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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2 00:50:57
Name so what?
Subject [일반] 피지알엔 에세쓰 빠도 있다!! 발끈해서 올리는 S.E.S 라이브 영상들
pgr에 아이돌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싫어했지만
밑에 소시 글을 보니 왕년 에쎄스 빠인 저도 살짝 동참해 봅니다
바다가 ses시절에 라이브를 못했다는 분들은 이 영상들을 보고 생각을 달리해주시길;;
물론 요즘 아이돌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을 받아 기본기는 더 좋을지 몰라도
바다가 괜히 넘사벽이란 소리를 듣는게 아닙니다 바다도 예전엔 라이브 못했는데
보이스와 레코딩빨로 미화된다라는 말은 에세스빠에게는그야말로 엄청난 충격!!
ses는 활동당시에 아이돌로서는 보기드물게 평단에서도 좋은평을 받았던 거의 유일한 그룹이었고
특히 바다는 항상 '아이돌로 치부되기엔 아까운' 혹은 '아이돌이라 평가절하되는' 이란 멘트가 따라다녔죠
단순히 보이스가 독특해서라거나 고음을 잘내서라면 인색한 평론가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겁니다
바다의 노래가 별로이거나 보이스가 별로일순 있겠으나 라이브는 개인차가 아닌 객관적 실력이잖습니까?
무조건 바다가 최고라는게 아니라 바다를 좋아하지 않을순 있지만 바다의 그시절 라이브가 요즘 아이돌 라이브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은 왠지 억울하네요 하하하;; 에세스가 데뷔할때 지금 원더걸스 소희나이였죠
유진17세 슈17세 바다18세 노래방 반주와 다름없던 그 시절에 살아남은 ses의 라이브들을 올려봅니다


I'm your girl
S.E.S. - Cause I'm Your Girl [live]


너를 사랑해



Love



Love + I'm your girl



감싸안으며



꿈을모아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Unh~ happy day



U



I will + 달 끝까지



바다 라이브 잘했습니다 s.e.s도 라이브가 흔치않던 당시에 꽤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고요
물론 요즘의 바다는 더욱 굉장하죠 차세대 디바로 손색이 없으니까요 솔로활동과 뮤지컬로 실력이 더 늘었어요
아이돌 중에서 잘한다가 아니라 그냥 잘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좋고싫은건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다만 소시나 원걸보다 라이브못한단 소리만은 제발ㅠ.ㅠ 그친구들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사실 이건 아니자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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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79
09/03/12 00:59
수정 아이콘
첫번째 동영상에 유진양의 얼굴에서 프랑스 여가수 알리제가 보이는군요...
신병교육대에서 "너를 사랑해"를 봤을때의 두근거림이란..
09/03/12 01:0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오랜만에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감사드립니다.

밑에도 썼지만 태연씨하고 비교하는건 진짜... 바다씨가 섭섭하겠어요
테페리안
09/03/12 0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SES는 히트곡이 거의~ 번안곡인 걸 제외하면 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음 부분에서 슈가 깔아주는 화음은 진짜 최고....
09/03/12 01:05
수정 아이콘
저도 아래글 댓글을 보고 답답(?)했는데..
막힌 속을 펑! 뚫어 주는 글..흐흐..

에세스 팬이었던 저는 기억합니다!!
핑클이 더 인기 많고 이쁘다는 핑클 팬들을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지!! 라이브를 봐!!" 라는 말로 숙청(?)시켰던 것을..
(핑클 팬들과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솔직한 말로.. 이진양과 성율양의 라이브는 좀.....그랬지 않습니까?......)

쨌든, 오랫만에 이쁜 얼굴 보면서 옛날 노래 들으니 좋네요..
으흐흐흐흐..


