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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3 12:07:01
Name 여자친구
Subject [일반] 동방신기 사건에 관한 동방신기 변호사측의 공식입장이 나왔네요.

http://news.nate.com/view/20090803n05990

이 기사를 보고 너무 어이가 없고 여기에도 SM의 팬분들이 많으니 아셔야 할 것 같아 올립니다.
지금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저 기사의 3번 문제인데요,
MIROTIC 앨범이 50만 장이 넘었다면, 그 '다음 앨범'에서야 1000만원 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50만 장이 못 넘는다면 그에 대한 수익을 '단 한 푼도' 못 받는다고 하네요.
2009.2.6.(미로틱 앨범 발매 후)에 이르러서야 개정되었다고 하지만.. 동방신기가 순수 앨범만으로도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하면
동방신기에 돌아가는 금액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3 멤버가 언제까지나 동방신기가 하나이겠다는 견해을 내놓았으니,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이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방신기가 이 정도 인데 천상지희/슈주/소시/샤이니는 어땠을까요.

p.s) 자게에 올리는 첫 글이네요. 혹시 잘못된 게 있다면 둥글게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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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
09/08/03 12:13
수정 아이콘
다섯멤버 모두 해체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멋대로 헛소리한거죠. 혹은 에셈의 언론플레이거나. 하.. 정말 제가 산 앨범들이 아깝습니다. 젠장. 애들 목소리 좀 더 좋은 소리로 듣자. 애들한테도 도움될거 아냐. 하고 샀는데 결론은 에셈 배불려주기라니. 허허허허.-_-
포포탄
09/08/03 12:16
수정 아이콘
50만장이면 이건뭐 서대장을 뛰어넘는 음신이 되어라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_-
최종병기캐리
09/08/03 12:19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13년...군복무시15년...현대판 노예계약이네요.

신인들 계약에는 정말 문제가 많군요.
09/08/03 12:19
수정 아이콘
음원, 광고, 방송, 행사 수익 배분에 대한 얘기가 없긴 하지만
이미 여기 나온 것만 가지고도 소송 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수준이네요
명왕성
09/08/03 12:25
수정 아이콘
SM측의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본문의 계약내용은 거의 충격과 공포로군요.
완성형폭풍저
09/08/03 12: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계약을 하지 않았어야죠.
계약서의 힘을 너무 우습게 본것이 아닐까싶군요.
연습생일땐 그저 키워주면 좋아서 "노예계약"에 스스로 서명을 했으면서 자신의 힘이 커졌다고 이러는건 보기 안좋군요.
sm측에서 강요해서 서명했으면 모를까.. 자신들이 원해서 서명한것이라면 책임을 지면 좋겠군요.

동방신기측에서 가장좋은것은 소속사와의 대화를 통한 계약내용의 변경이겠죠.
친절한 메딕씨
09/08/03 12:3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님//
결과적으로 본인이 원했건 아니건 간에..
신인의 애절함을 이용해 노예게약을 제시 했다는 자체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도장 안찍으면 될 거 아니냐 라기 보다는
애초에 SM측에서 어느정도 납득이 갈 만한 합리적인 계약을 먼저 제시했어야죠..

노예계약임을 알고 있음에도 도장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신인들을 생각해 봐야 할 듯 싶네요..
좌우지간 SM의 도를 넘어선 노예계약은 질타를 받아 마땅합니다...
얼마전 야심만만에 나와서 슈주 애들이 예능에서조차 농반진반으로 이수만의 공개 눈치를 보던게 오버랩 되면서 좀 안타깝네요

그에 반해 JYP는 정지훈을 5년 딱 되니까 두 말 없이 풀어주는거 보니
좀 된 듯...;;
마바라
09/08/03 12:35
수정 아이콘
기획사 입장에서야.. 10명을 시도해서 1명 성공하면..

성공한 1명한테 나머지 9명이 실패한 몫까지 다 받아내야 수지타산이 맞으니.. 단물만 쪽 빨아먹고 쓴물까지 쪽쪽 빨아먹겠지만..

성공한 1명은 엄청 억울하겠죠.. 자기가 번 만큼 못 가져가니까..


어쩔수 없는 문제이긴 한데.. 정도껏 해야 되는 거겠죠..

에쎔은 정도가 좀 지나친듯..
테페리안
09/08/03 12:36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안 했으면 그만이라..... 반박하고 싶은데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Naught_ⓚ
09/08/03 12:37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하면 되지 라는건 너무 강자의 논리인데요.
알고서 했더라도 너무 불합리하면 나중에 고칠 수도 있는 겁니다.
달덩이
09/08/03 12:38
수정 아이콘
실제 이런 계약에서 소속사에 정당한 계약조건을 내미는게.. 참 쉽지가 않지요.
SM에 대해 실망스러운 것은, 이런 일이 과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다는 점입니다. 가수들을 키워내는 능력만 나아지고,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능력은 과거에 비해 나아진게 없는 것 같네요.
09/08/03 12:41
수정 아이콘
저 계약서에 사인을 안한다면 데뷔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저 계약서보다 못한 계약서에도 부나방처럼 달려드는 연습생은 차고 넘칠텐데요.
그나마 동방신기는 보아다음으로 계약조건이 좋은 편이라던데...그럼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는 저보다도 못한 계약조건으로 일하고 있겠네요. 게다가 사람은 배이상이니...
다다다닥
09/08/03 12:43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건 너무 무책임한 말씀 같아요.
예컨대, 지금 비정규직에 종사하지는 분들은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으면서 근로를 하고 있죠.
그런 분들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이 자신의 계약서에 싸인을 한 댓가일 뿐인가요?
아니죠. 아예 벌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 생활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동방신기도 연예인, 가수 이전에 근로자로서 생각해 본다면,
신인 때 아예 가수가 되지 못하는 것보다는 소위 말하는 '노예계약'을 해서라도 가수가 되는 것이
그나마 '나은'생활을 할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동방신기도 할만큼 했죠. 기사 보시면 알겠지만, 1년에 단지 1주일만 쉬면서 하루에 3~4시간 자는 게 힘든 일 아닙니다.
왠만한 고시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따라가지 못하는 스케쥴일 것 같은데요. 기사가 확실하다면 말이죠.

그 동안 신인에서 정상급 가수로 키워준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보상을 했다고 생각해서
여러차례 개선도 요구 했고, 그게 안되겠다 싶으니 소송을 걸고 들어온 것이 맞다고 보여요.

참, 이수만씨 가요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분이시지만 좋은 선례를 많이 남기지는 못하고 있네요.
09/08/03 12:43
수정 아이콘
계약 내용만 보면 정말 불공정 계약이라고 할 수 밖에 없군요. 그동안 SM 측에서 발표한 것에는 화장품 회사이야기만 있고, 수익배분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것도 수긍이 가네요. 그동안 동방신기가 거둔 기타 수익 중에서 과연 얼마를 얻어갔는지에 대한 것도 궁금해집니다. 5명이나 되는 그룹인만큼 그 소득도 적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연예인 관련 사업에서 스타가 될 확률이 극히 적고, 또 스타가 되고자 하는 지망생들이 많은 만큼 그들에게 돌아가는 기회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기회가 왔을 때는 앞뒤 안가리고 잡아야 겠지요. 밉보였다가는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도 모르고, 다른 곳으로 가자니 그동안의 시간이 아쉽고, 일단 몇 년동안의 연습생 생활에서는 벗어나야 하니까요. 그것이 지금 일어난 '노예계약'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칼자루는 아무래도 힘이 있는 소속사 측에서 쥐고 있을테니까요.
09/08/03 12:45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도 충격적이지만 '앨범수익금' 배당이 뭐이리 그지같나요.. 50만장 이하일땐 한푼도 못받는다..?! 뭐 예전에 이수만 대표가 맴버들 전원에게 외재차를 사줬다는 등의 기사는 SM의 언플이었나...

충격과 공포네요.. 대한민국 아이돌의 최정점에 위치한 동방신기의 계약이 이런데, 다른 그룹들은 오죽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공무원욕하지
09/08/03 12:4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단순 시장논리로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도 시장논리에 따라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09/08/03 12:50
수정 아이콘
이수만씨가 괜히 돈수만이라 불린게 아닌듯...설마 해체하겠냐만 이번만큼은 SM의 코를 납작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다행히 동방신기는 그정도 위치는 되니까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동네짱
09/08/03 12:52
수정 아이콘
아이돌가수에게 그다지 흥미없는 사람이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계약에 분노합니다..

모쪼록 승소하고 해체는 안하는,
팬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결말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앨범에 관련된 건... 정말 충격과 공포-_-네요,
친절한 메딕씨
09/08/03 12:55
수정 아이콘
賢熙님//
그 외제차 사주긴 사줬습니다. 제가 그 부분은 확실히 알죠..
제가 작년까지 다니던 피자 회사의 일산 지점장님이 시아준수 아버님 이셨습니다.
그 외제차를 아버님에게 시아준수가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의 차를 직접 봤죠..

아우디였는데 정확한 모델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나오는 제네시스가 더 비싸다 들었습니다.

