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14 22:03:21
Name 햇살같은미소
File #1 file435008_1.jpg (102.1 KB), Download : 75
Subject [일반] 사구(HBP)와 보복(정강이가격)에 대하여...(사진있음)



오늘 다 아시다시피, SK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있었습니다.
두팀다 최종전이다 보니, 최선을 다했고
양팀의 팬도 아니지만, 워낙 야구를 재미있게 하는 팀이다 보니 나름 기대도 많이 했었지만
의외로 초반에 두산이 너무 무너져서 맥빠진 경기가 되더군요....

그런데 중간중간에 두산투수의 사구인듯한 볼이 몇차례 있었는데,
투수가 몇명 교체되고 나서 지승민 투수가 SK의 나주환 선수의 등을 살짝 맞췄습니다...
그러자 의외로 나주환 선수는 항의도(?) 하지 않고 뭔지 알겠다는 웃음만 지고 나가서,
양측에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타석에서 안타가 나고, 이 때 나주환 선수가 홈으로 파고드는 순간
나주환 선수는 홈에서 블로킹을 하던 두산 용덕한 포수의 정강이를 노리고 들어 오더군요...
제가 정확하게 봤는데, 나주환 선수의 그 슬라이딩은 결코 점수를 얻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까전에 맞은 빈볼에 대하여 어떻게든 갚아주고 말겠다는 의지로
정확하게 용덕한 포수의 정강이쪽을 스파이크로 밟로 짓밟을려고 하더군요...

같이 보던 친구 두명은 여기에 대해서 의견이 정확하게 양측으로 갈리던데
친구 1은 애초부터 두산이 사구인듯한 볼을 던졌으니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하고
친구 2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sk가 승자의 아량을 발휘하지, 저건 너무 심한 보복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볼떄는 두 팀다 충분한 강팀이고, 그리고 그에 걸맞은 매너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잘못을 떠나, 이렇게 마지막 경기가 좋지 않게 끝나는 것 같아 참 아쉽더군요...
전에 정근우 선수도 2루에서 고의적으로 주루방해를 해서 비난을 조금 받았는데
설사 양팀간에 불화가 있더라도 서로에게 적어도 상해나 선수생명에 지장을 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것들이 다시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올수 있으니까요..
멋진 승부의 끝이 조금 아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14 22:07
수정 아이콘
설사 양팀간에 불화가 있더라도 서로에게 적어도 상해나 선수생명에 지장을 주는 행동이

빈볼입니다
09/10/14 22:07
수정 아이콘
나주환선수와 용덕한선수 같은 팀에서 한 솥밥을 먹던 선수인데....

사건 진행으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보면 좀 그렇죠 -_-;;

P.S. 정상호는 백업이 없어 몸을 사리긴 해야되지만 어쨋뜬 대인배...
Kayfabian
09/10/14 22:08
수정 아이콘
뭐.. 두 팀다 잘못한거죠. 금민철 선수 공도 장난아니었는데요. 휴~ 좀 다들 이런 일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09/10/14 22:09
수정 아이콘
두 팀다 잘못했습니다. 그건 확실하구요.
그래도 하지만,,,나주환선수의 저 태클은 좀 심했습니다.
티라도 안나게 하던가요. 기아전에서는 저러는 장면이 서로 없었으면 합니다.
白首狂夫
09/10/14 22:10
수정 아이콘
사진 한번 참 잘 찍었네요.
점수 차이가 확연한 상황에서 SK의 유일한 포수자원인 정상호 선수에게 2연속 빈볼을 던진 금민철 선수의 투구부터
정말 많은 빈볼성 투구들이 있었습니다.
팀 자체를 떠나서 hbp에는 어떻게든 보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hbp가 예방될테니요.
나주환 선수의 태클(?)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오늘 정황상때문에라도 옹호하고 싶어지네요.
09/10/14 22:11
수정 아이콘
아까 중계글에서 둘이 무슨 대화가 있었다고 하시던데, 그것때문에 감정싸움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독수리의습격
09/10/14 22:12
수정 아이콘
빈볼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로 응징해 주는 겁니다. '어른스러운'대처는 어림도 없는 소리고, 빈볼 이후 보복성 플레이(맞빈볼, 도루등등)를 하면 빈볼의 수가 준다는 것은 이미 통계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산 포수들이 원래 블로킹을 좀 위험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총알이모자라
09/10/14 22:13
수정 아이콘
오늘 SK선수들이 6방의 홈런을 쳐서 6명의 어린이들이 심장수술을 무료로 받게 되엇습니다.
두산투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좋은일을 한건데...그걸 알았으면 좀 훈훈했겠죠..--?!
09/10/14 22:14
수정 아이콘
빈볼에 빈볼로 대응하는건 찬성입니다.
하지만 태클은 좀 아닌것 같네요;;
imathere
09/10/14 22:14
수정 아이콘
나주환선수의 플레이는 프로임을 망각한 행동이죠
처음 원인을 따진다면 끝도 없습니다. 두산과 스크의 악연이 오늘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죠
고의적으로 상대방을 다치게 하려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시리즈 출장정지 등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일은 본적도 없고, 절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ayfabian
09/10/14 22:14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공평하게 금민철 선수 투구 짤도 좀 올려주시죠. 이 한 장 만으로는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잘 못한것 처럼 보이는데...
물론 둘 다 잘 한일은 아닙니다만...
09/10/14 22:15
수정 아이콘
빈볼엔 빈볼로 대응을 해야지
저렇게 하다가 선수생명 날라가면 어떻하나요
두산이 10의 잘못을 했다면 SK는 20으로 갚은격이네요
白首狂夫
09/10/14 22:16
수정 아이콘
저기, 빈볼은 경우에 따라서 엄청난 살인행위가 됩니다..^^;;; 나주환 선수가 행했던 태클에 비해 그나마 티가 덜 나고 애매한 경우가 많다 뿐이죠.
SK의 전과가 화려해서 벌써부터 SK를 가해자로 만드는 듯한 여론몰이가 시작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고로 전 LG팬..후, 남의 집 싸움이라 이렇게 냉정한 척 말할 수 있는거겟죠.
완전연소
09/10/14 22:17
수정 아이콘
경기가 일찍 기울어서 중간부터는 스타리그 36강을 봤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최근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할만큼 멋진 포스트시즌 대결을 보여준 두 팀인데.. 마무리가 참 아쉽네요.
09/10/14 22:18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어떤 이유에서든 나주환이 가장 크게 잘 못 했습니다.

금민철, 지승민의 투구 역시 지양해야할 플레이입니다. 아쉽네요. 마지막 경기인데.
죽음에 이르는
09/10/14 22:19
수정 아이콘
빈볼이야 사진에 찍힐리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나주환 선수는 저 사진 때문에 두고두고 까이겠네요.
빈볼을 먼저 던진 투수도 잘못이지만, 그걸 꼭 저런 식으로 보복을 해야될까 싶기도 하고...
그것도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전 소속팀을 상대로 말이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런 근성때문에(큰 점수차에도 설렁설렁하지않는) SK가 리버스스윕을 할 수 있었던 거겠죠.
야구를 좋아한지 얼마 안 됐지만, 저런 모습을 보다보니 왜 야구를 좋아하게 됐는지 허무한 느낌만 듭니다.
여러모로 씁쓸한 5차전입니다.
白首狂夫
09/10/14 22:20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나주환 선수의 태클 한방이 지승민, 금민철 선수가 던진 빈볼들과 더불어 두산측 관중들이 던진 쓰레기 투척을 덮는군요..
...평소에 죄 짓지 않고 잘 살아야 하나 봅니다.
학교빡세
09/10/14 22:20
수정 아이콘
경기 보니 정말 대놓고 들어가던데요.....정강이를 까겠다는 그대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산이 먼저 빈볼을 던진건 좀 웃긴일이지만(승부가 끝났는데 다음 경기 남겨둔 상대팀한테 빈볼 던지는일은 정말 유치한일이죠) 그에 대한 저런 반응 역시 어이가 없습니다. 저런 슬라이딩 자칫하면 자기 자신도 다칠수 있어보입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 남겨두고 왜 저럽니까......
한국시리즈를 남겨둔 sk입장에선 빈볼에 대한 반응을 자신들의 투수에게 맡겼어야지 주자가 직접 저러는거는 정말 아닙니다.
09/10/14 22:21
수정 아이콘
나주환이 가장 잘못했다는 점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똑같은 빈볼인데 역시 원죄가 많아서인지 예전과는 분위기가 다른 건가요?
한국시리즈에서는 빈볼이나 보복성 행동이나 안나왔음 좋겠지만...
그림자군
09/10/14 22:22
수정 아이콘
白首狂夫님// 여론 몰이라는 단어는 계속 눈에 걸리네요.
누가봐도 저 사진은 눈쌀이 찌푸려지는 게 사실일테니까요.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SK는 전과가 좀 있습니다.
전 기아팬인데 이번시즌 도저히 빈볼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맞췄다는 이유로
서쟁선수에게 덤벼들려고 씩씩대던 정근우선수를 잊을 수가 없거든요.