(하지만 지금은 탱구 팬..(응?))
09/03/12 01:14
수정 아이콘
유딩때 '너를 사랑해' 좋아했던... (지금 19살입니다)
비소:D
09/03/12 01:15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번안곡이아니라 두 가수 모두에게 준곡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이경우는 번안곡아니지 않나요?
대마왕처키
09/03/12 01:17
수정 아이콘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3479320070901225638&skinNum=1
저도 SES광빠였지 말입니다.
집에는 모든씨디들이 잠자고 있습니다.
요즘 바다동영상찾다가 나온건데 보시면 정말 바다 쩔어요...
아이돌에 비교하는게 정말 미안해집니다...
Juventus FC
09/03/12 01:1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에쎄스는 제 삶의 희망이었죠..
동시대 핑클이 에쎄스 보다 비쥬얼이 쬐금 더 좋았지만..

에쎄스노래는 모든 앨범이 정말 버릴곡이 없었다는...(번안곡, 리메이크곡이 많았던게 흠입니다만)
특히 4집인걸로 기억하는데..(감싸안으며 있던 앨범)
그 앨범은 역대 여성그룹 앨범중 실력, 믹싱 등에 있어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09/03/12 01: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바다양과 태연양을 비교하자면 바다양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뭐랄까....
아직은 바다양의 포스를 따라올 여자 아이돌은 없다 라는게 솔직한 심정이지요.

하지만 태연양의 노래실력은 정말..... 현 여자 아이돌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탁월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로서의 태연양도 좋겠지만 솔로로서의 태연양의 모습에 더욱 빛이 나던 것 같았습니다.)
Go_TheMarine
09/03/12 01:19
수정 아이콘
mybear님//이진양 가창력이 바다양에비하면 확실히 떨어지긴 하지만 유진,슈에 비해선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다만 음색이 약간 허스키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럴뿐이죠..

다만 성유리씨는....할말이 없네요;;
09/03/12 01:23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그랬나요...
제 기억엔 옥주현씨야 할 말 없고, 효리양도 잘했었지만..
이진양의 노래(라이브) 실력은 매우..실망이었던지라..=_=;;
팬심에 흐트러진 기억이었나 봅니다..;;..흐...
벌처사랑
09/03/12 0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1세대 아이돌중 누가 제일 라이브를 잘했냐고 물으면 당연 ses라고 꼽고 싶어요
유진과 슈도 잘 받쳐줬었고 바다는 정말 레전드...
원더걸스
09/03/12 01:29
수정 아이콘
여자그룹중 댄스+라이브 혼합했을 때 만큼은.... 천상지희가 -_-乃 라고 생각해요;;

그냥 여자그룹을 꼽자면... SG워너비 이후 소몰이(?)대세로 인해..

씨야, 브아걸.. 요즘엔 다비치?

요즘 아이돌을 보면... 태연이 No.1 ;;

스녜나 여사도 잘하는거 같긴한데.. 탱구에 비하면 보여준게 많이 없음 ^^;;
술로예찬
09/03/12 01:32
수정 아이콘
저 세스빠였어요
화이트푸
09/03/12 0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I'm Your Girl을 최고로 칩니다.
그후로 곧바로 핑클팬으로 갈아타고.. 루비를 가장 좋아하게 되었죠 -_-;;;

그리고 현재 지금까지 전 성율 박돌이로 활동중입니다..

씨디는 SES는 1~4집까지.. 1집을 잊어 먹었습니다 ㅠㅠ
핑클은 1~4집까지 메모리즈 앨범도 있습니다. 물론 핑클 1집도 잊어 먹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CD를 빌려가면 당연히 자기것이 된다라는 마인드를 갖는 지금 생각해도 불쾌한 친구들이 몇몇이 먹어버렸죠... 아후~ 열받아 ㅠ)
09/03/12 01:37
수정 아이콘
유진씨가 지금 봐도 참 미인이시네요.
바다씨 최근 뮤지컬 하는 거 가봤는데 라이브 쩔어요. 개성적인 음색과 함께...
한가지
09/03/12 01:42
수정 아이콘
바다가 잘하긴 하는데 너무 질르고, 과장된 바이브레이션때문에....요새는 잘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는 약간 듣기 거북한 적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목동저그
09/03/12 01:42
수정 아이콘
바다 양이야 뭐 워낙 목소리가 시원시원하죠~
사실 맨 처음에 SES 나왔을 때는 올리비아 핫세 닮은 유진만 보였더랬죠...
유진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는데...

