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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21 17:02:33
Name 나무야나무야
Subject [일반] 언까지마!...는 아니고 좋은 기사 골라읽는 방법
쿠키뉴스 기자의 머시기하고 거시기한 기사에 대해 xian님이 통렬한 비판글을 쓰시면서 오랜만에 PGR이 뜨겁게 달궈졌네요.

역시나 댓글에 등장하는 기자욕을 참다못해~는 아니고요. 현 언론의 상황을 전해드리고 언론매체의 홍수 속에서 좋은 기사

퀄러티 높은 기사 읽는 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네 현직언론인 맞습니다.


1.현재의 언론시장 상황 및 언론계 동향

많이들 아실 내용이지만, 인터넷-방송-지면(신문)으로 크게 나눠지고 수익의 대부분은 기업광고에서 나옵니다.

예전에 언시(언론고시)라 불릴 정도로 기자가 되는 게 어려웠지만 지금은 온갖 언론이 난립하면서(인터넷에 듣보잡 매체가 참

많아졌죠. 심지어 대운하 전도사 추부길씨까지도 아우어뉴스라는걸 만들었으니까요) 기자가 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대학 자체를 가기 어려웠지만 학생수 감소와 대학수 증가로 현재는 맘만 먹으면 대학생이 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거죠.

그러다 보니 현재 대학서열화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만, 언론사도 결국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정리해봅시다. 영향력+신뢰도+전통 등을 고려할 때 대략 다음과 같은 언론사들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습니다.

(물론 지금부터 나열하는 이름에 들어갈 언론사 일부에 대해서 매우 발끈하실 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냥 `시장 평가'라고 해두죠
나열순서는 특정한 순위 등과는 무관합니다)

1)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국민-세계-문화-서울-한국(종합지)
2)매경-한경-서경-머투/헤럴드 경제(경제지)
3)MBC-KBS-SBS-YTN-MBN-CBS
4)연합뉴스-뉴시스(통신사)
5)프레시안(인터넷)
기타 IT, 법률, 여성 등 각 분야지 혹은 전문지/방송 등

일단 전문지는 빼고 다뤄보겠습니다. 한 번 걸렀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뉴스를 읽어가는 것이 좋을 지 조언하고자 합니다.
기사는 항상 오보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2. 지면을 볼때
일단 1)번과 2)번에 활자로 찍혀서 인쇄되는 기사는 퀄러티가 낮지 않습니다.(여기에서 퀄러티란, 논조나 몰아가기, 엮기 등이 아니라 팩트 확인을 잘 했다는 뜻입니다.) 기사전송을 하면 단독기사나 특종성이 강한 기사일경우 데스크에서 계속 확인전화를 합니다. 맞냐, 정말이냐. 어디서 확인했냐 등.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나 이념과 맞지 않더라도 스트레이트(단순 팩트보도)기사는 위에서 나열한 매체에서 확인하면 대부분 정확합니다.

3. 방송을 볼 때
방송은 팩트만큼이나 `그림'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그림이 없는 기사는 잘 방송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방송은 인터넷 매체처럼 설립이 쉬운게 아니라 방송에서 확인된 팩트는 사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인터넷
이게 젤 문젭니다. 한편으로는 이해도 갑니다.
클릭수는 광고수익과 직결됩니다. 결국 제목에서든 기사내용에서든 낚시성이 강해집니다. 억지로 엮기도 하고요.
대부분의 언론사는 인터넷 기자를 따로 뽑습니다.(주로 신문사들) 신문기사도 인터넷에 릴리스 되지만, 속보국이나 인터넷 뉴스팀을 별도 운영하면서 네티즌들을 확 끌어들일 만한 기사를 뽑아냅니다. 항상 여기에서 독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일단 인쇄매체나 방송매체 기자의 기사라면 어느정도 신뢰하셔도 됩니다. 논조는 선택일 것이고.
다만 확인되지 않은 `섹시한'이야기들을 막 퍼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연예기자들이 특히 심합니다.
그나마 인쇄매체 연예기자는 좀 나은데 인터넷에서만 기사를 올리는 많은 연예전문매체들은 제가봐도 문제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또한 연예인 특종이라는게 대부분 찌라시에서 돌던 얘기를 누가 먼저 확인하느냐의 문제인데요, 그런걸 확인할 수 있는 인맥이 중요하다보니 글쓰기 능력이 제가봐도 부족한 사람들이 기자를 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레시안의 경우 그래도 신뢰하셔도 되고요. 아카저널리즘(학문+언론)울 표방하는 매체다 보니 스트보도 특종보다는 좋은 갈럼과 분석기사가 많습니다.