여튼 빈볼도 안나오는 게 좋고 보복플레이도 안나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온 이상 양쪽 다 잘못한 겁니다.

참 사진 볼수록 살벌하네요.
09/10/14 22:22
수정 아이콘
저역시 보복성 플레이가 제일 안좋다는데는 동감합니다. 다만 그 기준은 모든팀에게 똑같이 적용해줬으면 좋겠군요.
독수리의습격
09/10/14 22:23
수정 아이콘
나주환이 가장 잘못한 건 아닙니다. 경기 매너로 치면 빈볼이 가장 질이 낮은 건데요. 게다가 두산 투수들이 빈볼 하나만 던진 것도 아니고(정상호 타석에서도 들어왔죠) 저는 최소한 오늘 경기는 두산측이 SK보다 욕은 두 배로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관중들도 오물투척까지 ; 두산은 사실상 시즌 종료였지만, SK는 아직 경기가 더 남은 팀인데.....
09/10/14 22:23
수정 아이콘
나주환선수 플레이가 어디서 부터 비롯된것인지 생각해보시죠
빈볼이나 태클이나 선수 다치게 하고 위험한건 매한가지 입니다
적울린 네마리
09/10/14 22:2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홈에선 포수 렉가드라도 있으니... 2루에 저러고 들어가는 선수도 있죠.
이적집단초전
09/10/14 22:24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SK 투수들이 헤드샷을 던지면 스파이크로 대응해야겠군요.
09/10/14 22:25
수정 아이콘
sk... 원래 답이없다치고 , 금민철선수 투구보니.. 할말이없네요.
09/10/14 22:25
수정 아이콘
투수가 보복성 빈볼을 던져서 퇴장을 당하면 다음 경기는 뛸 수 있나요?
뛸 수 없는 가능성이 있다면
타자가 보복성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장 팀에게 손해가 없는 선택이 됩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투수는 쉬는 간격이 있으므로, 투수가 보복성 행동을 했겠죠.
白首狂夫
09/10/14 22:26
수정 아이콘
그림자군 //여론몰이라는 표현에 눈살이 찌푸려지시는 분이 많을 거라는 데에 동의합니다만, 그렇게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나주환 선수가 태클을 하기 전에 두산 선수들이 던진 빈볼성 투구들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 한 상태에서 벌써부터 하이라이트에서 사진까지..
벌써부터 완벽한 가해자로 나주환 선수가 몰리는 것 같아 격한 표현을 썼습니다.
Randy Rhoads
09/10/14 22:27
수정 아이콘
빈볼에 대항한 빈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보복하는 슬라이딩은 진짜 아니죠.. 진짜 너무나도 위험해보였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위협했을때 한대 치는거랑
상대방이 주먹으로 한대 쳤을때 상대방을 쥐어 패듯이 패는거랑은
엄연히 다른고 법에서도 다르게 처벌받듯이 말이죠..
독수리의습격
09/10/14 22:28
수정 아이콘
Randy Rhoads님// 누가 슬라이딩이 빈볼보다 위험하다고 하던가요 ;;;; 저건 빈볼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건데
09/10/14 22:28
수정 아이콘
우선 LG팬임을 밝힙니다만,
여기서 나주환선수가 더 잘못했다는 분들은 조성환선수 얼굴에 빈볼 맞았을 때 화내시던 분들은 없으신거 맞죠?

아주먼 근원은 저번 코시에서 일어난 빈볼사태 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4차전동안 나름 매너있는 플레이들을 서로 해왔던 상태에서
두산 선수들이 빈볼로 보이는 공을 계속 투척하는건 대체 뭔가요. 져서 화나니까 공이나 맞아라 이건가요?
만약 반대상황이 일어나서 SK가 그랬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두산이 이미지가 좋은 팀이라 그런지 이런 상황이 벌어지다니...

뭐 그렇다고 해서 나주환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아량을 베푸는게 확실히 이기는거란걸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단양적성비
09/10/14 22:28
수정 아이콘
sk가 빈볼을 던져서 논란이 될때는 빈볼이 가장 최악이라는 댓글이 산을 이뤘던것같은데

역시 자기가하면 로멘스남이하면 불륜

딱이네요

포수는 렉가드 타자는 헬멧

그럼 헬멧 >>>> 렉가드인가요?
하쿠나마타타
09/10/14 22:28
수정 아이콘
뭐 저러냐 참나.. 저건 아주 대놓고 박살 내겠다는 의지가 보임
파벨네드베드
09/10/14 22:28
수정 아이콘
스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늘일은 두산이 원인제공을 먼저했죠
홈런맞고 빈볼은 왜 몇개씩 던지나요.

뭐 보복성 태클이 잘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번일로 SK가 가해자가 되는건 보기 그렇네요.
그림자군
09/10/14 22:30
수정 아이콘
白首狂夫님// 사실 그런 면에 있어서 정서라는 게 무시할 수가 없는게
SK가 지난 2년간 우승하면서 다른팀한테 쌓아놓은 게 있는 거는 인정해야 할 거 같구요.
(올해는 롯데와 사이가 유명했죠. 사직에서 폭동이라도 날듯한 분위기였으니)
나주환 선수가 가장 문제 있는 행동이었다기보다는 조금 더 이성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왜냐, 이기고 있는 팀이었으니까. 이런 식으로 생각이 된다 이거죠.

정확히 잘잘못을 가리자면야 둘다 잘못한 게 맞아요. 빈볼 맞고 얼굴 뼈까지 함몰되었던 종범신 생각하면 어휴...
白首狂夫
09/10/14 22:31
수정 아이콘
Randy Rhoads // 빈볼 맞으면 한방에 하느님 알현할 수도 있어요.. 빈볼은 아니지만 머리에 타구 맞은 1루쪽 주루코치가 사망한 경우도 있었구요.
태클이 위험해 보이지만, 빈볼은 정말정말정말 많이 살인적으로 위험합니다. 그 위험한 짓을 5차례 가량 금민철, 지승민 선수가 행한거구요.
국산벌꿀
09/10/14 22:32
수정 아이콘
起秀님//
이번 건에는 끼고싶지 않아서 눈팅만 하는데요.
조성환선수 얼굴 날라갔을 때--> 공에 맞았을 때 같이 조금 순하게 표현해주세요.. 아찔한기억이 나네요 또..
白首狂夫
09/10/14 22:33
수정 아이콘
그림자군 // 사실 시즌 중에 SK 코치진이 봉중근 선수 투구폼 가지고 견제 넣는 데에 경기장에서 별별 쌍욕을 했던 사람 中 1명입니다..
정서적인 요소를 외면하긴 힘들죠.
찌으니와쭈너
09/10/14 22:33
수정 아이콘
뭐 이 게시물은 삭게로 갈걸로 보이나..

나주환 선수의 태클은 정말 살인이라고 해도 믿을만하죠.
달덩이
09/10/14 22:34
수정 아이콘
오늘 정상호 선수 타석에, 위협적인 공이 던져졌죠. 실투였던 고의였던 간에요
그때 정상호 선수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나주환 선수의 플레이가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더구나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었을때이기도 하구요.

이 건은, 모두 잘못한거라고 봅니다.
빈볼을 던진 선수나, 위험하게 슬라이딩한 선수나 말이죠..
09/10/14 22:34
수정 아이콘
찌으니와쭈너니님// 정상호 선수 얼굴쪽으로 날라온 빈볼도 살인이라고 해도 믿을만 했습니다
09/10/14 22:36
수정 아이콘
국산벌꿀님//
죄송합니다. 조금 자극적인 표현을 써 봤는데... 롯데 팬분들에게는 끔찍한 일이겠군요. 수정하겠습니다.
09/10/14 22:37
수정 아이콘
은근 SK에게 악감정 많으신 분이 많은거 이해하는데... 본문이나 몇몇 댓글이나 슬라이딩만 가지고 모라하는 건 아니지요?
Naraboyz
09/10/14 22:37
수정 아이콘
빈볼이나 바디체킹이나....
白首狂夫
09/10/14 22:37
수정 아이콘
찌으니와쭈너니님 // 두산 선수들이 5개의 빈볼, 다분히 살의가 담겨 있었습니다.
스터초짜~!
09/10/14 22:37
수정 아이콘
아직 남은 경기가 있는 SK에게 상당한 빈볼이 여러차례 들어간 두산이 제일 잘못했다고 보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SK 전체의 팀문제가 아니라, 그래도 한솥밥 먹었던 선수로써.. 선수 한명 보내려고 하는 태클을 들어왔다는건..

