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6/12 16:23:20
Name llVioletYooNAll
Subject [일반] [드라마 이야기] '그저 바라보다가' 다들 재미있게 보시는가요??
안녕하세요 ^^ 이번에 닉넴을 바꾼 llVioletll 입니다..

워낙 자게가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지라.. 제가 정말 하고싶은말이 없으면 절대 용기내서 글을 못쓰겠더라구요..

제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소덕 (--;;).... 입니다만..

이번에 우리 사슴이를 배신하고 까지 봤던 드라마 한편 소개를 할려고 합니다..

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그저 바라보다가'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사실.. KBS에서 우리 사스미가 나온 '너는 내운명'이.. 시청률에서는 잘나왔지만 막장 드라마라는 질책을 피할수는 없었는데요..

그것때문인지 '남자 이야기', '그저 바라보다가' 같은 막장화 되지않은 명품드라마가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줄거리는 일드 쿠사나기 쯔요시..(초난강 -_-)주연의 '스타의 연인' 이라는 작품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만..

아버지가 언론재벌과 사돈을 맺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강모'(주상욱분)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한 '한지수'(김아중분)의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황정민분)과의 6개월간의 계약 결혼을 주제로한 드라마 입니다..

'삭막한 세상이지만 착한사람이 꼭 행복해진다' 라는 신념을 가진 순박하고 눈치없지만 착한마음을 가진..

구동백 역할을 맡은 황정민씨의 소름끼치는 착하고 어딘가 모자란 남자 연기와..

'미녀는 괴로워' 이후 3년만에 복귀한 김아중씨의 멋진 연기와 더불어서

전미선, 이청아, 백성현, 그리고 우리의 '공실장' 김광규씨의 맛깔나는 조연연기가 일품인..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런 착한드라마 입니다.



비록 같이 방송되는 '시티홀'에 밀리고 또 전체적으로 수목드라마가 난조를 보이면서 시청률은 10%초반대를 맴돌고있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연장요구와 함께 감독 DVD판 제작의뢰 간식이벤트등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들 시간나실때 1회부터 보시면.. 구동백의 착한사랑이 여러분의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홍보하면.. 무슨관계자 같은데;; 그런건 아니구요.. 이 따스함을 같이 나눠봤으면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사실 드라마 라고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열광적으로 본작품은 예전에 정지훈,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 이후로 처음 인거같네요..

지금 16부작중에 14회까지 방영이 되었고.. 다음주면 벌써 마무리가 되는군요..

이제 그바보끝나면 뭘볼지 벌써부터 막막해 집니다만.. ㅠㅠ 또 다른 멋진 작품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김아중씨가 부른 '미녀는 괴로워'의 '마리아'가 대히트를 쳤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바로 Over the rainbow 라는 노래입니다~ 엄청 많이 들어봤고 부른분도 많아서.. 원곡은 누가불렀는지 모르겠더군요..

(-_- 공중파 방송이라 올리는 즉시 잘리는군요.. 웹하드도없고.. KBS 가려야하기도하고.. 여러분들께서 찾아보시길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6/12 16: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요즘 제가 빠져있는 드라마네요~ 이제 겨우 한주 남아서리 가슴이 막막합니다.
담주에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seotaiji
09/06/12 16:29
수정 아이콘
케이블로 한 두편 조금 본거 같은데, 뭐랄까 조금 봤지만 이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듭니다.
후니저그
09/06/12 16:32
수정 아이콘
벌써 마지막인가요?? 우연히 식당에서 밥먹다가 재방송을 보고 재밌어서 보게된 드라마죠 5회때가 제가 제일 처음 봤으니(보고나서 집에서 다 다운받아서봤죠) 굉장히 짧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황정민씨의 그런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너는내운명'에서 처럼 순박하고 바보같이 착한.. 정말 세상에 저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캐릭터죠.. 결말이 뻔히 보이는 드라마 뻔한내용에 가까운 드라마지만 정말 주연/조연이 잘 어우러진 드라마죠..
개인적으로 국장님과 '공실장'김광규씨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랍니다~ 그런데.. 이수영씨.. 이건 조연도 아니고 비중이 ㅜㅠ.. 그래도 가장 먼저 비밀을 안 캐릭터인데 암것도 없어요 ㅜㅠ
꺼먼안개
09/06/12 16:42
수정 아이콘
아.. 매일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군요... 1화를 본 순간부터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월,화 10시만 되면 TV앞에 무릎을 꿇게만들고...
OST까지 찾게 만들고, 재방까지 보게 만든 그 드라마네요....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인데.. 결말은 뭐.. 뻔하지만... 무언가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 같아요~
풀오름달
09/06/12 16:43
수정 아이콘
감상하고 싶은데.. 안뜨는 이유가 무엇인지....ㅠ.ㅠ
09/06/12 17: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안 뜰까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데다가 개그도 충분하고 갈등 요소도 괜찮고 연기도 괜찮고... 캐릭터가 정형화되어 있으면서도 깨는 면도 있고... 시청률이 10%초반대에서 머물 작품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수목에 매일 잘 챙겨보는 작품입니다.
공업셔틀
09/06/12 17:14
수정 아이콘
요즘 드라마를 통 안보다가 지난주에 우연히 보게 됐는데...흐미...이걸 왜 이제야 본거냐 하는 자책이 막 밀려오더군요. ㅠ.ㅠ
햄종어린이
09/06/12 17:30
수정 아이콘
완전 좋아하는데.. 집에 티비가 없어요..ㅠㅠ
blueheart
09/06/12 17:45
수정 아이콘
드라마 잘 안보는 제가 한 두회 보고 푹 빠져서 보는데..
드라마 광인 제 친구들은 재미 없다고 안보더군요..쩝;;

