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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1 11:40
흠 이건 궁금한건데 신해철씨가 평소에 사교육에 관해서 어떤 발언들을 했었나요?
아님 그냥 독설가 이미지 때문에 이러는것인지 궁금합니다.
09/02/11 11:45
======================= 신해철씨가 적은 글 전문 ===========================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크크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절취선......................................................... 길게 쓰긴 귀찮고,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고, 이번 광 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며, 평소의 내 교육 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착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글을 읽 어보세요 며칠내로 시간좀 나면 올리죠. ================================================================= 왠지 이명박씨를 들먹이면서 의도적으로 살짝 핵심을 벗어나겠다는 뜻도 보이는 것 같고, '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 ' 이라는 표현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획일성을 비판하던 그의 평소모습을 던져버리는 모습도 보이는 듯 하네요 네티즌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해못해서 '귀찮지만 나중에 글을 쓰겠다'라는 표현도 거슬릴 수 있겠구요.. 아무튼 신해철씨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조금더 시간을 두고 봐야 겠네요...
09/02/11 11:46
그런데 그렇게 신경쓸필요가 있나요? 신해철씨가 하는 발언이 강만수씨처럼 한국 내수시장을 들썩이는것도 아니고, 100분토론에 나왔어도 진중권씨 발언한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연예인이란 쇼맨쉽에 살아가는데 괜히 떡밥주지 맙시다.
09/02/11 11:46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283701
이건 별 상관없는 영어 교육에 대한 발언이긴 한데.. 참고만
09/02/11 11:48
星夜舞人님// 저야.. 뭐 연예인이니 사회이슈니.. 그냥 관심만 많을 뿐 감정이입은 안하니가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재미이는 케릭터? 하나 무너지는거 보니 조금 거시기 하군요. 그리고 독설이라는 쇼맨쉽으로 요즘 연명했는데.. 말도 안되는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크
09/02/11 11:52
TaCuro님// 어떻게 보면 신해철씨 정도만되도 돈버는 방법도 꽤 있을텐데, (예를 들자면 무한궤도 출신의 모회사 재벌아들 친구도 있어서, 조금만 광고달라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급전이 필요해서 되는데로 찍었다가 망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개그 캐릭터 하나 잃은건 아쉽네요.
09/02/11 12:05
별 관심없지만..
신해철씨의 행동과 생각이 '나'의 평소 생각과 다르다고 이렇게 지탄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아무 상관없지만, 얼마전부터 Wow계를 뜨겁게 달구는 데져트이글의 살타빵 방송사건처럼 그냥 흥미거리에 불과한거 같은데요. 단지 신해철씨의 다음 대응이 기대됩니다. 후후 (데져트이글처럼 치졸한 대응이 아니길 기대합니다)
09/02/11 12:16
100분 토론 등을 보고서 굉장히 생각있는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적어놓은 글은 가카를 들먹이는 것하며 그냥 읽어보면 완전히 키워 초딩의 글 같습니다. 뭐 광고를 한 학원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인교육을 하는 학원이다라는 반전이 나오지는 않겠지요.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건데 그 이미지라도 잘 관리를 하지, 최근 나름대로 좋아하는 신해철, 구하라 이미지가 깨져서 실망스럽습니다.
09/02/11 12:18
초보저그님// 뭐 뻘댓글일 수도 있습니다만 구하라양에 관한 루머는 거짓이라고 (올라온 사진속 주인공이 다른 인물이라고) 어제 네이버 메인기사에 뜬 걸 본거 같은데. 아니었나요?
09/02/11 12:19
Siriuslee님// 신해철씨의 행동과 생각이 '나'의 평소 생각과 다르다고 이렇게 지탄받는 것이 아니고, 신해철씨의 행동과 생각이 '신해철씨'가 보여줬던 평소 생각과 다르다고 지탄받고 있는 것이죠.
09/02/11 12:19
당장 기억나는건 100분토론,이영자-김창렬의 택시... 이 두 프로그램에서 공교육,사교육 엄청나게 비판하던 분이 참 ..
이분은 멋있게 보이려다가 멋있는 척이 되어버렸네요. 평소에도 하는 말 보면 참 '니들이 뭘 알어' 이런식의 말투라 정말 거슬렸는데 자기가 뭐라도 되는냥 허구언날 떠들어대서 개인적으론 정말 갖잖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개 똥폼에 X라 있어보이려고 하더니만
09/02/11 12:22
"시간나는 대로 쓰는" 다음글에서 착각하는 대중의 오해를 풀어준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 겠지만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나 지켜본뒤, 그에 맞춰서 돌파구를 찾을 것 같은데요. 시간을 벌며 변명거리를 만드는 느낌. 항상 무슨 사건이 터질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대응하는 사람치고 명쾌한 답변을 내놓은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에서도 나왔지만, 요즘 참 사람냄새 안나네요.
