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6/29 14:36:41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이거 뭐야? 이것도 포스 짝퉁이야? 베이프 신발이야기 입니다.
  

 
Name : KAWS FOOT SOLDIER SUEDE 11 ape force
A.K.A(애칭)  : 베이프 카우스 풋 솔져 스웨이드 올백
Brand : BAPE STA
Release Date : Unknown
Color : All White
Code Number : FS-029-422
Size : 260(8)
 
 
2007년 에어 포스 1은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82년에 디자인되어
 
83년부터 출시가 되었던 에어포스 1의
 
디자인은 가히 지금에서도 최고라고 할수 있지요.
 
응?
 
이거 포스 아닌데
 
비슷하게는 생겼는데
 
왜 포스 이야기 하고 지랄이야?
 
하시는분이 있으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신발은
 
어찌포면 포스이기 때문이지요 ^^;;
 


 
나이키가 25주년을 굳이 기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이키의 회사 창립 역사가 짧아서 일수도 있지만...
 
25년이라는 시점이 디자인 저작권이 만료가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그 해당해에는 꼭 기념적인 컬러라든지 모델들을
 
많이 발매하여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이게 탑 이다! 라는 인식을 밖으려는 마케팅 수단중 하나이지요.
(이 디자인 저작권 년수는 보통 25년이지만 20년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자인 저작권의 년수는 해당 국가기관이 정해준 년수로 정해집니다.
더 자세한건 알지 못하구요. 포스 디자인 저작권의 만료는 20년으로 사료됩니다만
20주년때에는 그닥 기념모델이 많이 출시되지 않았으므로 포스트 내용은
25년을 기준으로 작성했음을 알려드려요 ^^)
 
 
삼성의 옛 카피 있었자나요 ^^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1등만 기억할 뿐이다.
 
 
뭐 그런 의미겠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신발은 바로 그 포스의
 
카피본이라고도 할수 있는 베이프 스타 카우스 풋 솔져 스웨이드 입니다.
 
 
신발 소개에 앞서서 베이프 라는 브랜드에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브랜드 소개를 좀 해야 겠지요.
 
 


(출처 : google image)
 
위 사진이 베이프의 창설자 니고 라는 분입니다.
 
 
베이프는 1993년에 나우히어 라는 의류 샵으로 시작!(나이키가 BRS로 시작했듯이)
 
니고는 그해 10월 혹성탈출에서 원숭이들의 이미지를 착안하여
 
현재의 베이프 로고를 만들고  A Bathing Ape 라고 샵 이름을 다시 명명합니다.
 
 
여기서 기존의 샵과 다른점은 박리다매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브랜드 가치를 키울 목적으로
 
모든 제품을 한정 발매 하는 정책을 펼치지요.
 
 
그 방식은 아직까지도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해서 베이프는 발매가도 높으면서도 프리미엄까지 붙어버리는게 일반적이지요.
 
 
다양한 컬러링과 이쁜 디자인으로
 
스트릿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소개를 보고 싶으시면
 
비타이트 : http://www.btight.com 브랜드 소개(회원가입 必)
핌프보이 : http://www.pimpboy.co.kr 핌프보이 칼럼(회원가입 必)
 
을 참고하시는게 더 나을듯 하구요.
 
 
저는 일단 신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
 


 
사실 그닥 이야기 할건 없어요.
 
포스 아시죠?
 
그것을 베이프의 스타일로 리 디자인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카우스 모델은 베이프 포스랑 살짝 다른데요.
 


 
베이프 스타 가 포스의 패턴을 그대로 도용한 신발이라면
 
카우스는 포스의 기존틀에 갑피의 재봉 라인이라던지 구조를 살짝 다르게 한 모델입니다.
 


 
보이시죠? 확실히 포스랑은 갑피가 살짝 다르다는걸 아실수 있을거에요.
 
 
제가 가진 모델은 토우박스 부분 디자인이라던지 갑피의 중간 부분의 디자인 등등.
 
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을 포스랑 같습니다.
 



 
아웃솔도 포스랑은 다르게 베이프의 상징인 별을 기준으로
 
약간 큰 해링본 타입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또 뒷축은 포스처럼 피벗 포인트 마킹이 되어 있지요...
 
 




 
갑피는 전체적으로 스웨이드가 쓰여 있습니다.
 
