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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06 19:39:49
Name L.H.k
Subject [일반] 문득 파란화면이 그립습니다.
어제 밤, 잠을 자려다가 갑자기 문득 예전 기억이 났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찾아보려고 저의 보물상자를 뒤졌습니다. 그곳에서
33.6k모뎀이 나오더군요;
56k도 아닌 33.6k 모뎀을 가지고 있다니;;;


제나이는 현재 25입니다.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걸보고 과거 기억이 났습니다.
10년전 제가 PC통신을 한참 하던시기는 중2였습니다.
저의 친구는 새롬데이타맨프로 아이엠에프판-_-;
언제나 뚜뚜 소리와 함깨 했었죠. 매달 전화비가 나올적에는 부모님 앞에서 벌벌떨었으니까요;


첫시작은 천리안 이었습니다. 당시 모 아이돌그룹의 열혈팬이었던 3살연상의 누님은
그 그룹의 팬클럽이었던 "잠수함"과 함깨 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뭐가 재미있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통신을 모르고 삼국지5,대항2,프메2와 함깨 무한 반복을 했으니까요.
누나는 내가 계속 쳐다보자 옜다 하며 자아이디를 만들어줬습니다.
(당시 천리안은 1개의 아이디 밑에 3개까지 자아이디를 만들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세계였습니다; 컴퓨터도 사양이 시퓨133에 램 16메가라 익스플로러를 띠우면 컴이 터질라 그러던 시절이니깐요.
나름 엄청난 속도로 전환되는 화면, 지금도 기억나는 중고딩에서 이름 모르는 누구와 채팅방-_-;;;
텍스트 머드게임; 개오동(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가수 팬클럽에 들어가기 위해서
무지 귀찮은 100문100답을 50타도 안되는 독수리 타법으로 작성했으니까요;;


결국 나름 제가 좋아하던 판타지소설가 이수영님 팬클럽에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1일 1개이상 글쓰기, 자료실에 당시 음악파일 (리얼플레이어) 마구 올리기. 저작권도 몰랐습니다;
얼마나 빠졌었나면 중2 어린나이에 광주에서 첫 정모를 한다고 서울에서 4시간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었죠;
부모님께는 친구네서 자고온다고 뻥치고 말이죠;


기억납니다. 소설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연재하시면 열심히 nr 0000-1111 갈무리해서
읽고서는 감상문도 꼬박 꼬박 올렸습니다; 누가 강제도 안했지만 제가 느낀 감동을 남들에게
전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통신사 나우누리나 하이텔에 아이디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그쪽 유명한 나우sf란이나 하이텔무림동 유명 연재작들을 퍼오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죠;;;
지금이야 뭐 인터넷으로 즉각 나오지만 그땐 퍼오시는 분이 귀찮으면 연재와 텀이 2-3일은 기본 이었죠;


그때 동호회 사진을 봤습니다. 딱 한장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정모 광주내려가서 찍은사진입니다.
그래서 문득 그리워졌나봅니다. 다른 분들의 추억도 조금 듣고 싶네요^^:



혹시...혹시 그때 천리안 go soo0을 아시는분 있을려나요;;
그러면 저  "세현"입니다;;간지럽네요;; 그냥 문득 얼굴이나 보고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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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09/04/06 19:53
수정 아이콘
추억은 추억일때 그리워지고 아름답지요.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니까요. 우걱우걱~
아 또~ 지금 이런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알고 그때로 간다면 불편해서 못 사용할 듯 보이네요.
09/04/06 20:05
수정 아이콘
전 중2~3때쯤에 유니텔을 사용했었습니다. 유니텔&천리안을 사용했었죠...
그 당시 쿨에 대한 집착이 너무 커서 유니텔 비공식팬클럽에서 열심히 놀았었죠..
그 때 천리안쪽이 공식팬클럽이어서 거기서도 놀았고요...
[쿨사]라는 앞 머리글로 살았고....유니텔팬클럽 시샵과 부시샵을 경험 했었죠-_-;
그 때에는 메크로인가요 뭐로 한달간의 글 순위와 접속량을 통계낼 수 있었죠..
1등 할라고 얼마나 큰 노력을 했던지-_-;

쿨 팬클럽에 창동이란 아이디를 가진 분과 지회양이 있었고....유령이란 앞머리글을 다신 분과는 많은 아웅다웅을 했었고;;
그리고 천리안은 다른건 다 기억 안나고..첫사랑때문에 가입하고 쿨팬클럽외에 그녀의 뒷정보(?)를 캐는데에.....(헛;;;)
그녀의 정보도 얻고 그리고 그걸 통해서 사귀기도 하고 다음메일로 약 50통의 메일도 주고 받고....하핫;;;어렸을 때 사랑이 뭐 사랑이겠지만 그 땐 사랑이라;;; 느꼈다는;;