암튼 당시 제생각은 아들이 저렇게 대 스타인데 참 검소하게 생활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완성형폭풍저
09/08/03 13:01
수정 아이콘
제 발언으로 인해서 파장이 일고 있는것 같네요.
우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다만 제 생각은 계약을 맺을 당시에 이의를 제기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에 의해 말도안되는 계약을 스스로 체결해 두고서
이제 와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 역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sm은 문제가 없고 동방신기 나빠..!!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대형기획사의 횡포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점이라서 딱히 언급을 안한것일뿐, sm측도 말도 안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죠.
명왕성
09/08/03 13:03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건 마치 비정규직도 계약안하면 그만이니
문제가 아니라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09/08/03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동방신기측이 주장하는 문제제기는 지극히 정당한 듯 싶습니다. SM이 양자가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면 모르되, 그럴 의사가 없다면 이렇듯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합당할 수밖에 없지요.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근무태만을 한 것도 아닌데 딱히 잘못한 게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호감을 가진 남자 아이돌인 만큼 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_-; 일본활동도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인데, 이번 일을 딛고 좀더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최강견신 성제
09/08/03 13:09
수정 아이콘
전 이번일을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동양과의 계약이 끝나고나서 팀으로 계약을 하기위해 동양팀의 스폰을 거절하고 힘든 4U시절을 거쳐서 SKT T1이 창단되던 그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당시에 임요환선수가 개인스폰을 받고, 같은 팀 선수들은 뿔뿔히 흩어졌다면 지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08~09프로리그 정규시즌1위, 05~06때 오버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SKT T1팀은 없었을꺼고, 지금처럼 대부분의 게임단이 기업의 후원을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상황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선수였다면 이런일이 가능했을까요? 임요환선수니까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번일도 어찌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과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방신기 멤버들이 낸거기 때문에 이번일이 제대로 해결될 경우에 미래에 연예인을 희망하고 있는 많은 연습생,지망생들에게도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09/08/03 13:11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이 가수되고싶어서 어떻게 연습기간을 살았는지 모르시죠? 배고파서 2주일마다 헌혈하고 잘곳도 없어서 친구집에서자고 온갖알바 다하고 가수가 된거에요.. 개인의 욕심을 위해 말도 안되는 계약을 했다고 표현하시는건...
09/08/03 13:11
수정 아이콘
저 기사 내용 상으로 보자면,
동방신기가 미로틱까지 받은 앨범 수익금이 0원이라는 소리로 보이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치가 떨리는 계약이 아닐 수가 없네요.
09/08/03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계약시정이 문제가 아니죠. 관계자들을 처벌해서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벌규정이나 처벌례가 있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죠.
09/08/03 13:25
수정 아이콘
앨범 수익금 분배도 어이없지만 건강에 무리가 간다는 본인들 주장도 이해가 갑니다.
동방신기 올해 콘서트 일정을 보면 장난이 아니거든요.
한국에서야 3회 연속 공연으로 끝이지만 일본은 투어였고 아시아 투어도 있는데다가 한,일 소속사 주최의 콘서트도 투어로 있어요.
그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한 연습시간이나 음반 낸 뒤 있는 방송 스케쥴, 혹은 그 이외의 스케쥴 까지 생각하면 정말 휴식이 없는거죠.
젊은 나이지만 저것이 지속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요. 그러고도 휴가는 1년에 열흘 정도라니...
예전에 방송에 나왔을때 휴가가 되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연락해보니 하나같이 몸살이 났다더라,
그런데도 지금 못따면 1년 후에나 기회가 생길 듯 해서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가다가 결국 응급실 신세를 졌다 이러길래
긴장이 풀려서 그랬나보다 하고 그냥 웃으면서 봤는데...본인들은 농담이 아니었겠어요.
나두미키
09/08/03 13:25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어떤 계약일지가 궁금해지는 군요..아마 더 안좋은 조건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권보아
09/08/03 13:2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소녀시대도 똑같다는거......
언뜻 유재석
09/08/03 13:28
수정 아이콘
HOT에서 JTL로 분리 되었을때 그것이 알고싶다 였었나요 시사 쪽 프로그램에서 SM 취재를 한 일이 있었는데

HOT 계약은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SM재무 관련 서류들을 보니 5년간 멤버별로 9억~11억사이를 받아간걸로 되어있더군요.

이게 참 애매한 금액인데 얻은 명성에 비하면 절대로 큰 금액이 아니지만 또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없는 금액이라서 당시에도

논쟁이 꽤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정도면 많이 받았는데 왜 나가냐 vs HOT가 팔아먹은 앨범이 몇 장인데 고작 저정도냐 가지고 말이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적은 금액이 맞습니다. 당시 솔로가수들이 앨범으로만 수십억을 벌 때니까요.

동방신기도 모르긴 몰라도 SM쪽 자료를 찾아보면 여러 보너스 라던지 다른걸로 챙겨준 금액은 꽤 될겁니다. 아마 결정적인 순간에

공개되어서 HOT 때 같은 일이 일어나겠지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
09/08/03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은 판단 보류 하는 입장입니다.

13년의 노예계약은 물론 문제가 있으되 공정위에서 제시하는 (데뷔후가아닌) 계약체결시로부터 7년 조항도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기획사는 흙파서 장사하라 이건가요?
여자친구
09/08/03 13:34
수정 아이콘
http://www.fnnews.com/view?ra=Sent0301m_View&corp=fnnews&arcid=090803130242&cDateYear=2009&cDateMonth=08&cDateDay=03

방금 전에 기사가 났는데 SM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한다는 내용의 기사네요.
SM이 한 발만 물러서면 좋게 끝날 문제인데, 정녕 이렇게 끝까지 가보자는 건지..
명왕성
09/08/03 13:4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님// SM입장에서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듯 합니다.

한번 선례를 남기면 당장 슈퍼주니어, 소녀시대등이 계약조건 갱신을 요구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데뷔할 그룹들도 마찬가지고요.
데보라
09/08/03 13:46
수정 아이콘
pgr에 SM팬이 아니라 SM소속가수들의 팬들이 많다고 봐야겠죠!
- 설사 이수만의 능력으로 대변되는 SM시스템을 인정하는 분들이 계신다하더라도, 그들의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야 기획사의 입장도 이해하는 편이이라, 엔터산업이 착취?가 없이는 성장하기 어려운 산업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방신기의 경우에는 최초계약의 문제보다는 후에 제대로 대접을 해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노예계약이라고 하더라도 하고 싶은 연습생들이 널렸겠죠- 앞으로 계속 나올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른바 수입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동방신기가 이정도라면하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결국 SM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곪아터진 상황까지 온것을 보면, 그럴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SM이 선례를 만드느냐. 아니면 이런 상황이라도 끊임없이 들어오는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연습생 신화를 위해서 버리느냐.
그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SM을 비롯한 독과점 기업들의 경우에는 자원은 끊임없이 나올테니까요.

개인적인 바램은 부디 5명 다함께 활동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벌처사랑
09/08/03 13:48
수정 아이콘
얼마를 받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불공정계약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물론 아이돌최고수준의 수입을 받았겠지만 계약조건이 저런데 더이상 버틸수가 없었던것 같네요
니가 원해서 사인했으니 각오해야 하는것 아니냐라고 하시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성접대나 폭행만 없었지 고 장자연씨나 유진박씨사건과 뭐가 다른가요
게다가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이 많이 상한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만 벌써 국내외를 오가면 수십번의 단독콘서트를 하였고 그저께부터 8월 내내 일본소속사 합동 콘서트를 진행하죠
사이사이에 씨엡과 티비스케줄 라디오스케줄을 소화했는데 팬으로써 보기에도 참 안쓰러웠습니다

sm이 강경 대응하는것은 예상되었던 일이죠
밑에 줄줄이 달린 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가 있으니 그렇게 쉽게 합의를 할순 없었겠지요
소송에 지더라도 최대한 동방신기흠집내기에 들어가겠죠 벌써부터 화장품드립에 불화드립까지 치던데...
이번일을 계기로 불공정계약 싹 다 시정되고 새로 데뷔하는 다른 연예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sm H.O.T.이후로 좀 바뀌었는줄 알았는데 참 변한게 없네요....
이나멜
09/08/03 13:57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스케줄은 진짜 살인적이었죠. 하루에 일본-한국-일본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방송하고..
이번에 동방신기가 총대매고 나선거 같네요... 아마도 SM 소속 연예인들은 다 이런 대우를 받고있겠죠.
동방신기 맴버들도 해체를 원하고 있는게 아니니까 원만히 잘 해결되서 아예 SM계약 체계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F.Lampard
09/08/03 13:58
수정 아이콘
이계약에대해서 계약을 안하면되지 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은 좀무섭군요..
마치 자본주의 초창기 모습을 떠올리게하네요 나공장주인데 일할사람많다->너네 굶는거보단 노동착취당하면서라도 저임금계약할래? 너아니어도 할사람많다->무한반복으로인해 임금은 떨어지고 고용주는 이득보고;;
뭐 우리나라가 사회전반적으로 저런경향이 강하긴 합니다만 sm은 정도가 좀 심했다고 생각하네요(연예인 수익구조를 모르긴 하지만 가수의 앨범판매계약내용이뭡니까저게). 저거 타당하면 돈벌어서 무조건기획사차려야될듯(하지만 결국엔 판사마음...)
09/08/03 13:59
수정 아이콘
H.O.T. 때는 H.O.T.가 받는 돈이 BoA가 받는 돈 보다 적었다고 들었었음..
종이피아노
09/08/03 13:59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에게 관심이 없어서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H.O.T.때랑 변함없이 한결같네요.
그땐 장우혁,토니 안, 이재원..이분들은 장당 20원 받았던가? H.O.T.해체 인터뷰후에
김진표씨가 앨범 인세의 분배 구조에 대해서 글 올렸던 걸로 기억하는데..씁쓸하네요.
동방신기가 이정도의 대접(?)을 받는데 다른 소속가수들은 . . .
09/08/03 14:09
수정 아이콘
SM 측에서 법정대응을 하겠다는 걸로 봐서는 쉽게 끝나지는 않겠네요. 어떻게든 서로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불공정계약이 개선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이 사건의 포인트는 역시 수익의 문제입니다. 신인그룹을 키우는데 있어서 투자를 하는 것도 있고,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장기계약을 해서 잡아두는 것이 소속사에서는 안전하다고 보이나, 문제는 신인그룹이 스타로 성장했을 때 발생하죠.