SK 팀에게 뭐라하는것이 아니라.. 보복성으로 한다고 쳐도.. 저렇게 까지 들어가야 되는지 하는 나좐 선수에게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찌으니와쭈너
09/10/14 22:38
수정 아이콘
白首狂夫님// 그러면 똑같이 살의가 담겨있게 빈볼을 던지지 왜 저렇게 뻔히 보이게 살인태클이 들어오나요?
앵콜요청금지
09/10/14 22:38
수정 아이콘
살인 말이 먼저나와서 말인데 사람이 죽을 가능성은 공에 맞아서 죽는게 더 높을것 같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얼마나 빡쳤으면 저랬을까 싶지만 양쪽다 잘못이죠. 하루이틀 야구할것도 아니고 선수들끼리 친분도 어느정도 있을텐데 서로 저럴 필요가 있을가 싶습니다. 이기고싶은마음 져서 분한마음은 이해하지만요.
선미남편
09/10/14 22:41
수정 아이콘
두팀은 진짜 뭐 워낙에 감정이 좋지 않은 상대팀들 아닌가요..
서로 빈볼에..
사람을 향하는 태클에..
白首狂夫
09/10/14 22:41
수정 아이콘
찌으니와쭈너니 님//......보복을 하는데 신사적으로 도리와 방법을 정해서 하면 상식 이상으로 대단한거에요.
벤치클리어를 하던, 태클을 하던 바디체킹을 하던 이미 이성으로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간거로 보입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고 있는건
1. 나주환 선수와 지승민, 금민철 선수 모두 잘못했다는 것이고
2. 태클도 위험하지만 지승민, 금민철 선수들이 던진 5차례의 빈볼은 더 위험하다는 것
3. 전과 많은 SK라지만 제발 좀 두산쪽엔 잘못이 없는 것처럼 여론 몰이 좀 하지 말아주십사..하는 겁니다.

사실 저라도 팀 동료들이 계속 빈볼 당하는데 가만 있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이성적으론 절대 옳지 않지만요.
달덩이
09/10/14 22:42
수정 아이콘
선미남편님// 머, 그런데 선수들은 또 사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국대 경기에도 같이 나가고 그래선가..
경기하다 보면 감정이야 격해질 수도 있고.. 그런가 아닌가 싶긴 해요
Lionel Messi
09/10/14 22:42
수정 아이콘
우선 LG팬임을 밝힙니다만,
여기서 나주환선수가 더 잘못했다는 분들은 조성환선수 얼굴에 빈볼 맞았을 때 화내시던 분들은 없으신거 맞죠? (2)

그리고 이 글 쓰신 분도 참... 의도가 너무 빤히 보이네요...

금민철선수 공 던진건 '그런데 중간중간에 두산투수의 사구인듯한 볼이 몇차례 있었는데,' 이렇게만 표현하시고 사진도 없고

나주환선수 태클하는 사진만 떡하니 걸어놓고 부연 설명이라고 하신다는 것이

'전에 정근우 선수도 2루에서 고의적으로 주루방해를 해서 비난을 조금 받았는데
설사 양팀간에 불화가 있더라도 서로에게 적어도 상해나 선수생명에 지장을 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것들이 다시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올수 있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너무 대놓고 써놓으시면 까고 싶어서 여론 몰아가는거 이상으로 보이기가 힘듭니다.

오늘 지셔서 열받으셔서 쓰신건지, 그냥 SK가 이겨서 기분 나쁘셔서 쓰신건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만
이건 뭐 어떤 사설들 읽는 느낌도 드네요;;
09/10/14 22:44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두산선수들이 홈런 6방이 그렇게 짜증나서 빈볼을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홈런 때문에
6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새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592755&cp=SpoChosun%C3%DF%C3%B5
달덩이
09/10/14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덧붙여 뻘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한진 선수가 빠지고, 송은범 선수가 포함된다고 하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57638&date=20091014&page=2
白首狂夫
09/10/14 22:47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9/1014/20091014101010100000000_7533954919.html
벌써 우려했던 기사가 올라왔네요. 제가 격하게 표현했던 '여론 몰이'입니다. 나주환 선수의 주루플레이 이전에
금민철 선수의 정상호 선수를 향한 빈볼이 있었던건 완전히 빼먹죠
파비노
09/10/14 22:54
수정 아이콘
두산팬이지만은 오늘 경기는 좀 아니었습니다.
승부에서도 패, 매너에서도 패한 경기라 생각됩니다. 나주환 선수가 잘못하긴 했지만,
사실 금민철, 지승민선수의 빈볼이 더 위험한 행동이죠.
(그래도 주환아, 한때 같은 팀이었는데, 그럼 안되지 - 팬심 가득한 한마디 입니다^^)
3년 연속 역스윕이라는 두려움과, 어제의 선취득점후 경기취소로 인해 정신적으로 두산이 완전 무너졌네요.
아스카짱
09/10/14 22:54
수정 아이콘
이 글이 기사는 아니지만 무슨 사건이 있으면 동등한 조건에서 글을 쓰셨으면
좋았을듯 합니다만 이건 조금 많이 치우친 시선에 글 아닌가요?? 그냥 경기를 첨부터 끝까지
안보신 분들은 오해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빈볼도 정말 보기 안좋았고
나주환 선수의 태클도 보기 안좋았지만 휴 -_-
(수정했습니다 ^^;;)
달덩이
09/10/14 22:55
수정 아이콘
파비노님,아스카짱님// 나주완 선수가 아니고 나주환 선수에요..^^:;;
WanaBeTheMarine
09/10/14 22:56
수정 아이콘
댓글이라는게 머 다 개인적인것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볼때 금민철 선수가 빈볼로 맞췄어야했다고 봅니다..그건 벤치사인 난듯 싶었구요(빈볼은 99.9% 벤치사인이죠) 그걸 못한게 아쉽네요(정상호 선수가 안맞아서 아쉽다는게 아닙니다.)

빈볼이 이유야 다 차치하고라도 나쁜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정상호 선수 빈볼은 지고 있으니 공이라도 맞아라 하는 보복성이 아니라 분위기 반전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분위기 반전에 꼭 빈볼이어야하는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만, 일단 예전 코시때 김성근 감독이 한차례 시전한바 있죠..2연패뒤 채병용 선수가 김동주 선수 빈볼로 맞추고 분위기 반전되서 역전패 당한걸로 압니다) 그런데 금민철 선수가 이걸 실패해버리고 말았죠..역시나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두산은 그야말로 떡실신...

제가 보기엔 양팀다 잘못해서 지승민선수 10이고 나주환선수는 20이네 이런건 모르겠습니다..잘못에 정도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짧은 생각으론 경중을 못두겠구요...그냥 두산이 초반에 분위기 반전을 못한게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다만 사회인야구를 하는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동업자 정신이 없는것 같아 좀 씁쓸하네요..

사족입니다만 위에 정상호 선수 얘기는 그냥 경기패인을 분석한 제 사견이니 양팀팬분들 다 감정 안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09/10/14 22:57
수정 아이콘
결국 두 팀 다 잘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어떤 팀에 더 호감을 느끼는가에 따라 판단도 달라지는 것이겠죠.
두산이나, SK를 응원하시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SK라 하면 이가 갈리는 롯데팬, 기아팬들은 아무래도
나주환 선수를 까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두산과 사이가 안 좋은 LG팬들은 두산의 빈볼을 문제 삼는 거구요.

어쨌든 두산은 지고, SK는 이겼습니다.
시즌의 마지막을 허무하게 망쳐버린 두산팬들을 위해 조금씩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파비노
09/10/14 22:59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잠시 착각을...^^; 왠지 나주완이 더 친근하네요. 이 모든게 나비완 때문입니다.....;;;
09/10/14 23:00
수정 아이콘
조성환선수때는 포수에게 위험하게 슬라이딩한 선수가 없었죠
두산에게는 몸에 맞는 공으로 XX한 박재홍 선수도 없고
lotte_giants
09/10/14 23:00
수정 아이콘
두산이 굳이 따지자면 더 잘못하긴 했는데, SK측에서 한것도 실드쳐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상대팀 주장 안면 함몰시켜놓고, 고의성 제로에 몸쪽으로 향하지도 않은 공에 제 발 저려 마운드로 뛰쳐나가고 상대팀 코치한테 대들었던 모 선수가 있는 팀이 지금 와서 빈볼 날아왔다고 보복성 태클 날리는것도 사실 웃기죠.
09/10/14 23:03
수정 아이콘
로이킨 이후로 참 굉장히 나쁜사람 이군요.

