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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 02:49
개념이 아니라 건망증 같은데요 ^^ 건망증 같은 경우에는 조그마한 수첩 준비해서 틈틈히 기록하면 그나마 나아질듯 합니다. 저도 건망증이 좀 심해서 이걸로 극복을 ㅠㅠ 무슨 메멘토도 아니고 ;;
07/04/20 02:54
그 수첩을 자꾸 놓고 나오다보니 이제 포기했어요 음하하하하
노트북은 안까먹으니 아웃룩 메모장을 쓰는데, 이건 좀 도움이 되더군요.
07/04/20 04:10
전 친구들한테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특히 돈관련해서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방금계산을 하고도 했는지 안했는지 잘 모릅니다. 전 식당에서 무의식적으로 식사후 계산을 하고 다시 물한잔 먹고 이제 계산해야지 의식하면서 다시 한번 지갑을 엽니다;; 문제는 받으신분들도 가끔 돈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헷갈려 하신다는거....
07/04/20 10:46
저만 그러는게 아니군요;; 다행입니다...
문제는, 업무처리하다가 저러면 진짜 낭패인데;; 그거 때문에 제가 점수 많이 깎였죠 ㅠㅠ 원래, 상급자의 눈에는 잘 하는 것보다 실수하는게 더 잘 보이는 법이니;;
07/04/20 14:45
천재들이 건망증이 심하대요... 대표적으로 뉴턴의 일화가 있죠.
부인이 삶은달걀을 먹으라고 줬는데, 달걀을 손에 쥐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응? 내가 왜 달걀을 손에 쥐고 있지?' 했다던지... 등등... 그러나!! 천재 ⊂ 건망증 이라도, 건망증 ⊂ 천재 는 아니라는거~
07/04/20 14:48
AhnGoon님/
거시기 그 뭐냐.. 80점 맞은 애들끼리 모아놓고 비교해보면, 암기력 좋은데 센스가 좀 부족한 애들보다는, 센스는 좀 튀는데 건망증 심해서 80점 맞은 애들이 '우와 쟤는 80점 맞을 애가 아닌데?' 이런 느낌을 좀 주는 것도 있죠 :) 홍군님/ 남자는 발로 차겠죠 흐흐흐
07/04/20 16:30
다들 병원가셔서 치매 검사함 받아보셔야겠네요.
요즘 젊은 분들도 치매오는 경우가 많다네요. 술, 담배 많이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걱정 조심하셔야.. 수도 없이 많이 느끼는 저는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퀘쎄라쎄라.
07/04/20 16:48
유게에선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카툰인데..
뭔가를 검색하려고 검색창 켰다가 뉴스나 흥미로운 화제를 보다가 어느 순간 '어? 내가 검색창을 왜 켰더라 -_-a' 그냥 생각나네요 크크크
07/04/20 17:44
예전에는 이해보다 암기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암기가 안되고 건망증은 심해져서 이해하려고 하는게 편하게 되네요....근데 그 이해도 제대로하기 보다는 자기가 살아온 경험치에 녹아서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이해하게 된다는.....ㅠㅠ
07/04/20 17:51
잠시 유게에 온것이 아닌가 착각을 핫핫~
전 안경끼고 세수해봤고, 리모컨 손에 들고 찾은 적도 있어요 ㅠㅠ 중딩 때는 체육복 바지속에 껴입고 온걸 깜빡하고 체육복 안 갖고 왔다고 얻어 맞기도 하고 ㅠㅠ
07/04/21 10:24
늘 아침마다 어제 꺼내둔 안경/ 차열쇠/ 지갑/핸드폰을 애타게 찾습니다.
늘 아침마다 아파트 앞에 세워둔 제 차를 찾아 헤맵니다. 늘 아침마다 어제 저녁에 "절대 잊어먹으면 안되지!"라고 했던 일을 생각해 내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거의 실패) 늘 아침마다 (어제 안좋았던 일을 까맣게 잊고는) 싱글벙글 출근합니다. 늘 아침마다 어디 들러서 가야 할 곳을 잊은채로 바로 회사로 출근합니다. 늘 아침마다 비타민 먹는 것을 잊어 버립니다. 늘 아침마다 아내가 힘들게 싸놓은 도시락를 두고가서 다시 돌아옵니다.
07/04/21 21:01
저는 정상이군요ㅋ(응?) 저도 건망증이 좀 있는 편이라 외출할 때마다 열쇠와 지갑 찾느라 온 집안을 뒤집어 놓기 일쑨데 이상하게 별로 쓸데없는 분야의 기억력은 비상해서 친구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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