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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6 19:53
추억은 추억일때 그리워지고 아름답지요.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니까요. 우걱우걱~
아 또~ 지금 이런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알고 그때로 간다면 불편해서 못 사용할 듯 보이네요.
09/04/06 20:05
전 중2~3때쯤에 유니텔을 사용했었습니다. 유니텔&천리안을 사용했었죠...
그 당시 쿨에 대한 집착이 너무 커서 유니텔 비공식팬클럽에서 열심히 놀았었죠.. 그 때 천리안쪽이 공식팬클럽이어서 거기서도 놀았고요... [쿨사]라는 앞 머리글로 살았고....유니텔팬클럽 시샵과 부시샵을 경험 했었죠-_-; 그 때에는 메크로인가요 뭐로 한달간의 글 순위와 접속량을 통계낼 수 있었죠.. 1등 할라고 얼마나 큰 노력을 했던지-_-; 쿨 팬클럽에 창동이란 아이디를 가진 분과 지회양이 있었고....유령이란 앞머리글을 다신 분과는 많은 아웅다웅을 했었고;; 그리고 천리안은 다른건 다 기억 안나고..첫사랑때문에 가입하고 쿨팬클럽외에 그녀의 뒷정보(?)를 캐는데에.....(헛;;;) 그녀의 정보도 얻고 그리고 그걸 통해서 사귀기도 하고 다음메일로 약 50통의 메일도 주고 받고....하핫;;;어렸을 때 사랑이 뭐 사랑이겠지만 그 땐 사랑이라;;; 느꼈다는;; 지금은 다음은 바로 들어가지만 그 때에는 유니텔 접속 한 후 Explorer 를 사용했었구요... 그 때 만든 다음아이디는 지금까지 쓰고 있지만요;;;하핫;;; 그 때도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go humor에서 많은 유머도 볼 수 있었고.... 동호회나 팬클럽 만들어서 대샵하던 것도 기억나고..(예전 유니텔 동양오리온스 팬클럽 대샵...이었습니다..관리를 못해서..사라졌다는;;) 암튼 그 시절도 참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대화하던적도 기억나고...... 정모도 계획되었었는데 지방과 그리고 부모님이 가지 말라는 바람에 못간적도 있고..하핫;;;; 이 글을 보니 그 때가 그리워 집니다...
09/04/06 20:10
24k 모뎀으로 "이야기" 쓰던 시절 생각나네요 나중에 새롬데이타맨으로 갈아탔는데.. 통화불능과 전화세 땜에 신체단련 많이 했었네요 하하
09/04/06 20:24
저도 처음 천리안으로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느린 화면 전환 속도와... KT NESPOT 채팅인가..? 그걸로 채팅하던 기억도 나네요..크크
09/04/06 20:32
BLUE SCREEN이 아니군요 -_-;;
KITEL을 사용하셨던 분은 없었나요!? 킁킁... 전 유니텔, 키텔 유료BBS등을 이용했었습니당... 그리고 파격적인 저렴한 가격의 넷츠고도 사용했었죠...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 났었죠. 그때 사귀었던 많은 분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꽤나 궁급합니다. 다시 돌아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리운건 그때 서로 서로에게 존중해주던 통신매너가 그립네요
09/04/06 20:32
이야기로 kitel에 접속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이텔 시절의 go serial 의 추억은 정말 잊지 못하죠. 낭만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09/04/06 20:37
atdt 01410
띠 디디디 디디디 띠디디~ 지이이이이이익 지이이이익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익 인포샵에 어서오세요! 인포샵 사용 하셨던 분은 없으신가요? 부모님 몰래 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불로 덮어 소리를 줄이고 접속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입니다만, 문득 익스플로러가 아닌 파란색 화면이 저도 그립군요. 더불어 전화요금날 어머님의 서슬퍼런 눈초리도...
09/04/06 20:44
하이텔 sg951에서만 2년쯤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심심할때면 go serial도 해보고...
디아2가 나왔을때도 kga 사람들과 함께했죠.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디아3가 나온다는데 그때 그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09/04/06 20:59
모모리님// 모모리님 혹시 인포샵 채트 이용하지 않으셨나요?