예로, 메이저리그 같은 스포츠에서도 선수의 활약이 크고, 가치가 올라가면 그에 따른 몸값이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신인에게 어느 정도의 계약금과 성장할 시간을 투자하고, 그 선수가 활약하면 그에 따라 연봉을 올려주고, 새로 계약을 갱신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마찬가지로, 연예인 관련 사업에서도 연예인의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의 대접을 해줘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소속사가 연예인에게 투자한만큼의 이익을 어느 정도 회수하였다면 그 뒤부터는 수익이 소속사의 역량보다는 연예인의 힘에서 나오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예인 본인에게도 돌아가야 하는데, 현 계약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연예인이 스타로 성장해서 엄청난 이익을 거둬주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소속사만 이익을 크게 보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계약이 기간이나 대우와는 별개로 불공정이라고 생각되네요.

현재 SM이 동방신기의 그동안의 활동으로 인해, 공연 또는 앨범 수익 이외에도 주식, 인지도 같은 번외 수익으로 얻은 이익을 생각해봤을때는 정말 많은 이득을 본 것 같은데, 다른 소속사들이 그렇듯 '연습생 시절의 은혜'만 생각하게 해서 '은혜도 모르는 녀석들' 취급을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동방신기라는 그룹에 대해서 그동안은 큰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연예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정말 예전 H.O.T 사건이 생각나서 씁쓸합니다.
09/08/03 14:15
수정 아이콘
언뜻 유재석님// HOT는 당시에 못해도 100만장, 보통 150만장은 팔아치우던 시절이었죠
(HOT 가 많이 파는 편이었지만 당시엔 CD가 잘나가는 가수들은 흔히 100만장 이상씩 팔던 때니까요;;
HOT"만" 많이 팔았단 뜻은 아닙니다)

HOT가 돈을 많이벌었긴 했지만, HOT가 판 음반 숫자를 계산하면 터무니없이 적게 준거죠.
게다가 HOT는 음악 이외에도 HOT음료수등 이것 저것 수입원이 많았으니까요. 양심이 있다면 그러진 말았어야...

동방신기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HOT를 놓고 살다가 첨으로 가슴이 설렌 아이돌이었는데 말이죠.

동방신기한테 가장 안쓰러운건 1년내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거의 못쉬었다는거...
너무 부려먹은거 아닌가요
Rocky_maivia
09/08/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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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스케쥴의 소시도 뭐..
09/08/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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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계약은 다 효력이 있는건 아니죠. 불공정 계약의 경우는 당연히 문제 제기 해야되야 하는거죠. 그런 논리대로라면 사채업자가 매일 10%씩 맘대로 이자받아도 첨에 계약서만 받으면 국가에선 상관할게 아니겟네요. 애초에 돈 빌린 사람 잘못이니까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런식이면 강자들이 약자들을 무한정 착취하는 세상이 되겟죠.
09/08/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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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수준으로 들어 온게.. SM은 현진영때 대폭 적자, HOT때 본전, 신화때부터 이익..이랬다더군요.

근데 바꾸어 생각해 보면.. 그런건 경영진의 판단미스,위험부담영역이므로 위험을 다른 소속가수에게 전가시키면 안되는 부분이지요.


경영진에서 취해야 할 이익과 가수가 취해야 할 이익을 비교해 보면

너무도 극심한 불균형같습니다.

확실히 노예계약 수준의.
09/08/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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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수익구조에 대해선 그들만의 세상인데 비정규직이나 절대적 약자와 비교하는 건 적절한게 아닌것 같아요. 물론 연예인도 여러부류가 있지만, 적어도 SM같은 거대기획사 소속연예인이 생계를 걱정할만한 일은 없을테니까요. (아예 망하면 모르겠지만-_-; 그건 본인이 감수할 일이죠.) 어차피 수익분배에 관한 건데, 가수쪽이 마냥 약자인 것처럼 생각하는것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다 알고 시작한거 아닌가요? 특히나 SM처럼 완전히 초기부터 가수를 육성해내는 시스템에 있어서는... 회사쪽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감수하는거죠. 대신 막강한 기획사를 등에 업고 시작하니까요.

좋게 해결되서 재계약하게 되면 둘다 좋은거겠지만, 아니면 본인이 다른 회사 찾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본인이 그만한 명성과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굳이 붙들려있을 필요도 없을테고... 그 나가는 것마저도 말같잖은 걸로 막는다고 치면 그건 진짜 문제가 있는 계약이겠지만요.
09/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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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이 맞다는 전제 하에
일단은 강자의 도덕성을 우선 비판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좀 살만하니 외국인 노동자 극악한 노동환경에서
돈도 조금 줘가면서 착취해도 될까요?
그런 환경인줄 알고서도 지원자는 널렸다고 해도...
일단 최소한의 상식은 지켜져야 하는 겁니다.
여자친구
09/08/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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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닉님// 나갈수가 없죠. 지금 계약이 끝나지도 않았고, 계약이 끝나지 않은상태에서 나가려면 수천억의 위약금을 물어야하고. 결정적으로 지금 SM은 절대 내보내려고 하지 않는 입장인데요..
탱구와레오
09/08/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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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소시나 슈주의 계약내용도 보고 싶네요..
09/08/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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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님// 아 위약금 얘기가 있었군요-_-; 만약 변호사 얘기가 사실이라면 그건 법적으로 승산이 있을것 같네요. 그동안 잘못한것도 아니고, 성실하게 계약내용 이행했으니...
09/08/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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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닉님// 위약금 말고도 쉽게 나올 수 없는 이유가 있어요.
계약서 상에서 팀이나 멤버 명칭, 앨범에 대한 모든 권한, 멤버 자작곡조차 미발표 곡이라고 할 지라도 SM쪽에 권한이 있거든요.
단순히 맘에 안들면 옮기면 되지...라고 하는건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09/08/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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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문제죠.
나 이만큼 컸는데 이만큼이나 했는데 아직도 겨우 이거밖에 안줘?!
뭐?! 키워주고 먹여주고 다 관리해주고.. 그리고 그동안 알게모르게 보너스로 다 챙겨줬자나!!
누가 이길까요?! 누가 옳을까요?!
요즘 이일때문에 앞뒷집에(저희집 근처에 숙소랑 멤버의 집이 있어요;;) 애들이 다시 모여들고 있어요;;
09/08/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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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님// 그부분은 나오려고 생각한다면 감수해야 할 부분 아닐까요? 실제로 그쪽은 SM에게 권리가 있는것 같기도하고...(자작곡같은건 저작권자인 가수쪽에 있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네요-_-;)

SM쪽에서도 법적대응한다고 하니... 그전에 동방신기쪽 변호사에 반박하는 주장도 나올듯 하고,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09/08/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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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닉님//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해도 쉽게 나가지 못할 이유가 된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봤을 때 딴건 몰라도 멤버 본인들이 직접 창작한 곡에 대한 저작권까지 소속사에게 넘어가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게 본인들 앨범에 들어간 곡만 그런게 아니라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미발표곡에 대한 저작권까지 넘어가는거라서요.
(참고로 저 조항은 정상적으로 계약기간이 만료 된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13년 계약이 끝난 뒤에도 모든 권리가 SM에 있다는거지요.)
_ωφη_
09/08/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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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서 무조건 같이 행동해야됩니다. 신화때도 마찬가지로..
5명이서 같이 SM나가면 동방신기정도라면 지금계약보다 훨씬 좋은대접받으며 갈수있다고보는데
여러 기획사에서 너나할거없이 데리고갈려고 두팔벌리고 먼저 다가올텐데요
_ωφη_
09/08/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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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장이 정지훈 나준거나
양사장이 휘성 떠날때 마음아팠다고했지만만 그래도 그냥 보내준거 보면
참 차이가나네요..
09/08/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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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활동하고 거기다가 쉴틈에는 중국이나 동남아공연도 가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말을안해서 그렇지
물론 프로고 연예인이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지금 일본 a-nation공연을 그대로 나오고 있는거 보니 공중분해까지는 아닐꺼 같은데
잘풀렸으면 좋겠네요
Rationale
09/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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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커다란 연습생 풀을 운영하고 거기에서 뽑아서 선발하지만 JYP나 YG 같은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오디션을 거쳐 멤버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마 수익성 측면에서 SM보다 더 낫겠지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JYP와 YG에 비해 SM 소속으로 성공한 가수들이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 문제도 있었겠지만 SM 자체가 2008년까지 쭉 적자였다가 2009년 1분기에야 흑자로 돌아섰거든요.