빈볼을 빈볼로 끝내야지

웃어넘기고, 정강이 찍어서 뿌러트리겠다는 심보?

이건 뭐..
풍년가마
09/10/14 23:03
수정 아이콘
보복성 빈볼로 헤드샷 날아오는거보다야 이 쪽이 더 안전하긴 한 것 같네요.
09/10/14 23:05
수정 아이콘
나주환선수와 용덕한선수는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했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권유리
09/10/14 23:06
수정 아이콘
빈볼을 던진 지승민 선수도 잘못을했지만
오히려 잘못은 나주완선수가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
저건 누가봐도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고의적인 플레이아닙니까

두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저건 정말 용납하기 어려운 플레이인데 말이죠 .
그래도 한때는 같은팀에서 뛰던 선수한테 저러다니요 ..

실망이 크네요 .
sk선수단여러분 ks가서 잘해주시길 바래요 ^^
물론 두산이 올라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풍년가마
09/10/14 23:06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빈볼은 생명을 위협하는 고의적인 플레이인데요... 다리 부러지면 야구못하지만 머리 깨지면 어떻게 되나요...
09/10/14 23:07
수정 아이콘
뭐랄까.

빈볼에

위험한 태클로 보복하는 거랑 빈볼로 보복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白首狂夫
09/10/14 23:07
수정 아이콘
저기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빈볼은 정말 살인행윕니다..빈볼을 빈볼로 끝내다뇨. 살인행위를 살인행위로 끝내자는 말입니까?
09/10/14 23:08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빈볼은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고의적인 플레이 아닌가요?;;;

둘다 잘못한건 맞습니다만 빈볼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요...
Ms. Anscombe
09/10/14 23:10
수정 아이콘
모든 투수가 완벽한 컨트롤을 갖고 있다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위협구도 필요하죠. 타격이란 근본적으로 두려움과의 싸움이니..
선미남편
09/10/14 23:10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그러게요.
다들 경기장 밖에선 친한 것 같더라구요.
우리 선수들도..올해..너무 기아한테..일방적으로 밀려서..ㅠㅠ
선수들끼리도 좀 서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우천취소된 경기에 서로 환하게 인사하고, 다음날 경기시작할때도
선수들끼리 껴안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왠지 모를 배신감 정도..크크..ㅠ
권유리
09/10/14 23:11
수정 아이콘
풍년가마님// 빈볼을 던진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 빈볼. 가장 질이 낮은 플레이인건 맞습니다
선수생명을 위협하는것도 맞구요
하지만 저건 누가봐도 스파이크로 고의적으로 찍으려했다고 밖에 보이지않는데말이죠 ...
어찌되었든 두산도 잘못했고, 스크역시 잘못을 했습니다 .
Lionel Messi
09/10/14 23:11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빈볼도 누가봐도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고의적인 플레이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잘못은 나지환선수가 더 크다고 생각되시는 이유가 뭐죠?
공업저글링
09/10/14 23:12
수정 아이콘
Lionel Messi님//

지나가던 롯데팬입니다.

오늘 야구봤는데, 이게 왜
'여기서 나주완선수가 더 잘못했다는 분들은 조성환선수 얼굴에 빈볼 맞았을 때 화내시던 분들은 없으신거 맞죠?'
라는 말이 나오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때의 조성환 선수의 경우엔, 그러한 빈볼로 인해 당연히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었고,
추후 롯데선수들의 오늘 나주환선수처럼 직접적인 보복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투수의 빈볼이 더 부각되어진거구요.

사실 그때 롯데 애들이 빈볼하나 제대로 못던지길래 제대로 열냈습니다.
그 경기에서 채병용의 조성환 빈볼이후 박재홍과 김일엽이 또 빈볼시비로 인해서 한판 할뻔 했지만,
제가봤을땐 그건 뭐 빈볼도 아니였다고 보거든요.

제대로 던져서 빈볼 맞췄으면 롯데팬인 저야 그래도 '눈에는 눈' 이라고 좋아했겠지요.
반면 SK팬들은 롯데의 보복행위를 욕했을 것이고,
타팀 야구팬들은 롯데의 보복행위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면 원인제공자인 SK의 채병용 선수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요.

즉, 조성환 선수때에는 주장인 조성환이 빈볼을 맞고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서도, 팀원들이 별 다른 보복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채병용 선수가 죽일놈이 된 것이고, 오늘 나주환의 경우엔 빈볼이긴 했지만 부상을 부를만한 수준은 아니였고,
그걸 본몬의 사진에서도 보시다 싶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복행위를 했으니 나주완이 욕을 먹는거겠지요.

SK,롯데 사이에선 채병용 혼자 빈볼을 던진거고, 그러니 혼자 욕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금민철이 먼저 빈볼을 던졌고, 이에 나주환이 용덕한에게 보복태클을 했습니다.
댓글로 봐도 사실 나주환을 욕하는 이들이 좀 더 많은거 같은데, 그래도 원인 제공자인 금민철을 나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걸.. 무슨 '여기서 나주환 선수가 더 잘못했다는 분들은 조성환선수 얼굴에 빈볼 맞았을 때 화내시던 분들은 없으신거 맞죠?'
라는 댓글을 다시다니.. 제가 롯빠라도 오늘 나주환 선수가 빈볼에 맞고 실려 나갔으면,
당연히 금민철 욕했을 겁니다. 그리고 나주환 선수의 뒤 이은 보복행위만 없었어도,
두산은 경기도 패하고, 매너에서도 패했을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스코어가 그정도 벌어졌는데..
설사 스코어가 그정도 벌어진상황에서의 두산도 참 지졸하다고 해도..
SK도 대인배 처럼 한번 웃고 넘어갈 정도는 안되더라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마무리 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나주환 선수는 대놓고 보복행위를 했고..
그게 본문의 사진처럼 대문짝 만하게 찍혔으니, 결론적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좋아하는 스포츠 신문들이야
싱겁게 끝난 경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내용을 기사화 시키겠지요..

SK가 스코어가 벌어지고도 이렇게 하기에 강팀인건 알겠는데..
좀 이렇게 과열된다고 생각되면 선수 교체 정도는 해줘도 될 터인데....

그리고 안좋은 사건의 중심엔 왜 계속 SK가 있는 걸까요?
SK도 그러고 보면 참 운이 없는건지..
풍년가마
09/10/14 23:12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아니 그러니까 그 고의적으로 스파이크로 찍으려고 했던 행동에 선행된게 고의적으로 머리를 맞추려고한 빈볼인데요. 님은 나주환이 더 잘못했다 그러시는데 스파이크로 찍혀서 다리 부러지면 심하면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는데 빈볼맞고 머리 깨지면 심하면 생명이 끝나거든요. 누가 더 잘못했냐로 가면 빈볼이 더 잘못한거 같다는 말이죠.
권유리
09/10/14 23:13
수정 아이콘
Eco님// 빈볼도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플레이맞죠 .
어찌되었든 . 양팀 다 잘못을 했습니다 .

금민철선수,지승민선수,나주환선수 세분다 이번일로 반성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ks에서는 . 그리고 내년 시즌부터는 제발 빈볼 , 고의성태클 등등이 나오지않았으면 좋겠네요
다레니안
09/10/14 23:13
수정 아이콘
아니;; 부상을 안당했으면 그냥 참아도 되는건가요?

윗사진보니까 아예 헤드샷인데요 -_-;; 명백히 살의가 담겨보이던데.. 타구좀 잘친게 살인타구 맞을 짓인가요? -_-;;

야구 중요경기만 가끔 시청하는 소심팬(?)인데 야구 엄청 무서운 경기네요 -_-;;

그렇다고 그걸 발목 슬라이딩하는 것도 무섭고... 역시 몸끼리 부딫히는 스포츠는 어쩔 수 없네요

ps 야구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야구선수의 평균 공속도로 머리 맞으면 죽을수도 있지 않나요? -_-;; 만화에서나 있는 일이려나;
찬양자
09/10/14 23:15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빈볼이 더 위험한데....
白首狂夫
09/10/14 23:15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생각해도 정강이뼈 부러지는 것보다 머리통이 깨지는게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클 것 같은데요..5차례라니까요..
권유리
09/10/14 23:16
수정 아이콘
풍년가마님// 아니 그러니까 제말은 . 둘다 안좋은 플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건데요
제 댓글에 나주환선수만 잘못했다고 써서 기분이 안좋으셨다면 사과드릴게요 .
아무래도 두산팬이다보니..
풍년가마
09/10/14 23:18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전 롯데팬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Lionel Messi
09/10/14 23:18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아, 혹시 기분나쁘시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그 당시 채병용선수 빈볼에 대해 엄청 부정적으로 봤었습니다.
다만, 나주환 선수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빈볼이나 태클이나 둘다 살인행위로 보는데, 이 글도 그렇고 바로 위 댓글도 그렇고 나주환선수가 더 잘못했다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데, 다만 혹시 '나주환선수가 빈볼에 맞고 실려나가는 부상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금민철,지승민 선수의 공과 조성환선수가 맞은 빈볼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신 것 맞으시죠?
OpenProcessToken
09/10/14 23:22
수정 아이콘
정갱이 차여서 죽었다는 사람 못봤지만
빈볼로 사람 죽은건 압니다.