하지만 지금은 소시의 망내 서현을 좋아합니다^^;
유진 누나 미안ㅠ
09/03/12 01:43
수정 아이콘
감싸안으며는 지금 들어도 정말 전율이네요. 바다씨는 노래를 맛깔나게 한달까 그런게 있더라구요.
고음 부분에서도 그냥 내지르는게 아니라 강약 조절이 되거든요.
저도 한 때 한참 아이돌 그룹들 좋아했는데, 라이브가 흔치 않던 시절에도 바다씨의 라이브는
정말 좋았죠. 팀내의 다른 멤버들의 가창력을 안타까워해서 배에 돌을 올려놓고 하는 발성훈련까지
직접 시켰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핑클의 이진씨나 슈,유진씨가 별 차이 없다는 분도 있으신데 제 기억에는 이진씨도 좀 심했던걸로;;
S.E.S 내에서는 유진양이 음정이 불안하고 많이 흔들리는 면이 있지만 슈양은 가창력이 좋다고는
못해도 생각외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줬죠.
지금이야 또 달라졌지만 그 때 당시의 핑클은 옥주현씨도 라이브 실력은 영 별로였습니다.
S.E.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무도 율동 수준(?)인데 좀 그랬죠.
OnlyJustForYou
09/03/12 01:43
수정 아이콘
바다.. 어린 나이에 멋도 모르고 '우와 노래 잘 부르네'하면서 반했던 기억이..

태연과 비교하자면 아직은 바다가 더 나을듯 하네요.
태연은 고음 처리도 깔끔하고 목소리도 정말 좋고 매끄러운 음색에 정말 좋은데 뭔가 목소리에서 바다나 옥주현보단 고음에서 내지르는 힘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점 등등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선예가 조금 더 나은거 같기도하고.. 감정이 실리는 면에서도 아직은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태연이 제일 좋고 제일 기대되네요. ^^;
09/03/12 01:55
수정 아이콘
SES는 활동당시엔 핑클보다 우월한 그룹이었는데
둘다 은퇴한후에는 핑클분들이 대단한 활동을 보이는데 비해
SES는 그다지...