그렇게 구조를 잡은 것도 SM 경영진이니 그들의 책임도 있지만, SM 연습생으로 들어간다는 거 자체가 다른 소속사들에서 오디션 보는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을 더 받는 부분이 있고 위험 부담이 작으니 나중에 성공했을 경우 수입을 덜 받는다는건 연습생도 감안해야 하는 측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계약서 내용이 너무하긴 하더군요. 이건 뭐 상식적인 수준이어야지. 예전과 다를 게 없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보아가 앨범 판매 장당 210원 정도 받았고, HOT 멤버들은 그보다 몇십원 많은 돈을 다섯명이서 나눠가진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나마 옛날엔 앨범이라도 많이 팔렸지 지금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계약서에 없다고 안 줄 듯 싶거든요.

두어다리 건너서 동방신기 모 멤버의 부모님을 아는데, 생각보다 돈을 못 벌었길래 깜짝 놀라긴 했었습니다. 결국 이리 되었군요.

결론은 진리의 카라, 승리의 DSP! (응?)
테란메롱
09/08/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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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ωφη_님// 비와 휘성은 계약기간이 끝나서 더 좋은 대우가 아니면 잡을 방법이 없었던 것뿐이고 위 경우와는 다른 경우 같은데요.
아 그리고 저는 다른 경우보다 13년 계약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년동안 신인때 체결한 안 좋은 수준의 대우 그대로 활동해야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신인에게 안좋은 대우를 해주는게 회사의 수익구조상 어쩔수없는 일이라면 적어도 계약기간은 저렇게 장기계약이어선 안되겠죠.
동료동료열매
09/08/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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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도의 계약이 딱 적정수준이 아닐까싶네요. JYP는 그런의미에서 양반입니다.
Naraboyz
09/08/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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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 주 수입은 행사겠죠 -_-;;; 소시나 슈주 이런 애들은 1/n하면 얼마나 남지도 않을꺼 같고;;

HOT는 저당시 인세가 9원.. 이였던거로 기억하는데-_- HOT보다 더 심한계약이네요.. 50만장 이하는 수입 없음..이라니-_-
Naraboyz
09/08/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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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쭉 적자였다 이제서야 흑자란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없죠. 다 세금문제..
Rationale
09/08/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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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님// 상장기업이고 감사를 받는 조직인데 루머를 믿는 것보다는 공시된 데이터를 믿는 쪽이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요? SM은 상장한지도 오래된 기업이구요. 세금문제로 일부러 적자로 장부를 조작하는 상장기업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비상장이라면 또 모를까요. :)
09/08/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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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굳이 세금한가지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진짜로 sm이 적자였다는것은 말이 안되죠..
09/08/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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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 적자였을 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동방신기를 비롯한 가수들에게 투자한 금액이거나, 연습생을 키우는데 든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것 저것 새로 벌리는 각종 사업 때문 일 확률이 훨씬 크지만 말입니다.
Rationale
09/08/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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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음... SM 이미지 참 안 좋군요 ^ㅡ^;; 저도 SM을 옹호하고자 하는 건 아니에요. 잠깐 손익계산서를 봤는데 계속 적자인 건 맞습니다. 감사한 회계법인도 삼정KPGA니 신뢰도가 높은 편이구요. Ciel님 말씀처럼 다른 곳에서 삽을 푼 것 같습니다. 감사보고서에서 적자인 이유를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급여를 조금 많이 주는거 빼고는 판관비야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고 매출원가에서 기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장부상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니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내일 SM에 전화를 해보든가 하면 좋겠는데 계속 통화 중일 듯 싶네요 :)
09/08/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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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각종사업진출로 일시적으로 손해를 본것은 납득이 가네요. 하지만 작년까지 회사가 계속 적자였다는 것은 믿기 힘든부분이네요. 장부감사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공식적인 회사규모만으론 sm은 중소기업중에서도 작은편이죠. 하지만 실질적으론 방송엔터테인먼트부분의 막강한 강자니까요.
Rationale
09/08/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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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CJ처럼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연습생 선발, 육성, 컨텐츠 제작, 컨텐츠 유통 및 판매, 케이블방송, IPTV 등 2차 저작물 배포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기업이 커서 비용을 최소화하여 이익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수료 주면서 장사하면 어려워요;;

SM이 강력한 강자이긴 합니다만 그냥 기획사만 하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랍니다. JYP도 2007년 12억 적자였다가 2008년 6,000만 원 흑자로 겨우 돌아섰구요, 그나마 비용을 최대한 안 쓰고 내보내는 그룹마다 히트를 친 YG가 2007년 6억, 2008년 14억 흑자였습니다. 연습생 풀이 커서 다른 곳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인 SM이 적자인 건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연예기획사들이 대부분 적자인 건 시장의 컨센서스와 다름 없구요 ^ㅡ^;;;
09/08/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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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말씀대로라면 SM이 YG에 비해 방만한 운영을 했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SM 연습생이 너무 많은건 정말 맞습니다. 옛날엔 HOT가 벌어서 현진영 때 까먹은거 보충하고
연습생들 키우는데 썼고 이젠 그 역할을 동방신기가 하네요. 소시는 인원이 많아서 아무리 잘 벌어도
거의 본전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JYP나 YG도 연습생들 계속 키우고 있겠지만 SM과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Rationale
09/08/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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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님//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자기돈 내는 연습생을 빼고도 130여 명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의 풀을 운영하는 기획사는 SM 뿐일 겁니다. 경영의 방만함이라고 볼 수도 있고, 전략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모럴 해저드를 지적하거나 경영을 발로 한다는 생각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방만한 경영이 아니라면 JYP나 YG의 전략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이고 이것은 다시 말해서 SM의 경영 전략이 현재 트렌드에 더 맞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

앞서 말하였듯 HOT, 보아, 동방신기 등 충분히 수익을 내는 가수들은 억울한 측면이 분명 존재하겠지만 반대로 데뷰도 못했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들도 이런 정책의 수혜자였을테니 상대적으로 다른 기획사에 소속되었을 때에 비해 수익을 많이 차지하지 못하는 건 분명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리스크가 낮을 수록 수익도 낮은 건 당연한 이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계약이 정당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정도껏 했었어야 하는데 너무 심했어요. SM 지분 중 16%가 에이벡스 소유라서 일본 활동에 관련된 계약 역시 공정한 관계에서 체결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측면도 짚고 넘어가야하겠구요.
Naraboyz
09/08/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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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님 한말씀만 드리자면.

기획사들의 주 수입원인 행사는 현금 장사입니다. 뭐.. 중국에서 슈쥬로 먹은 행사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09/08/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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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이 거짓으로 기재한다고 주장하실려면 일단 근거를 좀 갖고 와 주세요. 보통은 무조건 흑자로 조작하는 일은 있어도 적자로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StayAway
09/08/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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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일이 생각나네요 HOT 시절 이재원은 앨범 한장당 20원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가 100만장 팔리던 시절인걸 생각하면 대략 100만장 쯤 팔리는 HOT 시디중 이재원은 2000만원의 수입..

문제는 요즘에 50만장 파는건 거의 현실성도 없을뿐더러 팔아봐야 십여년전의 이재원이 받던 수입보다 작다는건..
SM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문제가 많네요
데보라
09/08/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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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발표가 있네요. 데뷰후 총 110억을 주었다는데...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정말 많은 금액이지만, 1인당 매년 4-5억정도군요!
올해 동방신기로 인한 총매출이 상반기 300억이 넘고, 1년동안 1000억원 가까이 육박한다는 보도로 볼때,
멤버들의 총수입은 20-30억정도라...

일반시민으로 봐서는 억 소리나오는 금액이지만, 제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연예인 수입과 비교해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Rationale
09/08/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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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님// 상장기업의 회계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며, 장난치다 걸리면 대표까지 구속에 민사상 책임까지 져야 합니다. 현금 거래로 탈세하는 건 중소기업에서나 통하는 일이고 정말 루즈하게 살펴본다면 장외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일부일 뿐입니다. 행사에서 현금받고 탈세하는 사람들은 중간에 낀 브로커나 대행사겠지요. SM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인은 이수만이 아닙니다. 이수만 대표는 26%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고, 일반 주주들이 55% 가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수만 대표가 탈세로 수익을 빼돌렸다면 업무상 배임일 뿐만 아니라 사기에 횡령 등등 줄줄이 굴비로 엮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나머지 55%의 지분을 가진 주주들이 제대로 된 수익을 분배받지 못하는데 주주의 권리는 법률로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수천명이 넘는 일반주주들과 함께 전부 비밀유지하면서 사기칠 수 있다면 이수만 대표는 차라리 그 방면으로 나가면 떼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주변에 CPA를 가진 분이 계신다면 여쭤보세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CFA 등등 재무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와 관련된 부분은 더이상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죽은곰
09/08/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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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빈엔인가 하는 방송에서 본 동방신기 수익(매출)이 320억대인걸 감안하면 sm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에 하에서는 적절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최종적으로 법원에 갈 확률이 높아졌지만 어떻게 되는 그룹의 해체는 불가피 해보이네요.