왜 인기가 없을까요?
보면서 '내가 재밌게 볼 정도니 인기 많겠네' 생각했는데;
후니저그
09/06/12 17:47
수정 아이콘
인기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경쟁 드라마인 SBS '시티홀'의 인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시티홀도 보면 정말 재밌거든요.. 여자친구는 시티홀을 본방으로 보고 그바보를 재방송으로 전 반대죠 하핫.. 그런데 왜 수목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안나오나요? 시티홀이 12% 그바보가 10%던데 말이죠.
09/06/12 18:18
수정 아이콘
저 이거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태바리
09/06/12 18:30
수정 아이콘
집사람이 빠져있어서 같이보는 드라마입니다.
황정민의 바보스런 표정이 압권이긴 한데 어디선가 봤던 연기표정인거 같아요.
그게 황정민의 연기였는지도 모르겠고 볼때마다 답답해요. ㅜ.ㅜ
夢[Yume]
09/06/12 18:49
수정 아이콘
1화부터 꼭꼭 챙겨보고있는 드라마입니다.

군대에서 주구장창 드라마만 보다가

나와선 웬만한거 안봐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보고있는 드라마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헤르젠
09/06/12 19:53
수정 아이콘
시티홀 4회인가요? 김선아가 시청에서 해고당하고 일인시위 하는장면..그장면 예고편으로 보고
4회부터는 그바보 본방사수 시티홀은 재방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인시위하는장면은 정말 옥의 티라고 생각이드네여

어쨋든 그바보 정말 재미있습니다..황정민씨는 정말 천성이 저런게아닐까 싶은 자연스러운 연기

김아중씨는 뭐 예전부터 별 관심없고 물론 지금도 그닥 호감은 안가지만 드라마가 재미있어 보고있습니다

제가 이렇습니다
폭주유모차
09/06/12 19:57
수정 아이콘
오로지 황정민이란 배우 하나때문에 닥본사 중입니다.

극중에 나오는 김강모는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뻔뻔한자식...ㅡㅡ
LunaticNight
09/06/12 20:34
수정 아이콘
예 요즘 아주 완소드라마입니다~ 저도 드라마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도 가끔씩 확 꽂혀서 닥본사 하는 드라마가 하나씩 있는데요,
거의 일년에 하나꼴 로 그런 작품들이 있습니다.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달자의 봄이랑 한성별곡 이 그랬었고 올해는 그바보네요.
어쩌다보니 KBS 드라마밖에 없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항상 시청률은 약간 모자라더군요..
아주 몰입 100%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끝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이제 구동백씨와 한지수씨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군, 하는 생각에 흐뭇하기도 하네요.

윤주상 씨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예전에 윤주상 씨 나오는 연극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확 꽂히고 난 후로 참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좀 코믹 캐릭터로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그것도 멋져보이더라구요 :)
터치터치
09/06/12 21:01
수정 아이콘
달달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혼자 볼때 이불 입으로 뜯어야 되는 장면이 많아서 그렇치... 재밌어요...

거기 야근 안하나? 오늘 그바보 하는 날인데요..

하면 회사에서 다 이해 한다는....