요새 애들이 SES가 얼마나 인기있었는지 알까요...ㅠ
제가 전 앨범을 다 샀던 첫 가수가 SES였는데...
초록추억
09/03/12 01:55
수정 아이콘
음..노래를 어렵게 부르는건지, 노래가 어려운건지..요즘 노래보단 뭔가 다채롭다는 느낌이 나네요. 어릴때 듣던곡이라 가산점이 붙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예전 것들이 훨씬 낫네요. 가요산업의 완전한 침체기이전이라 작곡비용에 투자를 많이했던 것일까요-0-;;
요샌 노래보단 애들 재롱보면서 좋아라 하는 느낌이 더 강해서 말이죠;
그래서 예전에 안하던 연예인보면서 '하악하악 거리기'도 하는가 봅니다 /쿨럭
09/03/12 02:31
수정 아이콘
저 SES 1집부터 마지막 앨범까지 CD 다 있습니다. -_ -v
이걸 오늘에서야 자랑해 보는군요 ㅜㅡ
누님들! 도대체 뭐해요~
혼자걸어가는
09/03/12 02:36
수정 아이콘
유진,슈씨와 이진,성유리씨의 차이는 갈수록 실력이 늘었던 멤버들과 1집때 그대로.. 이차이 였죠..
초반에는 두 그룹다 라이브 실력이 고만고만 했지만 일본활동으로 라이브 실력이 몰라보게 상승했던 ses라면
이진,성유리씨는 앨범이 계속 나와도 라이브는 그대로였다는 생각 입니다..
특히 성유리씨는 좀 심했죠;;
하지만 이 일본활동 덕분에 국내에서 핑클과 SES인기가 더 벌어지게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쌤쌤인듯
물론 핑클 멤버들의 예능감도 SES는 갖지 못했던 재능이었구요..
나하아티쿠
09/03/12 0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ses의 노래들을 좋아하는 지라... 요새 아이돌과 ses를 비교하면 ses쪽에 우위를 주게 되네요. 정말 처음 ses를 봤을때 충격적이었는데 말이죠(공중파 첫 데뷔 무대 보고 팬이 되서 시디 모으고 사진 모으고 했었습니다.) 특히 일본쪽 활동을 하면서 노래의 방향성이 바뀌면서 ses는 정말 실력에 비해 평가가 덜했던 그룹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브에 대한 측면도 팬이었던 시절 탓일진 몰라도 현 아이돌 보다 ses쪽을 지지하고 싶네요.
강마에
09/03/12 03:02
수정 아이콘
아오... 좋네요 역시 ..ㅠㅠ 지금은 소덕이지만 역시 아이돌그룹 하앍거리기의 시작은 쎄스였지요...
지금 에세스의 정통은 소시가 이은듯싶어요~ 예능 많이 나온건 더 발전한거 같고, 바다의 노래는 아쉽지만
그건 바다니까요 -_-;; 뭔가 지켜주고 싶고 동생같고 판타지가 존재할거 같은 아이돌은 소시로 이어지는듯~
어린 친구들 많이 하는 팬픽을 잠깐 끌어오면... 솔직히 잘은 모릅니다만...
원걸로 팬픽쓰면 왠지 좀 19금이 될거 같지 않나요.-_-;;;
09/03/12 03:07
수정 아이콘
일본 활동으로 나머지 두멤버도 꽤 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바다와 옥주현 가창력은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하고 비교불가... 카라탈퇴한 김성희(?)양만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천상지희가 가장 잘하지 않나요? 아이돌이 아닌가;;
Special one.
09/03/12 03:16
수정 아이콘
천상지희(린아)는 이미지가 아이돌분위기가 아니고 김성희는 탈퇴했으니깐요. 실력으로만 따지자면 현 아이돌계 먹이사슬 꼭대기에 설 인물들이죠 흐흐. 성희양은 솔로로 꼭 보고 싶습니다.
혼자걸어가는
09/03/12 03:33
수정 아이콘
저는 SES -> 원더걸스, 핑클 -> 소녀시대 로 봅니다..
팬들성향이나 활동방향은 이쪽이 더 맞는거 같아요
금영롱
09/03/12 04: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달 끝까지' 무대... 오랜만이네요..
Special one.
09/03/12 04:46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는 이전 여성아이돌과는 비교 대상이 안맞는다고 봅니다. 원더걸스는 아이돌 역사에서는 전무후무하게도 당대 최정상의 남자아이돌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지요. 게다가 그 기반이 되는 팬층이 텔미 , 노바디 국민곡 라인으로 젊은세대에 팬층이 집중된 스타일과는 달리 중년과 노인세대들 까지 아우르는 세대를 초월한 수준이지요. 사실 이게 원더걸스만의 진정한 힘이자 원동력이죠. 오히려 닮은꼴은 남성그룹이지만 GOD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브무빙샷
09/03/12 04:55
수정 아이콘
^^...
'감싸안으며'라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때가 몇집인가요? 그때 그 앨범 전체를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때부터는 ses는 아이돌이라기 보단 좀 톡특한 느낌의 댄스 그룹이 된 듯한.. ;

뭐... 이렇게까지 열심히 올려주셨는데... 또 토달기는 뭐하지만..;
1집 2집때의 평가는 여러분들이 생각한 것처럼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일본 다녀오고 노래의 풍이 완전히 바뀌면서... 혹은 ses가 거의 사실상 해체되는 분위기 속에서 받은 평가들은 상당해 좋았지만 말이죠...;
저.. 결코 ses까가 아닌.. 한때 ses 마지막 앨범빼고 전부 다 가지고 있었던 ses빠입니다 ^^;
하지만 라이브나 가창력에 대한 우호적 시선은 ses나 핑클이나 초반기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이돌의 립싱크.. 녹음과정에서 컴퓨터합성의혹등이 문제였죠... ses도 거기서 자유롭지 않았고... 사실 제 기억에도 심히 불안했던 데뷔 초반기 라이브에 대한 기억은 있으니까요..

