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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0 00:01:38
Name Alan_Baxter
File #1 1234.jpg (101.4 KB), Download : 68
Subject [일반] 초난강이 아닌 쿠사나기 츠요시의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우선 그의 드라마를 이야기 하기 전에 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제 삶 자체는 ‘연애’에 관심을 쓸 여유가 없었다는 이유로, 제가 태생적으로 ‘사랑’에 대해 조금은 비뚤어지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연애 드라마에 공감이 가거나, 혹은 큰 관심을 가진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보다 저는 제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요. 드라마를 볼 때도 그런 쪽의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하얀거탑, 1리터의 눈물 등) 특히 초난강 아니 쿠사나기 츠요시의 드라마에는 유독 그런 드라마가 많습니다. 저도 한국의 초난강을 보면서 ‘저게 뭐야’ 라고 속에서 무시했던 사람 중에 하나인데요. 그의 드라마를 단 한편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일본 연예계에서는 연기자를 두 부류로 나눈다고 합니다. 쿠사나기와 같은 그룹의 멤버인 SMAP의 기무라 타쿠야는 주인공 캐릭터를 자신에게 맞춥니다. 하지만, 쿠사나기는 자신이 주인공 캐릭터를 맞추는데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쿠사나기의 캐릭터 소화능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폐 어른에서 누구에게나 착하게 대하는 어른, 성공을 위해서 열정을 바치는 사람, 죽음을 앞둔 교사, 가정일에 무심한 회사원 그리고 야쿠자까지....

게다가 보통 15%의 시청률을 자랑하는데 특히 3분기에서의 그의 드라마는 전체 시청률 중 2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럼, 그가 찍은 드라마의 엔딩을 하나 하나 보시면서 그의 캐릭터 소화 능력과 특유의 연기력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해서 말씀드리면 그가 찍은 드라마의 엔딩곡은 대부분 성공했다고 하는데, 특히 내가 사는 길의 엔딩인 '세상에 하나뿐인 꽃'은 200만장 넘는 음반이 판매되었고, 최근 유명 프로그램에서 나온 ‘新국민적 명곡 베스트100’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엔딩 영상을 보시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본 드라마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드라마가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내가 사는 길

줄거리 : 결국은 나중을 위해 현실은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희생하면서 살아 온 나카무라 선생 어느 날 자신이 스키루스성 위암이란 굉장히 지독한 암에 걸렸고 결국 1년이란 시간밖에 살지 못할거란 진단을 의사에게서 전해 듣는다. 처음엔 놀라기도 하고 멍하니 있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그러다 자살까지 해 보지만, 담당의사의 조언을 듣고..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왜 현실을 즐기면서 살지 못했는지.. 미래를 위해 현실을 희생하면서 살아온건지.. 후회한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1년이라도 열심히.. 어렸을 때 그 맘으로 돌아가 매 순간을 열심히 살자고 다짐.. 변하기 시작한다.


‘당신에게 갑작스러운 죽음이 닥친다면 어떨까?’ 라는 의문을 던지는 드라마입니다. 여타 다른 시한부 드라마에서 단지 슬퍼하는 것을 넘어서,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지금 하지 못한다면 결국 1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순간순간을 최선히 살아라.’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렇다고 작위적인 구성이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으면서 자신의 병을 탓하지 않고 남은 1년을 보람차게 살아가겠다는 그의 의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으로 절실하게 전해옵니다.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줄거리 : 코야나기 테츠로는 은행 영업부에서 판매율 1~2위를 자랑하는 회사원이다. 그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 어느날 세탁을 끝낸 아내, 카나코가 조용히 말을 건네왔다. ‘이혼해줘’.... 카나코의 말이 진심임을 감지한 테츠로는 순간 철렁했다. 하지만, 회사가 더 급하다는 사실을 알고 회사에 그냥 가버린다. 그리고 접대 때문에 또 집에 귀가가 늦어지게 되었다. 집에 들어선 순간 누구의 인기척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이 번쩍 든 테츠로는 온 집안을 다 뒤져보지만, 카나코와 그녀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없었다. 다음 날 아침, 테츠로는 집안에서 들린 인기척에 놀라 정신이 든다. 그것은 다름아닌 7살 난 딸, 린의 인기척 소리였다. 아내 카나코는 자리가 잡히면 딸을 데리러 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린을 두고 떠난 것이었다…  한순간 버림받은 주인공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전 처럼 일에 매달리지만 딸 아이의 버릇부터 변변한 식사조차 챙겨주지 못하게 된다. 이와 중에 아이가 아프게 되고 그로인해 딸 아이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며, 하이에나 같던 그의 눈이 점점 부드러워지게 된다.


