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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7 13:42
최동환 선수는 프로 가기 전부터도 한 경기에 공을 130개가 넘게 던져대서 항상 걱정이었죠. 그나마 최동환이 나가면 그 경기 승리, 다음 경기에서 쉬면 패전 탈락; 그래서 첫 경기를 쉬면 예선 탈락... 그래도 계약 잘 하고 가서 좋은 경기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던져줘야 할텐데요... 기아팬인 저에게 lg응원을 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09/04/17 13:46
박명환 선수와 옥스프링 선수가 돌아오면 일단 한동안은 몸좀 풀다가
5월말 또는 6월 부터 선발로만 나와준다면 올해는 뭔가 가능성이 .. 그런데 생각해보니 박명환 선수가 돌아올 시점은 안타깝게도 더워지는.. 여름이군요.. 그렇게 되면 봉중근 - 심수창 - 정재복 - 옥스프링. 4명 고정 로텐이션 박명환, 최원호 선수를 적절히 기용하는 로테이션 !! 이범준 선수가 불펜으로 가게 되겠죠.... 그러나, 역시 제 생각으로는 이범준 선수는 불펜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이닝 정도는 잘 막을 것 같지만.. 제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작년보다는 엄청 좋아짐) 4이닝이 넘어가면 너무 불안한게 사실이라 힝힝.. 그리구 타자 중에서는 안치용 선수가 저를 참 힘들게 하네요. 시범경기에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이번 시즌에 뭔가 더 보여주려는 생각 때문에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편하게 타격만 해주시면 3할 충분히 쳐주실 듯 !!! 올해 엘지 4강 가봅시다 !! 엘레발에서 끝나지 않기를..
09/04/17 13:49
Papilidae님// 엘지 갔다던 그 제자가 최동환이었던겁니까-_-!!!
아무튼 섣부른 엘레발이지만 올해는 뭔가 다른 모습이 보여서 기대가 됩니다. 엘롯기 가을 야구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_^
09/04/17 13:56
최원호 선수를 선발로 활용하는 것은 일단 경기 자체도 버려야하거니와 불펜 소모도 극심해지기 때문에 힘들다고 봅니다.
박명환 선수를 제외한 재활군 투수들은 일단 포기하고 있다가 돌아오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고 하는 심정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박명환 선수가 언제 돌아와서 5이닝 3실점씩이라도 어떻게 막아줄수 있느냐.. 이게 정말 큰 관건이 될 것같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투수진이 문제입니다.
09/04/17 13:57
Papilidae님// 앗 Birthday는 83년생으로 나오시는데.. 고등학교 선생님이신가보군요..
최동환 선수!! 엘지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09/04/17 14:07
하필 토요일날 두번째로 엘지 경기 가는데 또 최커브 옹의 등판가능성이 높군요..
제겐 아직도 13-5의 충격이 남아있단 말입니다 ㅡㅜ 그나저나, 심수창 선수는 띄워주면 안됩니다. 심꾸역선수는 시크하게 대하여야 잘던진다는 속설이 정설화되서.. 오늘 기아전에 등판해서 내려오기 전까지 무심하게 봐줘야 합니다. 근데, 다른 모습은 좋은데요 밤에만 점수를 내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러면 어린이날 3연전이 걱정되는데...
09/04/17 14:13
아, 한마디 덧 붙이자면..
요즘 LG 3루는 한화의 3루보다 더 빛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태클 반사입니다) 물론 우익수의 존재감도 타팀을 압도합니다.. (특히 Head 적인면에서는 독보적인듯..) 더불어 응원단장님의 테크노닉 + 안 치 요오오오옹~ 에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으면서도 환호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09/04/17 14:14
Papilidae님// 우리 동환이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2)
아 요새 엘지팬이라서 햄볶아요!! 올해는 가을에 야구하는걸까 ㅠ
09/04/17 14:19
달덩이님// 다른 건 몰라도 우익수의 Head의 측면에서 독보적인 압도감은 인정합니다.
(...이래뵈도 LG팬...)
09/04/17 14:49
한가지 더 LG의 작년까지 부진엔 내야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투수들의 방어율 상승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던 적이 상당히 많은데 핫코너에 정성훈선수가 들어섬으로 인해 원래 수비는 좋았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했던 유격수 권용관 선수의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모했고 또 2루쪽으로 좀 더 치우치게 됨에 따라 박경수또한 고영민이 보여주던 2익수 수비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할 정도로 내야가 탄탄해졌죠. 그리고 상대 타선의 흐름을 끊는 이진영의 호수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타선도 타선이지만 수비만 놓고 보더라도 현질이 최고, 야구는 원래 잘하는 놈이 잘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더군요.