09/02/11 12:24
크크,
이승철씨가 무릎팍 도사에서 해철이 걔 그렇게 자꾸 마왕이니, 교주니 만들지 말라고, 걔 애가 좀 이상하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원래 순진하고 조용한 애였다고.
09/02/11 12:25
초원의빛님// 뻘댓글이지만 구하라 친구가 연습생 시절 친구들끼리 단체로 mt간거다라고
싸이 다이어리에 올려서 사진은 구하라 본인이란걸 인증해줬습니다. 하지만 단체사진은 올라오지않고 있어서 그 친구가 고도의 구하라 안티란 소리를 듣고 있구요
09/02/11 12:47
어제 다음기사에 베스트댓글이 기억에 남는군요.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 신해철씨 이번일로 예전과 같은 느낌은 못받을꺼같네요. 언행일치가 안되니. 그런데 신해철씨 정도되면 벌이가 그렇게 힘들꺼같진않은데 광고비가 꽤 되었나 보군요.
09/02/11 13:01
해명 정말 말도 안 되는군요.
차라리 먹은 돈이라도 토해서 기부라도 했으면 진지하게 '교육 실태에 대한 조롱'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이건 병X도 아니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이건 뭐 브리지트 바르도가 모피코트 걸치는 소리도 아니고
09/02/11 13:07
요즘 말로는 잘쓰이는
생계형 독설가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변명글을 보면 신해철씨의 정신승리네요 그리고 광고를 냈던 학원은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건지 신해철씨 광고를 자주 접촉하게되네요
09/02/11 13:07
신해철씨는 이미 IMS아카데미라는 실용 음악 학원의 원장입니다. 여기가 분명 실용음악 아카데미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실제로 대다수의 수강생들은 실용음악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라는 거죠. 실제로 이 아카데미에는 전문반이라는 사실상의 입시반이 따로 있으며 전문보컬학과 같은 곳은 아예 입시반이 따로 존재합니다.
입시반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원 입장에서는 이런 거대한 돈줄을 무시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하지만 신해철씨 역시 이 한국의 왜곡된 입시위주교육시스템속에서 오래전부터 자기 몫을 챙겨왔다는거죠. 모두들 신해철씨에 대해 많이 실망하신 것 같은데요. 신해철씨의 지금까지 사업감각으로 볼 때 충격먹을 일 까지는 아닙니다.
09/02/11 13:14
e-motion님// 그렇군요. 역시 뭐 시대의 빛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역시 역시군요.
Lunatique님// 빛이 되기도 하지만 이제 빛을 잃은듯 합니다 크크크
09/02/11 13:17
신해철씨가 사교육 중심의 입시시장을 비판한 적이 있었나요?
저는 한번도 그런글이나 멘트를 본 적이 없는데.. 물론 진보적 입장에서 정부를 비판했다고는 하지만 정부을 비판하고 진보주의적 입장을 가진 자들은 CF도 출현하지 못한다는 원리는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09/02/11 13:17
e-motion님// 그러게요. 그저 전형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사업을 하고 있는 신해철에게 고도의 논리로 무장하라는 건... 방송가를 떠나라는 이야기랑 똑같죠.;; 그저 우리가 TV에서 보는 대다수의 수많은 연예인들처럼 그저 방송을 하고 있는 겁니다, 신해철씨는. 박수홍처럼 다른 사업도 겸업하고 있고, "독설"이 컨셉입니다. -끝-
09/02/11 13:51
사령님// 괜찮은 링크가 있으면 찾아서 올려드리고 싶지만; 신해철로 검색하면 이번 기사로 도배라;;
단지 한가지.. 신해철씨 글에서 보이듯.. 너는 평소 사교육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에 내 생각과 다르지 않은 판단이다라는 답변으로 미루어 (만약 그것이 오해라면.. 내가 언제 사교육을 비판했냐고 했겠죠) 사람들의 인식과 지금 상황이 다르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CF에 출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요.. 언행일치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뭐랄까.. 친일파 나쁜놈들 이라고 말하는 연예인이 친일기업이나 일본의 수탈로 큰 일본기업의 CF를 찍었다랄까요? 그런식으로 말과 행동이 달랐으니 이슈가 되는거죠.
09/02/11 13:56
신해철씨 케이블의 이상한 프로그램 MC 맡을 때부터 돈이 많이 궁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머 연예인이니 저런 광고쯤이야 찍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저런 궁색한 변명을 올리는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09/02/11 18:16
얼마전 모프로에 나와 어렸을때 거짓말을 잘했다 (그래서 천재다~) 란 말을 하는 거 보고...
저 변명을 들으니~ 머리에 기초한 독설가라기보다는 그저 혀에서만 노는 달변가정도로 보이네요... 참 좋아했는데..
09/02/11 20:17
신해철씨가 독설가는 맞을지 몰라도 그 논리적 뒷받침은 상당히 취약한 사람입니다.
그가 다음글로 어떤글을 쓸진 몰라도 대중들을 논리적으로 납득시키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연예인중에 정치,사회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큰 목소리를 낸 사람중에 한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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