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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6 00:17
현대를 인수하면서 비용이 의외로 적게 들었더라고요. 80억인가 정도밖에... 거기에다가 서울입성금은 현대가 꿀꺽한 54억 에다가, kbo에 30억이라고 치면 164억입니다. 이정도면 정말 싸게 산건데 남은 돈으로 목동구장 개조는 가능 할 것 같습니다.
07/01/16 00:31
농협에 경우 개인은행이 아니고 공기업이라 특수금융에 들어가서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리고 구장 문제는 아마 농협이 잠실에 가면 서울 야구장 신축이 지금보다 구체적이고 더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으로 봅니다.문제는 연고지인데 만약 농협이 수원에 들어간다고 해도 마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그렇다고 해서 경기도나 서울에 벗어나서 야구팀을 만든다는건 선수 수급에 더 큰 문제가 있죠.지금 학교 야구 갯수를 보면 서울 경기쪽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07/01/16 01:14
지역 연고제가 욕먹는 이유가 바로 유소년 야구에 대한 지원이 약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지역 고교가 아닌데 뭣하러 유소년 야구를 지원하려고 할까요? 님이 그렇게 욕하신 SK가 지역연고제로 전환하개 되면 제고 인고 동산고 세개 학교밖에 남지 않게됩니다 그럼 나머지 11개 고교 지원은 어떻게 될까요?
07/01/16 01:16
그리고 SK뿐만아니라 한화는 연고학교가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롯데도 마산 창원쪽 학교도 다 필요가 없게 되고요 삼성도 3개 정도밖에 안남을껍니다 그럼 그 학교들 다 어디서 지원합니까? 너무 단적으로 보지 마시고 숲을 봐주셨으면합니다
07/01/16 02:00
제 생각에는 지역연고제로 하고...
구단을 두개쯤 더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장기적으로 일본과 아시아 리그 같은걸 해서... 각기 단일리그로하고 결승전을 치르던지요... 사실 축구보다 열악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구단수도 너무 적고 한국내에서의 프로리그 발전보다는 중국이나 일본을 겨냥한 사업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봅니다. 물론...그전에 그에 결줄만한 실력을 키우기위해 좀더 리그 활성화나 유소년 청소년 야구팀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겠지요... 사실...학교 교육 수준의 아마 야구는 이미 좀 구시대적 발상같습니다. 프로구단이 직접 선수양성을위해서 유소년팀들을 육성하고 리그도 창설하고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어쩌다가 야구장에 관중이 저렇게 줄었는지... 구단의 서로의이기심과 무능한 KBO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07/01/16 08:41
후.. 구장문제가 나올때마다 삼성팬인 저로서는 가슴이 답답하군요. 그리고 농협의 서울입성은 정말 힘들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왜 굳이 서울을 고집하는 거죠?
뭐.. 딱히 다른곳에 연고를 둘만한 곳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국민은행이 은행은 다른 사업을 못하기 때문에 K리그 승격을 못한다면, 여자농구팀인 국민은행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07/01/16 09:09
지금현실로 구단 절대 못만듭니다. 프로스포츠에 팀 창단하려는 기업들을 본다면 현재 인기있는 프로축구에나 팀을 만들려고 하겠죠. 솔직히 야구도 이번에 WBC때문에 살짝 관중몰라가나 싶었던거지 야구 보는 층은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관중유입이 안된다는거죠. 광고효과도 없는데 창단하려는 마음이 나겠습니까? 그런상태에서 지역연고제나 완전드래프트제는 고교야구부터 침몰시켜 야구를 몰락시켜 가겠다는 생각 같습니다. 자기네 팀이 뽑아오는걸 장담하지 못하는 고교에 지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07/01/16 09:47
목동구장이 선수들 경기하기 힘든 구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동구장에서 프로경기 하기에 부족한 구장이라면 미국에서는 야구경기 하나도 할 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장은 모두 목동구장의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목동구장이 미국식으로 만들어진거죠 (목동구장 설계한 사람이 미국경기장 보고 경기장 설계한거라 합니다) 미국야구장은 선수친화적 구장이 아니라 관중친화적 구장입니다. 즉, 관중들이 야외에서 경기를 관전할 때 태양이 직접적으로 관중을 향하지 않게 만든 구장이죠. 때문에 선수들이 태양을 보게 되는데 그 이유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 많은 선수들이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목동구장이 경기하기 힘든 구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수가 먼저냐 관객이 먼저냐..프로스포츠라면 누구를 위한 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07/01/16 11:17