설사 팀을 나가더라도 동방신기라는 상표의 소유권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09/08/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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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 가정하에 하신 말씀이니 덧붙인다면.. 동방신기 올해 상반기 음반 매출만 300억 선이고요. 일본투어(20회 가까이 된다고 아는데 잘 모르겠네요)에서 티켓 및 굿즈 판매 금액만도 몇천억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일본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sm측 등 이거저거 제하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아시아 투어도 중국, 태국 할 것 없이 했고요. (중국은 2개 도시 정도 한 것으로 압니다.) 일단 이것은 올해 상반기만 입니다. 그리고 110억을 5년 동안 동방신기가 현금수령을 했다고 sm이 기사를 냈는데 이것이 09년 7월 기준이고 그렇다면 5년 반동안 다섯이 받은 금액입니다. 두당 20억씩 5년 반이라고 대충 계산하면 1년에 약 4억 선인데.. 정말 합당하지 않은 것 같네요. 거기다가 플러스 종신계약과도 같은 13년 계약까지... 벌어들인 금액 전체(에 대한 비율)를 공개하지 않고 지불했다는 돈만 덜컥 말한데다 다 합쳐서 말하니 되게 많아보이긴 하네요.
데보라
09/08/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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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매출의 3-5% 가 멤버전체에게 가는게 적절한 금액인가요?
이 정도 돈이면 국내에서 1년에 3회실시하는 콘서트와 국외 컨서트 몇개만의 개런티만으로도 뽑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총매출과 순수입과의 차이점을 고려하더라도. (이쪽 계통은 매출액 대비 수익이 높은 편인데)
저도 그쪽 일을 좀 해봐서 아는데, 이건 기획사가 거의 거져 먹기인데요?

나쁜 소리 듣자면, 부럽다. SM
파벨네드베드
09/08/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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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110억인가요?
솔직히 동방신기가 지금이야 아이돌그룹중에 S급인건 맞는데 제대로 포텐 터트린게 일본 진출하면서부터 아닌가요-_-?
허그 할때 생각해보면 딱히 인기를 못 끌었다고 생각하고 나름 고급이미지라 행사도 별로 안뛰었던것 같고
비나 그런 S급 가수들에 비하면 CF나 드라마에 나온것도 아니고 예능쪽에 많이 출연한것도 아니고
일본진출 전에는 딱히 전국투어 대규모 콘서트를 연것도 아니고요..(이부분은 확실하지 않네요_-_)
110억 전체년수로 계산해서 나누지 말고 년도별로 받은 액수를 공개해주면 상황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뭐 정확한건 나온게 없으니 모르겠네요. 비가 JYP와 떨어져 나오면서 100억대의 건물한채 산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 알파 해서 생각해보더라도 동방신기 1/5인분으로 나눈 금액과 생각보다 차이 날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SM재무재표 살짝 훑어 봤는데 Rationale님의 말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매출액을 늘리는 경우는 있어도 줄이는 경우는 진짜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뭐 일단 SM쪽의 반박이 나왔으니 동방신기측에서도 재반박을 하겠죠.. 그거나 기다려 봐야겠네요
마바라
09/08/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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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기획사 입장에서야.. 10명을 시도해서 1명 성공하면..
성공한 1명한테 나머지 9명이 실패한 몫까지 다 받아내야 수지타산이 맞으니.. 단물만 쪽 빨아먹고 쓴물까지 쪽쪽 빨아먹어야죠.

실제로 SM은 그동안 쭉 적자였다가 이제야 흑자로 돌아섰다고 하고..
동방신기 성공했다고 번돈 얘네들한테 다 주면.. 회사는 적자 계속 나다가 망하겠죠.

어쩔수 없는 문제이니까.. 어느 정도껏 하느냐의 문제인데..
110억이라.. 갑자기 동방신기가 그다지 불쌍해 보이지가 않네요. =_=;;
09/08/03 23:02
수정 아이콘
Rationale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SM의 연습생들 숫자까지 파악하고 계신걸 보면
관련 업계에 계신건가요? +_+

말씀대로 동방신기도 HOT등 등골빼먹힌 선배가수들의 뒷받침이 없었더라면 데뷔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전직(?) HOT팬인 제가 봐도 동방신기는 HOT와 비교도 안되게 로봇처럼 일만 했습니다.
5년간 몇시간 일했냐 따지면 동방신기는 보아 말곤 국내가수 누구와도 비교가 안되게 노가다를 뛴 셈이네요.

그래서 화가 납니다... 암튼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D
소녀시대힘내
09/08/03 23:09
수정 아이콘
'화장품사업'으로 '언론 플레이'를 펼치고있는 '이수만씨와 SM'에 실망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동방신기 VS SM'의 구도가 아닌
'동방신기 VS 동방신기' 구도로 몰아가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있습니다.
종신계약이나 다름없는 '13년 노예계약'이라는 계약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10년전과 하나 다를게 없는 현상황에 실소만 나오는 현실...허허
어쩜그리 10년전과 흘러가는 구도가 비슷한지... 답답하군요.

아래부터 보도자료 전문을 읽고 남기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보도자료 전문 1번 사안에 대해...
데뷔후 5년동안 '하루 3~4시간의 수면시간', '1년 365일중 휴식기간은 1주일'...
극악의 스케줄이며, 이건마치 인간의 한계를 실험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일입니다.
이것을 버텨냈다는 자체가 신기한 일이며 '마음도 몸도 피폐'해졌으리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무리한 일방적인 스케줄도 문제이며, 결과적으론 성공했지만 처음시작은
빛좋은 개살구였던 무리하면서도 일방적인 해외진출(동방신기 본인들의
의견은 배제)은 동방신기역시 기업의 이윤을 위한 단순한 '소모품'에
불과했다는 사실입니다.(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 모두 동일한상황입니다.)
SM은 당초 먼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은 커녕 앞에 떨어진 열매만 주워먹기 바빴던것입니다.
SM은 '동방신기를 아티스트로서 키우기'보다는 이미지 소모를 극대화한
단순한 '연예인'으로만 생각한 것입니다.

보도자료 전문 2번 사안에 대해...
13년 전속계약(군대포함시 15년)은 말 그대로
평생을 옆에묶어놓고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전속계약 해제시 동반신기가 수천억원을 위약금으로
물어내야하는 어이없는 상황이라니... 참... 뭐랄까?
한마디로 '도저히 빠져나올수 없는 늪' 입니다.

보도자료 전문 3번 사안에 대해...
계약금없이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어이없음을 금치못하며
50만장을 기준으로 넘으면 멤버 1인당 1000만원을 받고,
못넘으면 한푼도 배분을 받지못했다는 사실에 놀랍기만 합니다.
그나마 바뀐후 달라진것이 앨범 판매로 분배받는 수익금은 앨범판매량에 따라
1인당 0.4%~1%에 불과하다는것에 웃음만 나옵니다.

보도자료 전문 4번 사안에 대해...
'부당한 계약'의 시정을 수차례 요구한것을 이수만씨와 SM이 묵살해버렸다는것... 안타깝습니다.
대화할 기회가 올초부터 수없이 많았는데도 귀를 기울이지않은 이수만씨와 SM...
스스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걷어찬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보도자료 전문 5번 사안에 대해...
'화장품 사업'에 목매는 SM은 '스스로 부당한 계약'을 인정하는 셈이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빙산의 일각도 될수없는 화장품 사업을 발판삼아 언플을 펼치는
지금 SM의 모습에 대중들은 등을 돌릴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철저히 외면한채 '화장품'에 모든것을 건 SM...
유치한 짓이라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보도자료 전문 6번 사안에 대해...
부디 그래야만 합니다. 동방신기는 5명이 함께해야만
저 하늘의 밝은 별처럼 찬란한 빛을 뿜어내며 시너지를 냅니다.
'앞마당 확장'인 일본(주수익은 일본이 제일낫지만), '제2 확장'인 중국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진'인 한국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알될것이며,
필자 개인적인 생각은 5명이 해체없이 영원히 간다는건 말이안되지만
적어도 지금상황에서의 해체는 팬을 비롯한 모두에게 등을 돌린다는 의미인지라
우선 시급한건 지금 부당한 계약의 법정소송에서 승소후 이수만씨와 SM과는 영원히 이별을 하고
5명이 새로운 둥지에서 새롭게 출발하길 바랍니다.

보도자료 전문 7번 사안에 대해...
두걸음 전진을 위한 한걸음 후퇴라고 생각하고 싶군요.
부디 저처럼 뒤늦게 응원하게된 팬들도 많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천상지희, 보아등도 다를바없는 상황이라 걱정이군요.
데보라
09/08/03 23:09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동방신기는 제 기억으로는 2집부터는 거의 국내에서 언터쳐블이었습니다. (사실상 hug부터 대박이었지만)
라이징선으로는 천하통일을 했고, 비교대상의 그룹이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무대 통일후,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국내무대에 소홀해지면서 빅뱅등의 경쟁자들이 생긴것이지요.

저도 실제로 저희집에 팬분이 계셔서 티켓예매에 항상 뛰어드는데, 인터파크서버, 옥션서버, 지마켓서버 다 감당 못했습니다.
이른바 광적인 팬들에 의한 티켓파워나, 음반판매량등은 국내에서 다른 가수와는 넘사벽이라고 말씀드려도 무방합니다.
(물론 CD 여러장 사는 사람도 있고, SM의 교묘한 상술로 나누어 팔기 전략도 있지만요- CD버젼, DVD버젼등,
저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사드린것도 몇백만원은 우습게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가 월드스타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상 한류의 선봉장은 동방신기입니다.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는 다른 그룹들과 비교가 자체가
불가하니까요. 한마디로 타 연예인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돈되는 연예인입니다.

