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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6 16:35
보고 싶은 영환데 아직 보질 못했네요. 고기 써는 느낌....후달달하네요.
스플래터 보다는 슬래셔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이번 리메이크는 좀 뭉개지는 것도 나오는건지요.. 호러 장르는 옛날 영화가 더 무서워지는 건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그래도 기대해 봅니다.
09/03/16 16:44
기대는 하고 있는데
과연 원작을 얼마나 따라갈수있을런지..... 13일의 금요일 원작을 처음 봤을때의 그공포 스릴은 정말...지금도 등에 식은땀이...
09/03/16 16:50
[NC]...TesTER님// 그다지 썰지 않아요. 퍽퍽 날려버리는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꼭 액션영화처럼 연출했달까요. 전 나름 괜찮았어요. 물탄푹설님// 원작의 그 으시시한 느낌보다는 휙휙 나타나서 퍽퍽 해치우고 가는..식이라고 봐요 전. 많은 경우의 공포 영화들이 피해자의 입장에서 두근두근- 하고 있다면 이건 제이슨이 이번엔 어떤 기술을 보여주려나..싶달까요.흐흐흐-
09/03/16 16:58
설명만 들으면 제이슨X와 프레디대 제이슨 쪽의 스타일로 리메이크를 했나보네요.
개인적으로 호러영화는 자극적인 요소에 치우친 액션 효과보다는 오감을 자극하는 촬영 기법과 음향 효과에 명품이냐 아니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연출에 이제 한계가 와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자극성 액션 연출이 이제 중심이 됬네요. (뭐 .. 저는 양쪽다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너무 한쪽에 치우쳐지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네요. 스타로 치면 양산형 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09/03/16 18:18
무려 13일의 금요일날에 봤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슈내의 새미가 나오서 더욱 기대도 많이 됬고.. 보고서 딱 3가지가 느껴집니다. '제이슨이 너무 똑똑해졌다' '(여주인공의) 마무리가 어설프다' '얘는 어떤식으로 살아난다' 그래도 원작보다는 역시 포스가 떨어진다는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제이슨 시리즈중 가장 충격과 재미가 있었던건 3편이었습니다. 최초로 하키 마스크가 나온 시리즈였죠.
09/03/16 18:30
개인적으론 1편만한 13일의 금요일은 없었던 것같아요. 유일하게 범인이 제이슨이 아니었죠^^;
(스크림에서 다시 환기시키는 바람에 제 또래들도 다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음... 예전엔 친구들은 모르고 나만 알아서 잘난척 했었는데ㅡㅜ)
09/03/16 18:34
BuyLoanFeelBride님// 근데 1편에서 좀 허무했던게 그렇게 사람을 잘죽이는(?) 제이슨의 어머니가 마지막에 좀 허무하게 죽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해요.
09/03/16 20:26
으음 곱씹어서 생각할수록, 이번 영화는 기존의 제이슨의 팬들 혹은 13일의 금요일의 팬들을 위해서 라기 보다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제이슨을 등장시키기 위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기존 팬들에게는 부족하고,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반응이 보이는것이...
흐흐흐;;;
09/03/16 21:14
저도 오리지널 시리즈를 거의 다 섭렵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공포영화들에 구미가 잘 당기지 않습니다...
가끔 제이슨이 영화속에서 엄청 고생하는 코믹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예를 들어 제이슨이 상대방을 칼로 내리쳤는데 알고 봤더니 그 사람이 브루스 베너 박사여서 헐크로 변한 박사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던가 크리스털 호수에 놀러온 캠핑객들의 텐트를 급습했는데 알고 봤더니 엑스맨들이 단체로 피크닉 나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나중에 제이슨이 프레디 쿠루거나 마이클 마이어스에게 전화해서 신세 한탄도 좀 하고... "루거야 난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니?" "이슨아...사는게 다 그렇지 뭐...나도 요새 통 힘들다...그건 그렇고 요즘 마이어스 형님하고는 연락되냐?"
09/03/16 21:49
저도 이거 시사회로 봤는데 영화가 참 전형적이고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으로 대부분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삽니다. 그리고 딱 놀라거나 소리 지르겠다 싶은 부분에서는 어김없습니다.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09/03/16 22:46
볼드모트님// 우와아아앙?? 천재신데요? 이거 만들면 진짜 대박날 듯!!!
Who am I?님// 아아 이제 더 이상은 '어딜 감히 10대가 문란한 성생활을! 성생활은 성인들만의 것이란 말이다 우와아아앙???' 컨셉의 제이슨을 볼 수 없는거군요.
09/03/17 00:32
영화관에서 봤는데, 끝나고 나서의 영화관 반응은 정말 참담하던데요. 사람들 반응이 '시시하다.' '유치하다.' '안무섭다.' 등등,,,
보다가 중간에 비웃는 사람도 있었고요. 제가 보기에는 잔인하지도 않고,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리적인 조마조마함도 없는 장르 불문의 그런 영화 같습니다.
09/03/17 06:05
어린 시절 오들 오들 떨면서 진짜 꿈에도 나타난 호러 주인공... 제이슨,프레디,헬레이져의 핀헤드 캐릭터들....
제이슨은 좀 황당하긴 해도 뭐 초능력때문에 살아난다거나.... 제이슨 시체에 분풀이 하는데 번개쳐서 다시 살아난다거나... 왠지 반가우면서 무서웠죠. 으악... 제이슨 또 살아났어~ 이러면서... ^^;;;;
09/03/17 11:15
무서울 것을 기대했는데 그다지 무섭지 않더군요. 그냥 사람 죽이는 영화 그게 다에요. 늘씬한 여배우들의 나신은 좀 괜찮..(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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