여담이지만 전 아이돌과 일반 발라드 가수의 노래 실력차는 없다고 봅니다... 흔히 노래 잘한다고 하는 박정현씨나 양파?씨도 춤추면서 노래부르라고 시키면 뭐 별반 다를거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잘한다는 휘성씨도 퍼포먼스가 격하면 라이브에 심대한 타격을 입더군요.. ^^...
아이돌 가수와 그냥 솔로 가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특한 보이스의 유무죠... 아이돌은 그룹이기때문에 화음을 위해 보이스를 비스무레하고 다듬는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솔로가수의 보이스에 비하면 정말 수수하죠... 바다씨는 예외였지만 말이죠 ^^
프로브무빙샷
09/03/12 05:0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성희양이 누군가요? 아이돌 댓글에 보면 항상 '성희 라는 이름이 보이네요^^

공교롭게 바다씨의 본명과도 같고... ^^
프로브무빙샷
09/03/12 05:06
수정 아이콘
Special one.님//
원더걸스가 아이돌 그룹사상 전무후무한 빅히트를 친건 사실이지만... 노인세대까지 아우른다는 건....;
사실 중년세대도 아우르지 못합니다... 어르신들은 음악프로와 쇼프로에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god도 국민가수라는 호칭이 붙었지만.. 사실 10대에서 20대 후반까지의 인기가 주력이었고... 당시 아이돌이 20대의 인기를 얻기가 힘들었던 점을 감안해서 팬층이 불어났다고 보고 국민가수라는 좀 무거운 호칭이 붙었죠... 원더걸스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노바디.. 텔미가 정말.. 정말~ 인기가 매우 많았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것도 10대에서 30대 초반까지에 한한 겁니다...;

중견이상의 가수들이 전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히트? 혹은 국민 가수... 혹은 세대를 초월한 가수라고 불릴 수 잇는 가수는 '장윤정'이 유일하다고 봅니다...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가 유래없는 히트를 치고 있어도 솔직히 다 젊은 사람들밖에 몰라요 ^^;
수요일
09/03/12 07:18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카라 1집 활동후 탈퇴한 김성희 입니다. 성량이 엄청나죠..
저도 SES 1집은 자주 듣습니다. '오늘이 지나면'이 제일 좋더군요..
바알키리
09/03/12 09:14
수정 아이콘
바다양의 목소리는 정말 레전드급이죠..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도 듣기 좋구요. 한창때 ses의 라이브는 지금의 아이돌에 비하면 수준미달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바다양의 실력은 그때도 지금의 태연보다는 좀더 나은 수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하는것이 지금의 태연양보다는 덜 안정적이였을수는 있지만 가장 편한 자세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예전의 바다양이 좀더 나을것 같습니다.
밑의 글에서 20대 가수중 바다양이 3대 보컬이라고 한 평론가 분이 있으시다는데 저도 뭐 동의합니다. 사실 댄스 가수들의 가창력을 많이 까고는 하는데 발라드 가수처럼 춤없이 부른다면 웬만한 댄스가수들 그정도는 부르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얼마전 불후의 명곡의 임창정 편에서 김창렬씨의 노래실력에 두손 두발 다들었네요 엄청나던데요..
09/03/12 09:35
수정 아이콘
바다와 옥주현의 라이브는 소위 말하는 좀 쩌는데... 정도
09/03/12 10:0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원래도 ses 팬이었지만 꿈을 모아서에서 유진 빠돌이 -> 바다 빠로 넘어갔더라는...

다른게 아니라 뮤비에서 바다 포니테일보고 '헉...'