참고로, 뭐 기사화 된 이야기지만, 박진영, 조영수 같은 작곡가가 2008년도 저작권료로 받은돈이 10억원대고,
백지영 본인이 " 총 맞은 것처럼" 단 한곡으로 받은 음원수입이 10억 가까이 됩니다. (음원수입만입니다.)
멀면 벙커링
09/08/03 23:24
수정 아이콘
SM측 언플 쩌네요. 현금 110억 이란 숫자를 부각시켜서 동방신기 까려고 하네요. 적자 봤다 적자 봤다 하는데 영화 같은 경우를 봐도 쪽박 차서 영화사가 적자 나도 배우에게 개런티 줍니다. 적자 나든 흑자 나든 배우가 일한 만큼 준다는 거죠. 그리고 SM 전체가 적자를 본거지 동방신기 활동으로 적자 본거도 아니잖습니까. 여기저기 막 투자해서 적자 본걸 동방신기 탓인냥 돌리려는 모습이 가증스럽네요. 아무리 연습생 시절때 키워줬고 '가수 데뷔후 성공을 보장 못해서' 노예계약했다고 칩시다. 대박을 터뜨렸으면 그에 맞게 계약을 수정해갔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거 애들이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우려먹으면서 '배신자' 운운하는 거 자체가 맘에 안드네요.
죽은곰
09/08/03 23:58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단순한 예로 일반 제조업은 매출에 10%가 순이익으로 남아도 완전 대박인 회사입니다.

가수들 저 매출에 비용은 얼마나 발생할지는 생각안하시나요 단순히 몸으로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동방신기가 대박인 그룹이었다고 해도 음반 시장의 불황상 초반 일 이년 정도는 적자 였을 확율이 무척이나 높고 그렇게 따지면 실제

수익을 창출한 것은 삼년 정도의 기간일 것입니다. 동방신기의 인기가 해외에서 계속 높아졌다는것을 가만하면 케이블 예능에서 추측한

2008년도 수익이 최고점인걸 가만하면 전 백십억이라는 돈이 작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돈이 아니라 계약기간의 독소조항을

문제 삼는 다면 몰라도 sm의 주장대로 실제 저만한 돈을 지급했다면 수익배분 자체는 문제 없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지금 2009년 수익을 배분한다는것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명색이 법인이고 거기다가 일본의 현지 법인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결산이 필요하고 그리고 110억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올해 선지급 한것만 17억 7천이면 전기 보다는 확실히

배분액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보라
09/08/04 00:53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예, 그렇죠. 제조업의 경우에는 매출대비 순이익이 적죠!
그런데 엔터는 매출대비 순이익이 굉장히 큰 산업입니다. (이른바 재료비가 안드는 사업이죠)
음원, 이른바 상품들, 시디들 부가가치가 얼마나 할 것 같으세요?

제가 연예인 한류쪽 사업을 해봐서 아는데, 로얄티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동방신기 같은 그룹은 초반부터 적자가 날 수없는 그룹입니다.
동방신기 데뷰후 동방신기와만 관련해서 적자가 났다고하면, 그 기획사 문 닫아야죠. 대박을 쳤는데, 적자라니.
(제가 그쪽 관련해서 일도 해봤고,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전글에 사족으로 달아 놓았지만,
박진영, 조영수 같은 작곡가가 2008년도 저작권료로 받은돈이 10억원대고,
백지영 본인이 " 총 맞은 것처럼" 단 한곡으로 받은 음원수입이 10억 가까이 됩니다. (음원수입만입니다.)

그런데, 동방신기 전원이 1년간 받은 돈 평균이 20억이라....

참고로, 저도 그쪽일과 관련되서 일해보기도 해서 회사입장에서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고, 이른바 노예계약에 대해서
나름 관대한? 편이지만, 동방신기가 이정도 일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110억이라는 돈이 결코 작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희 같은 서민은 꿈도 못 꿀 돈이죠.
하지만, 동방신기의 가치가 그정도라는데는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제 주의에서 그 몇배를 주고서 동방신기 돌릴 수 있다고 한다면 하고 싶어할 사람 줄서겠네요!
snowcat vs 'BoxeR'
09/08/04 01:06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팬이 아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글이 있어 옮깁니다. 일반인분들의 의견은 팬들의 그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부당함을 주장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게 이렇게 힘겨운 일일지 정말 몰랐습니다. 금방 끝날 싸움이 아니기에 겁도 나네요.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동방신기 멤버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1. 서울신문 법조 출입하는 기자가 블로그에 쓰신 글입니다.
한류스타 동방신기도 ‘88만원 세대’

동방신기 멤버인 영웅재중(23), 시아준수(22), 믹키유천(23)이 서울중앙지법에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A4용지 28장)를 읽다 보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20대가 노동의 대가만큼 대접받는 게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인가 싶어서입니다. 게다가 신청서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계약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표준적인 양식’이라고 합니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가수 보아의 계약서도 비슷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류스타’라는 화려한 조명 속에 감춰졌던 ‘88만원 세대’ 동방신기의 그림자를 정리합니다. (안정된 삶을 살 수 없는 청년노동자들의 현실을 반영한 20대 지칭어-경제학자 우석훈의 책 ‘88만원 세대 ’에서)

다음은 동방신기가 낸 가처분 신청서 내용을 요약·분석한 것입니다.
 
 1. 장기간의 계약(전속계약 제2조)
 전속 계약기간은 첫 번째 앨범 발매일(2004.1.14)로부터 13년입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활동할 수 없는 기간은 자동 연장되므로 군 복무를 포함해 15년(2019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연습생 신분은 제외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연습생으로 들어간 시아준수는 계약기간이 무려 21년(6년+15년)입니다. 아이돌 그룹은 대개 30대 이전에 은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종신 계약’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7월7일 전속 계약은 원칙적으로 7년을 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도 앞서 유모씨가 SM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전속 계약을 10년으로 정한 조항은 헌법이 보장한 행동의 자유(자기결정권 및 경제 활동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며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2. 수천억 원의 손해배상액(전속계약 제11조)
 동방신기가 전속 계약을 위반하면 총 투자비의 3배, 일실 이익의 2배를 손해배상금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양측이 합의해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동방신기는 이 금액을 지급해야 합니다. 전속계약이 깨지면 무조건 SM엔터테인먼트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는 뜻이지요.

 SM이 지난 6년간 동방신기의 투자액이나 이익을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난해 동방신기의 매출이 320억 원이었다고 언론이 보도했으니 그 정도라 짐작할 뿐입니다(일실 수익). 이 가운데 90%를 SM은 비용(투자금)으로 공제했습니다. 그 때문에 6년간 일실 수익과 투자금을 토대로 손해배상금을 계산하면 수천 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대로 SM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을 위반할 때는 손해배상액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법원은 다른 ‘노예계약’ 사건에서 한쪽 당사자에게만 거액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도록 맺은 계약 조항은 사회 질서에 반하는 불공정 것이라 무효라고 판결합니다.
 
 3. 수익분배 규정(전속계약 제9조)
 수익 분배도 황당합니다. 단일 음반의 판매량이 50만 장 이상일 때 5000만원(1인당 1000만 원)을, 100만 장 이상일 때 1억 원을 그것도 다음 앨범을 발매할 때 준다고 합니다. 50만 장 이상이 판매됐더라도 다음 앨범을 내지 않으면 수익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온라인(디지털 음원 매출, 벨 소리 다운로드, 블로그 배경음악 등) 수익금은 전혀 분배받지 못합니다.
 
 동방신기가 낸 앨범 중에서 50만 장이 넘은 것은 4집 정규 앨범 ‘MIROTIC’이 유일합니다. 2003년 김건모 8집 이후 50만 장을 넘은 국내 최초의 앨범입니다. 50만 장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니 앨범 한 장(1만7000원~1만8000원)당 동방신기의 몫은 20원입니다. SM의 수익은 200배가 넘는 4000~5000원이고요. 국내에서 판매된 동방신기 정규 및 싱글 앨범만 250만 장입니다.
 
 4. 기타
 연예 활동에 관한 모든 결정권은 SM이 지니며, 그 활동을 수행할 때 동방신기는 의견이나 협의를 하지 못합니다. 그 때문에 동방신기는 365일 가운데 355일을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다치거나 건강이 극도로 악화하였을 때도 SM 요구에 따라 활동을 강행했습니다.
 
 계약 기간 중 제작한 앨범과 녹음한 곡의 소유권은 SM의 소유입니다. 동방신기가 작사·작곡·편곡한 저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방신기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이라도 사용하려면 SM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동방신기는 6월24일 ‘전속 계약 무효 고지 및 자료 제출 요청’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SM에 보냈습니다. 전속 계약이 무효이므로 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SM은 ‘통보서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내용 증명 우편을 보내 전속 계약은 유효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상 사기죄, 배임죄 등이 성립한다며 고소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결국, 동방신기는 고소 위협을 받은데다 외부적으로 SM과 원만한 관계인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이 양심에 반한다며 7월31일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본안 판결을 하기 전에 법원이 미리 계약의 효력을 중지시켜달라는 요청입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더라도 팬들과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대외적으로 공표된 스케줄은 모두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방신기는 왜 이런 불공정 ‘노예계약’을 맺었을까요? 우리나라 가요계가 SM 등 대형 기획사가 독점하는 상황이라 가수를 비망하는 연습생 입장에서 기획사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계약할 때 조건을 따지고 들면 다른 연습생으로 멤버가 바뀌고, 결국 수 년간의 연습생 생활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수백만원의 사교육과 수천만원의 대학교육을 받은 20대가 월 88만원짜리 비정규직에라도 취직해야 대한민국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젊은이가 일한 만큼 대접받을 수 없는 ‘절망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가처분 신청은 본안 소송보다 결론이 빨리 내려집니다. 짧으면 몇 주, 길면 몇 달 걸립니다. 한류스타의 ‘노예계약’의 최후가 궁금해집니다. 88만원 세대 전부를 구할 수 없겠지만, 법원이 동방신기라도 지켜주길 기원해 봅니다.

