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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2 23:26
맡은 바 일도 열심히 하고, 학생때나 인턴, 레지던트 등의 수련과정 때보다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 pgr 운영 및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헤헤헤헤 일견 모순되어보이는 문장입니다. 그러나 화이팅입니다!!!
07/05/02 23:41
앗~~ 우리 엠티는..?????
농담~농담이양~~ 수고가 많으시오~ 어딜가든 어르신들 잘모시고~~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어주렴~~ 운영진 역할 못한것은..................... 술로 갚아라...ㅋ
07/05/03 01:06
timeless///님 공중보건의신가요?
공중보건의께 할말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공중보건의께서 안그러시겠지만 제가 들은 보건소 공중보건의로 있는분께서는 오전진료만 하고 오후에는 출장을 나간다네요. 출장......좋죠 하지만 다른사람들 말을들어보니 출장이 아니라 오후에는 잠을자고 쉬면서 오후에는 일부러 환자를 받지 않는다는군요. 환자를 받아봐야 월급은 똑같고 자기 임무를 너무나도 충실히 시행한다고 하면 그 주위의 병원들 의사들에게 외압이 들어온다는군요. 어차피 인맥으로 엮여져있을테니 말입니다. 이얘기를 저희 아버지께서 이번에 공중보건의가 된 저희 사촌형한테 해주셨습니다. 절대 그러지 말라고. 사촌형도 부인하지 않더군요. 자기 친구들도 그런사람 있다고.. 저희아버지는 시청,동사무소 등등 20년넘게 하신분이라 잘 아시더군요 . 얼마전에 저희할머니가 신경통이 있으셔서 진료를 받으러 어머니가 차로 모시고 가셨었답니다. 점심먹고 갔더니 역시나 출장중이라고 해서 다음날 가기로 했는데 또 출장중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가셨구요.. 만약 자가용이 아닌 버스로 , 그것도 시골에서 하루 몇대 다니지도 않는 버스를 타고 지팡이 짓고 힘들게 가시는 노인분들 꽤 되실텐데 그분들 헛걸음을 하게 한다는게 참 많이 화가 났습니다... 타임레스님 훌륭한 의사가 되시어서 많은사람들에게 천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약간취한 사람의 술주정이었습니다.. 이글보고 반감을 가지시거나 기분이 안좋으신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제 생각을 쓴것일뿐입니다. 그런분들은 그냥 피식 넘어가 주시길....
07/05/03 10:52
뽕뽕이//저도지금 시청에서 근무하고있는데 저희과에 감사계가있어서 저번주에 보건소감사였는데 실제로 많이 적발돼었더군요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timeless// 화이팅입니다!!
07/05/03 10:53
음...
그런 일이 있었나요? 전혀 소식을 못 들었는데... 이래저래 어수선하시겠군요. 공중보건의사의 가장 큰 덕목은,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그 다음 일이지요. 건승하세요^^ 뽕뽕이님// 어느 집단이나 그렇듯, 공중보건의사도 물론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이번에 근무지 이탈 문제로 꽤나 큰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공중보건의사들 내부에서도 각성의 목소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공중보건의로서 좀 더 성실히 근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7/05/03 15:10
대부분 성실히 제자리를 지키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야 하구요... 그런데 제주변에도 그런 분은 계시더군요.. 분명 공중 보건의 인데 대부분 골프장에서 사시는 분.. 지방 골프장으로 가면서 기본이 2박 3일 이더군요... 참 한심스러웠다는;;
07/05/04 01:49
제가 근무하는 곳 근처에 사단급 제대에 있는 군의관이 있었는데, 오전 1시간 진료, 오후 2시간 진료. 합이 하루에 3시간 진료였습니다.
그런 것까지는 괜찮지만, 실제 응급상황이 터졌을때, 대기해야될 군의관분이 없어서 환자가 통합병원까지 응급처치없이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환자 안 죽은게 다행이었죠;; 친구들을 봐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나 그냥 논다는 생각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특히 공중보건의같은 경우는 알바를 열심히 뛰자는 생각을 갖고 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정말 의사로서 자리라도 제대로 지키고 있으면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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