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3/29 08:28:30
Name growinow
File #1 Michaeljacksondangerous.jpg (83.1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너무도 개인적인 90년대 음악 이야기


며칠전에 가요계 라이벌글에 올라온 리플들을 읽다보니 저의 90년대 추억들이 스멀스멀 떠오르네요

전혀 역사적가치가 없는 잔얘기들이긴 하지만 저와비슷한 추억을 가지고있는 분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싶어 이글을 써봅니다

90년 91년

-서태지 이전 가요계의 끝자락

- 변진섭 윤상 등의 감성적음악들이 폭발적 인기

- 춤출때 틀수있는 가요가 아직 나오지 않음 그런이유로 캠프나 수련회의 캠프파이어 댄스타임엔 어김없이 런던보이즈 음악이 나옴

  당시 캠프파이어 모닥불 옆에서 런던 나이트를 들으며 인간이 더이상 신나는 노래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짐

덕분에 새로산 브랜따노 후드티에 불이 붙어 죽을뻔함

- 가요계의 메이저는 아니였지만 홍서범 현진영등의 랩음악에 몇몇 남학생들 광분

  홍서범의 김삿갖을 외우고 다니는 남자아이들이 몇명 생김 멋있어보여 나도 테입을 구입

  당시잘못외운 가사덕에 아직도 1807년이 개화기로 알고있음

현진영은 당시 야한여자라는 곡으로 활동 굉장히 잘생긴 청년 셋이 일요일 아침 직장인들 나오는 청백전 프로 중간 시간에

나와 이상한 춤을 추던 첫인상

김삿갖을 외우던 아이들이 이번엔 다들 '글림도 안에서 그대는 무엇을보나요~' 라며 슬픈마네킹을 외워 부르기 시작

나도 테입구입 가사 첫소절이 그림도 가 아니라 쇼윈도라는걸 알고 글림도가 뭘까 했던 궁금증이 사라져 기분좋음

뉴잭스윙의 형태를 하긴 했지만 가사가 너무 성인취향이라 즐겨듣진 못함

- 아침마다 같이 학교 화단을 쓸던 친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고 왔다며 매일 다른 노래를 부르기 시작

   '아이엠더 쎅스 푸시 아이엠더 쎅스 푸시 ' 하며 이상한 노래를 부르길래 뭐 그런 노래가 다있나 궁금해 함

   나중에 생각해 보니 right said fred - i'm too sexy 가 아니였나 싶음

   한달동안 이상한 노래를 부르던 친구가 어느날 아침 마이클잭슨이 최고라며 돌변

   블랙오아 화이트의 앞부분 기타리프를 일주일 넘게 입으로 연주하고 다님

   노래가 너무 궁금해서 아버지를 졸라 문닫기 직전 백화점에서 마이클잭슨 데인저러스 시디 구입

   너무나 압도적인 무서울정도로 디테일한 재킷사진에 압도    

  스무곡 가까운 노래가 소름돋을 정도로 다 좋아서 압도

  테디라일리 스타일의 비트가 강한 jam이나 in the closet 의 단맛에 푹빠져버린 덕에

  기대하고 있던 블랙오아 화이트는 오히려 좀 심심하다는 느낌만 받음

- 당시 레코드점에서 엘디나 각회사 홍보차원에서 나온 켐필레리션 뮤직비디오를 복사해서

  돈을 받고 파는 것이 유행 마이클 잭슨의 비디오를 보고 싶어서 당시 소니 컴필레이션 복사테입 구입

  마이클 잭슨 글로리아 에스테판 마티카등 그당시 같이 새앨범을 냈던 가수들의 클립들이 가득 들어있었음

  마티카의 martika's kitchen 비디오가 너무나 야해서 혼자있을때만 보던기억이 있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앨범 프로듀서가 프린스라서 그런느낌이 더욱 강했던 것 같음

  뒷부분엔 롹음악 비디오클립도 조금 들어있었는데 뒷부분에 들어있던  오지오즈본의 no more tears 비디오를 보고

너무나 무서워서 항상 마이클잭슨에서 마티카까지만 보고 테입을 맨 앞으로 돌려놓았던 기억이 남

- 변진섭과 신해철이 각각 한면씩 차지하고 옴니버스 앨범을 냄

  지금생각해도 그렇고 당시에도 두가수를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저게 뭘까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움

   신해철파트만 줄기차게 돌려들었는데 재즈카페 , 안녕등의 비트가 강한 버전들이 실려있었고

   신곡으로는 바다느낌 나는 '미소' 라는 노래가 들어있었는데  그때부터 신해철 노래중에 이곡을 가장 좋아하고 있음


쓰다보니 힘드네요 ^^

92년 이후 얘기들은 다음편에 쓰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콜한방
09/03/29 09:19
수정 아이콘
데인져러스를 앨범차트 1위에서 끌어내린게 Nirvana의 네버마인드 앨범이었죠.
상업적 인기의 본좌였던 잭슨을 비주류의 본좌인 너바나가 제쳤다는거에 많은 사람들이 의의를 두더군요.
근데 음악 내적으로만 본다면 전 네버마인드보다 오히려 데인져러스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댄스, 락, 힙합을 교묘하게 섞어만든 잭슨의 역작이 너바나 때문에 빛이 바랬다는 것이 가슴 아팠죠.