출처 : 다음뷰
http://ejung.blog.seoul.co.kr/75

2. 2004년 한겨레 신문 기사\
“연예인 전속계약 불공정 지적은 합당”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오세빈 부장판사)는 음반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계약내용을 위반한 가수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의무를 지우는 전속계약 약관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약관에 대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신인가수 육성사업의 투자위험도가 매우 높다는 이유 등을 들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의 위험은 투자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실패한 다른 가수에 대한 투자비용까지 회수하려고 투자에 성공한 스타급 가수에게 거액의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약정하는 것은 거래상의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4/005000000200404052136335.html

긴 글 죄송합니다. 그냥, 지금 팬으로서는 절박한 심정일 뿐입니다. 아무쪼록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Rationale
09/08/04 01:34
수정 아이콘
holic님//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의와 관계 없이 대부분의 업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ㅡ^;;
Go_TheMarine
09/08/04 02:46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님께서 생각하시는것과달리 cd,음원팔아봐야 가수에게 떨어지는 돈은 정말 얼마 안됩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음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예전 오프라인음반시장이 활발하던 시기에도 cd한장 팔면 30~40%정도는 유통회사가 그 수입을 가져간걸로 알고있습니다.(정확한비율은
잘모르겠습니다;;;)
결국 1만원짜리 팔아봐야 기획사의 실제 매출은 6~7천원정도라 볼수 있는거죠...
거기서 또 인건비만 해도 엄청나게 들어갈고, 운송비,의류비,식대 등등 잡다한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또 거기에 회사입장에서는 세금내고 나면 음반팔아봐야 많아야 3~4천원정도 남을겁니다.
그걸 회사와 가수비율로 나누고 또 나눈금액에서 가수끼리는 1/n해야하니 hot 3명처럼 앨범 한장당 몇십원~몇백원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지금 음원도 마찬가지로 음원 1곡당 절반은 통신사가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팬들이 주장하는 콘서트 얘기를 좀 해보자면
콘서트? 돈안됩니다. 콘서트도 무대설치,,조명 부터해서 스탭들 인건비에 임대료등등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죠..
특히 음향은 돈 잡아먹는 괴물이죠..대충 노래방기계같은 스피커나 이런거 같다놓느다면 비용은 줄겠지만 정말 스피커1대에
몇천만원~억대스피커 가져다 쓴다면 비용은 엄청나게 늘어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밴드음악을 하는게 아니니 그정도까지는 지출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또한 콘서트도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해야 그나마 돈이 되는거지 투어형식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면 추가비용 장난아니게 듭니다..
요즘 가수들이 투어하지 않는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티켓파워있는 몇몇가수 제외하곤 거의 하질 않는게 현실입니다..

결론은 동방신기가 받았던 금액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계약기간이 너무기네요...군대포함하면 15년이라니.... 사실상 댄스가수 생명끝날때 까지 인듯한데..
이정도면 안놓아주겠다는 소리랑 같아보이네요...

의문점은 왜 이런계약을 알면서도 서명했을까 하는 겁니다..
예전 HOT 사건만 봐도 알수 있는건데...
그런 계약에 동의하게 됐는지...쩝...
Go_TheMarine
09/08/04 02:47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그리고 백지영씨도 음원수익이 아니고 음원매출일겁니다..
1곡당 500원이라하면 매출이 10억일 경우 2백만곡이 팔렸다는건데..
이정도면 가수가 순수하게 벌어들일 금액은 많아야 1~2억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음원수익이 10억이라면 아마 음원매출은...100억은 될것같은데..
2천만곡이나 팔릴리가 없죠;;;;
formaple
09/08/04 03:54
수정 아이콘
왜 계약했는지야 뻔하죠..
초딩때부터 거기서 연습생으로 있어왔고 데뷔만 꿈꾸면서 학창시절을 날렸는데
계약안하면 데뷔를 못하는데.. 데뷔도 못한 불안한 마음에 당연히 계약하자는대로 하게 되죠
타인 눈에야 왜 계약해?가 되어도 가수가 꿈인 본인 입장이라면 계약하게 됩니다
대신 초기에야 초반자본 뽑는다고 단물쓴물 다빨아먹으려들겠지만
지금 동방신기가 회사에 벌어준 돈이 얼만데... 가수가 크면 회사도 대우를 달리해줘야 마땅하죠
그런데 회사는 십년전 버릇을 못버리고 처우 개선해달라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하고 돈, 사업 운운하며 이미지 흠집내고 있죠
그리고 콘서트가 돈 안된다는 분께선 팬분들보다 동방신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아시나봅니다...
동방신기 도쿄돔 이틀 무대 선걸로 100억 매출났다고 기사났습니다.
콘서트 돈 됩니다.. 특히나 동방신기처럼 콘서트로 인한 부가수익이 엄청난 그룹은 말입니다.
동방신기 콘서트 앞에서 포스터만 팔아도 지갑 여는 팬들이 부지기수인데
콘서트가 이윤이 안나면 왜 회사에서 비행기 하루에도 왕복으로 태워가며 해외에서 그리 열심히 콘서트를 하겠습니까;
돈은 안되지만 해외팬들 서비스로? 그럴 회사 절대 아니죠
그리고 참고로 Go_TheMarine 님. 동방신기 일본콘서트는 밴드 데리고 다니면서 합니다.
아마 동방신기 이름으로 굴리는 돈이 얼마인지 아신다면 동방신기가 받았던 금액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실텐데..
아무튼 법대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묘묘묘
09/08/04 07:48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변호사 측에서는 상식적으로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네요.
그쪽 이야기대로라면 동방신기 정도 되는 그룹이 다들 성인일 텐데 몇 년간 그런 취급을 받아놓고도 참고 활동을 계속 할 수가 있나요?
자기들 말로만 노예계약이지, 이제 와서 터트리는건 말이 안되네요. 여태까지는 무슨 감금이라도 당하고 활동했다고 박에는 납득이 안가네요.
당연히 부당한 대우가 있기에 이럴 거라 생각하고, sm 측의 입장도 자기들 유리한 데로 겠지만, 동방신기 측 입장이 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왜 세 명만 참가했는지 의문이고요. 어서 나머지 두 명이 입장을 밝혀야 얘기가 될 텐데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상황을 악화시키네요.
결국 밥그릇 싸움이죠. sm의 거대 기획사의 힘과 동방신기의 우리나라 최대의 팬층으로 상대하겠는데 누가 옳고 그른가는 그냥 서로의 이익을 챙기려 할 뿐이라 생각하고,그저 합의점을 찾길 바랍니다.
Go_TheMarine
09/08/04 08:29
수정 아이콘
formaple님// 아. 콘서트에서는 밴드데리고 다니면서 하는 건 몰랐네요... 그리고 동방신기 콘서트가 돈이 안된다는게 아니고
일반콘서트가 돈이 그렇게 많이 못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한가수가 도쿄돔에서 10회공연을 했다 그런다면 수익이 꽤 되는거지
한도시에서 1회씩 하는 콘서트는 수익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님께서 말하는것처럼
기사에 이틀동안100억매출 올렷다고 해도 가수한테 돌아가는 금액은 얼마 안된다는 거죠...
절대 매출=수익이 아니라는 겁니다.

sm의 재무제표내용을 보니..작년 매출이 400억인데 영업이익은 10억대적자, 당기순이익은 40억정도더군요..
영업이익이 적자라는걸 보니 지금까지 동방신기 일본활동에 대한 홍보나 투자도 엄청났을거라 생각합니다.물론 보아가 제일많이 들었을 거구요..국내에서 CF만해도 1분남짓한 시간에 들어가는 홍보비는 정말 상상초월합니다.. 하물며 일본이나 미국시장에서 생짜신인인
보아,동방신기를 홍보하려면 돈이 년간 최소 몇십억대~200억대는 충분히 들어갔을 듯 하네요...
그리고 영업이익이 적자인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된 이유도 그나마 작년환율상승크리, 그리고 관련 계열회사 매각하고 난 처분이익, 그리고 로열티 등..이라고 하던데..이정도면 SM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수 있겠네요..


..
09/08/04 08:52
수정 아이콘
믹키유천과 영웅재중의 차가 아우디R8이라는데 ...(2억가까이 하죠. 왠만한 연예인도 부담되는)
사실 SM이라는 것도 등에 업었고 아이돌그룹중에는 그나마 가장 잘 된 케이스라고 봐요.
현재 동방신기의 인기가 너무 절대적이어서 그들에게 합당한 대우가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수익에 대해서는 SM측의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그렇게 최악은 아닌 것 같아요.
SM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SM이라는 소속사에 있지 않았더라면 개개인이 현재의
동방신기만큼 명성과 부를 얻었을지도 모르겠고요.