방금 생각나서 커뮤니티 갔었는데 거기에 '모모리'라는 대화명을 쓰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우연치고는 신기해서.
09/04/06 21:27
천리안과 나우누리를 썼죠. 전화요금 10만원 넘게 나왔다고 어머니께 얻어터지기도 하고;;
천리안 게제동 중게팀 시절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그때 가지게 된 게임개발자의 꿈을 이제 이뤘으니까요.
09/04/06 21:51
전 초딩때 유니텔을 썼었습니다. 야간정액제 한달에 만원짜리로요.
저희 집은 밤 10시이후론 외부와의 통신이 일절 두절되버렸었습죠. 33.6k 모뎀으로 노래 몇개 다운받을라치면 밤새 켜놓고 있어야했죠. 푸히힝 한가지 기억나는게 그때 당시 타이베리안선(레드얼렛인가?) vs 스타크래프트의 누가 더 낫냐로 토론이 벌어진적 있었는데 타이베리안선을 옹호하느라 진땀을 뺏던 기억이....
09/04/06 22:01
큐리스님// 2400MNP... 9600이라고 사기쳐서 많이들 팔아먹었죠...
전 당시 거금을 들여서 VGA부터 시작해서 SIMCGA와는 인연 쌓을일이 없었다는...
09/04/06 22:18
ahngoon님// 저희집도 전화요금이 20만원 넘게나와서 아버지께 누님과저 동시에 터졌던;;;
그래서 정액제라는것을 알았죠;; 밤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풀로 써도 2만원이었나요;;; 하여간 대단히시네요. 어릴적 꿈을 이루시다니요 ^^:
09/04/06 22:26
전 통신이 아닌 조금 다른 얘기기는 하지만...
이 화면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아마도 검은바탕에 주황색글씨였죠? '이제 컴퓨터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
09/04/06 22:36
3시간 기다려서 ses 의 i'm your girl 뮤직비디오를 다운받았더랬죠. 당시 기억으로 32메가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단지 mpeg라는 영상이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걸 보고싶었던 맘이 충만했던거 같네요(별로 아이돌 안좋아해서) 옛생각나네요 전화기선이 방에 없어서 컴퓨터를 아예 안방으로 옮겨놓고 잠깐 pc통신해보고 다시 내방에 놓고.. 지금은 귀찮아서라도 안할 일들...
09/04/06 22:47
하이텔과 나우누리를 썼습니다.
하이텔에서는 주로 스포츠 게시판하고 야구동, LGTWINS, 일본야구소모임을 빙글빙글 돌아다니며 놀았죠. 나우는 거의 황소우리에서만 있었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지만, 전 지금도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혹시 simvga는 아시나요? 실행하면 vga 전용 게임도 실행된다는 전설의 그 프로그램... 물론 뻥이었죠. 그리고 당시 하면 지금도 기억나는 건 다크어벤저 바이러스네요. 제가 컴퓨터를 쓰면서 가장 많이 본 바이러스였습니다.
09/04/06 23:58
1991부터 통신했는데, 2400 모뎀쓰다가 14400으로 업그레이드 했을때, 세상 참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일단 그때는 초중고생은 거의 통신을 안해서 게시판이 덜 유치했고, 모두들 예의를 어느정도 갖추는 편이어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09/04/07 00:06
블루스크린이 그리운 분이 있나 싶었더니 BBS군요.
나우누리 많이 이용했죠. 특히나 유머란. 지나가다...님// 그거 뻥이었습니까? -- 당한 1人 여기 있습니다. ㅠㅠ
09/04/07 00:54
저는 하이텔을 주로썼는데 그쪽도 개오동(?) 이란게 있었죠. 가보면 보통 20개에서 30개쯤되는 rar와 r01, r02.... 조각조각 나뉜 파일들하며 참..
아 저 혹시 그 이수영씨가 쿠베린쓰신 작가 이수영씨인가요? 쿠베린 참 재밌게 읽었는데 말이죠. 신작내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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