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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4 00:58:34
Name OrBef2
Subject [일반] [WoW] 얼라에 늑대인간 호드에 고블린?
게임 오래한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워크 1 - 워크 2 - 워크 3 - WoW (클베 때부터)의 엘리트 코스를 죽 즐겨온 관계로 지금 와서는 스타보다도 WoW 에 더 애착이 있습니다. 뭐 지금은 사는 것이 바쁘다 보니 일주일에 다섯 시간도 못하긴 하지만요.

WoW 가 오베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저는 0.5초도 고민하지 않고 두 개의 서버에 휴먼 성기사와 언데드 사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성기사는 당연히 아서스의 스토리 라인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고, 언데드 사제는 저주받은 포세이큰이면서도 빛을 잃지 않은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받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때야 뭐 60 만렙 찍고 나서 스트라솔름에 가보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할 만큼 WoW에 빠져 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근데 WoW 가 지나치게 성공적인 mmo 가 되다 보니 워크 스토리를 모르는 분들이 오히려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상이 벌어졌었습니다. 이 현상은 특히 얼라이언스에서 극심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유가 대충 이랬습니다:
워크 3 을 즐겨본 유저들은 아서스/일리단/스랄 이라는 3대 영웅이 좋아서 WoW 를 가입한 사람들이었죠. 근데 아서스와 일리단은 이미 몹 예정인 상황이었고 스랄만이 유저 세력의 수장이었습니다. 워3에서 오크 스토리 라인 자체가 워낙에 간지 나는 것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워3 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호드로 많이 넘어갔었습니다. 반면에 mmo 라는게 뭐임?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은 당장 이쁘장한 캐릭터들이 즐비한 얼라이언스로 많이 들어갔죠. 결과적으로는 얼라이언스는 유저수가 2~3배에 달했던 것에 비해서 mmo 혹은 아예 게임 초보인 분들이 많았고 호드는 유저는 적었지만 골수 워크 매니아과 다옥/에퀘등을 즐기다 넘어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영향은 필드 전쟁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동수로 필드에서 양 진영 간에 분쟁이 벌어지면 거의 언제나 호드 유저들이 얼라이언스 유저들을 학살하는 양상으로 끝났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당시 얼라/호드 인구비가 10:1 에 가깝던 데스윙 서버에서는 첨탑 하층에 사냥을 가던 호드 유저 5명이 화산 심장부를 레이드하려던 40명의 얼라 유저를 전멸시킨 일도 있었습니다. 이건 분쟁 경험이나 게임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 때문이었기도 하지만, 얼마나 게임에 몰입하고 있는가의 차이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호드 유저들은 동료들이 필드에서 얼라이언스와 분쟁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면 자기 하던 일을 접어두고서라도 바로바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것에 반해서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했습니다 (말하자면, mmo 와 싱글 게임의 차이를 잘 모르는 거죠). 옆에서 같은 편이 죽건 말건 난 내 갈 길을 간다.. 뭐 이런 식이었죠. 물론 아즈샤라/달라란/블랙무어같은 인구비 1:1이나 혹은 호드 우세였던 서버들은 얼라이언스도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여기서는 휴먼 대머리 흑인 남캐들이 언데드 여캐들을 죽이는 장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틈엔가 골수 얼라 유저가 되어버린 저에게는 때문에 블랙무어밖에 둥지를 틀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블랙무어에서 쟁 잘하시던 전사분은 아이러니하게도 깻잎 여캐였습니다. 아.. 그분 아직도 WoW 하시면 다시 운고로에서 그분으로 타겟고정하고 미친 듯이 힐하던 추억을 되살려보고 싶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불타는 성전이 나오면서 급변했습니다. 호드쪽에 '예쁘장한' 엘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해지면서 '호드쪽에서 편하게 쟁도 하고 예쁜 캐릭터도 키우고 싶다' 라는 수많은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호드로 옮겼고, 신규 여성 유저들은 '현대인 기준으로 옷 빨 잘 받는' 엘프 캐릭터를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블리자드에서 인구비율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꺼내 든 이 엘프 캐릭터 카드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인구비율은 근소하게나마 호드 우세로 돌아서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와 동시에 전쟁에서는 그간의 강한 호드는 사라지고 상호 간 안습한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스랄 버프라도 받으면 '오오 스랄님 오오' 라고 외치는 수십 수백 명의 호드 유저들로 넘쳐나던 오그리마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이제는 얼라이언스에서 스랄 레이드라도 가면 '아 얼라때문에 랙 심하네. 빨리 스랄 죽이고 가든가..' 라고 반응하는 호드 유저들을 심심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 속에서 헬스크림 묘비를 발견하고 벅차오르는 감정에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었던 제 모습도 냉정하게 말하면 게임 덕후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지금의 WoW 는 너무 메말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 모든 변화가 유저의 성향 변화 때문은 아니죠. 그 망할 놈의 명점 - 전장 - 투기장 테크트리..).