지금은 다음은 바로 들어가지만 그 때에는 유니텔 접속 한 후 Explorer 를 사용했었구요...
그 때 만든 다음아이디는 지금까지 쓰고 있지만요;;;하핫;;;

그 때도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go humor에서 많은 유머도 볼 수 있었고....
동호회나 팬클럽 만들어서 대샵하던 것도 기억나고..(예전 유니텔 동양오리온스 팬클럽 대샵...이었습니다..관리를 못해서..사라졌다는;;)

암튼 그 시절도 참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대화하던적도 기억나고......
정모도 계획되었었는데 지방과 그리고 부모님이 가지 말라는 바람에 못간적도 있고..하핫;;;;

이 글을 보니 그 때가 그리워 집니다...
09/04/06 20:10
수정 아이콘
24k 모뎀으로 "이야기" 쓰던 시절 생각나네요 나중에 새롬데이타맨으로 갈아탔는데.. 통화불능과 전화세 땜에 신체단련 많이 했었네요 하하
프로브무빙샷
09/04/06 20:11
수정 아이콘
그시절을 정말 어렴풋이 접해봤습니다.
정말 추억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들죠~'
Magic_'Love'
09/04/06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천리안으로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느린 화면 전환 속도와...

KT NESPOT 채팅인가..? 그걸로 채팅하던 기억도 나네요..크크
화이트푸
09/04/06 20:32
수정 아이콘
BLUE SCREEN이 아니군요 -_-;;

KITEL을 사용하셨던 분은 없었나요!? 킁킁...
전 유니텔, 키텔 유료BBS등을 이용했었습니당... 그리고 파격적인 저렴한 가격의 넷츠고도 사용했었죠...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 났었죠. 그때 사귀었던 많은 분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꽤나 궁급합니다.

다시 돌아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리운건 그때 서로 서로에게 존중해주던 통신매너가 그립네요
바라기
09/04/06 20:32
수정 아이콘
이야기로 kitel에 접속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이텔 시절의 go serial 의 추억은 정말 잊지 못하죠.
낭만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09/04/06 20:34
수정 아이콘
전 에듀넷 통해서 인터넷을 즐겼었죠 크크
Noam Chomsky
09/04/06 20:37
수정 아이콘
atdt 01410
띠 디디디 디디디 띠디디~ 지이이이이이익 지이이이익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익
인포샵에 어서오세요!

인포샵 사용 하셨던 분은 없으신가요?
부모님 몰래 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불로 덮어 소리를 줄이고 접속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입니다만, 문득 익스플로러가 아닌 파란색 화면이 저도 그립군요.

더불어 전화요금날 어머님의 서슬퍼런 눈초리도...
Anarchie
09/04/06 20:44
수정 아이콘
하이텔 sg951에서만 2년쯤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심심할때면 go serial도 해보고...
디아2가 나왔을때도 kga 사람들과 함께했죠.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디아3가 나온다는데 그때 그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모모리
09/04/06 20:57
수정 아이콘
33.6k까지는 01410이고 56k부터 01411이었던가요? 처음 01411 접속할 때의 희열은 흐흐흐..
Noam Chomsky
09/04/06 20:59
수정 아이콘
모모리님// 모모리님 혹시 인포샵 채트 이용하지 않으셨나요?
방금 생각나서 커뮤니티 갔었는데 거기에 '모모리'라는 대화명을 쓰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우연치고는 신기해서.
ComeAgain
09/04/06 21:05
수정 아이콘
atm0

그것은 진리!!
[秋] AKi
09/04/06 21:07
수정 아이콘
전 나우누리!! 무한한 자료의 보고 였는데...
09/04/06 21:17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 당시에는 짜증났던 통장마저 그리워지는군요... 허허허...
09/04/06 21:22
수정 아이콘
이제 10년뒤에.. "익스플로러가 그립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지 않으련지 크크
술로예찬
09/04/06 21:23
수정 아이콘
단말기 빌려쓰던게 엇그제 같은데 말이죠
09/04/06 21:27
수정 아이콘
천리안과 나우누리를 썼죠. 전화요금 10만원 넘게 나왔다고 어머니께 얻어터지기도 하고;;
천리안 게제동 중게팀 시절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그때 가지게 된 게임개발자의 꿈을 이제 이뤘으니까요.
summersnow
09/04/06 21:46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이야 멋지네요! 가졌던 꿈 이루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Galatico_
09/04/06 21:51
수정 아이콘
전 초딩때 유니텔을 썼었습니다. 야간정액제 한달에 만원짜리로요.
저희 집은 밤 10시이후론 외부와의 통신이 일절 두절되버렸었습죠.
33.6k 모뎀으로 노래 몇개 다운받을라치면 밤새 켜놓고 있어야했죠. 푸히힝