덕분에 그 뒤로 바다 솔로 앨범까지 다 사고 그러고 있습니다[...]
Lunatic Heaven
09/03/12 10:18
수정 아이콘
어흥~ 여기 SES 1집부터 마지막 앨범까지, 일본 정발 앨범까지 모두 소장한 원년팬이 있습니다-_-)v
데뷔 후 다들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는 유진양 좋아할 때 저혼자 엄청난 성량을 보여준 바다씨 좋아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좀 시원하게 내지르는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HOT때 좀 설렁설렁하다가 본격적인 SM빠로 만든게 바로 SES라지요~
Love도 10년이 훌쩍 넘은 곡인데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아요. 뮤비도 이쁘고.
09/03/12 10:44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가 다른 여자아이돌과 다른 점은
트로트 부른다는데 있죠
09/03/12 14:27
수정 아이콘
데뷔 초만을 생각해볼때, 바다양과 옥주현양을 보면... 아... 정말 메인보컬이겠구나.. 노래 잘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비해

탱양은 리드 보컬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깜찍한 외모가 있어서

그전까지 메인보컬들이 갖추지 못한 외모 + 가창력이라는 경쟁력이 있죠!
사랑의바보
09/03/12 15:36
수정 아이콘
SES는 아이돌 그룹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아까운 그룹아닌가요..;;

아무리 원더걸스,소시가 대새라고 해도..

몇년은 더 하고 와야 SES에 근접할듯..
Mynation
09/03/12 18:27
수정 아이콘
고1때.. 당시 문방구에서 많이 팔던 스타 사진 파는거에서.. 유진사진 예쁘게 나온거 3장 사서 학교 책상에 붙이고..
아스테이지(맞나요? 여튼 래핑하는 그..)로 책상을 싸서 고이고이 모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석은 완전 걸레였는데 -_-..
쉬는 시간이면 썩어가는 남정네 세명씩 모여 교실 뒤 사물함 앞에서 겨드랑이를 좍좍 벌리며 나를 믿어주길 바래 부르고 난리였는데..

당시 시대상(?)이.. "IMF 국난인데 어찌 가요프로에 전기를 낭비할쏘냐"라며 전국민이 차분한 분위기로 오락프로를 즐겨야된다는 분위기에..
진짜 단색조명 5개 켜놓고 가요프로 진행하던 것도 생각이 나는군요..

유진의 미모,
바다의 가창력,
슈의 귀여움,
그리고 KBS 가요프로의 가짜박수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네요..
Gun_PPang'-')
09/03/12 23:03
수정 아이콘
아..어렸을적에 거울앞에서 테이프 틀어놓고 춤도추고 정말많이 따라불렀었는데..
'너를사랑해' 때 바다가 하고나왔던 솜털털방울 머리끈이 유행이었죠..
돈모아서 그머리끈사다가 하루죙일 비디오녹화한거 보고 또보고 테이프 틀고 또틀고해서 따라했던 기억이..히~
하도 많이 따라불러서 바다파트 부분 목소리 비슷하게 낼수 있습니다 크크~
DeStinY....
09/03/12 23:51
수정 아이콘
아니 태연과 바다의 비교라니요..

바다가 많이 섭섭해합니다.

바다는 아이돌이아니라 그냥 진짜 잘하는 가수입니다. 저시절도 당연했고요.

태연도 아이돌수준이아니라 그냥 잘하는가수지만

아직 바다의 레벨이 되기에는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는 거의 임정희 이정도급아닌가요??
앤디듀프레인
09/03/13 01:5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탱구의 완전 팬이고, 소시 동영상 모으느라 새하드 구입까지 고려하는 1인이지만,,,
바다의 가창력과 현재 여성 아이돌을 비교하다뇨 ^^;;
SES데뷔 때부터 빠돌이 짓 하느라 SES 앨범도 다 사고 열심히 듣고 TV, 소녀시대 앨범도 사고 다 들어봤지만 사실 음악의 난이도부터가 차이가 난달까요(아, 물론 완소 뮤지션은 레드 제플린과 레너드 스키너드. 아이돌만 편애하는건 아님) 특히나 4집같은 경우는 말입니다
가창력부분에서도 바다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아이돌로서 그들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소화해냈다는 음악적 역량만 봐도 사실 '가수'라는 면에서는 SES(바다 뿐만 아니라)가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백년지기
09/03/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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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들어봐도 딱히 SES가 현재 SM의 주력 아이돌보다 퍼포먼스와 함께 하는 라이브를 잘한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다들 80년대 초반 생들 이신가..

