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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1 04:12:32
Name Shura
Subject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9


[ 안녕하시지영.jpg ]

#0.

일상을 적분한다는 건 정말 어렵군요.

불연속적인데다가 함수가 너무 어려워요. 쓰글.


#1. 졸업전야.

오늘 아침이 되면 졸업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게 됩니다.

"난 대학 4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이러이러한 일을 했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대학 4년동안 열심히 배운 뻥튀기 기술로 길게 말해야 하죠.

작년에 면접 보신 우리 방 석사 형님은 ABEEK에 대한 맹렬한 비난을 하고 나오셨다더군요.

물론, 거기 계셨던 우리 학교 PD 교수님의 얼굴이 일그러졌음은 말할 것도 없지요.

어쨌거나, 이제 정말 대학생활의 끝이 오나 봅니다.

아직 계절학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더이상 학부생으로는 지낼 수 없네요.

조금 더 놀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응?


#2. 카라.

역시 제 글에는 카라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죠? 흐흐.

뭐 이번에는 소식은 따로이 전할 게 없겠네요. 워낙 많이들 알고 계신지라.

할 일(?) 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서 안타깝긴 하지만, 좋은 일이니 핫하.

그냥 오늘 저녁에 청춘불패 꼭 보시라는 한 마디만.

* 아, 이번에 2010 시즌 그리팅이라고,

DSP에서 드디어 머리를 굴려서 만들어낸 카라 굿즈가 있긴 한데,

이거 개봉기를 적었다가는 매장당할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 내일 (12일) 오후 2시에 카라 팬싸인회가 있긴 한데, 당첨자만이 받을 수 있다더군요.


#3. 달력 콜렉터.

요즘 제가 취미[?]로 삼고 있는 일입니다.

올해는 닭광고는 죄다 아이돌 그룹들이 찍었더군요.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들이

카라 - 구어조은닭
소녀시대 - 굽네치킨
포미닛 - 다사랑치킨
티아라 (feat. 날유) - 네네치킨

정도인데, 무려 달력을 사면 치킨을 덤으로 줍디다. 신기하죠?

동네에 굽네랑 네네만 있어서 집에 티아라랑 소시님들은 모셔놨습니다 하하.

다른 정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크크크.

* 저도 노 전 대통령 달력 사고 싶은데 아부지가 보시면 불태워버리실 것 같네요. ㅠ_ㅠ.


#4. 마무리.

레드키친에서 청춘불패를 보실 수 있다면, 저랑 만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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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1 05:21
수정 아이콘
소시와 카라의 캘린더는 알고 있었는데 포미닛과 티아라는 치킨광고인지 몰랐으며 달력을 더더욱 몰랐네요;
그러고보니 원더걸스도 BBQ 모델이던데 캘린더는 안 나오는지..
걸그룹 + 치킨 + 캘린더의 열풍이네요

카라다이스의 경우 진짜 DSP의 능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다른 걸그룹 소속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획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09/12/11 05:25
수정 아이콘
아우 이쁘지영~
Zakk Wylde
09/12/11 09:14
수정 아이콘
오늘 회사 송년 파티만 없으면 슈라님이랑 소주에 사이다라도 타 먹겠지만.. 끝나는 시간을 봐서 연락 드리도록 하지영

그리고 굽네 치킨은 한 번 시켜봐야겠네요.
09/12/11 09:39
수정 아이콘
#0 -> 리만 적분을 해서 그래요[응??]

#1 -> 대학원 들어가시면 아마 '내가 왜 마지막 겨울에 안 놀고 계절학기를 들었을까...'라는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아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ㅜㅠ..

#2 -> pgr에서 매장 당할 만한 글은 커플 염장글 정도입니다 크크

#3 -> 노전 대통령 달력이라... 좀 땡기긴 하네요. 흐흐

#4 -> !?
09/12/11 10:09
수정 아이콘
노전 대통령 달력은 없고... 각인된 지포라이터는 있습니다^^;;
크리스
09/12/11 13:23
수정 아이콘
누구 굽네에서 파는 소시 달력 하나 사서 미국으로 보내주실 은혜로운 분 안계신가요? 치킨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릴리러쉬
09/12/11 22:50
수정 아이콘
레드치킨은 또 뭡니까 슈라님 크크.
뱃살토스
09/12/12 10:22
수정 아이콘
크리스님// 크크 차라리 치킨을 보내달라는게 더 쉬워 보입니다.
얼마전 친구네 놀러 갔다가, 굽네치킨 시켰는데, 무려 소시 달력이... (저는 그때 첨 알았습니다.)
같이 주문했던 형이랑, 달력 쟁탈전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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