‘내가 사는 길’의 성공을 이어받아 보쿠(나) 시리즈의 두번째가 나오게 되는데 이번 작품은 회사에 매달려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전형적인 일본의 가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부부, 부모 자식간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서 사랑하는 것과 자신이 살아가는 것, 그리고 소중함과 행복에 대한 주제를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딸와 말도 전혀 못할 정도로 꽉막힌 사이였지만, 점점 딸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점점 딸에게 마음을 열고 그러한 아빠를 본 딸도 아빠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는 인간의 원초적인 면을 많이 생각하게 해줍니다. 분명 모두 알고는 있지만 손쉽게 놓치는 사실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감에서 갈등을 느끼는 부분을 적절히 집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걷는 길

줄거리 : 선천적인 장애로, 10살 정도의 지능 밖에 발달하지 못한 31살의 자폐증 청년·오오타케 테루아키. 테루아키는, 자전거의 뚜르·드·프랑스의 역대 우승자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있거나, 상대의 말을 그대로 기억할 수 있지만, 「어떻습니까?」라는 추상적인 회화는 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주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지가 필요한 직장도 길게 다니지 못하고, 도시락가게의 일도 그만두었던 바로 직후였다. 가족은, 어머니 사토에와 여동생 리나. 집은 2세대 주택으로, 형인 히데하루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테루아키는 정돈된 방에서, 뚜르·드·프랑스의 비디오를 보거나 소꿉친구 미야코에게 매일 3개 은행 엽서를 쓰고 있다. 미야코가 수의사로서 일하는 동물원에, 사육사로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고 어머니와 함께 면접을 보러 동물원에... 원장 쿠보 료스케를 만나고, 우선은 2주간 일해 보기로 한다. 베테랑인 사육계의 코가 토시오의 밑에서, “만남 광장”의 일을 배우게 된 테루아키. 그런데 , 청소를 하기 위해 빗자루를 건네 받았지만, 테루아키은 우뚝선 가만히 있다. 어느 범위를, 어떤 방향으로 청소하면 좋은 것인지 몰랐던 것이다. 미야코는, 「말을 구체적으로 부탁합니다. 추상적인 말은, 하지마세요」라고 말해 주면서, 테루아키를 대하는 방법을 하나씩 하나씩 알려 나간다. 그런 미야코의 일을 테루아키는 신뢰하고 있지만, 주치의 홋타는 그것을 조금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난 어느날, 원내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던 피에로의 풍선이 터지는 소리에 놀란 테루아키는, 갑자기 패닉상태에 빠지는데···.

보쿠(나)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쿠사나기가 자폐 청년 역할을 하는데, 그가 살고 있는 일상을 아주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에서 그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의 순수함이 때로는 지나쳐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지만 그의 한마디, 한마디와 그의 표정 하나, 하나에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그를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느낍니다. 이 드라마는 대사량이 다른 여타 드라마에 비해 매우 작고, 배경이 너무 깔끔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었습니다. 마치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처럼 말이죠...


사랑에 빠지면 ~나의 성공 비밀~

줄거리 : 6년 전 아버지를 여읜 스즈키 시마오는 가업을 이어 나사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유복하지는 않지만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시마오는 상점가의 경품에서 특상에 뽑혀 아이코와 하와이 여행을 떠난다. 거기에서 시마오는 시라카와 카오리라는 멋진 여성, 그리고 IT벤처 비즈니스의 젊은 기업가, 타카야나기 토오루를 만난다. 소탈하며 자상한 카오루에게 시마오는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그리고 시마오와 아이코가 집에 돌아오자 공장은 웬일인지 떠들썩하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경리 담당인 종업원이 부정을 범해 공장이 도산했다는 것이다. 아이코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심장이식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지만, 시마오에게는 수술에 필요한 돈이 당연히 있을 리가 만무. 시마오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이 아이코는 숨을 거둔다. 아연하며 눈물을 흐리는 시마오와 마리코. 이런 때 시마오는 하와이에서 타카야나기의 말을 떠올린다.‘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 오라’는. 다음 날 시마오는 큰 결의를 하고 타카야나기의 회사 ‘프론티어’의 사무실이 있는 록본기힐즈의 앞에 선다. 그리고 타카야나기 사장의 면회를 요구하지만 전혀 상대도 해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타카야나기 사장을 만나고 싶은 시마오는 빌딩 경비원이 된다.