지금도 행정적으로는 현대의 연고지는 서울입니다. 다만 서울에 들어오기 위해서 현 연고팀들인 트윈스와 베어스에 줘야할 돈 54억을 구단 운영비로 써버렸기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일 농협이 팀을 창단하고, 그 돈을 두 구단에 준다면 서울 입성은 아무 문제가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연고 고등학교 얘기를 쭉 하셨는데, 농협이 서울로 들어오게 되면 서울의 1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 팀이 지명권을 갖게 되는 것이구요. 타 팀의 지역 연고권 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트윈스, 베어스만이 약간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이 경우 (서울)지역내 경쟁이 너무 치열해 우수한 선수를 뽑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 농협은 지역에 대한 기득권이 없는 완전 드래프트제를 요구하는 것이고, 이건 각 팀의 이해관계에 따라 논의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목동의 방향 문제는 나멋쟁이님 말씀처럼 많은 MLB구장들은 목동경기장처럼 되어있습니다. 문제될 것 없죠.
07/01/16 18:37
목동구장은 방향도 문제지만 위치(?)도 문제죠 ;; 홈런나오면 바로 도로입니다 -_-; 길가던차 난데없이 공맞을수도있는 상황이 충분하죠(이거는 뒤쪽에 그물이라도 높게 치면 그나마 막을수있으니...)
전면드래프트는 절대반대입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이하 야구팀들은 대부분 프로팀의 지원을 받는걸로 알고있는데, 연고권이 사라지면 프로팀들이 계속 지원을 할꺼같지 않습니다. 돈들여서 지원했는데 딴팀에서 데려가버리면 낭패죠 -_-; 현대는 법적으로 서울이 연고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27억씩 두,엘에 주면 문제가 없죠. 단 한개의 구장을 3팀이 쓴다는게 좀 -_-;
07/01/16 19:05
그래서 오늘자 신문에 목동 구장을 리모델링 하겟다고 언급했군요. 글쎄요 부지가 부지이니만큼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크기가 변할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저는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목동 시민이거든요 하하하하-_-
07/01/16 19:13
전 잘 모릅니다만, 오늘 본 스포츠 신문에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있어서 링크 하나 걸어봅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baseball/pro/070115/2007011572394372000.htm 다른건 제쳐두고 구장 문제만 정리하자면.. 첫째, 한개구장을 세팀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건 일정문제 때문에 불가능. 둘째, 목동 구장을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개조하는 비용이 (7년전 조사결과로) 200억 가량이고 시범경기 시작전까지 개조가 힘듬. 셋째, 현재 아마추어 야구장으로 쓰이고 있는 목동 야구장 마저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바꾼다면 아마추어 경기장으로 쓸수 있는곳이 전무. 이 세가지 문제가 있답니다.
07/01/16 19:14
그나저나 현대는 대전이랑 무슨 원한이라도 졌나요? 한창 잘나가던 현대 걸리버스 농구단도 난데없이 전주로 떠나더니 야구는 애시당초에 대전에 있을 생각이 없었나 보네요. 대전도 작은 도시가 아닌데 왜 그러는건지..
07/01/16 22:34
theo님//현대는 대전 아니고 인천에 있다가 옮긴건데요 -_-;
그리고 세 팀이 잠실을 쓰는 것도 일정 조절하면 가능하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그건 기억이 안나니 잘 모르겠습니다. 목동을 프로구장으로 쓴다면(혹은 동대문을 쓴다면)수원을 아마야구 구장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간단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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