루머일 수도 있지만, 다음 확장팩에서는 얼라이언스에 길니아스 왕국이 합류하면서 늑대인간 종족이 추가되고, 호드에는 고블린이 추가된다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2004~5년 사이에도 언젠가 비슷한 루머가 돌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사람들 (특히 호드 유저들)의 반응은 '우와아앙 호드에 고블린!! 벌목기를 타고 얼라 놈들을 정크벅크하겠어!!' 라는 식이었던 것에 반해서 지금은 '아 고블린.. 이 땅딸막한 난쟁이 왜 주는거임?' 이라는 반응이 더 많더군요. 세상이 변하긴 많이 변했나 봅니다.

어차피 8일 후의 블리즈컨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듯합니다. 블리자드여 다시 한번 빅 재미를 하사해주소서.

이상 휴먼 성기사 - 언데드 사제 - 휴먼 성기사2 - 오크 사냥꾼 - 휴먼 전사 순서로 만렙을 찍은 (물론 그 혼란을 틈타 4~50렙짜리도 많이 만들었긴 합니다만..) 올드비의 주제의식 없는 와우 관련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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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01:02
수정 아이콘
1달전 쯤에 이미 루머라고 밝혀졋는데 모 게임전문 사이트에서 뒤늦게 낚인 기자가 기사를 쓰는 바람에 다시 이슈가 된겁니다.
물론 100% 거짓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때 증거로 내놓은 얼굴 그래픽이 다른 종족도 다 있는 가면용 그래픽이었죠.
09/08/14 01:04
수정 아이콘
Liam님// 아.. 신종족이 늑대인간 고블린이 아니어도 뭐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 기사를 보다가 든 생각을 쓴 거에요..
honnysun
09/08/14 01:07
수정 아이콘
블랙무어의 깻잎전사라면 왠지 불타는언덕에서 토륨캐면 죽격을 날리시던 분이었나? 블랙무어 호드로 레게 흑마를 가지고 많이 놀아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오베 블랙무어셨다니 오호 신기하군요. 얼라측에 아는 분은 뿅뿅이었나? 가덤에서 사시던 여자사제(?) 캐릭이 생각나네요. 필드에서 하도 싸워서 플포에서 친해지기까지 했었는데..
09/08/14 01:18
수정 아이콘
honnysun님// 불타는 평원 말씀이신가요? 아마 맞을 겁니다. 그분은 만렙 찍은 다음에는 하루종일 55 ~ 60 지역에서 쟁만 했으니까요. 아 그리고 오베때는 블랙무어가 없었죠. 제가 그쪽으로 간 건 나중 얘기입니다 헐
honnysun
09/08/14 01:23
수정 아이콘
OrBef2님// 하하 불타는평원이죠. 와우 끊은지 오래되었더니 지명도 잊어버리네요. 벌써 노환인가? 아마 12월 말쯤에 열린거로 기억합니다. 제가 40렙 지났을때 만렙이 처음 나왔나 했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블엘이 제발 호드로 오지 말기를 엄청 빌었는데, 결국에는 블엘 캐릭을 키우고 있더랬죠. 블덕후가 안되려고 딜을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5번째 종족은 글쎄.. 어떤 반응일지... 기대되기도 합니다만 와우할 형편이 안되서 흑흑..
꾹꾹들레
09/08/14 01:28
수정 아이콘
OrBef2님//오베 때 블랙무어 있었습니다. 제가 한참 소전사로 전사 소용돌이 퀘 하고 가덤에서 렙업 중일때 유료화가 됐으니까요.
가난한 학생이라 유료화 후 바로 그만 두었지만, 결국 한달도 참지 못 하고 결제한게 기억이 나네요.
오베 땐 호드가 약세여서 이리저리 참 가덤에서 많이 뒷치기도 당하고 필드쟁도 많았지만 정말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모모리
09/08/14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을 하면 설정에 굉장히 심취하는 설정덕-_-후입니다.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게임들에도 나름의 스토리는 있고 게임하면서 재밌게 즐기는 편인데
대다수의 MMORPG유저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라 게임상에서 공감을 얻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09/08/14 01:39
수정 아이콘
꾹꾹들레님// 아.. 그랬었나요..?? 저는 꽤 나중에 옮겨서 잘 몰랐네요. 블랙무어가 당시에는 진짜 재밌는 서버였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09/08/14 01:40
수정 아이콘
저도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해와서 그런지 와우를 하게된다면 당연히 호드를 하려고 하는데, 워3덕후들의 생각은 비슷한가봅니다.
09/08/14 01:54
수정 아이콘
오리때는 진짜 가덤에서 죽어라고 쟁하던 일하고, 알방에서 13시간동안 싸웠던 일이 생각나네요. 로크 형님을 몇번을 소환했던지..

