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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9 00:47
제가 알기로는 박지성선수는 아직 퍼거슨감독과의 관계는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자주 언급되는 걸로 보아 아직 원하는 경기력까지 끌어올려지지 않아서 중용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이마저도 퍼거슨의 언플이면 할말 없지만...) 그리고 발렌시아의 경기력이 가파른 상승세인 점도 악재가 되는것 같네요. 예전처럼 긴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하는 경기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11/09 00:48
브라운이 의외로 잘해주는 선수죠. 수비능력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근데 요새 드록바는 마치 폭주기관차같아서...(쫄깃한 피지컬)
그나저나 박지성 때문에 맨유까된 입장으로써(대신 박지성이 맨유경기 출전하면 열렬한 맨유 박지성빠), 이번에 첼시가 꼭 좀 화끈하게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09/11/09 00:50
비디치 부상 이후의 폼이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파이터형 수비수가 부상에 겁먹기 시작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렇다 해도 첼시상대로 브라운 에반스 콤비라니, 이거 대량실점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09/11/09 01:08
멤버가, 특히 맨유의 멤버를 보면... 첼시가 질래야 질 수 없는 게임으로 보이지만 공은 둥그니까!
맨유는 오늘 첼시에게 시원하게 져주고 그래도 양학으로 1위싸움 꾸준히 갈 듯 합니다. 큭
09/11/09 01:21
베르캄프
http://tvpot.daum.net/doors999.live (082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옥탑방 http://tvpot.daum.net/dg20227.live (1004)
09/11/09 01:25
저작권이라면..ㅠㅠ
무서워서..ㅠㅠ 그나저나..맨유는 확실히..퍼영감이 사기꾼인듯.. 어떻게 저 멤버로..스탬퍼드 브릿지 원정에서.. 뭐..거의..막상막하네요..
09/11/09 01:30
아..오히려..
맨유가..좀 밀어붙이네요.. 데쿠, 발락, 람파드, 에시앙 캐사귀 듣던 중미 넷이.. 오히려..안데르손, 캐릭, 플래쳐 3명의 중미만 못해보이는 정도..
09/11/09 01:39
캐럿님// 좀 그런듯?
이청용 선수가..EPL이 딱히 빠른건 모르겠다 그러더군요. EPL이 빨라보이는건 중계기술이 좋아서 인 것 같다고..
09/11/09 01:41
아이고.. 테리 어딜 맞은겨;;
그나저나 맨유 오늘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의 조직력이 아쉽네요. 후반에 양팀 골폭풍 기대합니다.
09/11/09 01:47
아..첼시가 생각보다 너무 못해주네요..ㅠㅠ
이러면..점점 퍼기영감 머릿속에..활동량 많고, 수비잘해주던..동양인 윙어는 잊혀져가는데..ㅠㅠㅠㅠㅠ
09/11/09 01:49
오늘 경기 정말 재밌네요.
맨유 미들진 활동량이 정말 엄청나네요. 수비가 불안한 느낌을 주는만큼 미들진 커버가 빠르고 역습 때 올라가는 것도 빠르고.. 후반가면 금방 지칠 것 같은데 후반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뭐 루니야 원래 활동량이 끝내주는 선수니까 그렇다치더라도..
09/11/09 01:55
맨유가...앨런스미스가..중미보던 시절..
첼시랑 엄청난 전반 오퍼페이스로..간신히..어떻게 1:0으로 이겼던가..1:1로 비겼던가 했던 경기 있지 않나요? 플래쳐가..골을 넣었던 것 같고.
09/11/09 01:58
전반은 오바페이스였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맨유입장에서는 1골정도 넣었으면 했는데...
여튼 후반 중반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체력이 고갈이 심한 맨유수비진을 상대로 벌어질 첼시의 화력을 막느냐의 싸움이겠죠.
09/11/09 02:00
선미남편님//
05~06시즌의 경기였죠... 로이킨선수의 맨유TV에서 논란발언후에 팀을 떠난 일명 키노게이트 사건이 일어난 직후의 경기였는데... 무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플래쳐선수의 뜬금 헤딩골로 최강팀이였던 첼시를 꺾었습니다. 로만구단주 취임이후로 첼시의 최고의 시즌은 05~06시즌이라고 보네요.. 비록 챔스에서는 16강에서 바르샤를 만나서 탈락하기는 했지만요.
09/11/09 02:04
하프타임을 이용한 허접스러운 분석을 잠시 해보면요.