5. 기사 읽는 법
1)첫 리드문장의 술어가 "확인됐다"로 끝나는 경우
-보통 단독기사, 특종기사의 술어입니다. "나만 알았지롱! 다른 기자들 니들은 몰랐지?"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확인됐다라는 걸로 시작되는 기사는 팩트는 정확하거나 최소한 정확하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는(취재원의 신뢰성 등) 기사입니다.
-방송에서는 아예 앵커멘트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단독]이라고 달고나오기도 하고 싸이월드에서는 해당 매체를 [ ]안에 써서 앞에 달아줍니다.

2)"알려졌다"가 많이 나오는 경우
보통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다른 언론에서 특종 혹은 단독보도를 했는데, 같은 출입처의 기자가 도저히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을 못하겠는 겁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받긴 받아야겠는데 시공간적 제약 등으로 확인을 못했을 때 쓰는 술어입니다.(받는다 함은 기사를 그대로 다시 자기 매체에 싣는 겁니다. 저작권 침해요? 기자라는 직업 자체가 정보를 퍼뜨리고 방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자들은 다른 기자들이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두 번째는 취재결과 해당 내용이 맞는 거 같은데, 정확한지 최종확인이 안돼서 기자가 자신이 없을때 쓰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만큼 오보의 위험성이 높죠.

세 번째는 취재원 보호의 필요성이 클때, 즉 절대 취재원을 노출해서는 안될 때 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확인됐다라고 하고 보호할수도 있지만 확인했다고 하면 다들 물어보지 않겠습니까? 알려졌다라고 하면 "너도 그냥 어디서 듣고 지른거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좀 더 보호하기 쉽습니다.)

3) 드러났다, 밝혀졌다, 조사됐다. 나왔다 등
이건 뭐 대부분 같이 쓰는 보도자료 내용일 경우가 많습니다. "드러났다"는 "확인됐다"처럼 특종일 가능성도 높고요.

6. 연합뉴스란?
통신사입니다. 언론도매상입니다. 대부분의 언론사는 연합뉴스와 계약을 맺습니다.(당연히 돈을 내야죠) 연합뉴스는 기자도 많고, 뉴스가 되든 안되든 거의 대부분을 기사로 만들어 전송합니다. 언론사의 기사전송사이트와 기사입력 시스템은 연합뉴스기사가 바로 연동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각 언론사의 관심사별로 취사선택해서 추가취재를 해서 기사를 지면이나 방송에 박거나 여건이 안되면 그냥 박아 넣습니다. 지면에 맞게 기사를 조금 줄이든가 야마(기사의 중심내용)를 좀 바꾸기도 하고요.
연합뉴스는 모든 언론사와 계약을 맺은 회사인 만큼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연합에서 특종하면 다들 "물 먹었다"(낙종했다)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7.응용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박연차 수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사들간에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 전형적인 경우입니다. 국민들은 누가 먼저 알아내서 보도했느냐는 관심도 없는데
기자들 사이에서 취재경쟁이 붙어버린 경우입니다. 항상 화두는 "오늘 조간에서는 누가, 석간에서는 누가, 방송에서는 누가 `단독'을 했느냐"이고 그것이 기자실을 달구는 이슈가 되어버린 거죠.
이쯤되면 인쇄매체, 방송매체까지도 이른바 `지르기 모드'에 들어갑니다. 보통 크로스체크해서 팩트확인을 하던 것을 한 두군데 확인되거나 심증이 확실하면 "~~~소환될 듯"으로 제목달아(물론 편집기자들이 다는 겁니다만) 지르는 거죠.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이슈를 봐야 하는가.
이럴 때엔 일단 연합뉴스 중심으로 이슈를 따라가십시오. 연합은 절대 확인되지 않으면 안씁니다. 연합이 오보하면 모두가 오보하게 되기 때문에 조심하는 거죠. 연합을 따라가면서 해당 이슈에서 선도하고 있는 언론이 어디인지를 찾아서(특종을 쏟아내고 있는) 보고, 이를 다시 연합뉴스 기사를 통해 확인하면 '사실위주'로만 사건을 따라가게 되는 겁니다.
칼럼과 사설, 논조에 따른 해설박스는 그냥 자신의 이념에 맞는걸 잘 찾아서 보시면 됩니다.

