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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1 14:40:56
Name 중년의 럴커
Subject [일반] [간접스포] 아바타 - 40년만에 다시보는 '말이라 불린 사나이'
지난 토요일 용산 아이맥스에서 아바타를 보고왔습니다.   경이로운 시각적 혁명으로 반쯤 넋이 나갈 정도더군요.
어디까지가 실사이고, 어디까지가 그래픽인지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스크린을
보는 것이 아닌 저쪽 세상을 창을 통해 엿보고 있는 듯한 화면, 괜히 물체가 화면으로 튀어나오는 기교는 최대한
배제하고 감독이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려고 하는 욕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몇년안에 저만한 시각효과
를 가진 작품이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우려가 앞섭니다.  카메론 정도 되니까 저정도 돈을 쏟아 부었겠지요.

한 3년쯤도 전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중에 새로운 개념의 3d 촬영용 카메라 개발 홍보 영상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카메론이 개발중이라는 3d 촬영용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는데 사람의 눈에 최대한 근접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주
피사체의 위치에 따라 양 렌즈의 각도를 변화시켜 촬영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영화를 위해 벌써 몇년전부터
장비 개발을 시작하고 있었구나 이제 이해가 됩니다.  

영화 스토리에 대해서는 평이하다, 괜찮다, 안 좋다 라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정말 단순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그러나 이젠 전설이 되어버린 스타워즈의 경우를 되돌아보면, 아바타 역시 이번 영화는 차지하고라도 앞으로 미래
에 만들어진 영화들에 대해 기술적으로 미칠 영향은 정말 지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바타 엔딩 크레딧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 ILM 세글자의 의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아바타의 스토리라인을 논하는 사람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늑대와 춤을'을 많이 언급하면서도 정작
아무도 '말이라 불린 사나이'라는 1970년산 서부극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들이 없으셔서 의하하게 생각하는 중입니
다.  제가 보았을 때는 아바타의 스토리 라인은 거의 '말이라 불린 사나이'의 오마쥬라고까지 생각이 드는데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초반 2작품 교장선생님이 가장 최근작으로 기억되는 '리챠드 해리스'의 주연작품중 하나입니다.
리챠드 해리스는 제가 참 좋아하는 배우중의 한분입니다만, 이분의 작품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명작
입니다.  (1976년 만들어진 속편은 제외....절대 비추입니다)  아주 오래전 주말의 명화 시간에 방영되어 감상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TBS였는지, KBS였는지는 가물가물합니다만, 당시 뛰어난 더빙 성우진
의 명연기에 대해서도 지금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내용은 1825년경 인디언에게 (토착 아메리카인이라고 불러야겠지요?)  포로가 되어 사로잡힌 영국인의 이야기입니
다.  수년간을 인디언과 같이 생활하면서, 사람취급을 못받고 말이라고 불리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제목이 '말이라
불린 사나이' 입니다.  그러다가 추장 딸에게 연정을 품고 결혼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사람도 아닌 말에게 순결한
처녀가 시집갈 수는 없는일,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주인공은 엄청난 고행을 겪게 됩니다.   당시 영화 수준에서
보면 가히 획기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고행을 끝내고 마침내 사람으로 인정받자, 비틀거
리며 천막안으로 들어간 다음 그 뒤를 추장 딸이 따라 들어가다 천막문을 든체로 뒤로 돌아보면서 짓던 얼굴표정,
오만할 정도의 자랑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듯하던 그모습입니다.  마치 '이사람이 내 남자다'라던 표정입니다.