게다가 미국내 앨범판매량이 '겨우' 700만장에 그쳤기 때문에 흔히들 잭슨 몰락의 시초라고들 하죠. 흑흑
오버로드를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비트의 Jam, 댄스의 극적인 서정성 In the closet, 안무의 본좌 Dangerous ........
다시 앨범을 꺼내들어야겠군요.크크
Go_TheMarine
09/03/29 09:33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92년편 상당히 기대됩니다..
92년 3월...
09/03/29 10:05
수정 아이콘
변진섭 윤상 등의 감성적음악들이 폭발적 인기
=>90년도 즈음에 데뷔한 가수들로 이승환, 신해철, O15B 정도를 들을수 있네요. 트로트나 포크 스타일이 아닌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발라드가 태동하던 시기가 바로 이 즈음이죠. 확실히 이 시기가 한국 가요의 전성기였던 것 같네요. 훌륭한 가수들이 많았고 그중에서 싱어송라이터들도 참 많았죠. 가요계의 초석을 착실하게 다져놓은 가수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
춤출때 틀수있는 가요가 아직 나오지 않음 그런이유로 캠프나 수련회의 캠프파이어 댄스타임엔 어김없이 런던보이즈 음악이 나옴
=> 정말 공감되네요.
가요계의 메이저는 아니였지만 홍서범 현진영등의 랩음악에 몇몇 남학생들 광분
=>홍서범의 '김삿갓'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곡이 랩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분이 시대를 앞서간 분이시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랩이란 장르는 참 생소한 장르였죠. 서태지 이전에 랩을 사용한 노래 중에 제가 기억하는건 신해철의 '안녕' O15B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김삿갓' 정도밖에 없네요.

아래 글에 서태지와 듀스에 대한 비교가 논쟁이 되었던 글이 있는데 서태지를 왜 문화대통령, 가요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가수로 평가하느냐 하는 건 위와 같은 점들 때문이죠.
서태지 이전까지는 역동적인 댄스곡 자체가 없었습니다. 소방차,박남정,김완선 등이 있기는 했지만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수준이었지 비보이 수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스를 보여준 건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이었다고 봐야합니다.
거기에다 랩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하며 각인시킨 것 또한 서태지의 몫이었습니다.
즉 발라드와 트로트가 대중가요를 지배하던 시절을 지나 서태지 등장 이후에는 댄스가수가 수도 없이 대중에게 선을 보이게 되고 랩이 들어간 노래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게 됩니다.
서태지 등장 이전과 이후로 90년대의 가요계를 양분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음악성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듀스의 등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선배가수가 이미 일궈놓은 위와 같은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듀스가 추구했던 힙합이라는 장르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던 것이죠. 음악평론가들이나 외국에서 듣고 알았을 힙합이라는 장르를 일반 대중들이 알게 해준 가수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입니다.

이 외에도 제가 생각나는건 패션의 선도(DKNY로 상징되는 특유의 헐렁하고 편안한 차림의 형광색 호화로운 옷차림/머라 설명하긴 힘든데 2집때 유행시켰던 힙합스타일)와 방송 활동 후 휴식기 후 복귀라는 새로운 가수 활동 타입의 제시, 방송국 재제로부터 자유로울 정도로 방송국에 대해 우위의 권력을 지녔던 전무후무한 가수, 언론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이용할줄 아는 언론플레이의 달인 정도가 기억나네요.

서태지 신격화니 하시는 분들 많은데 90년대 초반 전성기 때의 서태지와 아이들의 가요계에 대한 영향력과 사회적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충분히 신격화가 되어도 수긍할 만한 인물이죠.
그리고 아래 글에서도 밝혔지만 전 서태지빠 아닙니다. 그당시에도 015B나 N.EX.T, 이승환, 전람회 등을 서태지보다 더 좋아했고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의 서태지 솔로 앨범부터의 노래는 단 한곡도 모릅니다. 충분히 객관적인 시점에서 서태지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초보저그
09/03/29 10:06
수정 아이콘
저도 수련회 갔을 때마다 들었던 런던보이스의 음악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틀어놓고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우리나라 댄스음악이 없었군요.