PS. 쓰다보니 다 아는 내용 함 정리하는 수준에서 끝났지만...그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스트기사 위주 읽기였다면 다음에는 해설박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함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주로 여기에서 기자들이 욕을 많이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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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
09/04/21 17:11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마구범람하는 마치 무협강호같은 상황에서
너무나도 좋은 정보를 주셨군요~~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너무나도 찾던 그런 정보네요~~
추게로!!!한번 외쳐봅니다~
Ms. Anscombe
09/04/21 17:14
수정 아이콘
"기자가 되는 것 자체"도 실패하는 저는 뭔가요..--;;
09/04/21 17:1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줄을 잡아보세요. 저~ 위에 계시네요. ^^;;
나무야나무야
09/04/21 17:17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보석을 못알아보는 경우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나열한 곳은 사실 쉽지 않은 것도 있고. 언론사 입사는 보통 지하철 2호선에 비유됩니다. 어디에서 언제 내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자기와 맞는 운명적인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outerspace
09/04/21 17:20
수정 아이콘
chu~*게로 (2)
Ms. Anscombe
09/04/21 17: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늘 이상한 기사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쓰레기 언론사라도 감지덕지인데.. 독립신문이라도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우리결국했어
09/04/21 17:30
수정 아이콘
역시..요즘 언론을 보면 믿을만한 언론은 연합뉴스밖에 없더라는 생각이 들던데 사실이었군요. 아, 통신사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좋은 글 잘봤습니다.
달덩이
09/04/21 17:34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왜 그러세요...ㅜ_ㅜ 잘 되실꺼에요, 화이팅화이팅..~~
09/04/21 17:34
수정 아이콘
저같이 제목기사에 맨날 낚이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인데요!!!

감사합니다!!
[NC]...TesTER
09/04/21 17:5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면에서 보이는 제목은 그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기사 자체는 팩트를 전달할진 몰라도 제목은 데스킹하는 과정에 그 언론사의 논조가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사를 팩트로 쓴 들, 제목 자체가 주는 파괴력은 무시 못합니다. 제목을 인지한 상태에서 기사를 읽어도 제목의 각인은 큽니다.

이런 부분은 해당 기사를 쓴 기자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책임을 피할 순 없다고 봅니다.

사족 하나 달자면 저는 좋은 기사를 골라 읽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좋은 기사에 대한 정의가 어렵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건(시간적 능력이 되는 한) 한 팩트에 대한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접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2가지라도 서로 다른 경향이 있는 매체를 통해 똑같은 팩트에 대한 기사를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9/04/21 18:3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소리감투
09/04/21 19:05
수정 아이콘
현직 기자셨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래서 많이 추천되는 방법이 조선을 보면 한겨레를 같이 보라, 동아를 본다면 경향을 같이 보라고 하죠.
문제는 경제일간지입니다.
매경, 한경, 해경, 머투 몽땅 재벌편향적이다 보니 함께 읽을 게 없네요.
중소기업과 노조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는 신문이 나오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자본력 때문에 쉽지 않은가 봅니다.
나무야나무야
09/04/21 19:06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테스터님의 의견에도 크게 공감합니다. 제가 대학원 공부를 하던 시절에도 경향-중앙-매경을 모두 구독하던 이유도 거기에 있었고요. 좋은기사는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저 같은 경우 스트기사의 경우에는 얼마나 잘 확인하고 오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해주느냐 등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테스터님도 현직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얼마전 자료리서치 하다가 `반면교사'라는 단어 조차 잘못 사용하는 모 매체(이름도 잘 기억안나는)의 기사를 보고 심각하다고 느꼈고, 이런 글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9/04/21 19:08
수정 아이콘
언론과 관련되어~~

봉하마을에서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 란 대언론의 글이 올라왔네요...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가 아닌 공개적인 글이기에 정치적 의도도 있겠지만...

[단독보도], [특종]이란 이름의 관음증환자같은 사진과 기사거리들로 넘쳐나는 때에 새로운 문제제기가 될 듯 하네요...
파파라치도 집안내부침투는 안한다는데....
나무야나무야
09/04/21 19:20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매일노동뉴스였나요...노회찬 전의원(前자를 매우 붙이고 싶지 않은, 제 맘속 영원한 현직)이 노동운동하실때 만드신게 하나 있긴 있습니다. 요새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오소리감투
09/04/21 19:27
수정 아이콘
나무야나무야님// 정보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직 기사가 나오긴 하는 것 같네요.
Bright-Nova
09/04/21 21: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Ms. Anscombe
09/04/21 21:48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미디어 그룹 민중의 소리에 속해 있습니다.
TheInferno [FAS]
09/04/21 22:06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 관련된 아고라 글이 생각나서 링크해봅니다
반짝 네임드였던 '전직기자'님 글이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44733
09/04/22 01:25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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