그후 그 부족의 전사가 되어 다른 부족은 물론 백인과의 전쟁에서도 승리를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영국
군의 사격방식인 1열 발사-2열 장전-전진-2열 발사-1열 장전 전술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전쟁을 하면서 아내도
잃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같은 포로로 있으며 통역을 해주어 의사소통을 가능케 해주던 백인 동료도 잃었지만, 외
롭게 부족을 이끌고 추장이 되어 말을 타고 떠나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세월의 흐름 탓에 조금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혹시 실존 인물이기도 한 전설의 추장 '화이트 호스'가 이 영화의 모델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추정은 하지만, 뭐
확인은 힘들겠고요, 뭐, 중요한 것은 이 영화 역시 '백인' 이나 '인디언' 양쪽 모두의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
었다는 점입니다.  백인 측에서는 백인을 배신하고 인디안 측에 미화했다는 점을, 인디언 운동가에서는 인디안
들을 무식한 샤머니즘에 물든 모습으로 그렸다고 비난 받았었습니다.   40년 전의 영화 치고는 상당히 열려있는
자세로 인디언을 그렸다는 점은 분명한 점입니다.

어쩐지 아바타와 많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어쨋건 떠오르는 단상중의 하나는 이것입니다.   일천한 '영화'라는 매우 짝은 역사를 가진 '예술' 혹은 '문화'에
있어서 그 '문화'건 '예술'이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과거의 그것을 부정하지 않고 도리어 아껴나가는 후대인의
자세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국가의 탄생'과 같은 지금 가치관에서 보면 쓰레기 같은 내용을 가진 영화가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작품의 내용만을 보고 '흑백' 인종 차별영화니
까 전부 불태워버리고 있던 사실조차 부정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몇명 있었지요.  '분서갱유'의 진시황이나 히틀러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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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09/12/21 16:04
수정 아이콘
제목에 스포가 들어가서 댓글이 적은듯....
중년의 럴커
09/12/21 16:43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는 말이라 불린 사나이라는 영화를 본 분이 많이 안계실 겁니다.
후루꾸
09/12/21 16: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헌데 이 사이트에는 주로 10,20대가 가장 많습니다. 20년된 '늑대와 춤을' 역시 안본 사람이 훨씬 많다고요~

말이라 불리는 사나이는 무려 40년전 영화이니..

나름 영화매니아 라고 자부하는 저도 이 영화는 제목만 들어봤습니다. 뭐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사실좀괜찮은
09/12/21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방식의 영화가 단순히 백인의 신대륙 개척기라는 기준으로 비판받을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예전에 어떤 신춘문예 평을 본 적이 있는데, 똑같은 글인데도 여자가 썼으면 뽑아줬겠지만 남자가 썼다면 좋지 않은 소설이 된다, 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거든요(전 웃기지마! 라고 하고 싶었지만, 싹이 보이는 신진작가를 선발한다는 면에서는 고려해야 하는 것일지도...). 무튼 정치적 이유로 공격하는 것과 구조적 이유로 공격하는 것은 서로 다른 맥락에 있겠지 싶습니다. 차라리 스토리라인이 진부하고 캐릭터 묘사가 너무 평면적이라고 공격하는 게 실속이 있는 것 같다는... 교훈이라면 역시 남자는 차가 중요하다(...) 이게 아니고;;