심지어 빨리 가라는 독려를 ;;;;;;;;;;;;;
언제나남규리
09/06/12 21:55
수정 아이콘
시티홀 보고 있는데.. 소재가 재밌는거 같아서 다운은 받아 놨는데 이제부터 보도록 해야 겠네요..
이것봐라
09/06/12 22:44
수정 아이콘
군대서 시청중입니다,. 무지하게 재밌게 보고 있죠.
다음주면 끝이라니 무지하게 아숩습니다 ;;

"어휴~ 제가 그렇습니다~" 황정민씨 대사가 아주 뭐랄까 좋아요 그냥
시청률이 10퍼 조금 넘는다니 조금 아쉽다는..
ICaRuStoTheSkY
09/06/12 23:30
수정 아이콘
열심히 닥본사 중입니다.
정말 요즘 같은 세상에 한 줄기 맑은 웃음을 저에게 가져다 준다는
참 깨끗한 드라마 같아요
환타지스타
09/06/13 01:57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그바보 너무재밌게보고있습니다.
다음주가 마지막이라 정말아쉽네요
행복한 날들
09/06/13 02:14
수정 아이콘
지수가 저를 설레이게 만들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드라마...
daywalker
09/06/13 04:21
수정 아이콘
시장후보를 사퇴하고 몸져누운 김의원을 찾아온 구동백, 야비하게 웃으며 김의원을 내려다 본다.
"인생은 고통이야..몰랐어????"
구동백
09/06/13 06:5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너무재미있게 다운받아 보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일을 해서
09/06/13 15:15
수정 아이콘
daywalker님// 갑자기 뿜었습니다. 달콤한 인생에서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79 [일반] [푸념] 득녀, 그런데 메르스... [32] End.of.journey4080 15/06/05 4080 6
58700 [일반] [펌] 사스(SARS)당시 참여정부의 대책과 결과 [95] 루비아이14330 15/06/02 14330 29
58614 [일반] 한때 사스 예방 모범국이었던 대한민국.. [13] 치킨과맥너겟8045 15/05/30 8045 0
56772 [일반] 나루토 극장판 '더 라스트' 보고 왔습니다. 스포有 [18] JWY7179 15/02/27 7179 0
55421 [일반] [계층][스포] 한일 양국에서 나루토 작가가 폭풍 같이 까이는 중이라고 하네요. [66] 저 신경쓰여요15268 14/12/14 15268 0
54027 [일반] "35살이 될 때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네 탓이다"-머니투데이 [33] 요정 칼괴기10433 14/09/29 10433 2
48859 [일반] 새벽의 고딩딩 9탄, 그녀와의 첫번째 크리스마스와 하지못한 응답 [37] AraTa_Higgs6101 13/12/26 6101 3
45386 [일반] [해축] BBC 오늘의 이적시장 가십 [35] 최종병기캐리어5254 13/07/23 5254 0
45051 [일반] [해외축구] 일요일의 BBC 가십 [33] 아키아빠윌셔7362 13/07/07 7362 0
44269 [일반] 간단한 통계로 보는 PGR의 자유게시판 [35] Cool Gray6692 13/06/04 6692 23
42323 [일반] 인간 vs 미생물...미생물의 일방적 승리... [27] Neandertal9984 13/02/17 9984 4
39003 [일반] 보험이야기 (5) 생명보험 vs 손해보험 2 [19] 블레이드5101 12/09/04 5101 3
37821 [일반] 라식 수술을 했습니다. [47] 로렌스7368 12/06/22 7368 0
33892 [일반] 남극점 경주 - 아문센, 스콧과 섀클턴(3) [9] epic6608 11/12/15 6608 5
33768 [일반] 나루토 좋아 하시나요?(약간 스포) [56] 알파로크7554 11/12/11 7554 0
30523 [일반] 건강식품 3가지 [56] 다음세기7671 11/07/25 7671 0
29015 [일반] [게임]워크래프트 3 유즈맵 '나루토 랜덤디펜스' [6] nickyo13044 11/05/09 13044 0
27714 [일반]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여섯번째 성우 김영선 님. [3] 물의 정령 운디6437 11/03/10 6437 0
18031 [일반] 세포이 항쟁의 원인인 기름은 어디에 쓴 걸까? [12] swordfish5560 09/12/04 5560 0
13639 [일반] [드라마 이야기] '그저 바라보다가' 다들 재미있게 보시는가요?? [25] llVioletYooNAll4150 09/06/12 4150 0
12280 [일반]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와 '새벽의 저주' [20] 햇살같은미소4068 09/04/29 4068 0
8725 [일반]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를 읽고.... [6] coolasice3736 08/10/09 3736 0
7257 [일반] 후우~~ 일일드라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8] 박지완5180 08/07/09 51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