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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21:25
[KODEX 200선물인버스2X]
10월29일 723 10월1일 1,046 9월1일 1,350 8월1일 1,375 7월1일 1,413 6월2일 1,914
25/10/30 00:05
사실 숏쳐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저게 맞습니다
저거에 오래물려있는건 정신 나간짓이 맞는데 숏은 짧게 잡아야해서 아니다싶으면 바로 뻬야하다보니 배트를 짧게 잡되 크게 휘둘러 보는것도 의미가 있죠
25/10/29 21:34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5/09/11/CG4TYVQR4VAE7J77IFFZGF4I3I/
개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1080억원 순매수 3300시절(인데 한달 반 전이군요) 기사인데, 빠른 상승에 따른 조정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나? 싶더군요.
25/10/29 21:37
저기물리면 나라망하라고 고사지낼수밖에...
근데 나라에 큰일이나서 코스피가 반토막나고 2000으로 회귀해도 - 60% 손실은 못메꾸지않나요...??? 아예 나라가 망하면 인버스고 뭐고 장이 안열릴거고... 계속 가지고 계신분은 안계시길 빕니다
25/10/29 21:41
pgr에서도 자기 편향에 따라 경제에 대해 과도한 특정 신념을 말하고, 그걸 또 스스로 믿어버리고 마는 분들이 진짜 너무 많습니다 크크
25/10/29 21:57
말씀대로 정치적 신념으로 산 분이 많아보이더군요.
세대/성별별로 많이 매수한 종목만 봐도요. 코스피를 올리겠다고 공언한 대통령 당선인이 4000은 못해도(이건 다수가 예상못했으니) 일단 어느 정도건 높이려고 애쓸 것이라는 것이라는 건 다 수가 예상한 바인데 코스피 2400 즈음에서마저 더 내려갈 거라고 본 것은 정치적 신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어쩌겠나요. 자의로 믿든 누군가에게 속든 자본주의라는 게 보상을 해주는 게 아니라서요. 누군가가 돈을 잃지만 주식시장 활기에는 기여하는 일종의 호텔경제론인거죠.
25/10/29 23:17
세대별로 볼 때는 2030세대의 미국 주식 편애 현상이 두드러졌다. 20대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1위가 TIGER 미국S&P500, 2위가 KODEX 미국나스닥100이었다. 30대 역시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S&P500, 3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였다. 40·50대는 순매수 1위는 네이버였지만 순매수 2~3위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나타나 세대와 관계없이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40, 50분들이 인버스x2 가장 많이 사셨고 그 뒤로 30대가 따라가는거보면 정치적 신념은 글쎄요..
25/10/30 10:50
돈 앞에 정치적 신념은 확 줄어들지 않나요..
전 그냥 차트가 너무 과한 상승 일변도여서 곱버스 사는 사람이 늘어났다 정도로 이해됩니다.
25/10/30 13:29
일부는 그런데 아닌 사람도 ㅠ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kospi&exception_mode=recommend 이게 보수정치 관련 갤러리가 아니고 코스피 갤러리라는 게 뭐 할 말이 없습니다.
25/10/29 22:02
인버스에 투자하는건 본인이 뭔가 예언적인 능력이 있거나, 어지간한 경제학 석학들 싸다구 날릴 정도로 시장 통찰하는 능력이 뛰어난거 아니면 결국은 도박하는 것과 다를 바가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25/10/29 22:16
나이별 주식 수익률은 약간 생존 편향도 있다고 생각해요, 주식에 적합하지 않은 뇌/성향인 사람은 2030 때 한 번 털리고 손을 떼고 여기서 수업료를 내고 배우거나 적합한 사람은 살아남아서 405060 이 되어서 수익률이 더 높은가 싶네요
25/10/30 00:07
그 생존편향은 물리적 생존편향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진작에 한강가신 분들로 걸러지고 살아남은(물리)분들만 4050주식투자자들일지도..
25/10/29 22:27
저거 산 사람들 다수가 정치적 신념이라고 보지는 않고 늘 박스권 상단 근처부터 박스 뚫을때면 곱버스는 많았습니다. 시기와 무관하게요. 여기서 정치 어쩌구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정치에 더 매몰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인버스에 레버리지를 사는 건, 적은비율로 헷징이 아니라 주포지션이 그런 투자라면 애초에 오래갈 분들은 이니죠.
25/10/29 22:29
일반탭이라서 깊게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세대/성별로 보아 대통령 득표율이 낮았던 세대일수록 인버스 매수가 많더군요. 인버스가 매수 1위를 차지한 세대도 있고요.
25/10/29 22:33
저도 인버스는 몇 번 넣어봤지만 탄핵 선고 이후에는 다 뺐죠. 어디를 믿어서가 아니라 더 낮아지기가 힘든 상황이라서요. 그런데도 인버스 매수가 좀 많은 정도가 아니라 1위를 차지했다는 것에는 신념을 빼놓긴 어렵습니다.
