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페인과 '아시아 대표' 이라크가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스페인이 맹공을 퍼붓고 이라크는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뉴질랜드와는 다르게 꽤나 잘 선방하고 있네요.

방금 아주 결정적인 장면!에서 이라크 골키퍼의 선방으로 현재 팽팽한 영점 경기 진행중입니다. 역방향이었는데!

(그런데 이라크 골키퍼 신장이 불과 173cm 밖에 안 되는 군요;)

카시야스 골키퍼는 좀이 쑤실 것 같습니다. 카메라도 한 번 비춰진 게 전부네요. (뭐 공이 와야..)

개인적으로는 우리 토레스군의 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이라크 수비진의 커트 능력이 상당하네요.

토레스군뿐만 아니라 비야 선수에게도 공이 좀처럼 연결되지 못하고 있으니..

인혜와 파브레가스의 공백이 생각보다 큰가 봅니다.

두 싸비의 움직임이 나빠보이진 않은데, 왠지 오늘따라 패스 길이 뻔히 보이네요.


아, 방금 전반이 종료되었습니다.

어쨌든 미칠듯한 맹공을 45분간 어찌어찌 버텨낸 이라크네요. 후반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