있다면..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는건 10,20정도죠..

처음부터 1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70,80 수준으로 못올라오죠.
(뭐 물론..이런경우도 가끔은 잇습니다만.. 이런 경우는..너도 노력하면 억대 연봉받는 프로스포츠 선수가 될수 있어! 희망을 가져! 라는것고 같은 말이죠..)

노력해도 어느정도 나아질수는 있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주변에 다른 사람들에 피나는 다이어트 하는데도..살이 안빠져서 고민인 사람도 있고..

먹을거 다먹고, 군것질에 야식까지 즐겨하는데도 살안찌는 사람도 많고요.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결론은..

후천적 노력보다는..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게 훨씬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외모가지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맙시다.

ps. 외모땜에 컴플렉스 가지고 있는 1인이....-_-;;
성야무인Ver 0.00
10/01/11 11:04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사실 식이요법만으로 살이 안빠질수는 없습니다. 막말로 가둬놓고 2-3주일만 물만 먹이면 살 다 빠집니다. 다만 축적된 지방의 지방분해가 빠르고 느리다라는 차이가 있을뿐 절대 살빠지는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 안빠지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식사를 하고 똑같은 활동을 해도 남들보다 지방축적율이 좋다는건 그만큼 활동량에 비례해서 에너지 소모를 덜한다는 이야기니까요. 사막이나 극지의 극한환경에서 특화된 사람들이겠죠. 그렇다고 한들 유전적으로 훌륭하다고 해서 그것이 현대 인간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냐라고 본다면 그건 아니겠죠 ^^;
10/01/11 11:05
수정 아이콘
Liam님// 본능이라고 인정해버리면 인간은 뭐하러 존중받아야 합니까
10/01/11 11:09
수정 아이콘
현대의학이라는 게 있습니다. 요즘은 원판 불변의 법칙도 무시해버리는 현대 의학

그리고 성격은 지상주의가 아니죠. 외모지상주의와 관련해 밸런스나 혹은 살다보면 성격이 중요하다고 꺠달음으로 인해 태어난 부록적 언급에 가깝습니다. 외모만을 보는 경향이 적어진다면 성격을 보라는 이야기도 확 줄겁니다.
10/01/11 11:11
수정 아이콘
근데 외모는 선천적인게 맞다고 봅니다. 후천적이라는 것은 그냥 합리화일뿐이지요.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골격과 비율은 성형으로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각종 성형 및 시술을 관리의 범주에 넣을만큼 모든 사람들이 부자는 아닙니다.
10/01/11 11:19
수정 아이콘
nickyo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외모를 보는게 본능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맛없는 음식보단 맛있는 음식을 당연히 더 좋아하고 쓰레기 더미를 보는것보단 푸른 초원을 보는걸 좋아하고, 이런 기본적인 본능 얘기인데요.
예전에는 키 180이하 남자가 싫으면 그냥 내색안하고 안사귀고 말았지만 이젠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 수준이 된 것 뿐이지 결국 안사귀는건 똑같습니다. 근래 들어 팽배해진게 아니란거죠.
10/01/11 11:25
수정 아이콘
Liam님//외모를 보는건 본능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외모를 가지고 타인에게 상처입히는 것에 대한 정당화가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잡아먹으면 그건 본능이라고 지나갈 수 없습니다.

남자는 생식욕구가 강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여자나 잡아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그건 본능이아니라 범죄입니다.


외모를 보는 것은 본능의 영역입니다.(솔직히 말하면 본능이 아니라 이건 그냥 교육과 관습의 영향에 따른 세뇌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타인을 판단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정당성을 '본능이라서'로 이야기 하실 생각이라면 크게 잘못생각하시는 겁니다.
에브게니
10/01/11 11:2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찔리네요.. 내일부터는 모든 여자 아이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어야 겠습니다. 외모 지상주의 싫어하던 제가 어느세 더 극한 외모지상주의로 빠진거 같은 느낌이네요.. 정작 본인은 잘난것도 없으면서
임거정이
10/01/11 11:3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외모가 선천적인건 사실이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커버가능하다는것도 사실입니다.
우린 이미 대부분 후천적으로 커버해낸 다수의 여성들을 그림으로 접하면서
그들의 미모,몸매에 흐믓해 하지 않습니까.
남자는 외모와 능력이라는 두가지 조건이 걸려있어서 예외지만
(엄밀히 말해 오직 능력이라고 해야하지만 외모가 능력안에 포함되는 상황이니...허나 이것도
얼마든지 후천적으로 커버가능합니다. 심지어 다 자란 키도 시간과 돈이 들어서 그렇지
더 크게 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로즈마리
10/01/11 11:3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굉장히 뚱뚱한 편이었는데 그때 친한친구가 수능치고 다이어트에 별 관심을 안보이는 저에게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앞에서는 내색 안해도 뚱뚱한 여자애들 뒷담화를 엄청 한다,
쟤는 자기관리를 안하는것 같다. 저렇게 살고 싶을까 여자로 안보인다 블라블라...대충 이렇게...
이런얘기를 해줘서 한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었죠..
'여자로 안보인다' 이게 참 충격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마주하고 있을땐 친절한 아이들이 제 뒤에서는 그런 얘기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제가 걔네들한테 그런 얘기를 들을 이유도 없는데 왜 뒷담화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 라는 생각에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좀 쪘으면 좋겠지만요-_-;
생각해보면 체중조절이라는건 참 마음대로 안되는것 같아요.

