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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7 18:34:41
Name 생떼쥐바기
Subject [일반] 참....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검찰 창피하지도 않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171811435&code=910100

간략한 내용인 즉,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낙마한뒤, 검찰이 '빨대색출'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관세청 등에서 박지원 의원 등에게 제보가 있던 것으로 보고 내사에 나섰다네요.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 번씩 웃겨주시니....더 이상 웃기진 않고 마구마구 슬퍼집니다.

안 그래도 지금 검찰 내부는 이래저래 내우외환인데, 이런걸로 설마 위기를 극복하려는 건 아니지요?

검찰 독립과 자부심으로 극복해야지 이런 방법은 정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분 닮아서 잘 들어먹진 않겠지만...쩝

<추가>
연합뉴스에서는 아예 검찰쪽 취재를 해서 기사 올렸네요(기사 내용 일부 발췌)

"검찰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개인 문제에 대한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관
세청을 상대로 내사 중이다. 이는 검찰이 천 전 후보자의 낙마로 이어진 제보자(속칭 빨대) 색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천 전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14일 사의를 밝힌 직후 관세청 본부에 2∼3차례 전화해 관련 자료의 관리책임 상황과 박 의원의 접촉 사실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던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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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린
09/07/17 18:36
수정 아이콘
천성관 아들 현역으로 군대나 보내라 쯧쯧
싸이는 그래도 제입대 했으니 까방권이라도 좀 얻었지 진짜 답이안나오는구나 .....철저하게 조사해서
뇌물은 뇌물대로 군비리는 비리대로 아주 파멸을 시켜줬으면.......
네오마린
09/07/17 18: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NC 아니면 넥슨은 쪽박차기싫으면 실토하는게 좋을거다
돈의 노예들 쯧쯧쯧
술로예찬
09/07/17 18:44
수정 아이콘
관세청 털었으면 이제 본인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때가 아닌가요?
꾹꾹들레
09/07/17 18:56
수정 아이콘
참 가지가지 하네요.
The xian
09/07/17 18:57
수정 아이콘
본래 반려동물은 주인을 닮아가는 법입니다.
주인이 얼굴에 철판 깔고 삽으로 다른 사람들 쥐어 패기를 서슴지 않는데 반려동물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죠.

어떤 분께서 하시는 말씀처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 경우에는) '법치'가 망합니다.
09/07/17 19:02
수정 아이콘
뇌물은 수사 안하나? -_-;; 이거참....
09/07/17 19:13
수정 아이콘
아이디....
09/07/17 19:31
수정 아이콘
스폰서 천 씨의 아들 미니 홈피 관련된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newskorea.info/news/articleView.html?idxno=3785

부전자전........이라는 고사성어가 뇌리를 스쳐지나 갑니다.
딩요발에붙은
09/07/17 19:55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 진상이네요
09/07/17 20:13
수정 아이콘
싸이코패스 애비에 싸이코패스 자식이네 콩가루 집안 같으니라고.
09/07/17 20:16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링크된 기사에 보면 검찰 측은 그런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데 모든 분들께선 당연히 검찰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마지막 단락은 안읽으신건지... 본문에 <추가>부분을 읽어봐도 소문의 출처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데 너무나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켈로그김
09/07/17 20:19
수정 아이콘
kintist님// 양치기 소년이라고 해야하나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곧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관심을 갖고 조금만 지켜봐주세요 검찰이 어떻게 하는지.
09/07/17 20:20
수정 아이콘
kintist님// 아마 그만큼 정부와 검찰이 (엄연히 제각각이어야할 정부와 검찰을
같은 선상에 놓아야한다는게 슬픕니다만) 믿음을 주지 못하기 때문일듯하네요.
적울린 네마리
09/07/17 20:35
수정 아이콘
kintist님// 검찰의 신뢰성을 떠나 내사받는 쪽에서 수사기관을 상대로 언플하기엔 감수해야되는 위험이 상당히 많은데 섣부른 주장은 못하지요. 그리고 연합뉴스자료보니 서울중앙지검에서 관세청을 상대로 정보유출(?)에 대해 내사한 건 확인되었네요.

"국가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중한 사생활 정보가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명백한 불법행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대체 그 "불법행위"라 규정하고 조사하는 건 왜 항상 일방적일까요?
그 '스폰'이라는 사람은 해외도피까지 시켜놓고...
술로예찬
09/07/17 20:41
수정 아이콘
부전자전 훈훈하군요
09/07/17 20:54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아.. 결국 그런 식으로 됐나요...
흠....
무한의 질럿
09/07/17 21:02
수정 아이콘
이노무 나라는 도덕적 자정작용의 싹을 국가에서 솔선수범해서 잘라버리니 부패가 사라질 날이 오질 않네요. 어휴.....
lafayette
09/07/17 21:07
수정 아이콘
부전자전 훈훈하군요(2) 후...
09/07/17 22:53
수정 아이콘
수사내용과 상관없는 이메일 공개할때는 언제이고 이제와서 개인의 소중한 사생활정보가 불법적으로 유출되었다고 저러나요?
역시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죠
멀면 벙커링
09/07/17 23:04
수정 아이콘
부전자전 훈훈하군요(3)

공항 출입기록만 제대로 조사하면 바로 나올 수 있는 사실에 오리발을 내민 아버지나...

국방의 의무랑 직업선택의 자유에 대한 개념 구별도 제대로 못하는 아들이나...

둘다 멍청하군요.
09/07/18 02:41
수정 아이콘
아.. 새삼 저희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싶다는...
아버지가 저 양반같은 썩은 공직자가 아니라 햄볶아요♡
농부의 아들이지만 정직하게 살랩니다;;;
자식에 부모까지 욕먹느니 좀 가난하게 살믄 어떻다고;
네오마린
09/07/18 12:35
수정 아이콘
빨리 애비하고 아들하고 싸잡아서
감옥으로 고고
저 집안을 아주 파멸시키고싶다
09/07/18 13:06
수정 아이콘
아.. 새삼 저희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싶다는...
아버지가 저 양반같은 썩은 공직자가 아니라 햄볶아요♡ (2)

..게임회사 병특은 너네 같은 인간 하라고 있는 거 아니거든! -_-++
(벼..별로 제가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니지만..)
09/07/18 18:32
수정 아이콘
하도 답답한 뉴스들이 이어져서 그냥 안보고 가려가다 글쓴분 아이디가 너무 웃겨서 리플 답니다..

크크크 한참 웃었네요
귀염둥이
09/07/18 22:02
수정 아이콘
역시 군대를 갔다와야지 인간이 됩니다.

고위공직자나 국회의원 자식들이 특전사가고, UDT가고 이런걸 보게될날이 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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