요즘 알방에서 로크형님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죠?
09/08/14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워3 종족 자체가 오크이거니와 . 쓰랄 . 이중헌 테크를 타서 그런지 닥치고 오크였죠.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사건이 많았던 그때였지만, 불타는 성전 나오고 접었는데 잘 접었다 생각 됩니다.

템에 몰두하는 와우는 바라지 않고, 투기장 처럼 명분없는 싸움도 왠지 정이 가지 않더군요.

와우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던 사건은 누구와 싸움도 아니였고, 엄청난 난이도의 인던도 아니였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간 잊혀진 땅에서 만난 미샤를 대동한 렉사르 ... 두둥
꾹꾹들레
09/08/14 01:59
수정 아이콘
OrBef2님// 오베 말기 때 나온 신서버였습니다. 재미있다는 소문을 듣고 옮겨서 소전사를 키웠죠. 하하
위의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저도 나름 워크래프트 덕후라서 말입니다. 감정이입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당시 못생긴 호드들은 이쁘장한 얼라들에게 숫적으로 밀려서 호드 저렙 땅인 크로스로드까지 쳐들어왔었습니다.
그럼 당시 거의 모든 호드들이 렙업하거나 파창으로 통곡팟 모으다가도 스랄햇님 썰리면 안 된다고
쪼렙들이 뭉쳐서 경비병들과 마을 입구에서 막아내고, 일부는 대도시로 가서 고렙분들에게 알리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걔다가 당시에 크로스 로드는 와이번이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가시우리 갈려먼 한참을 뛰어가야 했었죠.
대도시에서 말타는게 가능해 진것도 유료화 이후였던걸루 기억합니다.
09/08/14 02:06
수정 아이콘
전 워크래프트2부터 워크래프트를 열심히 했지만 안타깝게도 친구가 얼라이언스라서 휴먼해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지요...
직업도 단순히 친구가 메이지라서 워록 골라버린...;; 지금은 살짝 후회합니다... 휴먼을 할거면 그냥 팔라딘을 할걸...하고 말이죠...
(둘 다 천 템이라 같이 하는데 옷감내놔 아이템 나 먹을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씩 심심할때 하는 캐릭터는 나이트엘프 드루이드인데 이것도 그냥 단순히 난 탈런할래! 하고 선택해버린...;;
지금은 그냥 퀘스트와 함께 업적쌓는 재미로 합니다... 레벨업이 예전에 비해 빨라지긴 했지만 하루 1시간 정도 잠깐씩 하는 터라...
바나나맛우유
09/08/14 02:18
수정 아이콘
블러드엘프 종족도.. 사실 불성때의 스토리상으론 주연급인데..