25/10/29 22:41
다양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다만 정상적인 수준의 논의(주주가치 실현에 유리했던 어떤 흐름)을 이악물고 폄훼하거나, 부정하거나, 아니면 애써 무시하는 흐름이 있었고, 거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발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판을 한다면 성급한 주주가치 실현에 따른 부작용, 기업부담, 성급함을 걱정하고 또 외국사례와 비교하며 논의하는 게 정상이지 아 일단 경제 망했다, 쿠데타보다 심하다,(해외에서 다 하는 노동법이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아무튼 망했다 이게 정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25/10/29 22:54
60대 여성이 수익률이 높다는 거는 넣고 빼고를 안해서죠. 반면 천하제일 단타대회의 도파민에 빠졌거나, 그동안의 국장 시퀀스를 알기 때문에 곱버스를 손절 못하는 분들(사실 정치적 신념으로 넣으시는 분들이 시드가 많을 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이 하필 이런 불장에 대단히 손해를 본다고 봅니다.
25/10/29 22:55
아마 오랫동안 국장에 배신 당한 경험이 있어서 낚시거나 일시적인 상승이라 생각 했을 겁니다.
특히 지난 3년간의 박스피 생각하면 곱버스 들어가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25/10/29 23:11
부동산 하락론자나 집 살 수 있는데 안 사고 전세만 도는 사람들이 개인 성향이 반영된 행동이라 생각했는데 주식도 그런 면이 있더라구요.
숏 외치는 사람들 보면 시장이 하락할 만한 정보들에 편향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 성향인 듯...
25/10/29 23:19
댓글은 20대들이 인버스사서 망했다는 느낌인데,경제지 기사보면 인버스는 30 40 50 세대가 많이 사고있어요 20대들은 국장하지않는다는 주식의 1원칙을 고수중이고.. 정치적 바이어스보단 국장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국장에 믿음이 없다는게 사실에 가깝지 않으려나요
25/10/29 23:28
사실 그동안 국장의 원죄가 많아서 이해는 합니다.
불과 5개월전까지만해도 미장안하고 뭐함? 국장 제1원칙 안지킴?? 이랬었으니까요 크크
25/10/30 08:15
자본주의 자체가 성장을 전제로 하니, 시스템 자체의 붕괴가 오는게 아니라면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숫자 자체는 증가할 수박에 없는데.. 개인이 그 예외적인 타이밍을 읽을 수 있다는게 너무 오만한게 아닌가 싶어요
25/10/30 08:58
그동안 박스피 였으니 '4000까지 오른건 거품이다!' 생각 하셨을수도 있긴한데,
작년말에 거대한 정치 이벤트가 있어서 바닥 찍었던것도 있으니, 올해 초는 롱을 잡거나 최소한 관망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무시하고 '탄핵됬으니 나라 망했다! 숏이다!' 했으면 정말 주식을 신념으로 하신거고, 그럼 뭐.....
25/10/30 09:16
주식 시작한 이후로 제일 높을때가
애플 + 엔비디아 몰빵하고 달러이득까지 보고 정산했을때 인데 그때 수익률을 넘었네요 이게 맞나싶어 신기해서 어플계속 봅니다 크크크
25/10/30 10:52
돈 앞에 정치적 신념은 크게 없죠. 워낙 차트가 가파르니 곱버스 사는사람이 늘어난겁니다.
근데 이정도로 가파르면 그냥 내가 iq가 한 40정도 낮구나라고 마인드셋팅 한 다음에.. 지수에 올라타서 뒷사람이 내꺼 사줄거라는 믿음을 가지는게 타율이 더 높은것 같네요.
25/10/30 11:47
우리나라 사람들 도박적 투자성향 하루이틀도 아닌데 요즘은 유난히 정치적 신념 드립이 많이 올라오네요. 거봐라 이재명 까던 애들 다 망했지 않느냐고 비웃고 싶은 마음인건지
25/10/30 13:01
(수정됨) 상법개정은 이악물고 무시하면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하나로 외인 투자자 다 빠져나가서 주식시장 다 망했다고 노래부르던 사람들은 비웃을만 하다고 봅니다 크크.. 어디 다른곳 이야기도 아니구요. 왜 경제 이야기에 지들 정치 신념을 끌어 들였는지
25/10/30 16:23
주위에 습관성 숏으로 멀리 가신분 여럿 봤는데,
그들의 특징이, 거시 경제에 대한 혜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 사회적인 변수 다 무시하고, 그냥 "예전에 이만큼 오르면 떨어졌었다", "벌써 떨어졌어야 했는데 더 올랐으니 이젠 무조건 떨어진다"를 주구장창 외치다가 한순간 훅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숏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상하리 만치 레버리지를 아무렇지 않게 씁니다. 제가 볼 땐 주식장을 강원랜드처럼 이해하는 것 같아요.
+ 25/10/31 00:51
4월에 코스피 5000 내거는 대선공약을 대놓고 비웃던 유명 경제 인플루언서도 있었던거 보면.. 판단이 틀리는건 어쩔수 없겠죠.
결국 주식은 요지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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