ILM도 ILM이지만... WETA도 정말 많은 기술을 축적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본력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반지 프랜차이즈에 등장했던 골룸의 표정이 싱크가 어긋나던 것을 보고 거북했던 분들도 이번 작품에서는 모두가 경탄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눈 아래에서부터만 보면 완전히 사람이었어요. 어디서 누가 트랜스포머랑 비교하는 걸 봤는데... 애초부터 미니어처 시절부터 노하우가 엄청난 기계류 렌더링과, 털 하나 없는 피부를 가진 인간형 캐릭터의 그것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여지껏 난반사 문제도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인데...
09/12/21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를 많이 봤다고 자부하지만 말이라 불린 사나이는 처음 듣네요.
뭐 스타워즈도 일본의 공주를 구하러가던 사무라이들 이야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루카스 감독이 이야기 했으니까요. 판도라의 외계종족은 인디언+트롤+엘프 같아요.
중년의 럴커
09/12/21 17:44
수정 아이콘
홍맨님// 그렇죠? 저 어릴적 주말의 명화 시간대에 방영되던 주옥같은 클래식 작품들은 이제 어느 매체로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새벽 2시에 눈 벌게 지면서 afkn을 통해서라도 열심히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afkn도 끊겨서 보질 못하네요. 아무래도 요즘도 가끔 흑백영화들 방영해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당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영화보면서 쌓인 영어 실력과 영화적 지식으로 해외 무역업무에 종사한지 벌써 20년이 되어 가는군요. 외국인들과
업무 추진중에 그사람 영화 취향에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가면 훨씬 쉽게 풀린적이 많습니다.
릴리러쉬
09/12/21 18:04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늑대와 춤을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사실좀괜찮은
09/12/21 18:07
수정 아이콘
중년의 럴커님// 크크크 역시 고전 영화팬들의 마당 AFKN...
09/12/21 18:10
수정 아이콘
화이트 호스라면 커스터 기병대 264명을 전멸시키고 심장을 꺼내먹었다는 그 추장인가요? 그 추장이 백인이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만.... 동명이인일 수도 있고..
중년의 럴커
09/12/21 18:21
수정 아이콘
OrBef2님// 설마요.. 말씀하신 커스터 장군과의 전쟁을 치룬 추장은 수우족의 크레이지 호스일겁니다.
화이트 호스인 Shon-gaska 라는 인디언 이름을 가진 Logan Fontenelle는 혼혈 백인으로 인디언 보호구역 설립에 큰 공헌을 했고,
아직 오마하 -네브라스카 지방에선 추앙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09/12/21 18:22
수정 아이콘
중년의 럴커님// 아하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정말로 감사합니다.
forangel
09/12/21 18:46
수정 아이콘
늑대와의 춤을 이 영화는 개봉당시 비평가들에게도 엄청나게 까였죠.
백인우월주의,미국만세 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영화라고..
하지만 그해 우리나라에서 흥행1위 했었죠..그해에 같이 개봉한 터미네이터2는 2위.
완전 새로움을 느낄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줄수 있는것이 얼마나 있을까 합니다.
100년동안 축적된 수많은 영상물과 매체들에서 유사하지 않은것을 찾는것이 더 어려울겁니다.
Siriuslee
09/12/21 19:2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77년에 나온 것도 보았고, 22년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도 보았습니다만

특수효과는 덤이고 역시 스토리가 명작이죠.
(적어도 스타워즈는 무엇때문에, 왜 싸워야 하는지는 관객에게 어필합니다.)


아바타는 스토리는..... 특수효과를 위한 특수효과만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어처구니없는 주인공의 선택(그냥 양쪽다 엄청난 사망자만 발생;;)이나 앞으로 이러저러 하겠지 하는데 똑같이 하는 그저 그런 전개나..
영화를 보는데 계속 wow의 트롤종족이 생각이 나고, wow의 탈것, 나는탈것, 에픽나는탈것이 생각이 나고;;
(블쟈가 유치하긴 해도 그래도 스토리 하나는 진퉁으로 잘 뽑는뎅;;)
인간사령관의 엄청난 전략적판단미스라던가, 마무리도 어설프다던가;;

뭐 개인적으로는 별점 5점중에 한 2점정도 줍니다.
사실좀괜찮은
09/12/21 21:07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음... 저는 스토리가 명작이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건 제국의 역습밖에 없는 것 같아서;; 사실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각본이 제대로 된 것도 5편 뿐이죠. 루카스 영감님은 자기가 무슨 작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물론 아바타의 각본과 비교하기는 힘듭니다만 - _-; 사실 스타워즈도 프리퀄의 유치함을 보면 아바타와 한걸음 차이입니다;;)

스타워즈의 특수효과가 덤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너무하십니다. 큐브릭처럼 완벽하게는 하지 못해도 실로 선구자적이었고... 스토리가 명작이라기보다는 그런 식의 세계관이 먹혀들어가기 쉬운 거죠. 첫번째 대박을 치고 두번째 충격의 결말로 프랜차이즈가 잘 형성되었다고나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제국의 역습이 없었다면 매트릭스 프랜차이즈처럼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09/12/21 21:15
수정 아이콘
대중영화에 있어 전형성은 본디 하나의 미덕과도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바타의 포뮬러가 비록 전형적인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하더라도, 분명히 그 구조를 따라가며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예상과 합치됨에 만족감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할 관객이 있다는 것이지요.(오히려 이게 비틀리거나 어긋나면 불편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뭣보다 아바타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영상 기술의 혁명이라는 데 의의가 있어서, 분석하듯이 보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외려 클라이맥스를 나름대로 잘 살리고 있어서,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꽤 재밌게 봤습니다.
09/12/21 21:31
수정 아이콘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데시코"는 어떤가요?