일반적으로 호날두의 이적으로 맨유의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난 시즌 맨유의 리그 득점은 38경기에서 68득점이었습니다. 경기당 2골이 안 되는 수치고요. 이번 시즌은 11경기에서 23득점을 했고, 경기당 2골 약간 넘습니다. 즉, 어찌되었던건에 결과론적으로 득점력은 오히려 올랐구요. 반대로 실점은 작년 38경기 24실점(대충 0.6정도 될 것 같네요.)에서 올해는 11경기에서 11실점을 하고 있습니다.(딱 1.0이죠) 물론, 실점이 늘어난 것은 반 데 사르의 초반 결장의 영향이 있겠습니다만...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경기(모스크바전)에서도 3실점이나 했다는 것은.. 현재 맨유의 문제는 공격보다 수비쪽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쓰고나니 벌써 후반 시작이네요... @_@;
09/11/09 02:04
최강견신 성제양님//
아히고 감사합니다.^^ 진짜.. 그 경기 너무 의외였죠.. 맨유가 아예.. 미들 건너띄고..무조건 포백에서 포워드 진까지 길게 연결..만 반복했던 경기로 기억되는데. 말이죠.. 미들은 생략한다.. 중앙에서. 람파드, 에시앙, 마케렐레에 맞서, 앨런스미스의 투혼이 엿보였던 경기로 기억됩니다만.. 지금은 뉴캐슬에서 잘하고 있으려나.
09/11/09 02:26
음. 근데 올해 맨유는 후반 중반이후부터 더 강해진다는게 문제죠.
첼시도 첼시극장을 쓸정도로 후반 인저리타임에 강하고... 또 90분 이후에 골 터질 기세..
09/11/09 02:38
발렌시아 진짜 답답하네요. 안데르손이랑 플레쳐, 캐릭은 그래도 지 할일 하고 있는데 계속 크로스만 뻥뻥 올리니...-_-
평균키 차이가 몇인데 자꾸 크로스질인가요.
09/11/09 02:43
그리고 솔직히 지금 코너킥이 맨유로서는 가장 베스트인 크로스죠. 약간 낮고 빠르게..
긱스옹의 킥 하나도 못배운 윙따위라니 ;;-_-
09/11/09 02:55
어휴... 프리킥 이상하게 하나 당해서... 결국 졌군요.
그래도 최근 본 맨유 경기들중에서는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보였는데요. 일단 순위면에서는 많이 밀리겠군요.
09/11/09 02:56
CakeMarry님//
오늘 맨유 무지 잘한거죠.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저정도 경기력이 나오려면 제가 보기엔 맨유제외하곤 바르샤나 레알정도밖엔 없습니다. 게다가 비디치, 퍼디난드, 베르바토프.. 차포떼고 한 경기에서 저정도인거면 맨유선수들 충분히 선전한거죠. 맨유 오늘 잘했습니다만, 역시 세트피스가 문제네요. 비디치나 퍼디가 없는 상황이라 그런지.. 으휴 아깝습니다.
09/11/09 03:00
起秀님// 그렇군요. 왠지 자꾸 집중 견제 당하는 루니에 감정이입이 되어서..ㅜ
전 시즌까지만 해도 루니는 날두 때문에 약간 자유로운 느낌이었는데; 그나저나 언제쯤 박지성 선수가 나오려나..ㅜ
09/11/09 03:02
전술적으로는 맨유가 나았던것 같은데 높이에서 한번에 무너지네요.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루니선수 오늘 정말 잘했는데 안타깝게 됬습니다. 욕심을 최대한 줄이고 내려와서 받아주면서 다시 빈공간으로 패스패스 잘해줬는데. 역습에서도 공격의 중심이었고. 맨유 미드필더들이 공을 잘 간수하면서 움직였는데 중거리슛 한방만 꽂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맨유 미드필더의 분전으로 첼시홈임에도 치고받는 재밌는 경기 나온것 같네요.
09/11/09 08:10
아스날팬으로 맨유가 이기기를 바랬지만, 사실 올시즌 첼시를 잡을 팀은 없어보이기 때문에...
뭐, 첼시가 스쿼드 자체가 작년과 비슷한데 작년에 고전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타팀이 따라갈 껀덕지는 있겠죠? (고나마 아스날이 가장 가까이 따라가고 있는데, 아스날도 맞대결 2승 못하면 1등 못할 기세) 매번 느끼지만, 빅4팀 끼리의 대결은 자존심대결의 의미도 짙기때문에 스쿼드가 밀리는 팀들도 절대 쉽게 지지 않는 것 같네요. (올해의 리버풀대 맨유나 작년의 아스날대 리버풀(4:4경기) 등...)
09/11/09 09:33
우월한 드록신을 모독하다니! 에반스 이제부터 안티하렵니다 -_-++
역시 그래도 첼시는 첼시군요! 안감독 체제에 대한 믿음이 점점 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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