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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4 21:05
글 쓴것에 빗나가는 내용이지만..
령리한 너구리님은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군요. 나쁜뜻으로 그런건 아니고, 전에 중국에서 살다 오신분이라고 했는데 언제 시간내서 자유게시판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궁금하네요 ^^
07/05/04 21:13
중국조선족입니다........
의외로 아직도 조선족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들이 계시는것같은데....말하자면 일본에서 사는 재일동포와 같은 입장입니다.한세기전정도에 이주한 사람들이 중국국민으로 인정받고 지금까지 왔습니다.우리집안은 1898년에 함경도에서부터 왔다고 합니다.
07/05/04 21:28
령리한 너구리님....
당연히 조선족에 대해선 다들 잘 아실겁니다 저도 궁금한데.... 실례가 안된다면 대충의 하시는 일이나 사시는 동네 이야기 정도 해주시면 안되나요? 피지알에서 조선족동포를 만난다는게 생경하기도 하고 솔직히 너무 노골적이라 믿기지도 않고 그렇습니다.......역시 실례긴 하네요 제가 어만 호기심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07/05/04 21:41
중국에서 대학 나오고 일본 모 국립대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20대 후반.............미혼.......이 정도면 되는가요?
대학교에 들어가서 스타를 접하게 되고 스타선배?들로부터 한국이 스타의 성지라는 얘기를 듣고 스타관련정보요청을 받아 한국스타사이트들을 돌아보게 되였습니다.그리하여 피지알을 알게 되고 또 스타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내용을 가진 성숙?된 사이트라 눈팅하게 되였습니다.첨에는 외국인이라 눈팅만 하다고 꼴보기싫은? 언론들이 가끔 나오다보니까 이건 좀 응해줘야되겟다싶어서 가입햇고.....한번은 영화관련중국비하언론에 참지못하고 쌍욕?으로 응했다가 싸이런스?마법에 걸렸다가 새 아이디로 돌아왔습니다..... 다중문화속에서 자라고 살아와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사물을 본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07/05/04 21:54
령리한 너구리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는 중년남성입니다 제 주위의 또래중엔 스타를 하거나 보는이가 거의 없습니다 외로워서(?) 여기 피지알을 찾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07/05/04 22:29
이야;;; 그럼 너구리님은 한국, 중국, 일본 문화에 대해서 전부 이해하고 계시는 거군요. 뭐, 아주 깊은 이해까지는 아니실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예전에 중국, 대만, 일본에 제가 있던 회사 제품이 수출되서, 기술지원차 몇번 출장을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문화 차이나, 사고 방식의 차이 등등 때문에 아주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댓글 남겨 봅니다. 너구리님 같은 분이 동행했었다면, 출장길이 진짜 편했을텐데 말입니다. 뭐, 언어 문제야... 서로 못하는 영어(...)로 대충 의사소통은 됐지만, 같이 일한다는건, 말만 통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군요... 그나저나.. 이제 너구리님이 계시는 이상, 중국에 대한 비하 유머글 올리기는 안되겠군요... 흐흐흐..
07/05/04 22:35
뭐랄까, 한국어 문법은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기피하는 경향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쨩쭤민이나 이토쥰지같이 발음이 거세지는 표기를 하지 않는게 아닐까요?
07/05/04 23:41
한글은 영어발음의 95%정도를 글로써 표현할수 있다고 합니다. 초콜렛도 쵸오칼렛, 바닐라도 봐닐롸. 어색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사용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가 쓰는 말들은 북한처럼 순수한 한국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외국어도 아니라서 좀 그런게 있는듯 합니다.
07/05/04 23:46
에이..........95%....그건 좀 심하네요.......
일본어에 비하면 나은 축이지만....그래도 차이는 차이죠....... 쵸콜렛의 경우만 봐도 마지막의 폭팔음이 생략됐잖습니까..... 한가지만 외래어에서 일본이 한국한테 앞서는건..... 스펠링에 따라 외래어를 만드는 엄격한 룰이 있다는 점이죠...90%의 외래어는 첨 보는 사람이라도 카타카나로 쓸수 있고 카타카나를 보고 영어식 스펠링을 맞출수있는반면....한국은 좀 제멋대로라는 느낌입니다.
07/05/05 00:00
뭐... 전 국어 전공은 아니지만 가끔 그방면 사람들과 얘기 하다보면 너무 고집스럽게 우리말 규칙에 외래어를 껴넣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해서 너무 외래어에 우리식 규칙을 강요하는거 아니냐 라고 물어 봤더니.... 외래어라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생활에 밀접하게 쓰여지는 이상 우리말과 같이 우리식 규칙과 규격에 맞게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국어에 혼란이 오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문법에 맞게 쓰도록 홍보하는거 라고 합니다... 뭐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이해는 되더군요...
07/05/05 01:12
제멋대로 써도 발음하면 근접하게 쓸수 있죠...그리고 95퍼센트 충분히 될겁니다. 캐나다 가서 학생들 몇명 앉혀놓고 영어랑 한글 발음 나는거 30분 가르쳐줬더니 똑똑한 놈은 30분만에 지이름도 지 스스로 쓸 정도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가 외국어 잘 못하는것도 한글탓인것 같습니다. 이건 뭐 자문화 중심주의가 아니라 한글이 워낙 과학적고 체계적이라서요... 펜티엄쓰다가 486이나 386쓰려면 잘 못하는거랑 비슷한 이치겠죠. 그리고 뭐 일어랑 비교하자면...후.........
07/05/05 14:53
음, 사실 우리끼리만 이렇게 발음 따지고 그러는거지...
외국인하고는 이렇게 발음가지고 웃지 못하죠.. 전 가장 어색할 때가 축구 선수 이름 중계중에 부를 때에요. Carew☜ 이 선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중계중에 카루 카루 그래서 ... 아무래도 샤레브가 맞는 듯 싶은데.... 의외로 노르웨이 대표선수더군요... 아, 이 또 뭐한 생뚱맞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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