물론 세부 설정은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만, 큰 틀과 감독의 메시지(영화는 메시지보다 CG입니다만)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데시코에서 배경이 되는 세계를 바꾸고 오락요소(액션, 멜로)를 충분히 넣어 블록버스터로 재탄생시킨 것이 이 영화가 아닌가 전 생각했습니다만..
09/12/21 21:34
수정 아이콘
Athena님// 헉 나데시코?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죠

기동전함 나데시코랑 해깔리신듯. 근데 조금은 웃었다는..

아바타 대구에서 아이맥스로 보긴 했지만, 지루하진 않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군요.
릴리러쉬
09/12/21 21:37
수정 아이콘
디워때 스토리 안습이다라고 까던분들 아바타는 영상 혁명이다라고 주장하시지는 않겠죠?..
09/12/21 21:38
수정 아이콘
mix.up// 헉, 그렇군요. 사실 영화를 보면서, 아...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와 비슷한데. 그 뭐더라...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나오면서
"맞아, 바람계곡의 나데시코!" 이랬거든요. 허허허... 민망해라.. =_=

그런데 참 신기한건 기동전함 나데시코는 본 적도 없는데 (물론 제목은 들어봤습니다만) 어째 저 제목이 나왔는지 흐흐

참고로 날아다니는 산 보면서 천공의 성 라퓨타 생각도 잠깐 났습니다. 그것때문에 더 하야오가 떠올랐는지도 몰라요.
09/12/21 21:43
수정 아이콘
디워와 비교를 하시다니요. 한국영화를 이렇게 평가해서 안타깝지만 디워는 딱봐도 그저 애들이나 볼만한 정도의 스토리 였는데요.
개인적으로 CG만 화려하고 스토리는 유치한 영화(디워얘기도 했지만 더욱 대표적인 예가 트랜스포머라 생각합니다)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바타는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하진 않겠습니다만...
사실좀괜찮은
09/12/21 21:44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그... 그런데 디워 스토리는 어디에도 비교가 불가능한...
라키온
09/12/21 21:45
수정 아이콘
전 최근에 본 영화인 디스트릭트9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같다고 볼 수 있고 끝에 주인공이 외계인이 되는것도 그렇고 말이죠.
릴리러쉬
09/12/21 21:50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아 수준을 언급하고 싶었던건 아니구요..근데 그글 왜 삭게갔데요 크크..
중년의 럴커
09/12/21 21:53
수정 아이콘
Athena님// 바람의 계곡에 패랭이꽃 몇송이는 날라 다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려....

나우시카 공주님은 인간이 아니십니다. 따라서 해당되지 않습니다. 날아다니는 바위 섬들에는 비행석이 꽂혀 있나요?
그럼 인간들이 무스카일족이군요. 하긴 세계수라고도 볼 수 있는 큰 나무도 등장하니 유사점이 꽤 많은 편입니다.
사실좀괜찮은
09/12/21 21:56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저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만일의 경우에도, 파티원들과 함께 레벨업합니다...
릴리러쉬
09/12/21 21:58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근데 그글은 주로 영화이야기라 갈 필요없어보였는데..
님이 폭풍을 망쳐서 삭게간듯..
레벨업 축하드립니다.
사실좀괜찮은
09/12/21 22:04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 _-;;
09/12/21 23:37
수정 아이콘
턱도 없는 비판글 읽다가 이글 읽으니까, 팬으로서 동감되고 재밌네요~
벨리어스
09/12/21 23:45
수정 아이콘
라키온님//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보면서 라스트 모히칸도 떠오르더군요.
(참고로 라스트 모히칸의 마구아 역을 맡은 배우가 아바타에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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