당시 런던보이스가 굉장히 세련되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손발이 다 오그라듭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4l1qC6Y9RFY
이 런던보이스의 Harlem desire를 가사 외워서 노래 부르고, 춤까지 췄다고 생각하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가츠79
09/03/29 10:31
수정 아이콘
딱 이 시기쯤에 국민 곡이었던 "거울도 안보는 여자"가 안보이네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인데.
꼬마산적
09/03/29 11:00
수정 아이콘
뭐 서태지야 은퇴후 고교생들의 방황이 사회문제가 돼어서
9시 뉴스에 나올정도 였으니 그영향력이야 말 다햇죠
리콜한방
09/03/29 11:10
수정 아이콘
ds0904님//
음악 내적으로도 서태지는 아이들 시절이 최상이었습니다.
그 어떤 한국 가요 100대, 50대 명반 리서치를 하더라도 언제나 1집~4집 모두 그 순위안에 들죠.
장르의 소화능력, 편곡에서의 천재적 센스, 멜로디 메이킹, 비범하면서 완성도 높은 가사......
이 모든 걸 종합한 앨범이 한장이 아닌 '서태지와 아이들' 전 앨범에서 보여주었다는 것은 가히 엄청난 성과인 것입니다.

솔로 이후 5집에서는 많은 락 매니아들이 인정하듯이 서태지 최고의 명반이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지만
6, 7, 8집 모두 그의 20대 초중반 시절에 보여주었던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보이지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전 92~95, 그리고 98년 / 이렇게 4년+1년 간 보여준 5장의 앨범만으로도 서태지가 '신격화' 마저 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수십년간 이룰 수 있는 업적을 그는 5년만에 다 이뤄냈거든요.
신께서 그의 음악적 센스를 5년만에 거둬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wish burn
09/03/29 13:18
수정 아이콘
홍서범씨도 괜찮은 노래 몇곡 있지 않나요?
불놀이와 김삿갓은 나름 명곡이라고 봅니다.
09/03/29 13:44
수정 아이콘
슬픈마네킹 가사중에 '신호등 앞에서 조마조마 해 하는 사람'
이걸 '치 어둠 앞에서 조마조마 해 하는 사람' 이라고 죽어라 우겼던 친구놈이 생각나네요.
사실 확인하기가 참 어려웠던 시절이었죠.. 흐흐

그리고 잼의 한 멤버가 노트 돌리기 같은거 보여주고 나서
전교 학생 모두가 그 노트를 돌리는 스킬을 똑같이 갖게 된것도 기억나요.

그나저나 글 쓴분의 기억력이 참 디테일하시네요.
저 시절 라디오 끼고 살면서 녹음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팝은 거의 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꼬꼬마 시절이었구요.

가츠79님// 그때 사실 주류는 다 트로트였죠. 글 쓴분이 억지로 뺀 것 같습니다.
marchrabbit
09/03/29 16:34
수정 아이콘
어라, 데인져러스가 잭슨 앨범치고는 망한 작품이었군요.
지금은 안 듣지만 생각나서 꺼내들으면 여전히 전곡이 좋은 작품인데. 경쟁자가 너무 강력했나?
재수니
09/03/29 18:18
수정 아이콘
블랙오아화이트의 간지나는 기타리프는 바로 슬래쉬의 작품이라는것
이전에 비릿! 에서 기타를 했던 벤헤일런 과 더불어 잭슨곡중 젤좋아하는 리프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실련가 모르겠지만 잭슨의 귀는 놀랄만큼 정확하고 무섭습니다
특히 녹음과정중에 실수를 용납하지 않죠 전부 세션으로 녹음하면서
오소리감투
09/03/29 18:20
수정 아이콘
마이클 잭슨 데인져러스가 제가 두 번째로 산 팝앨범입니다~
당시 저보다 어린 친구가 워크맨으로 이걸 듣더라고요.
그래서 좀 들어볼 수 있냐며 몇번 들어보고 홀딱 반해서 서점 갔을 때 부모님께 졸랐더랬죠.
물론 잭슨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올드팝에 빠져서 공테잎만 주구장창 구입했거든요.
김기덕 방송 들으면서 좋은 노래 나왔다 싶으면 녹음해서 다시 듣고 하느라고 테잎값 많이 깨졌습니다.
힐 더 월드, 윌 유 비 데어를 참 많이 듣고 좋아했는데 나중에 아동 성추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잼이나 데인져러스는 그냥 댄스 음악스러웠는데, 블랙 오어 화이트는 들으면서 이건 완전 락인걸 하고 놀랐더랬죠.
빌리진이나 벤 정도 밖에 몰랐는데 좋은 음악이 많아서 나중에 스릴러 앨범을 사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타바보
09/03/29 19:09
수정 아이콘
marchrabbit님// 데인져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2500만 장 이상 팔렸으니 망한 앨범은 아니죠 흐흐흐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너바나 네버 마인드에 뒤질지 몰라도 세계 판매량으로 보면 네버 마인드는
안드로메다 행이죠~ 크크크