단지 이 드라마를 실패의 좌절을 겪은 청년의 성공 스토리로 보면 오산이고, 제목의 ‘사랑에 빠지고’를 보고 연애드라마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정이 많고 순진하며‘돈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그가 회사의 중요 직책을 맡게 되면서 다른 회사원도 그런 교훈을 깨닫지만 반대로 그 또한 회사 특유의 문화에 적응이 되는 과정을 보면 여타와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 또한 쿠사나기 특유의 ‘행복’에 대해 설파하는 드라마인데 결국 돈 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에 존재하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것을 이 드라마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임협헬퍼

줄거리 : 더이상 정의와 의협심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현대의 야쿠자의 현실에 한탄하면서 묵묵히 노인들을 상대로 보이스 피싱을 하는 조장 츠바사 히코이치. 어느날 조직의 보스가 각 지역의 조장들을 소집한다. 그리고 이 6명의 조장들에게 간부승진을 위한 연수가 있다고 하면서 그들을 데려가는데.. 도착한 곳은 적대세력의 중심지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보스는 이곳에서 헬퍼로 연수를 받으면서 성적이 제일 좋은 한명에게 간부자리를 주겠다고 한다. 처음에는 황당해 하면서 연수를 거부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국내 메인 뉴스에도 올라올 정도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뒤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정해져 있던 드라마였지만, 시기와 맞물리면서 엄청난 연기 변신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일본의 전형적인 개그 컨셉트의 드라마가 유치한 개그가 중심이었다면 임협헬퍼는 개그와 감동 그리고 조금의 로멘스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속에서도 드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과 탄탄한 극전개 및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드라마로서 노인 간병 문제와 문제점에 대해 꼬집은 드라마인데 드라마의 평가가 거의 최상급 수준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쿠사나기가 친한파라는 이미지 때문에 2CH 같은 우익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거의 상상 이상으로 비난 받는데, 그런 사이트에서 최고의 드라마로 꼽힌 게 이 드라마일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이 드라마로 인해 쿠사나기는 같은  SMAP의 멤버인 기무라 타쿠야를 제치고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는데, 특히 냉혹한 야쿠자라는 겉모습과 그의 착한 내면의 본성이 갈등하는 부분이 가히 찬사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 해냈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드라마를 일부 살펴보았는데요. 물론, 한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엽기적인 그녀’와 같은 작품은 제가 봐도 손발이 오그라들고 최악의 작품으로 손꼽히지만,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부담없이 볼 수 있고, 특히 그의 탄탄한 연기력도 확인 할 수 있을테니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의 신작 영화입니다.



'초난강 2' 라는 프로그램인데, 한국에는 전혀 방송되지 않고 일본 공중파를 통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어 자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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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0 0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쿠 삼부작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건 야다 아키코와 호흡을 맞췄던 내가 사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타의 사랑이나 푸드파이터를 쿠사나기의 명작으로 꼽으시지만 개인적인 베스트는 내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학생1 역의 아야세 하루카도 귀여웠구요.^^
서재영
09/10/10 00:21
수정 아이콘
SMAP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의 상징적 존재로 버티고 있는 건 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벙어리
09/10/10 00:22
수정 아이콘
보쿠 시리즈.. 내가 사는길은 봤지만 나머지 2개를 아직까지 남겨놓고 있다는게 좋은 일이겠지요.
'발라드~' 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영화화 한거라... 작가의 유산 같은 작품이랄까... 찾아서 보겠지만 시대배경을 논외로 하더라도 뭔가 좀 씁쓸하게 볼거같습니다.
달덩이
09/10/10 00:30
수정 아이콘
쯔요뽕!!! 우리나라에서야 초난강활동으로, 웃긴 이미지로 기억되지만 어렸을땐 미소년이었는데 말이죠.

괴물꽃 노래는 요즘도 자주 듣는데, 정말 좋아요. 드라마하고도 잘 어울리고.....
근데 드라마는 정작 본게 몇 편 없네요. 오랜만에 한 번 달려볼까...
Grateful Days~
09/10/10 02:14
수정 아이콘
내가사는길.. 최고입니다..
루드비히
09/10/10 02:49
수정 아이콘
보쿠 시리즈 꼭 봐야지 하고 꽁꽁 싸매놓고 못보고 있었는데 시간나면 정말 봐야겠습니다.
임협헬퍼에서는... 정말 멋있었지요!
09/10/10 10:33
수정 아이콘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드라마 전반의 주제도 그렇고 린짱도 귀여웠고,,,말이죠,,
09/10/10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보쿠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는데...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쿠사나기 치요시 드라마를 보면 어느새 드라마에 몰입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서...
기무라 타쿠야가 강한 카리스마로 드라마에 몰입하는거랑은 다르게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됩니다...
최근에 나온 임협헬퍼는 아직 못봤지만...
꼭 시간내서 보고 싶네요...
뱀다리1 // 각키양은 정말 귀여워요~
뱀다리2 // 결못남의 히로인을 오래만에 보네요...아베 히로시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09/10/10 21:10
수정 아이콘
저도 보쿠 시리즈는 모두 잘 봤습니다. 내가 사는길,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길 두개가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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