빈볼로 SK 유일한 포수자원을 골로 보내서 어떻하든 이겨보겠다는 그런 플레이라면 저런식으로도 끊어야죠

차라리 맞빈볼 보다는 저게 나아보이는군요~
09/10/14 23:23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제가 그 댓글을 먼저 단 사람이니 말씀드리자면,

나주환선수가 더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논리는 '빈볼보다 태클이 위험하다.'라는 것입니다.
가령 위의 댓글 중 '두산이 10의 잘못을 했다면 SK는 20으로 갚은격이네요' 나 '상대방이 나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위협했을때 한대 치는거랑
상대방이 주먹으로 한대 쳤을때 상대방을 쥐어 패듯이 패는거랑은 엄연히 다른고 법에서도 다르게 처벌받듯이 말이죠..'라는 댓글에서도 볼 수 있었죠.

제가 말하고 싶었던 점은 나주환 선수도 잘못한 것은 맞으나, 태클보다 빈볼이 더 위협적이라는 것에 대해선 동의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성환 선수가 얼굴 맞았을 때 얼마나 큰 부상을 당했는지, 조금 더 심각했다면 선수 생활은 물론 살아가는 데도 지장이 있을 법한 것이 바로 '빈볼'이잖습니까. 게다가 1~4차전까지 매너게임 해놓고 5차전에 점수차 벌어졌다고 빈볼 던지는 행위를 한 것 자체가 잘못인데, 나주환선수가 가장 큰 피의자라고 말하는 것이 어불성설 같아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FastVulture
09/10/14 23: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쌓인 분노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감정적으로는 ... 'sk가 빈볼 가지고 뭐라할 자격이 되느냐' 라는 말이 쓰고 싶은데 솔직히 -_-;;

오늘 경기는 원인 제공은 확실히 두산에서 먼저 했으니... ( 전 기아팬)
lotte_giants
09/10/14 23:28
수정 아이콘
누가 잘못했냐 경중을 따지는 것을 떠나 SK는 보복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성환선수 빈볼 사건때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유는 나옵니다.
공업저글링
09/10/14 23:28
수정 아이콘
起秀님// Lionel Messi님//

두분께서 말하고자 하는 말은 잘 알겠습니다.^^

전 두팀 다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너무도 아쉬운게......
SK가 오늘만 참았더라면....... 정말 오늘만 참았으면 어땠을까 하는겁니다.

사실 저도 SK라는 팀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각종 안좋은 사건에 연류되어 과하게 욕먹는거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오늘 그 빈볼에 맞은 선수들을 교체하는 등의 조금만 유연하게 대처해서 보복행위만 하지 않았더라도,
두산은 경기에서도 대패하고.. 매너에서도 대패했을 겁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도 SK라는 팀을 다시봤을거고..
언제나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는 이미지의 두산이라는 팀에 상당한 실망을 했을겁니다.



그 점에서 나주환 선수의 보복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Lionel Messi
09/10/14 2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빈볼과 태클은 둘다 잘못된 것이고, 일어나지 않아야 더 좋을 사건이지만,
태클은 '선수생명'을 끝나게 할 수 있고, 빈볼은 선수 '생명'을 끝나게 할 수 있습니다.
정강이 태클맞아 즉사한 경우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만, 빈볼맞아 생명이 끝난 경우는 있습니다.
옹겜엠겜
09/10/14 23:30
수정 아이콘
역시 그놈의 이미지때문에 나주환만 욕먹는군요. 이때다 싶어 왜 항상 중심엔 SK가 있죠? 드립이 나오고있네요. 상황이 반대됐어도 결국 SK가 욕먹게 돼있죠. 오늘 정상호 정강이로 향한 공은 기억도 안나나 싶네요. 거기다가 머리로 가는공까지 뭐 이젠 그려러니합니다. 참신하지도 않고 좀 지겹긴합니다. 맨날 중심에만 있다보니.
단양적성비
09/10/14 23:31
수정 아이콘
지금 빈볼은 빈볼로 대응해야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제정신 맞습니까?
옹겜엠겜
09/10/14 23:33
수정 아이콘
나주환 사진만 떡하니 올라와있으니 당연히 나주환이 또 쓰레기짓했는줄알죠 .그전에 지승민 금민철이 헤드샷하고 무릎 샷날릴뻔한건 보이지도 않고있으니 그리고 빈볼 빈볼 그러시는분들 오늘 이종욱 몸쪽공 들어가기만 했는데 무수히 떨어지던 쓰레기들은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Ms. Anscombe
09/10/14 23:34
수정 아이콘
단양적성비님// 빈볼에 대한 야구계의 암묵적인 대응 방식입니다. 제정신이냐고 물을 게 아니라 빈볼에 대한 논의에서 가장 유력한 주장입니다.
라이시륜
09/10/14 23:36
수정 아이콘
단양적성비님// 제가 보기에는 빈볼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있어서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의 빈볼은 비님께서 사용하신 빈볼의 의미고, 뒤의 빈볼은 HBP겠죠.
저도 두 빈볼이 사전적 의미에서의 빈볼이라면 반대입니다만, 뒤의 빈볼이 HBP와 혼용돼 사용된거라면,
무조건 찬성입니다.
다레니안
09/10/14 23:3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만일 sk가 맞대응해서 빈볼로 두산선수 하나 끝장냈으면 그건 힘을 조절못한 sk잘못인가요

아니면 먼저 날린 두산 잘못인가요?;;

