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재수생인 Qvo Vadis입니다.

pgr21이라는 공간을 알고서 처음으로 색다른 경험을 하여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창 채용시장이 활발한 가운데 저 역시 취업재수생의 입장으로 여기저기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성과는 없습니다.

한번은 모 카드회사에서 면접을 같이 보았던 조원을 신한은행 면접장에서 같은 조로 마주하는 우연을 경험하였습니다.
굉장히 인연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분과 전 반갑게 인사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 중간에 피티발표를 하였는데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게임리그와 관련한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게임리그의 역사까지 줄줄이 꿰는 저로서는 완전 고마운 상황이었습니다.
잘 작성하여 발표를 하고 면접을 마치게 되면서 그 분과 인사를 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 카드회사의 면접장에서 오늘 또 그 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은행면접장에서 날짜가 같다는건 알았지만 시간도 같아서 대기 시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중에 피티 발표때 언급한 pgr21에 대해 물어보시더군요.
그 분도 pgr21회원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전 이제까지 pgr21을 이용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는데 오프를 통해 보게 되다니.......
근데 그 분이 pgr21의 네임드 분들과 사정까지 잘 아시더군요.
예전에 오프모임을 통해 자리도 가졌고 몇몇 분들과도 안면이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총알이 모자라님과 춘천에서 술드셨던 이야기부터 여러 이야기들........
정말 pgr21유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모하신것도 알고 계시더군요.

참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과 꼭 연수원에서 보자고 이야기 했지만 현실은 어떨지........
정말 만나게 된다면 멋진 동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pgr21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었던 적이 있으세요???

p. s. 박x철씨...... 저 김x현 입니다. 보게 되면 인증 부탁합니다. 아이디는 서로 알고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