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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2 16:10:18
Name SpaceCow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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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다시 바람이 분다 - 노무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 부산



지난 6월21일 성공회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은 대학생들과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공연이었습니다.

7월 10일에는 부산에서 노무현 추모콘서트가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49재날인 7월 10일, 노무현의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추모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부산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돈을 모으고 머리를 짜내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연 장소가 부산이다보니 서울 공연보다 관심이 덜한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울 공연에도 참석했던 신해철과 NEXT는 미국 공연 일정도 취소하고 부산 공연에 참석한답니다. 신해철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았으면 합니다.

공연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    시: 2009년 7월 10일 오후 7시
2) 장    소: 부산대학교 넉넉한터
3) 주    관: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4) 주    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5) 공동주최: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교대 총학생회 등 (부경대련 소속 학생회)
6) 함께하는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는 단체, 개인 누구나 (섭외중)
7) 후    원: 시사IN,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섭외중)
8) 문    의: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T 051-510-1926 / 2009busanwind@hanmail.net)
9) 공식까페: http://cafe.daum.net/2009busanwind
10) 후원계좌: 농협 301-0020-733751 안득균(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연진

1) 사 회 자 : 섭외중
2) 연    출 :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3) 출 연 자 : 신해철 NEXT,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권진원밴드, 윈디시티, 아프리카, 부산인디공연팀, 부산 민예총, 대학생 노래패연합 / 인터넷 홍보를 통해서 공연을 희망하는 분 /   그 외 다수 섭외중
4) 특별출연 : 추도사(고인과 가까웠던 분 중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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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2 16:18
수정 아이콘
부산대에서 허가 났나보네요... 다행이다
Picture-of
09/07/02 16:19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도 했으면 좋겠지말입니다.
SpaceCowboy
09/07/02 16:23
수정 아이콘
제크님// 제가 알고 있기로는 부산대측에서는 계속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학생회측과 마찰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부산대 '넉터'에서 꼭 공연이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관련기사는 링크 참조하세요.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010000&subSectionId=1010010000&newsId=20090630000134
MoreThanAir
09/07/02 17:04
수정 아이콘
넉넉한터 없어지지 않았나요...;

주차장으로 갈아엎은거 봤는데 넉터 다시 생겼나요?
릴리러쉬
09/07/02 17: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산대가 가장 좋은학교라 이런것도 하는군요.
09/07/02 20:01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반은 남아있다고 합니다 [...]
MoreThanAir
09/07/02 20:07
수정 아이콘
Shura님// 흠... 그랬군요. 반이면 많이 좁을텐데...ㅡ.ㅡ;;
09/07/02 20:28
수정 아이콘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부산대를 가는 김에 봉하마을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만... 할머니께서 '봉하는 49재 이후에 한 번 가보자'고 하시고...)
아영아빠
09/07/02 20:35
수정 아이콘
부산대에서 하기가 좀 그럴겁니다.
대학 높은 분들의 머리가 조금 아니 마이 아프시겠습니다..후후...
출연자도 사회자, 추도사도 네임벨류가 많이 낮아졌네요.
윤도현님과 명계남님 등도 보고 싶은데, 바쁘신건지 아님 이제 잊으셨는지.

그분의 49재가 부디 가족들이 제대로 아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으면....
조용히 아버지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 것 같아서 부산공연 참석 안하고, 봉하마을 조문도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다만, 2010년 5월 23일...2020년 5월 23일..봉하마을 구탱이에 앉아 쇠주한잔 올리고 저도 한잔 마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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