마이클 잭슨 전성기가 한참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마이클 잭슨 만큼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인기를
갖고 있는 가수는 없는 것 같아요~
growinow
09/03/29 21:42
수정 아이콘
재수니님// 슬래쉬가 연주한 부분은 컬킨이 아빠에게 반항하는 도입부 부분의 비지엠이고 실제 노래에서 쓰인 '뚜두두두둥 뚜두두두두둥~'
하는 리프는 팀피어스라는 세션기타리스트의 연주입니다

스타바보님// 미국내 판매는 데인저러스 700만 네버마인드 1000만정도이고 월드와이드는 둘다 3000만장 정도로 추산 되네요
이정도면 서로 호각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요
김연아
09/03/30 00:25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드는 판매량은 둘째치고 영향력에서 안드로메다에 있죠
outerspace
09/03/30 08:45
수정 아이콘
앗+_+; 제목보고 깜놀했어요 ;;

오랜만에 피쟐에서 팝 위주로 음악방송하려고 하는데 오늘 테마는 90년대로 할까했었거든요_

제 추억의 곡들은 주로 "외국" 곡들이다보니_ 크크_

(저에게는 " 외국" =" 또 다른 고향" 이라서 더 친숙하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124 [일반] 저가형 컴퓨터 추천 견적입니다. [32] 물맛이좋아요6095 09/08/11 6095 3
15114 [일반]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시대. 여러분에게 있어 가장 뇌리에 깊숙히 박힌 뮤직비디오는? [29] hm51173405690 09/08/10 5690 0
14983 [일반] 망할 표도르!! [24] wish burn6075 09/08/04 6075 1
14692 [일반] [MLB] 마크 벌리 퍼펙트게임 달성!! + 추추트레인의 2타점 3루타 영상은 보너스 [101] 발업질럿의인4904 09/07/24 4904 0
14317 [일반] 해고당한 100만 비정규직은 어디에 있을까요? 안드로메다에? [10] 이적집단초전4688 09/07/08 4688 1
14030 [일반] Heal the World [6] 윤하4248 09/06/27 4248 1
13938 [일반] [인증해피] 컨버스화는 척테일러의 컴플레인 제기때문에 탄생되었다!! [9] 해피5894 09/06/24 5894 0
13889 [일반] 요즘 비디오 게임이 너무 재밌습니다 ~ [40] 네오마린4352 09/06/22 4352 0
13681 [일반]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에 가지는 환상 [5] 상상하는 책3747 09/06/14 3747 1
13678 [일반] [인증해피] 신발을 커스텀 해보자!? 필요한건?? [10] 해피6314 09/06/14 6314 1
13664 [일반] 아 이 글 왜 웃긴데 슬플까요? [14] La_Ciel5576 09/06/14 5576 0
13578 [일반] [인증해피] 만능선수!!! 케빈가넷의 신발이야기 입니다. [17] 해피7447 09/06/11 7447 0
13491 [일반] 원더걸스 Nobody R&B버전 (remix by pumashock) [7] Arata_Striker4139 09/06/07 4139 0
13390 [일반] [야구] 진지하게 로이스터의 퇴출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67] 거품5147 09/06/04 5147 0
13369 [일반] PSP Go 기종의 상세 정보 [8] 중년의 럴커4327 09/06/03 4327 0
13327 [일반] 잠실 야구장 다녀왔습니다. ^^ [16] Zakk Wylde3607 09/06/02 3607 0
12528 [일반] [음방] 주말을 마무리 하는 음악방송 - 8090 가요 스페셜 (방종) (선곡표有) [119] Gpoong3395 09/05/10 3395 1
12507 [일반] [인증해피] 왜 오니즈카 타이거와 나이키는 대립 관계 일까? [34] 해피8268 09/05/09 8268 2
12409 [일반] [음방] 연휴는 재미나게 보내셨나요? - 종료 (선곡표 有) [43] Gpoong2705 09/05/05 2705 0
12237 [일반] [음방] 주말을 마무리하는 음악방송 - 종료 (선곡표有) [63] Gpoong2852 09/04/26 2852 0
12158 [일반] [세상읽기]2009_0423 [44] [NC]...TesTER4798 09/04/23 4798 0
11808 [일반] [음방] 편안한 음악과 함께 주말을 마감하기... 방종 (선곡표 有) [47] Gpoong3327 09/04/05 3327 0
11690 [일반] 너무도 개인적인 90년대 음악 이야기 [16] growinow4667 09/03/29 4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