또한 뒷축 부분과 힐커브 상단에는 XX와 베이프 문자가
 
자수로 되어 있지요.
 
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기 충분하지요.
 
실제로... 비쌉니다. 하하...
 
 
스웨이드는 관리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또 그만큼 신발의 느낌을 따듯하게 해주고 부드럽게
 
해주는 장점이 있고!
 
또한 요즘은 스웨이드 관리 용품도 많이 나왔으니
 
예전보다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평가는 포스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더 뛰어난 동생!
 
하지만 명성은 형인 포스를 따라잡을수 없는....
 
이미 형님 나이키 포스는 지존에 위치에 있고!
 
동생 카우스는 그저 외로운 천재일뿐?
 
뭐 그런 이미지네요.
 


 
암튼 이 신발을 소개하면서 포스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단 큰 차이점이 있는데요.
 
바로 포스보다 무게가 가볍다는 점 입니다.
 
저 역시도 베이프는 포스의 원형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포스 처럼 무거울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구입하여 착화해 보고는 제 생각이 완전히 틀렸구나
 
하고서는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포스보다 확실히 엄청 가볍습니다.
 
해서 참 좋아라 합니다 ^^;;
 
하지만 구하기가 힘든 관계로 자주 이용하지는 않아요.
 
저 거지랍니다....
 
 


 
암튼 베이프는 위의 사진처럼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링 모델이 일반적입니다.
 
오히려 제가 가진 모델처럼 차분한 모델이 많이 없지요.
 
그래서 구입한거에요.
 
덕분에 더욱더 희귀한 신발이 되어버렸지요.
 
아마도 사이즈 구하기도 쉽지않고
 
구하시더라도 신품일 경우에는 200불 이상을 주셔야 할듯합니다.
 
황금 사이즈일 경우에는 더 주셔야 할지도...
 
 
그렇다 하더라도 아깝지 않은게!
 
초반부에서 말씀드렸듯이~
 
베이프는 워낙 소량 한정 생산 방식을 고수 하니까요.
 
나중에 리셀을 고려하시더라도 보관만 잘 하신다면
 
구입가 이상을 보장받을수 있으니까요.
 
또 요즘 베이프의 행보를 보면
 
앞으로도 미래가 창창한 기업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지요.
 
 
스포츠 스트릿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명품의 반열에 오를수 있을만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니고... 무섭다.... ^^;;
 
 
뭐 카피본으로 성공한 기업이라고 폄하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나이키도 카피본으로 성공한 기업이니...
 
규모가 더 커지만 그렇게 깔래야 깔수도 없을거에요.
 
 
베이프의 모든 제품이 전체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저는 신발 이외에는 제푸은 구입하기가 좀 덜덜덜 하지만 ^^
 
또 모델들이 이쁘게 나오고!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역시도 꽤 많이 유명해 졌으니까
 
베이프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함 웹서핑을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암튼 블로그 방문자 분들 주말잘보내시구요.
 
25주년 올백 더블 스우시와 비교샷을 마지막으로
 
카우스 풋솔져 스웨이드 올백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Written By GMA 2009.04.05 
원문링크 : 금마 블로그

=======================================================================================================

주말에는 단체 엠티를 다녀오는 바람에,

리뷰를 작성하지 못햇습니다;;;

저 처럼 거진 30대에 임박한 분들은...

절대로 주루마블 의리게임은 삼가하시길.

우린 이제 젊지 않아요;;;


오.결.디

제 마눌(진)님 왈 : "나 이제 다시는 너랑 단체엠티 안가!"

나 : "응? 진짜 오빠 하나도 기억안나..."

그분 왈 : "기억 안나면 그렇게 해도 돼!? (버럭 버럭 노발 대발...)"