근데 뚱뚱했을때나 지금이나 제가 추녀로 느껴지는건 마찬가진데 말입니다...;;
10/01/11 11:39
수정 아이콘
nickyo님//
본능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생존이 달린 가장 원초적인 본능과 비교하시는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따지자면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본능 정도에 비교해야겠죠, 맛없는 음식을 만드는 음식점은 장사가 안되고 손님에게 면박을 들을수도 있고 결국 망하게 됩니다.
외모로 다른 사람에게 모욕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거지 외모지상주의라 비판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10/01/11 11:46
수정 아이콘
뭐, 외모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죠...

컴플렉스였던 제 피부가 한 10년 노력하니 중하~중 수준 까지는 되어 보이더군요..



OTL
10/01/11 11:48
수정 아이콘
Liam님//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의 개념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 포인트인데요. 기준을 그저 이성에 대한 매력 경쟁력에만 둔다면 님의 말씀도 틀리지 않습니다만, 그 기준을 타인에게 모욕감까지 주는 것으로 삼으면 nickyo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의 외모지상주의는 단순히 경쟁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좀 더 심각한 차별주의가 깔려있다고 봅니다.
brothers
10/01/11 12:05
수정 아이콘
liam님 // 외모로 다른 사람에게 모욕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요? 못 생긴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빠진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더 나아가서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상의 문제라니요. 못 생긴 사람은 인성도 못 생긴 것입니까? 음식의 맛을 내는 것은 노력과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맛 있다 없다를 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모는 타고 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제가 잘 못 이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웅후후
10/01/11 12:11
수정 아이콘
살을 빼고나니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10/01/11 12:14
수정 아이콘
JHfam님// 성격이 지상주의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인간으로서 최소한 지켜야 할 것들은 있는 법이죠.
외모지상주의가 지탄받는 이유는 외모를 최우선시하면서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다른 점들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brothers님// Liam님의 말씀은 '외모가 맘에 안드는' 게 잘못된 게 아니라 '외모가 맘에 안든다고 사람을 까는' 게 잘못되었다는 거라고 이해했습니다만.. 설마 그건 아니길 빕니다;
brothers
10/01/11 12:27
수정 아이콘
Laim// 제가 잘 못 이해를 했군요. 외모를 비난 하는 사람의 인성 문제인데 잘 못 이해를 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음식은 선호와 외모의 비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은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얼굴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노력해도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밝은 이미지는 만들 수 있겠지만 밝은 이미지와 좋은 외모를 같이 볼 수는 없고요.
내일은홈런왕
10/01/11 13:20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수많은 책들은 충분히 '왜' 내면이 외면보다 소중한것인지 알려주고 있죠..예를들면 거의 모든 불교서적이 포함하고 있죠. 또한 불교사상 자체가 외면인 육체의 허무와 내면인 마음의 깨달음 아니겠습니까...
10/01/11 13:22
수정 아이콘
제 어머니께서 누누히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남자는 시각의 동물'
연예인은 아니지만 엄청난 미인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탔던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여자는 예쁘면 장땡'
그냥 진리더라고요.
페페냥~
10/01/11 14:22
수정 아이콘
여자는 예쁘면 장땡이고 남자도 잘생기면 장땡이죠.
근데 그렇게 외모'만'으로 인생 쉽게 살 수 있는 사람 얼마 없습니다.
예쁘고 잘생겨도 개념없으면 욕먹어요.
그리고 못생겨도 눈에 띄게 성격이 좋아서 인기 많은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외모는 노력으로 많이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커버되지 않는군요.
하늘계획
10/01/11 14:2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읽었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생각나는군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추녀와 순수남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10/01/11 16:02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인 경험밖에 아는게 없으니...

주위 경험에 의하면 여자는 예쁘면 24~ 많게는 27까지 인기가 좋고 남의돈으로 옷입고 먹고살정도로 잘 버팁니다.(개별로 다르지만 저나이가 지나면 예뻐도 폭삭늙는 여자분도 있더군요.) 아는 어떤 여자는 신나게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실컷 즐기다가 고위 연봉자와 결혼약속하더군요. 예전부터 알고지냈던 사이라서 축하는 해줬지만 고위연봉자 친구가(친하진 않습니다.) 여자과거를 물어도 모른다고 대답안해줬습니다. 어차피 결혼 약속도 했고 말한마디에 파토 날수도 있으니.
그리고 아주예뻤던 어떤 누나는 젊었을땐 여러 남자 울리더니 24살이되고 폭싹 늙어버리더군요. 좋아하기도 했었는데. 그뒤로 평범한(?) 사람에게 시집갔습니다.