한가지 기억나는게
그때 당시 타이베리안선(레드얼렛인가?) vs 스타크래프트의 누가 더 낫냐로
토론이 벌어진적 있었는데 타이베리안선을 옹호하느라 진땀을 뺏던 기억이....
큐리스
09/04/06 21:57
수정 아이콘
2400mnp라거나...
simcga라거나...
이런 것까지 아시는 분은 안 계시려나요. @_@;
눈팅만일년
09/04/06 22:01
수정 아이콘
큐리스님// 2400MNP... 9600이라고 사기쳐서 많이들 팔아먹었죠...
전 당시 거금을 들여서 VGA부터 시작해서 SIMCGA와는 인연 쌓을일이 없었다는...
09/04/06 22:18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저희집도 전화요금이 20만원 넘게나와서 아버지께 누님과저 동시에 터졌던;;;
그래서 정액제라는것을 알았죠;; 밤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풀로 써도 2만원이었나요;;;
하여간 대단히시네요. 어릴적 꿈을 이루시다니요 ^^:
09/04/06 22:26
수정 아이콘
전 통신이 아닌 조금 다른 얘기기는 하지만...

이 화면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아마도 검은바탕에 주황색글씨였죠?




'이제 컴퓨터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
DesignYourMind
09/04/06 22:36
수정 아이콘
3시간 기다려서 ses 의 i'm your girl 뮤직비디오를 다운받았더랬죠. 당시 기억으로 32메가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단지 mpeg라는 영상이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걸 보고싶었던 맘이 충만했던거 같네요(별로 아이돌 안좋아해서) 옛생각나네요 전화기선이 방에 없어서 컴퓨터를 아예 안방으로 옮겨놓고 잠깐 pc통신해보고 다시 내방에 놓고.. 지금은 귀찮아서라도 안할 일들...
09/04/06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천리안을 했었는데...
주로 갔던 곳은

삼국지 관련
go koei
go smamc
go sosam 정도 생각나네요 ~
지나가다...
09/04/06 22:47
수정 아이콘
하이텔과 나우누리를 썼습니다.
하이텔에서는 주로 스포츠 게시판하고 야구동, LGTWINS, 일본야구소모임을 빙글빙글 돌아다니며 놀았죠.
나우는 거의 황소우리에서만 있었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지만, 전 지금도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혹시 simvga는 아시나요? 실행하면 vga 전용 게임도 실행된다는 전설의 그 프로그램... 물론 뻥이었죠.
그리고 당시 하면 지금도 기억나는 건 다크어벤저 바이러스네요. 제가 컴퓨터를 쓰면서 가장 많이 본 바이러스였습니다.
Minkypapa
09/04/06 23:58
수정 아이콘
1991부터 통신했는데, 2400 모뎀쓰다가 14400으로 업그레이드 했을때, 세상 참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일단 그때는 초중고생은 거의 통신을 안해서 게시판이 덜 유치했고, 모두들 예의를 어느정도 갖추는 편이어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marchrabbit
09/04/07 00:06
수정 아이콘
블루스크린이 그리운 분이 있나 싶었더니 BBS군요.
나우누리 많이 이용했죠. 특히나 유머란.

지나가다...님// 그거 뻥이었습니까? -- 당한 1人 여기 있습니다. ㅠㅠ
재수니
09/04/07 00:15
수정 아이콘
허큘리스라고 하면 아시는분 있으실라나 모니터입니다.
그리고 아이큐1000, 2000 컴터랑
09/04/07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하이텔을 주로썼는데 그쪽도 개오동(?) 이란게 있었죠. 가보면 보통 20개에서 30개쯤되는 rar와 r01, r02.... 조각조각 나뉜 파일들하며 참..
아 저 혹시 그 이수영씨가 쿠베린쓰신 작가 이수영씨인가요? 쿠베린 참 재밌게 읽었는데 말이죠. 신작내시는지 궁금하네요.
09/04/07 01:49
수정 아이콘
천리안 쯔꾸르자료실, 바람의나라, 나우누리 go gmm, go game, go starc, 리듬동, 유머란, 타자방 등등...
강가딘
09/04/07 09:46
수정 아이콘
재수니님// 아이큐2000... 제 첫번째 컴퓨터(컴퓨터라고 하기엔 뭣하지만)였죠.
09/04/07 13:55
수정 아이콘
FlyZerg님// 맞습니다. 최근신작으로 사나운새벽, 플라이 투더 문(연예-_-;), 루나연대기등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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