블러드엘프 선택 = 덕후 공식이 생긴 이유가 멀까요.^^

포인트는 스토리 몰입 여부가 아니라.. 단순한 심미안의 문제...

사실 블덕 이전부터 깨끗한 피부의 깻잎 언데여캐로 나름 호드의 덕후화가 진행되고 있었죠 ^^

사실 스토리고 뭐고... 호드 하면서 블엘 한번 안키워본 사람은 없을 듯.. 역시 블엘의 매력은... 욕먹어도 거부할 수 없는...;
honnysun
09/08/14 02:40
수정 아이콘
꾹꾹들레님// 혹시 블레이드란 공격대를 아신다면 반가울 듯. ^^
DeathMage
09/08/14 02:5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때 워크래프트2를 접하면서, 6학년때 워2 확장팩까지 구매해서 즐겼습니다.

그리고 캠패인을 즐기면서 얼라이언스쪽 스토리에 심취했죠. 당시에 발매된 게임이 영어라서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던 기억이 있네요. 와우가 나오면 당연 휴먼 얼라이언스로 하겠어! 라고 생각했죠. 워2에서의 오크 호드는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그게 워3까지 내려오면서 워3 캠패인을 플레이 해도 아직도 호드를 좋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단, 오크의 DeathKnight는 왠지 멋져보여서 그 이름을 따서 DeathMage라는 닉을 지었고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네요.

이 닉네임을 쓸때 불편했던건 그때 당시 하이텔이나 천리안은 닉네임을 영문 8자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한자가 짤려서 화가 났던거도

기억나고요;; 어쨌든 와우 종족 선택때 저와 같은 기준으로 고르신 분 안계신가요-
09/08/14 03:12
수정 아이콘
DeathMage님// 제가 대충 비슷한 배경으로 휴먼을 합니다. 호드쪽은 과거의 '본의아닌' 잘못을 딛고 욱일승천하는 세력이고, 얼라이언스는 그동안의 외환과 내란으로 하강하는 이미지죠. 그러다보니 왠지 얼라이언스는 저라도 가입해서 도와줘야할 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바바리안 왕이 귀환하면서 이미지가 좀 변했다는... 볼바르 형님을 돌려달라는...
예루리
09/08/14 08: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극악으로 치달아버린 인구비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얼라에 하이엘프나 그에 준하는 룩을 가진 종족을 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간지나는 신종족은 해결책이 못하는게 커다란 체구, 떡벌어진 어깨, 악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용모, 위압감, 괜찮은 종특을 가진 드레나이 인구가 블엘 인구의 10% 정도 밖엔 안된다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제발 늑인이 아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이쥴레이
09/08/14 09:49
수정 아이콘
오베때 와우를 하면서 느꼈죠

이게 진짜 모험이다!



정말 리니지 형식에 노가다 게임만 하던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한국에 온라인 게임은 WOW 전후로 나눌수 있을거 같습니다.
09/08/14 11:50
수정 아이콘
..저는 후레자식에게 살해당한 비운의 실바나스 여왕님을 위해서 닥치고 언데드를 택했습니다[응???]

WoW 스토리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것은 말리고스가 죽은것... 5대 위상 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말이죠.. 그리고 명색의 SpellWeaver인데 법사들한테 당하는건 대체 무슨 이유인지.. 앤티매직 쉘 정도는 걸어줘야 이름에 걸맞는 활약일텐데 말이죠 ㅜㅠ..

그나저나 블리자드는 길니아스를 언제쯤 오픈할까요..? 늑대인간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는것도 결국 길니아스 때문인데 말이죠.. 흠..
09/08/14 14:09
수정 아이콘
역시 워크 1 - 워크 2 - 워크 3 - WoW (오베) 트리 탔습니다. 와우 중간중간 공백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장대한 스토리라인에 빠져 퀘스트, npc와의 대화등등 일일히 읽어가면서 했죠.
특히 처음 오그리마에 들어가 쓰랄형을 만났을때의 감동은...

그런 저도 어느샌가 다 스킵하면서 게임자체만 즐기더군요.
북미에는 이런 유저들을 위해 롤플레이서버가 따로 있는데 지금까지 같이 하면서 정든 사람들 떠나기도 그래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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