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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5 10:53
이런공연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군입대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부모님께 큰절하고 집을 나섰었는데... 그때 태어나서 첨으로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이제 입대하시는분들... 꼭 큰절한번하고 가십시요... 그것이 최대의 효도일 것입니다.
07/05/15 11:49
음... 개인적으로 윤도현씨 보컬보다 김광석님의 보컬이 확실히 울림이 있네요. 발성...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지 광석님의 목소리가 풍부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 가사 전달이 너무나 잘되는, 마치 내 앞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보컬은 광석이 형님 밖에...
제가 너무 어릴때 멀리 가버리신 분이라,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없다는게 참 슬퍼지는 가수입니다. 윤도현씨 중간에 음정이 살짝 불안한;; 윤도현씨 라이브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발라드보다는 신나는 락 쪽에 목소리가 더 잘 맞는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가리지 좀 마'....와 같은 -_-; 어쨌든, 공연 기획이 참 좋네요. 세월의 벽을 넘어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이라...
07/05/15 13:19
아..진짜 옛날 훈련병때 생각나네요..ㅜㅜ
훈련병때 야외 행군 하다가 야영을 하는데 그날따라 왜 이리 비는 내리는지... 텐트안에서 누군가 저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데 시끌시끌 하던 분위기는 어느새 숙연해 지고 한두명씩 따라 부르며 흐느끼더군요.. 군생활하면서 그때 딱한번 울어봤습니다.ㅜㅜ 벌써 12년이 지났군요..-_-;
07/05/15 16:58
광석이 형님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듣고 있으면 아 진짜 가수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낍니다.
먼지가되어,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같은 노래들은 아직도 자주 듣습니다. 그려
07/05/15 17:01
군대 얼마 남지 않은 입장에서 우울하기 짝이 없네요ㅜㅜ
아 이노래처럼 고인 김현식씨와 김범수씨가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도 참 좋죠
07/05/16 05:01
5년전 제 나이30에 '서른 즈음'이라는 노래가 그렇게 와 닿더군요...
한 30년 지나후에는 나의 안방마님과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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