암묵적인 대응방식으로 빈볼던진거니까 두산이 더 잘못한건가요?
권유리
09/10/14 23:37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빈볼에 대한 야구계의 암묵적인 대응방식요 ?
그게 말이됩니까 ? 빈볼이든 고의적태클이든 위험하다는걸 누구보다 선수들이 잘알고 있을텐데
빈볼에 대한 논의에서 가장 유력한 주장이라니 그게 말이되는 소립니까
09/10/14 23:39
수정 아이콘
보복투구를 하면서 빈볼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애초에 빈볼을 던지지 않는것이 서로 피보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걸 알게 된거죠.
독수리의습격
09/10/14 23:39
수정 아이콘
단양적성비님// 제정신 맞습니다. 그게 오랜 야구 역사에서 찾아낸 빈볼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너무 순진하시네요.
Lionel Messi
09/10/14 23:3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물론 그런 암묵적인 대응방식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저도 들은 적이 있고요.
다만 엉덩이쪽을 살짝 맞추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까 박정권선수 헤드샷 피한거 보니 그건 그런 대응방식을 적용하기 힘든, 즉
빈볼 이상의 빈볼이랄까요 -_-; 좀 차원이 다르긴 하죠.
라이시륜
09/10/14 23:39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말이 되는 소리같지 않지만, 말이 되는 소리 맞습니다.
야구의 특성이죠.
야구는 특성상 HBP의 고의성을 판단하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맞은 당사자와, 던진 당사자만 알 뿐이죠.
그러니까 고의 HBP에는(특히 빈볼에는) HBP로 대응해서 스스로 보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심판 퇴장도 사후 조치지,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빈볼을 근본적으로 막지는 못합니다.)
서민테란
09/10/14 23:40
수정 아이콘
너무 한쪽만 잘못으로 규정하는 일방적으로 치우친 글이군요.
적어도 원인과 결과를 비등하게 적어놓으셔야지 이 건 뭐 SK만 나쁜 놈 만들기 같네요.
야구팬으로서 나주환의 행동도 어이상실이였지만 오늘 경기서 진짜 어이가 없던 행동들은 두리뭉실허니 적으셨네요.
Ms. Anscombe
09/10/14 23:41
수정 아이콘
다레니안님// 권유리님// 오히려 그런 주장은 '빈볼이 위험하다'는 것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빈 볼 자체가 규칙 상 명백하게 '정상적인 플레이'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도를 가지고' 행하기 시작하면 단순 처벌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빈 볼성 투구를 하면 우리도 마찬가지 투구를 할 수 있다. 그러니 조심해라'라는 예방적인 지침들을 구단, 선수들이 암묵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것이 지나치게 고착화되면 몸 쪽 볼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옹겜엠겜
09/10/14 23:42
수정 아이콘
그리구요. 제가 직접봐서 아는데요. 용덕한 일어서서 1루 SK코치있는쪽으로 공 집어 던졌습니다. 아 물론 그건 눈에도 안들어오셨겠죠. 무수한 빈볼 꿋꿋하게 참아나간 정상호 칭찬은 아예 보이지도 않네요.
白首狂夫
09/10/14 23:43
수정 아이콘
경쟁을 하면서 양자 혹은 다자간에 서로 더럽고 치명적인 비수를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 함부로 날뛰지(이 표현은 죄송)못하죠..
야구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라이시륜
09/10/14 23:43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근데 솔직히 고의건 실수건 빈볼이 나오면 위험하기는 매한가지니까요-
몸 쪽 볼 자체가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빈볼에는 HBP나 태클, 도루 등으로 맞대응 해야합니다.
실수로 사람 죽이면 잘못이 아닌가요-
자신 없으면 던지지를 말라는게 애초에 보복성 플레이의 의미죠.
09/10/14 23:45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어놓았지만, 나주환 선수가 깔끔하게 플레이 했다면 그게 정말로 이긴건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그리고 빈볼이 무조건 어디든 맞춰도 된다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엉덩이나 허벅지, 조금 심하더라도 상체쪽에 맞춰야지 얼굴로 맞추는 것은 빈볼 여부를 떠나 무조건적으로 비난의 대상이지요.
빈볼도 레벨이 있습니다.
09/10/14 23:46
수정 아이콘
옹겜엠겜//논점은 그게 아니지않습니까. 지금 잘잘못을 가리고 있는 마당에 누굴 칭찬해야한다는건 논지를 흐려지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라이시륜
09/10/14 23:52
수정 아이콘
起秀님// 빈볼은 머리를 맞추는 것만 이르는 말이고 빈볼을 제외한 몸에 맞추는 공은 HBP라고 부릅니다.
권유리
09/10/14 23:53
수정 아이콘
Dero님// 옹겜엠겜님이 말씀하시는건 정상호선수 칭찬도 있지만 .
그전에 용덕한 선수가 태클당하고나서 1루쪽에 공을 집어던졌다는거에 초점이 맞춰져있는데요
빈볼로인해 보복성태클이 들어갔고 그로인해 보복성으로 1루 sk코치에게 공을 던졌는데
그거에대해 아무도 말하지않는다고 말하시는거 같네요 .
옹겜엠겜
09/10/14 23:55
수정 아이콘
권유리님// 나주환 선수 살인태클도 있지만 그전에 있던 무수한 빈볼은 여기에 그냥 사구성 공이라고만 적혀있죠. 둘다 잘못한건데 무조건 나주환 욕먹이게 할려고 나주환 사진만 떡하니 올라와있죠. 그리구요 그때 쓰러져있을때 3루에 있던 주루코치가 다가와서 상태 살폈었거든요.
09/10/15 00: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두산의 빈볼이 선수 '시즌아웃'을 노리고 들어간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진경기에서 제구가 잘 안될수도있고, 근데 SK는 13점을 앞선상태에서도 저렇게 보복성 태클(영상으로 보면 고정축다리는 그대로인데 차인다리가 쭉벌어져 나갑니다. 근육이나 골반쪽 인대, 또는 보호대를 하고있더라도 상처가 생길법했어요)들어오는거보면서 역시 SK다 싶더군요. 배트로 후리지 않은 두산 벤치의 부처같은 관대함에 놀랐습니다
와이숑
09/10/15 00:04
수정 아이콘
허허 머리를 향하는 빈볼이 시즌 아웃을 노리고 안노리고가 어딨습니까?

SK는 그냥 선수가 빈볼로 맞아 불구가 되어야 하나 봅니다. 그 정도는 되야 SK가 욕을 안 먹을테니깐요.
09/10/15 00:05
수정 아이콘
라이시륜님//
어이쿠, 무식을 티냈군요. 할말이 없습니다. 사전 정의를 보니 '고의적으로 머리를 향해 던지는 공' 이네요.
부끄럽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옹겜엠겜
09/10/15 00:05
수정 아이콘
nickyo님// 플레이오프 그동안 잘던지던 금민철 지승민이 갑자기 제구가 안되요? 말이 되는소리를 하세요. 경기가 박빙일때 제구가 안된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경기 점수가 벌어졌는데 제구가 안된다는소리는 처음들어보네요.
세레나데
09/10/15 00:07
수정 아이콘
nickyo님// 음..........맞았으면 시즌 아웃이 아니고 라이프 아웃이 될수도 있는 거죠.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빈볼의 결과는...
가우스
09/10/15 00:10
수정 아이콘
롯데 팬 입니다. SK를 평소에 별로 안 좋아하긴 했지만,

빈볼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번 꺼는 두산이 더 잘 못 했네요.
Lionel Messi
09/10/15 00:12
수정 아이콘
nickyo님// 금민철 선수가 던진 공 보고도 '개인적으로 두산의 빈볼이 선수 '시즌아웃'을 노리고 들어간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진경기에서 제구가 잘 안될수도있고,' 이런 소리 내신다면 참 어떤 의미에선 대단하십니다..
축구사랑
09/10/15 00:15
수정 아이콘
나주환은 정말 생긴만큼 노는듯...한두번이 아니네요 저런 플레이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선수....
ReadyMade
09/10/15 00:25
수정 아이콘
nickyo님// 앞서고 있으면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가만히 있어야 됩니까? 게다가 제구력 난조로 보기엔 빈볼 너무 많이 나왔죠. 그리고 시즌아웃 정도를 노린게 아니면, 경미한 부상으로 코시정도 못뛰게 하는건 괜찮은가보군요.
멀면 벙커링
09/10/15 00: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덕아웃에 가서 달감독을 깠으면 이해하겠습니다.
빈볼 지시를 포수가 아니라 감독이 하는 거니까요.
(물론 퇴장에 징계크리가 오겠지만요.)
하지만 슬라이딩 핑계로 저러는 건 빈볼 던지는 쪽이랑 똑같다는 걸 인증하는 것 밖에 안되죠.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양팀 다 오물로 더럽히는 군요.
_ωφη_
09/10/15 00:38
수정 아이콘
월드컵경기고 용덕환 선수가 박지성이라고 생각하면 답나올듯...
발목을 끈을듯한 기세네요..
웃긴건 SK가 빈볼에 대해 보복한다는 자체가 웃긴거죠..
다른팀은 몰라도 SK가 빈볼에 보복한다는건 정말 웃긴겁니다..
와이숑
09/10/15 00:39
수정 아이콘
_ωφη_님// 님 댓글이 더 웃기네요. 최소한 선수 이름도 제대로 모르면서 무슨 댓글을 다는건지원 크크
FastVulture
09/10/15 00:41
수정 아이콘
_ωφη_님// 저도 SK 빈볼에 대해서 치가 떨리는건 사실이고 솔직히 말해서 SK 정말 싫어하는거 맞고
사실 아래 두줄도 공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솔직히 공감이 안된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네요)

그래도 일단 비유가 좀 아니네요. 그리고 오늘은 확실히 두산이 원인제공을 먼저 했어요....
09/10/15 00:49
수정 아이콘
허허.. 다른 건 모르겠고 전과자는 완전 사회에서 매장시킬 분들이 참 많네요..
SK팬은 아닌데 Sk 구단 자체가 참 불쌍하네요. 아예 야구단에서 그냥 발 빼지 뭐하러 이런취급 받으면서 야구하는지..
F.Lampard
09/10/15 00:55
수정 아이콘
_ωφη_님// 허허 대단하네요 정상호선수가 김현수라고생각하면 답나올듯....머리를 깨트릴듯한기세네요
이라고쓰면되려나요. 그럼 전과자는 칼로찔릴상황에 있어도 그냥 반항안하고 대인배적인자세로 맞아야합니까?
독수리의습격
09/10/15 01:06
수정 아이콘
nickyo님// 저런 빈볼 수도없이 날아오는데도 마운드로 뛰쳐나가지 않은 SK선수들이 훨씬 부처같았죠. 용덕한선수 일어나서 1루 덕아웃에 볼도 던지던데.
귀염둥이
09/10/15 01:21
수정 아이콘
한마디 하자면

빈볼은 머리가 맞아야 빈볼입니다. 안맞으면 빈볼아닙니다.