남자는 잘생기면 젊은 시절 여자를 수도없이 갈아치우죠.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면 능력이 최고입니다.

http://blog.naver.com/qkswjddnr?Redirect=Log&logNo=150074204650 사법연수원생의 위엄
Sucream T
10/01/11 16:03
수정 아이콘
지금 남자지만, 만약 내가 못생긴 여자로 태어났고 내게로 향하는 남자들의 말들을 알게 됬을 때 느낄 공포는 확실히 두려워요.
김영대
10/01/11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김영대
10/01/11 16:10
수정 아이콘
CR2032님// 헉..............링크보고 진짜 소름이 끼칠 정돈데요...;;;
Go_TheMarine
10/01/11 17:18
수정 아이콘
외국사람들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보단 외모를 덜봅니다.
잘생기고 예쁘면 좋지만 반면에 못생겼고 뚱뚱하고 이런거 별 신경안써요.
바나나맛우유
10/01/11 17:39
수정 아이콘
남성을 이리저리 재보는 여성보단..

여성을 이리저리 재보는 남성이 훨~씬 관대합니다..

외모는 상대평가라서 이변의 여지가 있지만..

능력은 절대평가라서 얄짤없죠 ^^;
율리우스 카이
10/01/11 20:10
수정 아이콘
피부관리, 체중관리, 밝은표정, 적절한 화장술, 체형에 맞는 코디.. 이정도면, 제짝은 찾지 않나요? ...
10/01/12 00:25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외모도 적절해야 할지도... 일단 체형에 맞는코디라는게 어느정도 통통해야 가능한거라서요
미녀는 괴로워 여주인공 성형전 버전에 근접한 직장동료가 있는데 늘암울+불만+남자에대한불신으로 가득차서 말도 못붙히겠어요
WizardMo진종
10/01/12 08:22
수정 아이콘
자기관리로도 커버도 안되는건 정말 버림받은 하위 10% 얘기라고 봐요. 어쩔수 없죠 타고난거니,,, 딴걸 갈고닦을수 밖에 없지 않나요.
외모도 매력중에 하나인데 그걸 보는게 잘못된건 아니죠.
리콜한방
10/01/12 09:55
수정 아이콘
모카님//

아.......정말..ㅠㅠ
10/01/12 21:21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한국에서는 그런체형을 본적이 없답니다 서양국가에서나 종종 볼수있어요
고로 실제본적은 없지만 리콜한방님은 해당사항이 없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411 [일반] 김제동 사퇴 “추도식이 ‘문제’라 했다!” [45] StarInTheNight6537 10/05/31 6537 1
22384 [일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 "노회찬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 [127] LowTemplar6115 10/05/30 6115 1
22295 [일반] 지방선거 수도권여론조사결과 [91] 선데이그후5574 10/05/27 5574 1
22152 [일반] 선거날 한나라당 안 찍으면 다 고발할 기세~ [38] 카이레스6172 10/05/23 6172 0
22094 [일반]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제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후보가 있군요. [12] 아우구스투스5161 10/05/21 5161 0
21972 [일반] 촛불 시위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 [45] 이적집단초전8471 10/05/17 8471 5
21923 [일반] 진보가 유능한 이유. [21] 이적집단초전5137 10/05/15 5137 7
21901 [일반] 정치는 게임이다 - 유시민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17] kapH3845 10/05/14 3845 0
21827 [일반] 우파의 대안세력은 어디인가? [84] Kurenai253105 10/05/11 3105 0
21813 [일반] 이번 지방선거, 가장 재미있을 경남도지사 [26] 굿바이레이캬3485 10/05/11 3485 1
21367 [일반] 야권연대 결렬 [64] Snoopy6098 10/04/24 6098 0
20311 [일반] 대구/경북지역의 반한나라당 성향 유권자들 [38] let8pla5205 10/03/18 5205 0
20095 [일반] 독도 관련 문제 너무 설레발 치는거 아닌가요? [122] 넘팽이5352 10/03/10 5352 0
18900 [일반] 어머니, 덴마크에서 살고싶어요. [덴마크복지정책 관련 펌글] [60] sungsik7661 10/01/14 7661 1
18830 [일반] 내가 추녀라는걸 새삼 느꼈을때 [62] 리콜한방8528 10/01/11 8528 1
18252 [일반] 펌] 노무현이 키운 버블, 이명박에게 저당 잡힌 인생. [41] 이적집단초전8515 09/12/13 8515 10
18170 [일반] 고백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42] Love&Hate18201 09/12/09 18201 19
17920 [일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43] 어진나라5510 09/11/29 5510 1
17755 [일반] 유시민 전장관이 대선출마 의사를 비쳤습니다. [53] 카이레스5469 09/11/23 5469 2
17580 [일반] 하이템플러와 현 정권의 비교 [17] 유유히6147 09/11/16 6147 11
17045 [일반] 10.28 재보궐 선거 여론 결과와는 반대로 가네요 [53] 토스희망봉사5442 09/10/28 5442 0
16041 [일반] 왼손은 무겁고, 오른손은 가벼운가? [11] 마파람3357 09/09/17 3357 0
15975 [일반] [내각] 대통령, 국무총리(내정자), 법무장관(내정자), 검찰총장, 대법관(내정자) 모두 위장전입 범죄자 [23] Arata5030 09/09/14 50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