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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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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동영상



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PGR에서는.


최근에 다시 시작한 삼국지11 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나오면 어떨까 생각을 했었는데 코에이에서 드디어 삼국지 온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넷마블과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나 진삼국무쌍도 온라인으로 있는 것 같던데 한국 사람들이 대항해시대 시리즈나 삼국지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는걸 코에이에서도 적절히 상업화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오프닝과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기존의 삼국지 시리즈보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그래픽이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플레이 초반부에 등장하는 유비, 조조, 손권이나 중반부에 여포, 장료와 관우, 오프닝 동영상에 등장하는 제갈량도 진삼국무쌍3 과 4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왠지 삼국지+진삼국무쌍을 혼합한 게임이 아닐까 하는 예측을 해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몬스터도 나오고 주작, 백호, 청룡도 나오는데 사신의 등장은 그렇다고 쳐도 몬스터 사냥보다는 대항해시대처럼 도적, 산적이나 타국의 병사 혹은 장교로 설정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국에서는 병사부터 장교, 그리고 장료, 하후돈, 하후연, 서황, 등을 보스급으로 촉국에서는 관우, 장비, 조운, 마초 등을 보스급으로 오국에서는 주유, 감녕, 여몽, 육손 등을 보스급으로 설정해서 소속된 국가에서 위의 장군들을 잡으면 전공을 세우는 방식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포의 경우는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지 않지만 무적의 포스를 자랑하는 특별 보스(?)로, 크크. 묵향 온라인이나 열혈강호 온라인은 각각 소설과 만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몬스터가 등장하든 사람이 등장하든 거부감이 생기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삼국지에 악마나 요괴같은 몬스터가 등장하면 강한 거부감이 생길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곧 있으면 편입해서 공부를 더욱 빡세게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타이밍에 이런 소식을 접하다니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삼국지라면 게임이든 책이든 사설이든 뉴스든 가리지 않고 보는 저에게 있어 삼국지 온라인을 무시하는건 크나큰 고통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