그리고 뭐 어쨋건 머리를 겨냥한 볼이라고 가정하고, 빈볼은 살인이 될 수 도 있다고 인정한다 손 치더라도

결과 전혀 무발생의 살인미수가 (똑같은 살인미수라도 칼을 휘둘렀는데 중상을 입고 안죽은거랑, 칼자체가 빗나가서 결과가 전혀 무발생한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결과가 발상한 상해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고 하긴 무리가 있죠.

딱히 누군가를 두둔하는건 아닙니다만, 스파이크로 정강이를 맞추는데 성공한 행위와, 머리를 노리고 던졌으나 맞지않은 것을 가지고 후자가 맞았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고 정강이는 맞아도 안죽으니 후자가 더 나쁘다고 단정짓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하트레인
09/10/15 01:29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안 맞으면 빈볼이 아니라구요? 맞추려고 날아오는 공을 피한 선수가 잘 피한거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귀염둥이
09/10/15 01:32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안맞으면 빈볼아닌거 맞습니다. 사전적의미가 그러한데 저보고 그런말씀 해봐야...

그리고 위에서 든 예를 조금 바꿔서 칼을 휘둘렀는데 피한거나 가만있었는데 빗나간거나 차이 없습니다.
09/10/15 01:3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글만 읽어도 대충 알것 같네요.
확실한건 오늘은 나주환 선수가 잘못을 안한것은 아니지만 두산 선수들이 먼저 그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
전 빈볼이 확실히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동영상에서 정강이로 들어온 태클에 맞아서 뼈가 살을 찢고 나오는 것도 본적이
있긴 하지만 생명에는 비할바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수야 정강이부분에 보호구도 있으니 뭐.
다만 SK가 그동안 해온 일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상대의 잦은 도발에 딱 한번 대응한 것만으로도 많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뭐 저도 아직도 박재홍을 보면 '어떻게 아직도 저딴 놈이 경기를 뛰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니;;
이렇게 보니까 좀 불쌍하기도 합니다. 쩝.
하트레인
09/10/15 01:33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그럼 제가 님을 죽이려고 칼을 휘둘러도 님이 재주껏 잘 피하셔서 화를 면했다면 저랑 님은 아무 일도 없었던 양 돌아서도 상관없겠군요?
귀염둥이
09/10/15 01:39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그런말은 한적없습니다. 맞았으면 죽었을지도 모르니 살인에 비교하는 발언은 오버라는 취지로 말했을 뿐입니다. 처음 댓글에도 말했지만 죄질의 차이는 있지만 칼에 찔려서 중상을 입힌거나, 찌를려고 했으나 결과가 전혀무발생한거나 살인미수로 콩밥먹는건 마찬가집니다. 형량의 차이는 나겠습니다만

그걸 가지고 아무일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전 공으로 머리를 맞추려다 실패한 행위가 스파이크로 정강이를 맞춘 행위보다 더 나쁘다. 이유는 머리맞으면 잘못하면 죽고, 정강이는 맞아도 안죽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말이 안된다는 말을 한 것 뿐입니다.

머리를 못맞췄으니까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게 아니란겁니다.
하트레인
09/10/15 01:47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제가 말이 격했던 것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빈볼성 투구를 피한 것은 SK 타자들이 잘 한 것이지 그것 때문에 "맞지도 않았으면서 뭐 그렇게까지 대응하냐"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SK 타자들이 "너네 한 번 매장 한 번 되어봐라" 이러면서 안 피하고 맞았을 경우 어떤 반응이 나올지 생각하면 뻔하거든요. 이 두 경우 달라진 건 SK 타자들이 공을 피했는지의 여부입니다.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에는 변화가 없죠.
귀염둥이
09/10/15 01:52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 빈볼성 투구를 피한 것은 SK 타자들이 잘 한 것이지 그것 때문에 맞지도 않았으면서 뭐 그렇게까지 대응하냐" 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닙니다. 저보고 그런말씀은 하실 필요는...

그리고 상대가 피한거나 안피한거나 투수의 궤적은 안변하지만, 결과가 발생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나죠. 저는 그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러번 말씀드립니다만 결과가 미발생한 이상, 살인에 준하는 행위라고 말하는건 오버라는 겁니다.
09/10/15 01:53
수정 아이콘
열폭의 열폭의 열폭 폭발 중이네요... 여태까지 두산 선수들이 한 행동에 대해 잘못된 거라고 언급한 분 있나요?... 없는 것 같은데...
하트레인
09/10/15 01:57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결과가 미발생한 이상 살인에 준하는 행위라고 말하는 것은 오바'. 전 이 말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또 극단적인 예를 들게 되어서 좀 그렇지만.. 어떤 사람이 저를 향해 칼을 휘둘렀는데 제가 다행히 잘 피했고 그 후 제가 열받아서 그 사람을 가열차게 두드려패주면 제가 도리어 찔리지도 않았는데 찔린 것 마냥 그걸 되갚으려 폭행한 것이니 나쁜 놈이 되는 건가요? 상식적으로 그렇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귀염둥이
09/10/15 02:06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님이 언급한 예는 이번사건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님이 들어주신 예말고 오늘 사건만 놓고보면 둘다 나쁜놈입니다. 저는 적어도 나주환이 금민철이나 지승민보다 덜나쁘진 않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일단 100번도 아니고 한 200번 양보해서 님이 언급한 경우에 맞춰볼려고 해도 그럼 나주환이 자신을 맞춘 지승민에게 스파이크를 들이밀어야죠. 근데 지승민의 공은 금민철만큼 노골적인 공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빈볼성이라고 보긴 무리가 있습니다. 님말대로 진짜 누가 칼을 들이밀었다고 하더라도 칼을 들이민본인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보복을 하면 정당방위도 뭐도 아닌거죠. (애초에 보복은 정당방위가 아니긴 합니다만)

금민철을 떠나서 단순 나주환의 행동과 지승민의 행동을 비교하면 뭐 비교할 것도 없다는 거죠.

문제는 금민철과 나주환의 경우인데... 노골적인 빈볼성 투구였지만 어찌되었건 결과거 전혀 무발생한 경우를 결과가 그래도 발생한 스파이크들이민 슬라이딩보다 더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상대가 급소를 노리고 칼을 휘둘렀는데 나는 피했음, 그래서 난 상대 정강이를 향해서 칼을 휘둘렀고 칼은 정강이를 찔렀음.. 이 차라리 더 적합할겁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나주환이 더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금민철이 더 나쁘지 않다는 말이 나주환이 더 나쁘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9/10/15 02:26
수정 아이콘
빈볼에는 빈볼로 대응해야죠. 그리고 벤치 클리어링 한번 해주고 -_-a

그리고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용덕한 포수가 홈플레이트를 막은 채 3루 방향으로
서 있습니다.

이럴때 3루주자는 옆으로 피하거나 속도를 줄이면 그냥 자동아웃 될테고, 그러면 별다른
일 없이 넘어 가겠지만 sk 팀에서 그런 플레이 했다간 김성근 감독에게 찍히겠죠. 부진한
선수는 용서해도 약한모습(상대팀에게) 보이는 선수는 가차없이 빼버리는게 sk의 스타일
이니..

다른 경우의 수라면 몸으로 들이받거나,(가르시아가 받아버린 적이 있었죠. 참고로 메이저
리그에서는 홈에서 들이받는거 자주 나옵니다. 한다리 건너면 학교 선후배인 우리나라에서
는 잘 안나오죠) 그냥 포수 다리로 슬라이딩을 하거나.. 어떤것이든 위험한 플레이입니다.
F.Lampard
09/10/15 02:34
수정 아이콘
이솔님// 그약한모습보인투수는 오보라고 수없이 언급이되었는데 또까이네요;; 모자벗은 투수 강등크리는 그투수가 포수사인무시하면서(가령 슬라이더 요구했는데 포크라던가)던져서 징계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또 당시 교체할만한 투수도 없었던 상황이라고 기억하구요. 개인적으로 나주환선수가 차라리 가르시아선수처럼 몸으로 태클을 했으면 이렇게 시끄러울일도 없었을텐데 라고생각합니다만 몸집이 작으니..