문제는 여러사람들이 많이 지적하셨듯이 너무나 긴 계약기간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더 하자면 노동의 강도.
아무튼 이 일로 아직도 헝그리하게 죽도록 일만하다 사라져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호라이즌
09/08/04 09:12
수정 아이콘
Rationale님// 혹시, 회계/감사 관련이나... 증권사 애널리스트 같은 일 하시는지요... 그냥 궁금해서요;;
차사마
09/08/04 10:24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있죠.
자신들이 작사, 작곡 다 하면서, 코디나 기타 부대비용 많이 안 드는 싱어송라이터들은
기획사에서 스케쥴 관리나 인기에 따른 돈 벌이 수단만 물어오면 그만이지만,
저런 종류의 아이돌 가수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는 게 아니라
단순히 춤이나 남이 부른 노래, 가능성만 보고 뽑힌 애들입니다.
당연히 많은 비용이 들고, 오래 부려먹어야 본전 찾고 수익이 생기겠죠.
그런데 문제는, 다 동방신기처럼 성공하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위험 부담도 크고, 망하면 그게 곧 제정악화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기획형 아이돌들이 월급으로 받는 형태의 일본과 비교하면, 금전적 문제는 우리가 더 나아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아이돌 양성 시스템에선 저런 계약은 어쩔 수 없다고 보고,
만약 지금보다 처우 개선한다고 법적으로 한정해 버리면, 아무도 육성 아이돌을 키우지 않을 것이고,
지금 흔히 말하는 아이돌 가수팬들 취향의 아이돌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저처럼 아이돌 가수가 음악시장을 지배하는 구조를 안 좋아하는 부류로서는 차라리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도 있죠.
너무 저 연령층들 대상으로 하다보니까, 가요프로 본 지 10년은 되고, 티비에서 아이돌들 나올 때마다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 되고 짜증났거든요. 이 참에 법적으로 아이돌 처우 개선되는 방향으로 바꿔서
요즘처럼 가격 대 성능비 안 나오는 가요시장에 찬물을 끼 얹어 버리면, 아이돌만 키우는 기획사들 사라지고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가수들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데보라
09/08/04 11:04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백지영의 경우에는 음원매출 계약시 기획사와 나누는 비율이 전혀 달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매출은 40억 가까이 난걸로 알고 있구요. 그 중에 이통사 몫 주는 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꽤 되죠?
그 매출중 70% 정도가 백지영 몫으로 기획사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제작사 몫중)
그래서, 순수입이 10억 가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이른바 파워 있는 일부 연예인에 한해서지만요)

그리고 공연의 경우에는 비의 사례와 같이 공연에 관한 개런티를 지급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개런티가 동방신기정도가 되면 그냥 공연만 개린티받고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동방신기 국내 공연만 하더라도, 잠실학생체육관?인가에서 13000명 규모로 3일간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평객단가가 50000원이
넘습니다. 공연 규모만 20억입니다. 이 공연에서 돈이 안남느나면 말이 안돼죠.
이정도 공연이라면 가수에게 개린터로 5-7억은 충분히 줄수 있습니다. (개린티라면 당연히 순수입이죠)
더구나 해외가 더 돈이 돼죠. 일본에서 팔리는 이른바 Goods는 말할 것도 없구요.

이른바 한류스타들이 떼돈을 버는데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로, 110억이 작다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많은 금액이죠.

저도 회사측입장에서 늘 생각하는 사람이라 기획사의 리스크를 위해서 이른바 노예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정말 답 안나오죠.
하지만 동방신기의 경우에는 특 S 급인데, 그 대우가 국내 그러저러한 연예인급도 안되보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초창기에 뽑아 먹을건 뽑아 먹고 일정시기가 지나면 적정한 대우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그게 안되면 파국을 치달을 수 밖에 없죠.

결국 SM은 동방신기의 브랜드와 팬들을 담보로 동방신기멤버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현 시장에 동방신기기 FA로 풀린다면 그 계약금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계약시 어떤 조건으로 계약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 돈 싸들고 올 사람들 많을 겁니다.
09/08/04 11:06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지경까지 온 제일 큰 문제는 멤버들이 본인들의 계약서 전문과 자신들의 수입내역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본인들(혹은 부모님들)이 직접 계약을 한 당사자로서 계약의 책임이 본인들에게도 있는 건 맞습니다만,
문제는 이 계약서 내용에 대해 계약 당시에도 자세한 내용을 몰랐었고, 이후 계약서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런 말도 안되는 계약이 어딨나 싶지만 데뷔 이전에 기획사와 연습생의 입장 차이를 생각해봤을때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그동안 본인들이 올린 수익내역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는 주장 역시 하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6년 동안 활동하면서 본인들이 얼마를 벌어서 어떻게 분배받고 있는지 모른채 그냥 주는대로 받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13년 이상의 계약기간중에 절반 정도가 지났는데 남은 절반은 그렇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표명으로 생각되고요.

오묘묘묘님// 실제로 멤버들이 감금생활을 하진 않았겠지만 이제까지 다른 SM출신의 가수들의 말을 들어보면
엄격한 기숙사 생활 쯤은 된다고 하더군요. 그 상태에서 이제 성인인 가수들이 참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룹에겐 데뷔후에도 멤버 교체의 위험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몇 몇 그룹이 생각나시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실제로 동방신기 멤버들 중 제법 큰 부상을 당한 멤버 셋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곧 정해진 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기 때문에 이번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고요.
09/08/04 11:06
수정 아이콘
110억..되게 큰 돈인데요, 정작 sm에서 동방신기를 통한 총 수익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은 와중에 110억이란 숫자만 보면
무슨 동방신기가 돈은 엄청 받아가놓고 이제와서 돈 더 받으려고 소송건 줄 알겠네요..콘서트 수익이 얼마다, 앨범 수익이 얼마다
추측만 난무하는 가운데 sm에서 정확한 수익내역을 공개하면 이런 일도 없겠죠. 팬 아닌 분들이야 잘 모르시겠지만 일년내내 일주일에
몇번씩 비행기를 타고 몇개국을 돌면서 2~3시간 되는 콘서트 라이브로 소화하고 활동하는 애들입니다. 장기 노예계약 해지하고,
정확한 수익 내역 공개해서 자신들이 활동한 만큼의 정당한 보상 해달라는게 그렇게 큰 요구 인가요??
인하대학교
09/08/04 11:26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글쎄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SM이 작은회사도아니고 오디션 붙는것도 힘든데 붙어서 죽어라 연습하고
또 그룹만들때 멤버로 선택받는것도 쉽지않은데, 자신의 모든걸 걸었는데
계약안해서 데뷔못하면 그 청소년들의 시간과 노력은 어떻게되는거죠... (실제로 데뷔못하고 군대가는 친구들도있다던데요..)

지금 그들이 요구하는게 뭐 엄청난것도아니고 합당한 보상을 해달라는건데 말이죠
5년간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 지금 SM에서 보아 다음으로 우대해줘야할 가수인데..

그리고 전 천상지희TheGrace 팬인지라 라디오를 많이들었는데
다나양도 농담으로 앞으로 천상지희 13년동안 멤버들과 잘지내면서 어쩌구했었는데..
똑같은 계약이겠죠 ; 07년이후에 일본에서 활동중인데 이번에 동방신기보니까 참...
snowcat vs 'BoxeR'
09/08/04 13:42
수정 아이콘
페이지 넘어갔는데도 아직 여러 분들이 보고 계시는군요.
저는 일개 샤퐈(준수팬)일 뿐, 아는 게 없어서 그냥, 일반인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기사 위주로 이동시키고 있네요.
좀 전에 뜬 기사 링크할게요. 최측근 인터뷰라고 합니다.
SM이 내세우는 현금 110억원의 허실, 렌트해 준 외제차, 멤버 5명의 뜻, 기타 일반인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에 대해 조금이나마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방신기 사태의 진실과 왜곡…"110억원의 함정" (최측근 인터뷰)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hotentertain/2009/0804/20090804101040100000000_7287253487.html

불공정하고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면 먼저 분노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김유신이 그랬죠.)
어느 쪽의 주장이 사실인지,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기는 할지 현재로선 불투명한 미래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관심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려요.

(준수야, 샤퐈는 너만 믿고 간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 행동을 취하든 응원할게.)
09/08/05 01:06
수정 아이콘
Ciel님//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제 친구중에도 어찌저찌하여 계약직으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대학원 시절 지도교수님 밑에서 일하게 된거라
교수님 급한일까지만 도와드린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계약직인데 계약은 정확히
하고 일했어야 하잖아요. 근데 선생님께서 너무 편하게(?) 생각하셨는지 친구와 정식 계약서 작성도 안하고
월급도 선생님께서 그냥 주시는대로만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하는 일은 알바로서 하는 일은 절대 아니구요.
첨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한 반년 일하고 나더니 왜 내가 그때 정식 계약을 못했을까 하면서도
이제와서 계약이야기는 못꺼내더군요.

Ciel님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어째서 당시에 계약서 확인도 못하고 일을 시작하였는가 말도안된다라고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대학원까지 나온 제 친구도 그렇게 일하고 있으니까요.
사회경험 없고, 일단 자기를 그만큼 키워 준 사람이고 어쩌면 자기의 앞날을 쥐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일하게되면 그런거 파악하고 따지고 할 겨를이 없을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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