나 :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6/29 14:41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오결디의 마눌(진) 표현이 재미있네요.. 크크
09/06/29 14:42
수정 아이콘
EpHiLiS님// 흑.흑

리뷰사족 : 베이프는 몇년전 국내에 불법으로 라이센싱 되어 공장에서 찍어내다시피 풀린적이 있습니다. 정식 제품이라고 할수가 없지요;;;
요즘음 많이 줄어 들어보입니다만, 그런 모델을 구입하시면 낭패를 당합니다. 아직도 이태원 등지에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달덩이
09/06/29 14:46
수정 아이콘
신발 너무너무 예쁘네요~
그런데 전 흰색신발은 정말 정말 관리를 못해서 말이죠. 그림의 떡입니다.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인데 디자인은 정말 예쁘네요(가격은 많이 비싸군요 ㅠ_ㅠ)

운동화는 항상 저렴한것!이 모토거든요( 회사에 운동화를 신고 다닐 수는 없으니) 그래서 주 선택이 컨버스나, 르까프가 됩니다만, 해피님 글을 제 마음속에 '그분'을 강림시킬때가 많네요. 흐흐
네오마린
09/06/29 14:58
수정 아이콘
요즘 신발하나사고싶은데
좋은게시물이네요~ 참고할게요

근데 해피는 예전에 키우던 우리집 강아지이름인데;;
09/06/29 15:03
수정 아이콘
해피님글 보면 신발사고 싶어서 죽겠습니다.
나이키 테니스화는 어디서 6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는건가요ㅠㅠ
자비를 배풀어주세요..
09/06/29 15:14
수정 아이콘
Sinder님// 어 떤걸 말씀하시는지;; 테니스 클래식 흰/금 이라면 작년 모델이라 웹쪽에서 구입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09/06/29 15:15
수정 아이콘
네오마린님// 제가 예전에 키우던 퍼그 이름 이기도 하지요 ^^
09/06/29 15:15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그분들은 위대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813 [일반] 생명의 무게(2) [6] 서지훈'카리스3705 10/01/10 3705 0
18809 [일반] 생명의 무게 [39] 상코마네5700 10/01/10 5700 3
18658 [일반] 2009 MBC 가요대제전 끝~! 2010년에도 열심히~! ^^ [156] CrazY_BoY7183 09/12/31 7183 1
17979 [일반] [펌, 본격 판님 소환글] 원숭이의 첫 화폐 경제 [60] OrBef212162 09/12/02 12162 0
16981 [일반]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에게..10 - 내공 [47] OrBef219019 09/10/26 19019 11
16584 [일반] 캣 쉿 원 '80 이란 만화를 소개합니다. [3] swordfish6426 09/10/11 6426 0
15934 [일반] 슬램덩크 인물들로 나만의 팀을 만든다면? [55] 초롬6462 09/09/12 6462 0
15274 [일반] [잡담_드라마] 신데렐라는 시키는 일이라도 잘했다! [49] Artemis4553 09/08/17 4553 3
14805 [일반] 소외받는 원피스 에피소드 [하늘섬 이야기]-1- [76] nickyo14788 09/07/29 14788 0
14087 [일반] [인증해피] 이거 뭐야? 이것도 포스 짝퉁이야? 베이프 신발이야기 입니다. [8] 해피8809 09/06/29 8809 0
13341 [일반] 세계의 으스스한 명소 3~1위까지.. [18] Anti-MAGE7882 09/06/02 7882 0
12969 [일반] J의 비극 [26] happyend6086 09/05/25 6086 31
12919 [일반] 노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 깡총3546 09/05/25 3546 0
11865 [일반] 보들레르의 <악의 꽃> [2] happyend4050 09/04/08 4050 2
11609 [일반] 패배가 아름다울 수 있을까. [12] SCVgoodtogosir5091 09/03/24 5091 0
10277 [일반]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 2007년 면접 시험 문제 [15] 똥꼬털 3가닥처5714 09/01/11 5714 0
9194 [일반] Memory의 잡동사니 - 4 - (동양인과 서양인, 휘성 ) [17] Memory3075 08/11/08 3075 1
9113 [일반] 목욕탕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15] AttackDDang11002 08/11/03 11002 0
8305 [일반] 9. 11 [39] 머씨형제의힘4624 08/09/11 4624 0
7750 [일반] 쿵푸팬더에 대한 짧은 단상 [21] 맨어브화렌챠4597 08/08/06 4597 0
7412 [일반] [아고라펌] 숭례문예언 뒷 이야기 [36] 스타벨5046 08/07/18 5046 0
7226 [일반] growinow의 뮤직비디오이야기 1. 나열과 조명으로 노래를 그린다- mark romanek (1/2) [2] growinow3443 08/07/08 3443 2
7126 [일반] 아주 이상한 이야기 [16] 고양이4160 08/07/03 41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