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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15 07:26:28
Name 텍사스전기톱
Subject [일반] 가슴을 울리는 최고의 무대




“ 광석이 갸는 와 길케 일찍 갔네? ”

지금도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공동경비구역J.S.A 영화중에
극중 인민군으로 나오는 송강호씨의 대사죠..

우리나라에서 이런공연좀 많이 나왔으면 좋겟다는 생각하면서
정말 캔맥에(화이트화임) 조합에다가 무한반복 들어갑니다..


과거의 사람이 그것도 고인이 되신 분이
현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말로표현못할정도로
너무도 감동적인 무대네요
윤도현씨라서 더 빛났던 무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들어 왜이리도 슬픈영화보면 눈물이 나려하고
윗 동영상처럼 감동의 무대만 바도 눈물이 나려하는지...
공군ACE팀이 MBC히어로팀 이겼을때도 눈물이..나..고....(켁!@)




뱀다리  - 공군ace팀!!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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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나
07/05/15 09:16
수정 아이콘
진짜 대박이네여 어떤 공연에서 하신건가요? 아침부터 닭살이 쫘~악..
JKPlanet™
07/05/15 10:53
수정 아이콘
이런공연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군입대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부모님께 큰절하고 집을 나섰었는데... 그때 태어나서 첨으로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이제 입대하시는분들... 꼭 큰절한번하고 가십시요... 그것이 최대의 효도일 것입니다.
히로하루
07/05/15 11:49
수정 아이콘
음... 개인적으로 윤도현씨 보컬보다 김광석님의 보컬이 확실히 울림이 있네요. 발성...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지 광석님의 목소리가 풍부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 가사 전달이 너무나 잘되는, 마치 내 앞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보컬은 광석이 형님 밖에...
제가 너무 어릴때 멀리 가버리신 분이라,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없다는게 참 슬퍼지는 가수입니다.

윤도현씨 중간에 음정이 살짝 불안한;; 윤도현씨 라이브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발라드보다는 신나는 락 쪽에 목소리가 더 잘 맞는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가리지 좀 마'....와 같은 -_-;

어쨌든, 공연 기획이 참 좋네요. 세월의 벽을 넘어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이라...
스타바보
07/05/15 12:08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 왜 그리 빨리 가셨는지...
07/05/15 13:18
수정 아이콘
아주 좋아하는 가수 두분이 같이 부르니까 역시 좋네요.
윤도현씨는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장비가 안좋았는지 약간 아쉽...
감전주의
07/05/15 13:19
수정 아이콘
아..진짜 옛날 훈련병때 생각나네요..ㅜㅜ
훈련병때 야외 행군 하다가 야영을 하는데 그날따라 왜 이리 비는 내리는지... 텐트안에서 누군가 저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데 시끌시끌 하던 분위기는 어느새 숙연해 지고 한두명씩 따라 부르며 흐느끼더군요..
군생활하면서 그때 딱한번 울어봤습니다.ㅜㅜ

벌써 12년이 지났군요..-_-;
07/05/15 14:5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노래 후반부 같이 부를때 광석이형 화면에서 방청객 비췄는데..박태민선수가 앉아 있네요..
Cazellnu
07/05/15 16:58
수정 아이콘
광석이 형님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듣고 있으면 아 진짜 가수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낍니다.
먼지가되어,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같은 노래들은 아직도 자주 듣습니다. 그려
07/05/15 17:01
수정 아이콘
군대 얼마 남지 않은 입장에서 우울하기 짝이 없네요ㅜㅜ
아 이노래처럼 고인 김현식씨와 김범수씨가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도 참 좋죠
사랑을아직도
07/05/15 20:11
수정 아이콘
저거 3년전 명지대에서 김광석기념 윤도현의 러브레터 할때 한겁니다.
김광석씨가 명지대 나오셔서.. ㅎ
Paisano5
07/05/16 05:01
수정 아이콘
5년전 제 나이30에 '서른 즈음'이라는 노래가 그렇게 와 닿더군요...
한 30년 지나후에는 나의 안방마님과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겠죠..^^
07/05/17 01:08
수정 아이콘
...진짜 박태민 선수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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