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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1 04:25
자기애가 아주 강한 분이죠..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 수준은 이미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의 모든 일들이 자신의 시각과 가치관에 의해 재구성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은 답답하죠. 자신은 정말 깨끗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바보' 같고 '멍청이'같은 '소수' (70% ?)의 국민들이 못알아먹으니..
09/01/31 05:49
보다가 성질이... 후...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와 잡아때기식 발언은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안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어머니께서 '자느라 못봤다'고 아쉬워 하시길래 안본게 행복이라고 해드렸답니다.
09/01/31 06:26
방송은 안봤습니다.
질문지와 답안지까지 다 짜놓고 하는 토론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니까요. 방송국도 부끄러운줄 알아야 해요. 언론의 자존심은 어따 팽겨쳐두고 저런 가짜 토론이나 방송하고 말입니다.
09/01/31 07:24
저는 오늘 토론 지켜보았습니다
기대를 하고 본것은 아니지만 불과 얼마전에 자신이 지켜야 할 국민들이 법치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달리하셨으니 그도 어떤 말을 하는지 볼려고 말이죠 정말 어이가 없게도 그의 말은 일국의 행정부 수반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경찰이 하나 죽었고" 이게 뭔 막말입니까? 인명에 하나라는 표현을 쓰나요? 인명이 물건인가요? 일국의 대톨령이라는 작자의 입에서 저러한 형편없는 말을 해야하고 국민들은 그것을 들어야 하는겁니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인 '납세,국방,근로,교육'의 의무를 현재 성실히 이행하고 이행한 국민으로서 대통령에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당신의 자리는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빨리 내려오려기를 바랍니다
09/01/31 07:46
죽~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이토록 절실히 느낀적이 있던가 싶었습니다.
가치관의 부재와 앞뒤가 안맞고 현실과 동떨어진 말의 연타를 보면서 오히려 저런 '쌩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묵묵히 닥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확 깨주거든요. 국민과의 대화가 아닌 국민각성을 위한 대화여서 유익한 면도 많았습니다. 이제 좀 덜 열심히.... 쉬면서 시간만 빨리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되찾은' 잃어버린 10년'도 부족해서 앞으로 '잃어버릴 10년'이 될까 두렵습니다.
09/01/31 08:13
제가 본 것과는 내용이 다르군요.
"미증유의 경제위기 앞에 함께 선 국정 최고책임자와 국민의 진솔한 ‘소통의 장(場)’이었다."라고 하고 "까다로운 질문공세를 받으면서도 시종 당당한 목소리로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때때로 특유의 웃음과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라고도 하고 "여러차례 애드리브를 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실수는 없었다."라고도 하고 "이 대통령은 참고자료를 거의 보지 않은 채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에도 시종 거침없는 답변으로 받아넘겼으며, 서울시장 시절과 지난 1년간의 국정 경험을 두루 언급하면서 충실한 답변을 했"다고도 하던데요. 언론에서 평가하는걸 보니 아주 깨끗하게 잘 해낸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의 분위기는 다르군요. 아, 물론 조선일보의 평가입니다.
09/01/31 08:31
애국보수님// 윽.....애국보수님 책임지세요.
애국보수님의 글을 읽다가 키보드 위에 토하고 말았어요. 아무래도 새로 사야할 듯. 키보드 새로 사는 김에 대통령도 바꿔주면 안되나...쩝
09/01/31 08:54
조선일보 뿐만 아니라 연합뉴스에서도 저렇게 평해놨더군요. 중앙, 동아일보는 말할 것도 없을 거 같고...어제 마늘까면서 구역질을 참으며 토론을 보다가 손을 베었던 사람으로선 이해 안 되는 평이지만, 보는 사람 나름이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역시 언론사 기자는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09/01/31 09:00
대북정책은 미쿡이 알아서 해줄거야.
4대강 사업은 너희가 잘 몰라서 그런거야. 이 2개 사안 얘기 하는 것 듣고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09/01/31 09:56
참 서글프더군요. 좀 지켜봤더니...
저런 인식수준을 가진 x가(또는 이? 흥) 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다니... 그 대표는 그 집단의 수준이라는데 내 수준이 저 정도라니...참...서글프네요.
09/01/31 10:25
"정상은 아닌 인간이다"
잠시 지켜보면서 내가 내린 결론입니다. 제 주위의 아는 사람이었다면 조심스레 신경정신과의 상담을 받아보길 권하게 될 것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인간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가 정말 궁금합니다. 멍청한 국민들이 왜 저런 인간을 뽑았느냐 하는 의문이 아니라 한나라당 내에도 정상인(가치관이 아니라 신경정신과적으로 정상인) 사람도 있을텐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모든 사람을 제치고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 의문이라는 얘기죠. 한국사회에서는 저렇게 약간 비정상이어야 출세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한쪽만 바라보고 무조건 달리면서 다른 모든 건 무조건 합리화해버릴 수 있는 생리구조가 출세에는 더 효율적인 구조인 것인지...
09/01/31 11:19
손발이 오그라 들다 못해서 손톱까지 전 오그라 들었습니다.
이거 어떻하실 건가요? FTA되면 정치인도 좀 수입해야 할 것 같네요. 미쿡산도 좋습니다. 전 찬성입니다. 30개월이상도 괜찮습니다.
09/01/31 11:50
찡하니님// 질문과 대답을 모두 짜고 한 것이 정말인가요? 아니 리얼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한숨만 나올 판에 그게 모두 각본이었다니 충격이네요. 그들이 바닥이 어디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09/01/31 12:19
절대 국가의 지도자는 커녕... 어느 집단의 리더가 되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양반은...
예전에 도올 김용옥 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그 말이 떠오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은... 개나소나 대통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09/01/31 12:38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9013100393136111&LinkID=1&lv=10
그런데 연합뉴스는 말실수가 없다고 하네요. 현시창
09/01/31 13:35
//토스희망봉사단
우리 가카께서는 그 말을 이렇게 이해하셨을거 같아요. '저게 무슨 소리지?' '아 빨리 대운하 뚫어서 배 띄우라는 말인가보다'
09/01/31 15:07
벽 보고 얘기해도 이 정도는 아니지 말입니다.
적어도 벽에서 궤변이나 막말이 날아오진 않으니까요. 조선일보에서 1면에 커다랗게 막말공화국에 대해 성토했는데 이 분만큼 막말의 달인이 어디 있는지 찾기가 힘듭니다.
09/01/31 16:32
이런 분께도 잘한 건 잘했다고 일일이 다 챙겨주어야 객관적인 시민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니... 하긴, 못하는 애들일수록 잘하는 건 잘한다고 칭찬해줘야 잘하죠.
..........................................응?
09/01/31 16:34
국민들이 뭘 모른다고 자꾸 오해라고 하시는데, 사실 대통령을 뽑은 것도 오해입니다. 국민들이 잘 모르고 뽑은 거에요. 다시 뽑아야 되요. 전부 오해였습니다.
09/02/02 10:53
못 보고 딴 짓 했는데.. 인터넷 반응과 언론사 반응을 보니..
이 정부는 그래도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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