귀염둥이님// 지승민선수도 빈볼아닌가요? 그전부터 박재상선수라던가 계속 빈볼성있는 공을 던졌죠. 앞선선수들이 잘피했을뿐 그런데 김연훈선수가 적시타치고 파이어! 빈볼 이렇게 봤는데요저는.. 그리고 용덕한 포수에게의 태클은 어쩃든 사인을 내리는 포수라는 역할상 님이 든 예로 따지자면 엄한사람을 칼로 찔른게 아니라 옆에서 같이 떄리던(혹은위협하던사람을)사람을 찌른거죠.
뭐 결론적으로 사건관계자 모두 까여야하고 정상호선수는 대인배!
황세진
09/10/15 02:46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 안맞으면 빈볼 아닌게 맞다니요? .....
위키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Beanball" is a colloquialism used in baseball, for a ball thrown at an opposing player with the intention of striking him such as to cause harm, often connoting a throw at the player's head (or "bean" in old-fashioned slang)..본문에 머리에 맞춰야 한다는게 아니고 맞출 "의도"로 던진거라고 되어 있지 않나요? 위키는 신빙성이 없나요?
웹스터입니다. bean ball, Baseball, Slang a pitch aimed at the batter's head, in violation of the rules..
어떤 사전의 어떤 정의를 봐도 "머리"를 목표로 던진 공이라고 되어 있지, 머리에 맞은 공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귀염둥이
09/10/15 02:47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여러번 말이 나오지만 머리 안맞으면 빈볼아닙니다. 빈볼의 빈이 머리라는 뜻입니다. 금민철은 모르지만, 지승민의 HBP는 어딜가봐도 크게 문제시되고 있진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금민철의 노골적인 빈볼성공이죠. 님이 그렇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안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말한 사과했다고 2군강등 사건은 그렇다고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 도 없는 거죠. 알려진게 오보인지, 아니면 해명이라고 나온게 언플인지 알 수 가 없는 노릇이니까요. 진짜로 그렇다고 한들 진짜로 그래서 2군보냈다고 말할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귀염둥이
09/10/15 02:50
수정 아이콘
황세진님// 머리를 목표, 의도 라는건 누가 단정짓는 겁니까? 어딜노렸는지는 투수본인이 자백안하면 아무도 모르는거죠. 실투라고 우기면 끝인데... 님말대로라면 조성환사건 등은 의도도 없고 목표도 아니라고 채병용이 말하니까 빈볼아닌겁니까? kbo역사상 머리맞춘 사건은 여럿있지만 가해자가 머릴 노렸다고 한적이 한번은 있나요? 그럼 kBO역사상 빈볼은 한번도 없었던 겁니까?

그리고 전 위키는 신빙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서 바로 그 자료를 지금당장 고쳐놓을 수 도 있는거니까요.
황세진
09/10/15 03:03
수정 아이콘
의도라는건 누가 단정지을 수는 없겠죠? 본인이 실토하지 않는 이상! 정황을 보고 심판이 판단하는 수준일겁니다. 야구에서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머리를 안 맞으면 빈볼이 아니다라는 말이 사전적 정의상 옳지 않다라는 겁니다.
a pitch aimed at the batter's head이지, a pitch hit at the batter's head가 아니거든요..
웹스터 사전 이야기입니다. 위키는 저도 크게 믿지는 않습니다만. 위키에 달려 있는 레퍼런스는 믿거든요 ^^;;
손이 미끄러져서 그랬든, 제구가 안되서 그랬든, 대놓고 노리고 그랬든간에, 그 공이 타자 머리에 맞든 맞지 않았든
빈볼은 머리쪽으로 날아간 공 그 자체를 말하는거지 머리에 안 맞았다고 빈볼이 아닌게 아닙니다.
영어에 빈볼이라는 말은 있어도 빈볼"성"이라는 표현은 딱히 없지 않던가요?
bean이 머리를 말하는 것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
09/10/15 08:35
수정 아이콘
롯팬입니다. 제가 보기엔 둘다 잘못 했지만 두산이 원인 제공을 했고 더 큰 잘못을 한 것 같네요.
그건 둘째치고 조성환 선수는 걸고 넘어가지 마세요 SK님들.. 비교나 됩니까?? 조성환 선수는 님들 투수 덕분에 몇십게임을 부상으로 못나왔고 우리는 모르지만 큰 후유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롯데는 주장 없이 몇십 게임을 치뤘고요. 나주환 선수도 부상 당해서 포스트 시즌이라도 아웃 당했으면 모를까.. 조성환 선수를 걸고 넘어지는 몇몇분들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SK 팬분들은 앞으로 남이 더 잘못한 것 같은데도 욕 먹기 싫으면 그냥 최소한의 말만하고 가만히 있는게 답일 것 같습니다. 평소 SK의 행실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니까요. 그냥 이런일 저런일 있어도 조용히 있으면서 SK의 플레이 스타일이 깔끔하게 변하길 바라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Siriuslee
09/10/15 08:58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SK팀 칼라에는 '가진자의 여유' 가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타팀들에게 비호감으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이기는팀 선수에게 지고있는 팀의 위협구나 HBP에는 조금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거나 너무 고의적이 아닌경우...)

하지만 SK팀은 20:0 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왠만하면 끈질기게 승부를 하고..(또 잘하고...)
보복성 플레이인것이 확연한데도 엄청나게 반응을 하는경우가 종종보입니다.
(올해 김재현선수와 박재홍선수가 생각이니네요..)



SK의 코시 진출 축하합니다.

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우천예정으로 코시 시망
그대를부르면
09/10/15 11:45
수정 아이콘
나주환도 잘한 건 없지만 두산이 최소 억울하다고 할만한 건 없죠.
정상호 타석에서부터 이미 대놓고 SK쪽 감정을 완전 긁어놓은 게 사실입니다.
원시제
09/10/15 11:54
수정 아이콘
누굴 옹호할만한 문제가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빈볼 던진 두산이나 태클한 SK나 똑같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클은 너무했다, 빈볼 먼저 시작했잖느냐
이런 논쟁으로 어느 한 팀을 옹호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시리즈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였는데, 팬들에게 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애초에 싸우지 말았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117 [일반] PGR에서 불타올랐던 글들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85] kien12250 14/02/27 12250 12
46364 [일반] [야구] 리즈야...리즈야!!! [329] HBKiD12833 13/09/08 12833 0
43963 [일반] 야구의 불문율과 위협구 [122] 삼먁삼보리8190 13/05/22 8190 4
42651 [일반] [야구] 불문율... 빈볼... 그냥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71] No.428623 13/03/11 8623 1
41846 [일반] 펌 - (정보글) 지역드립과 관련된 총설 [144] 장어의심장8347 13/01/23 8347 5
39405 [일반] 애덤 그린버그 이야기 - 7년이 걸린 그의 두번째 메이저리그 데뷔 [6] 저녁달빛4338 12/09/28 4338 0
37343 [일반] 최향남 선수 기아로 컴백 + 송신영 선수 5경기 출장정지 [25] 정지연4655 12/05/22 4655 0
37326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6] k`5505 12/05/21 5505 0
36753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 번개 후기) [29] k`4795 12/04/16 4795 0
36555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4] k`6583 12/04/09 6583 2
35739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박현준 & 김성현, 일시 자격정지) [12] k`5142 12/03/05 5142 0
32076 [일반] 오늘 두산-LG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네요 [55] 제이나7568 11/10/02 7568 0
30841 [일반] 넥센 팬 여기 있습니다. [31] 속으론 수사반4733 11/08/04 4733 0
30668 [일반] [KBO]부상신 들린 기아, 그리고 트레이드 이야기 [60] 아우구스투스4468 11/07/29 4468 0
27885 [일반] 정치, 종교, 스포츠중 바로 그 스포츠 이야기. [27] 헥스밤5558 11/03/20 5558 0
22409 [일반] [프로야구] 어디까지가 매너인지.. [102] 윤윤윤5617 10/05/31 5617 0
22277 [일반] [야구] 오늘 더마트레의 첫 선발 무대에 앞서서, 프야매 카드로 살펴보는 LG 용병의 역사 (1) (수정) [15] Lionel Messi3944 10/05/27 3944 0
17595 [일반] KBO의 커트실링이 되고싶은 서재응 [264] 옹겜엠겜7323 09/11/17 7323 0
16942 [일반] 2009년 10월 24일, 가을의 전설이 완성되다. [7] 진군4591 09/10/25 4591 3
16907 [일반] [야구] 날아올라라 비룡은 좀 민망하고 그냥 내 야구 이야기 ^^;; [29] Lupin3297 09/10/24 3297 0
16683 [일반] 과연 팬심에 형평성 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움짤 첨부) [70] PENTAX4835 09/10/14 4835 0
16681 [일반] 사구(HBP)와 보복(정강이가격)에 대하여...(사진있음) [148] 햇살같은미소5483 09/10/14 5483 0
16483 [일반] 초기 인천 프로야구 6년사 - 2. 돌풍 [11] 유니콘스3783 09/10/06 37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