09/04/17 14:59
기아전 보러 잠실 출동하는데 직관 승률이 흠좀무(...)라서 상승세인 엘지가 저때문에 그 기세가 꺾일까봐 괜스레 걱정이 드네요.
우규민 선수께선 1세이브 올릴 때 1년치 매직을 다 보여주신 건지...어쩜 그러오 ㅠㅠㅠㅠㅠ 미워할 수 없는 선수라 제발 잘해줬음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올해 돈질 많이 했는데 이러고도 바닥기면 모기업으로부터 지원은 앞으로 쌩일지도...있을때 잘하자 엘지야!
09/04/17 15:06
nomark님// Polaris_NEO님// 우리 동환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건강하게 잘 해야 하겠지만 못하는 역경의 날이 다가오더라도 예뻐해주세요...
메딕의사랑님// 그러게요... 어쩌다보니 아직 83인데도 벌써 4년차가...;
09/04/17 16:03
요새 야구 보는 맛 납니다~
작년은 진짜 끔찍했고..................... 봉중근 - 박명환 - 옥스프링 - 정재복 - 심수창 (이범준) 로테이션이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9/04/17 17:09
제가 보기엔 이번 시즌 LG는 우승, 못해도 2위는 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좀 운이 안따른 면도 있고 해서 하위권이었던거죠. 선수들 하나하나도 최소한 자기 몫은 충분히 해주고 있고요. 우리 두산은 ㅜㅜ
09/04/17 20:21
삼성은 선발투수가 없어서 힘드네요ㅠ.ㅠ
롯데의 선발투수진과 기아의 선발투수진이 너무 부러워요 삼성은 지키는 야구 그만 뒀으면 좋겠네요 요즘 지키는 야구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투수력을 불펜에 의지 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네요 삼성은 최근 몇년 괜찮은 신인 선발 투수를 찾아 보지 못해서 지못미라는 선감독님은 선발투수를 키워내는 능력은 좀 약한듯 하지 않나 싶네요 삼성 강속구 투수를 하루 빨리 보고 싶네요
09/04/17 22:33
올시즌 4번째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에 가보니 벌써 6대0. 가자마자 7대0 심수창 선수 5이닝 7실점..
올시즌 첫 등판 한희 선수 만루포 허용.. 기아는 오늘 10일치 점수 다냈으니 내일과 모레는 좀 참아주시죠..;; 내일 기아는 윤석민, 엘지는 최원호 선수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솔직히 내일 경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도 기대는 해봐야지요.. 힘 한번 못쓰고 경기도 졌는데 야구 중계 중단 글도 올라오고.. 이래저래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올해 전력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역시 키는 투수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중근, 정재복, 심수창, 이범준, 5선발 이렇게 꾸려져 있는데.. 박명환, 옥스프링 선수가 의외로 일찍 복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 선발진으로 한시즌을 치뤄내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불펜은 더 문제죠.. 우규민, 최동환, 정찬헌, 류택현, 오상민, 이재영, 김경태 등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핵심불펜 선수가 최동환이라는 것이 올해의 LG 불펜의 현주소를 말해줍니다. 올시즌 신인선수가 불펜 에이스라니요.. 작년 정찬헌 선수가 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박명환, 옥스프링 선수가 복귀했을때 선발로 뛰던 선수들이 자연히 불펜으로 내려가서 롱릴리프 역할도 해주고 그런 모습을 기대했지만 지금 기대할만한 투수는 이동현 선수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타선은 작년에 비해 한결 나아졌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경기 종반 역전의 발판이 된 것은 무엇보다도 강화된 타선이겠죠.. 문제는 FA + 페타지니를 제외하고는 작년보다 그다지 나아 보일것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이대형, 박경수, 특히 안치용, 조인성 등의 주전멤버는 작년보다 달라질 것 없거나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습니다. 박병호, 김상현, 이병규, 김광삼, 서동욱, 오태근, 박용근 등의 라인으로 이뤄지는 만년 유망주 라인도 올해 별로 달라보이지 않고요. 최동수 선수가 분발하고 있지만 노장이라는 점, 돌아올 박용택 선수가 얼마나 잘해줄지 의문이라는 점. 초반에 버티고는 있지만 만년 유망주들 중 한 두명은 터져주고.. 기존 선수들이 살아나야 올해 가을 야구 기대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초반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5승 1무 5패를 거둔것은 고무적이지만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인지도 모릅니다. 기아, 히어로즈, 한화 이들 팀과의 승부가 오히려 LG의 올시즌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중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황하게 적었으나.. 결론은 올해는 LG도 가을에 야구좀 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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