보통 아이돌 가수는 한국에선 댄스가수고 이들의 타이틀은 99% 댄스곡으로써 퍼포먼스와 함께 합니다. 그냥 서 있으면서 노래하면 가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다들 노래 잘한다 소리 들어요.. 물론 원더걸스의 소희 같은 부류처럼 특별나게 노래를 못하는 멤버도 있지만요.

댄스 아이돌 가수가 라이브를 한다 하면 본인들의 노래를 얼마나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소화하느냐.. 가 실력이라는 부문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단순 가창력이 아니라 말이죠.. 이런 측면에서 예전 그룹들과 현재의 그룹들은 많은 차이가 있어요. 연습량 자체가 상대가 안됩니다.

그리고 바다가 차세대 디바라니....;; 댄스가수 출신으로 매우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는 건 맞지만 그건 상대적인 것이지. 바다보다 더 뛰어나다 생각되는 가수들은 세고 셋습니다..;
so what?
09/03/13 21:48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에 댓글을 달고싶진 않지만(괜한 비교분쟁이 될까 조심스럽기도하고)확실히 하고싶은건 ses가 소녀시대보다 라이브를 잘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바다와 태연의 라이브에 관한 것이고요 ses가 요즘 아이돌들처럼 안무를 다 소화해가며 라이브를 하진 않았지만 글쎄요 그렇다고 해서 바다 라이브가 태연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일단 바다와 태연이 맡은 파트와 그 난이도에서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단적으로 바다가 태연대신에 gee를 부른다고 가정했을때 안무가 힘들어서 태연부분을 소화못할까요? 반대로 태연이 바다대신에 감싸안으며나 러브를 부른다고 했을때, 가만히 서서 불러도 못부를겁니다 드림스컴트루의 고음도 간신히 해낸 태연에겐 아임유어걸도 힘들죠 바다는 노래를 거의 다 이끌어가는데다가 어렵기도 엄-청 어렵습니다 태연도 리드보컬이니만큼 어려운파트를 맡고있습니다만 비교하기가 좀 그렇군요 어차피 그게 소시의 강점이죠 파트를 공평하게 나눠서 모두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한다는점이요 그렇다고해서 태연라이브가 바다보다 낫다라고 한다면 팬들은 좀 억울하단 얘기지요 사실 바다 자신도 들으면 억울해할걸요?-_-;
바다보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이야 많지만 댄스여가수들 중에 이름을 내세울만한 대표급디바가수가 흔치 않잖습니까? 바다나 보아정도말고는 사실 잘 모르겠군요 저는. 가창력이 뛰어나더라도 활동영역이 다르면 소용없고요 거미가 잘해도 바다와 비교대상은 아니죠 미국처럼 가창력을 겸비한 댄스디바를 한국에서 찾자면 몇 명 없는듯한데...상대적이기야하지요^^

쓰고나서보니 제가 소시안티같군요;; 저도 좋아합니다 다만세는 i'm your girl과 함께 최고의 아이돌송이에요ㅠ.ㅠ
귀여운호랑이
09/03/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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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안으며는 완전 쩌네요.
창작과도전
09/03/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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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댓글 답니다만, 평단에서 좋은평? 실력이있는?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별5개만점인 앨범평에서 별반개받던 그룹인데...

라이브에 대해서도 분명한건 당시 SES는 라이브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가뭄에 콩나듯 가끔 한두번 한걸로 가창력을 따진다는 건 좀...게다가 그 가뭄에 콩나는 라이브도 3집이전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가수는 노래하는 직업입니다. 콘서트에서도 립싱크 하던 사람들을 데리고 실력이 있니 없니는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핑클과 SES의 비교는

단순 인기도는 분명 핑클이 좀더 많았지만, 앨범판매량에서는 SES가 더 많았죠. 핑클이 당시 평균 50만장정도 팔았다면, SES는 70만장가까이 팔았었죠. 이유라면 남자팬들사이에서는 핑클이 확실히 우세했고,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SES가 좀더 우세했을것인데... 남성팬들은 앨범을 거의 안사는 사람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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